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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 눈으로 본 학폭

..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22-07-06 11:19:41
남주혁 관련 댓글에도 썼었는데
학교 관련일 하다가 지난주 본 맘아픈 학폭 신고 사건있어서..
초등 고학년 남자애들 무리가 올해 한 남자애를
매일 놀리고 사소하게 물건 뺏었다가 돌려주고 왕따 시키고
못되게 했는데 당하던 피해자애가 욱하는 마음에 주동자애를
세게 밀쳐서 넘어뜨렸는데 넘어진 애가 바로 경찰을 불러서
신고해서 경찰 두분이 오셨더라구요
넘어진애랑 주변 남자애들 낄낄거리구
신고당한 아이는 너무 서럽게 울면서 몇 달동안 당한거
울면서 말하는데...옆에서 달래줄수 없을 정도로 서럽게
울더라구요..내가 어떻게 해야하냐면서..
그런데 순식간에 가해자 피해자가 바뀌어서 경찰까지 오니..
낄낄거리며 주변 둘러싼 녀석들 한대씩 때려주고 싶은..
욱하는 마음이 올라올정도인데..
진짜 가해자들은 다 장난이래요..
당한 아이는 너무 큰 상처인듯한데..
IP : 118.33.xxx.1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6 11:24 AM (115.22.xxx.236)

    내가 어떻게 해야하냐...라는말 너무 마음아프네요..

  • 2. ㅇㅇ
    '22.7.6 11:25 AM (51.195.xxx.207)

    넘 맘아파요ㅜ학폭 저지른인간은 못나오게해야합니다

  • 3. ...
    '22.7.6 11:28 AM (116.125.xxx.12)

    학폭당해본 아이만 알아요
    내가 어떻게 해야하냐구?

  • 4. ㅠㅠ
    '22.7.6 11:29 AM (58.239.xxx.62)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 아이의 마음이 어떨지.. ㅜㅜ

  • 5. ㅜㅜ
    '22.7.6 11:34 A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

    나쁜것들
    경찰부른 아이 보통 영악한게 아니네요
    네가 한 짓의 천배쯤 돌려받길

  • 6. 아오~
    '22.7.6 11:36 AM (182.211.xxx.40)

    안스러워서.....
    어떻게 도와줘아 하나요?

  • 7. ..
    '22.7.6 11:42 AM (118.33.xxx.116)

    지켜보면서 느낀건..가해하는 애들 정말로
    죄의식이 하나도 없어요 단체로 그냥 좀 장난친건데
    당한 애가 예민하게 난리치는거다라는 논리고
    너무 당당하더군요..오신 경찰분들도 참 난감해하시고..
    결국 부모님들 와서 다같이 올라갔는데 너무 안쓰러워서
    제가 어떻게 해야해요? 라고 계속 서럽게 울던 아이가..

  • 8.
    '22.7.6 12:22 PM (112.216.xxx.66)

    듣기만해도 참 맘 아프네요.. 에효

  • 9. ...
    '22.7.6 12:48 PM (110.13.xxx.200)

    맞아요. 죄의식이 없기 때문에 그런일이 가능한거 거든요.
    피해자 아이와는 아주 결이 다른 아이인거죠.
    정말 저런 새끼들은 나이 어려도 아주 심한 벌을 주고 싶은 정도로 화가나요.
    살면서 중요한 때마다 아주 다 돌려받고 살길 종종 기도합니다.
    어릴때 친구들에게 정신적 폭력을 일으킨 나쁜놈들이요.

  • 10. ..
    '22.7.6 1:27 PM (223.62.xxx.199)

    시간되면 학교 봉사하며 가끔이라도 가보시길 권해요
    부모가 관심가지면 교사나 친구도 조심해요
    뒤에 부모가 지키고 있으면 아이도 든든하고요

  • 11. ㅇㅇ
    '22.7.6 4:57 PM (180.230.xxx.96)

    맞아요
    정말 최악질들이라고 봐요
    사회는 그래도 그런걸 묵인하지 않는다
    정의가 더 앞에나설수 있는 거다 라는걸
    보여주기위해서라도 뒤늦게라도 강력하게 처벌 받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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