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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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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실때, 어떤 모습이신가요..

고객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22-07-06 17:14:51

백화점 브랜드 매장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업으로 삼고 있으나, 적성이 안맞으니 항상 새로 임하는 자세와 마음..( 쉽게 말해 베테랑이 못됐단 얘기죠)

초반에는 여러모로 힘들었으나 , 그래도 나이드니 하는 일에 항상 감사하고, 

계절 바뀔때마다 오시는 단골고객들에게  항상 고맙습니다.

사람 오래 상대하다보니 ,어려운 고객들 소위 말하는 진상이라 불리는 손님들 얘기는 오히려 말할필요도 없이

먼지 털듯 툭툭 털어버리게 되요.  아예 떠올려  오래 끌기 싫은거죠..


그런데 최근  가끔 오는 고객 몇분의 사소한 언행들이  쉽게 지워지지않은 옷의 얼룩같이 남네요.

대수롭진 않으나 작은 티끌같은  얼룩..

가족단위 손님A- 자녀분들 남편과 다같이 와서 다 같이 여러벌 입어봐요.

     그중 한 20대 딸이 구입하려고 하면 저쪽 다른 브랜드 가면 싸고 예쁘고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그러냐고 말려요

 알바비 받은걸로 산다고 해도 계속 같은얘기..  

신상품 나올때마다  꼭  들려서 같은 상황  같은 언행..


50대 맵씨 좋은 고객B - 스타일에 신경쓰는 옷차림새인 만큼  디자인따라 여러벌 착장해봐요.

     계속  설명과 응대를 요구하고  같은 디자인 55. 66 칫수별로  몇번씩 입어봅니다.

     그러곤  뜬금없이  OOO백화점에도 이 브랜드가 있냐고 물어요.

    입점해 있다고 대답하면,  한시간 가까이 입어보신 그 고객 왈 .. 그럼 거기가서 입어보고 결정해야겠다..

 

두 상황이 잊어버릴만 하면 다시 재연되요..   가끔 와서 똑같이 행동합니다.

본인들은  잘 모르는둣하나, 참 뭥미..? 싶어요..

돌아보고, 구입 안한다고  디스하는게 아닙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드실수도 있고, 가격이 본인 생각과 다를수 있어요.

다만  !!  제 앞에서, 저희 직원들 앞에서 말씀하지는 말아주세요..매장 나가서 말씀하셔도 되잖아요..

처음 부터 선호하시는 매장 가보셔도 되구요..

나를 얼마나 하잖게 생각했으면,  매장 안에서 얘기를 할까..

그냥  더 둘러본다고 하면 될것을,  일부러 혈압 오르게 하려는 걸까

나이 4~50은 넘었을 사람들이 왜 그리 예의를 못 갖췄을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제가 너무 제 입장만 생각했나요..? 예민하게 생각했나요? 

 외려 더한 손님들은  죄송합니다. 짧게 끊고 헐 참 웃고 마는데, 묘하게 신경이 쓰이네요.

그 외 안부 챙겨주시는 좋으신 분들  또한 더 많으셔서 , 또 한달을 버팁니다.


                     




IP : 211.114.xxx.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번째
    '22.7.6 5:19 PM (210.96.xxx.10)

    첫번째 A가족은 가족단위로 계절마다 와서 온가족이 다 입어만 보고 한벌도 안사나요?!
    때마다 와서 우르르 입어보고
    그 고객 가족이 한벌이라도 사면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딸들은 원래 가격 신경 안쓰잖아요

    B 여자분은 참...할말이 없네요

  • 2. ......
    '22.7.6 5:20 PM (125.190.xxx.212)

    참 예의없고 무례하고 무식한 손님들이네요.
    마음의 소리를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세상은 넓고 진상은 넘쳐나요.

  • 3.
    '22.7.6 5:20 PM (119.67.xxx.170)

    일부러 그런다기보다 자기 생각밖에 못하고 주접스러워 그런듯. 그냥 그렇게 밖에 못사는구나 하챦게 생각하세요.

  • 4.
    '22.7.6 5:25 PM (211.206.xxx.180)

    그런 천박한 부류를 사람으로 생각하고 기대하고 상처받으시나요.
    기분은 더럽겠지만,
    교양은 누구에게나 있는 게 아니니 상처까지는 받지 마시고,
    무식한 그룹 또 오면 그냥 계절이 변해도 교양은 여전하구나 하고
    기계처럼 응하세요.

  • 5.
    '22.7.6 5:31 PM (58.140.xxx.193)

    다른백화점에 입점 했는지를 가르쳐준다고요??
    왜요????
    모른다고 하면 돼죠

  • 6. ...
    '22.7.6 5:38 PM (218.152.xxx.229)

    첫번째 가족은 그 말리는 엄마가 딸보다 더 입어봐요 멘트는 그렇게 하면서 신상품은 더 신나서 입어보죠 다른데서 쇼핑할때 도움되려고 그러는지 참..
    두번째 손님도 종종 와서 같은 같은 행동해요 타 백화점 입점을 시치미 떼기가 어렵죠 인터넷만 봐도 다 나오는데
    그냥 저 약올리려고 그러나했어요

  • 7. .....
    '22.7.6 5:44 PM (123.142.xxx.248)

    직업을 막론하고 너무 타인에 대해 예의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어요.사람응대하는게 젤 어려운거 같아요.
    힘내세요.
    참 수준낮은 사람들이다.흥..하고 마세요.

  • 8. 가치
    '22.7.6 6:48 PM (39.119.xxx.3) - 삭제된댓글

    저라면 다음에 그 고객들 왔을 때 또 그런 짓을 하면 얘기하겠어요

    A
    저는 이 브랜드나 옷들이 좋다고 생각해서 이것을 고객들한테 소개하는 걸 직업으로 하고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좀 상처가 되네요

    B
    고객님 저번에도 저희 가게에서 1시간 가까이 옷 입어보시고 다른 데서 산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고객님께 피팅을 해드리는 거는 구매에 도움이 되시라고 하는 거라서요 혹시 다음에는 구매를 할 생각이 있는 매장에서 피팅을 해 보시겠어요??

  • 9. 저는요
    '22.7.6 7:24 PM (58.225.xxx.20)

    백화점 브랜드 몇곳 미리찜해둔거나
    신상구경하고 사이즈때문에 입어봐요.
    아님 찍어둔거 실물보러 가는정도.
    인터넷이 쿠폰도 많고 가격차이많이나서.
    양심에 찔려서 귀찮게 안하고 내사이즈 확인만.
    근데 저런손님들은 진짜 너무하네요.
    .
    롯데 강남점배송이면 거기서입어보고
    구매인증같은거해서 매장에서도
    떳떳하게 봤음 좋겠음

  • 10.
    '22.7.6 10:06 PM (121.183.xxx.85)

    힘내세요 저는 사기로 결심하고 착장하는편이라 입었으면 구매해요 그리고 이상한 소리없이 깔끔하게 결제만 하고 떠나고
    환불도 안해요 저같은 사람도 있을거에요

  • 11. 잊으세요
    '22.7.7 9:34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저런 센스없고 생각없는 인간들 상대해봤자
    변하지도 않을뿐더러 말해봤자 진상짓 더합니다

    어떤 고객은 직원이 밀착으로 안내하면 부담스러워는 경우도 있고
    어떤 고객은 직원이 친밀히 해주길 바라기도 하고
    사람마다 달라서 성향 바로 파악하면 도움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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