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담임들은 일진과 친합니다.

[ㅇㅇ]

특히 남선생의 경우...
일진이 본인 따까리짓 제대로 해주거든요.
반 애들 전체가 말 들어야 할 일있을 때 본인이 애들한테 말하면 안먹히는 경우 많아서 일진한테 시키면 ("오늘 애들한테 이거랑 저거 해놓으라고 니가 대표로 말 좀 잘해줘" 이런식)
일진애가 군기잡고 반애들 시켜요.
일진이 반 분위기 알아서 정리(?) 해주니까 사이 돈독해요.


모 연예인 케이스가 아니고 일반 학교에서는 저런 경우 많아요.
일진도 예전처럼 쌩날라리 아니고 그냥 관종에 주도권잡는거 좋아하는 애 지칭한 거예요.

[ㅇㅇ]

과한 추측인데요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엄석대.

[......]

학교에서 일진들 교사들이랑 서로 무시하던데 무슨 ㅋ

[ㅎㅎ]

요즘 학교에서 이런게 통하나요?
어느 학교에서 그러던가요? 예를 들어보세요 ㅎㅎㅎ

[ㅁㅁ]

전 최근에 아들 담임이 여선생인데, ㅎㅎㅎ 안기부에서 하던 짓을 아이한테 하는 거 보고 황당했습니다. 자기 말에 반항 했다고 선도위원회에 넘기는데, 넘기는거야 예의에 어긋난게 행동한게 규칙에 어긋나면 원칙대로 넘기는거에 저도 찬성하는데, 그 과정에서 학생 자기 변론서를 자기 입맛에 맞게 쓸때까지 계속 새 종이를 주고, 너 이런 식이면 집에 못가 하면서 5시간 넘게 아이를 괴롭히는 걸 겪었는데, 정말 교육청에 민원 넣으려다 참았네요.

[... ..]

원글님 주장대로 이용하는 교사와
댓글에 나오는 무시하는교사 다 있죠

[ㅁㅁ]

한참 충동적이고 반항적인 혈기 왕성한 남학생을 극한으로 몰아넣으면 어떡하자는건지. 그리고 나서 나쁜 짓 할까 염려되어 엄마보고 데려가라고 전화했대요. 자기가 그 정도로 자기가 학생을 생각한다고. 정말 농락당한 기분이더군요.

[ㅇ동감]

울아들 남교사 담임인데 날라리들. 일진들한테 잘해준데요. 틀린말 아니예요

[어느 정도]

인정합니다~
편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