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산책안하는 강아지

ㅇㅇ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22-07-06 11:04:39
유기견보호소에서 데리고온지 1년반된 3살 강아지에요..
아주 순하고 겁이 많아요..
처음에는 하루에 두번씩 산책을 잘했어요. 그러다 하루에 한번으로 줄더라고요..
매번 같은 시간에 나가서 실외배변했는데 요즘엔 나가도 금방 집에 들어와요. 나갈땐 잘 나가놓고 배변도 안하고ㅜ

날씨가 더워서 저녁에 나가거든요..저랑 둘이서 산책하는것보다 가족중 누구랑 같이하는걸 좋아해서 남편이랑 해도 저희딸과 해도 마찬가지에요..
한가지 특이한건 산책하다가 자전거가 여러대 지나갈때 무서웠는지 그때 이후로 잘 안해요..
이런경우 어떻게해야하나요?
IP : 118.222.xxx.11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2.7.6 11:06 AM (59.8.xxx.78) - 삭제된댓글

    사람도 운동 싫어하는 사람 있듯이
    강아지도 산책 싫어 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울 사랑이는 조금만 걸으면 기를 쓰고 집으로 갈려고해요
    잠깐 나갔다 오는걸 좋아하지 오래는 싫아해요
    그걸 그냥 존중해줘요

  • 2. ....
    '22.7.6 11:07 AM (39.7.xxx.130) - 삭제된댓글

    저녁이라도 너무 더워서 그럴수 있어요.
    이른 새벽이나 밤에 나가보세요.
    저는 6시랑 10시에 나가요.

  • 3. ..
    '22.7.6 11:08 AM (125.142.xxx.69)

    울 강아지 요 며칠
    나가면 걷기 싫어해요
    제 뒤꽁무니 따라오다가 올라타고 그러면
    얼른 안고 ..(8킬로 가까이 되요 ㅠㅠ)
    잠깐 얘기하면서 걷다가 내려줘요
    그러면 또 한참 걸어요

    차 올 때는 반드시 멈춰서 못가게 잡고 있어요

    강쥐가
    안전하다고 느껴야하고
    언제든 보호해 준다고 느끼게 해주세요

  • 4. ....
    '22.7.6 11:08 AM (39.7.xxx.130)

    녁이라도 너무 더워서 그럴수 있어요.
    이른 새벽이나 밤에 나가보세요.
    저는 6시랑 10시에 나가요.

    그리고 자전거 무서워하면 사람들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곳으로 다녀보세요.

  • 5. ....
    '22.7.6 11:11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인적 드문 곳으로 다녀보세요. 저도 더워서 요즘은 9시 이후에 산책시켜요.

  • 6. ....
    '22.7.6 11:12 AM (118.221.xxx.29)

    사람적은 곳으로 다녀보세요. 저도 요즘은 10시 넘어서 나가요. 그래도 엄청 덥더라구요.

  • 7. ㅐㅐㅐ
    '22.7.6 11:12 AM (14.52.xxx.196)

    저희집 강쥐도
    동네산책 싫어해요
    실외배변하는 녀석이라 산책 꼭 나가야하는데
    안나가려고 켄넬에 들어가 숨고 그래요 ㅠㅠ
    참다가 나가고 싶을때 데리고 나가면
    쉬똥만 하고 얼른 집에 가려고 하고요
    산책중 다른강아지 만나서 서로 짖고 하면
    어김없이 다음에 안나려고 하고요

    휴일이나 여유 있는날 차에 태워
    좀 먼거리 공원에 데리고 가면
    너무너무 좋아해요
    집근처라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하는듯
    주변 강아지도 별로 의식하지 않고
    활짝 웃고 폴짝폴짝 가볍게 걷고요

    집 주변 경계모드때문인 것 같아요

  • 8. ㅇㅇ
    '22.7.6 11:12 AM (118.222.xxx.111)

    한적한곳만 찾아다니는데도 그래요ㅜ
    밤9시이후는 학원갔다오는 아이가 있어 8시쯤 나가는데 나름 이렇게저렇게 다해봐요 그래요..
    에어컨 틀고있는 집이 더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요..

  • 9.
    '22.7.6 11:13 AM (116.42.xxx.47)

    사람 많이없는 한적한 곳을 다녀보세요
    강아지 산책하면서 이곳저곳 냄새 맡는게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데 안타깝네요
    갈때는 안고 가고 올때 내려놓아보세요
    신나게 달리지도 몰라요
    그렇게라도 운동을 시켜야 다리에 근육이 붙어 좋아요

  • 10. ㅐㅐㅐ
    '22.7.6 11:13 AM (14.52.xxx.196)

    집근처가 아니라 --- 로 정정

  • 11.
    '22.7.6 11:15 AM (210.94.xxx.156)

    자전거에 놀란 것 같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장난감등 가져가서
    산책하다 쉴때 줘보시고
    또 산책하고
    힘들다하면 안아주기도 하고
    재밌다는 느낌을 주면
    나아지지않을까요?

  • 12.
    '22.7.6 11:16 AM (220.94.xxx.134)

    겁이나서 그런듯 저희개도 그래요 검정옷입은 아저씨만보고 얼음 아기때 생수아저씨가 집에 검은옷 검정모자쓰고 배달 오셨는데 이쁘다고 저희개를 만지려고 했는데 그때놀라 조그만애가 1미터 점프해 남편에게 안긴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긴드슈

  • 13. ㅁㅇㅇ
    '22.7.6 11:28 AM (125.178.xxx.53)

    다리가 아픈건 아닌가요?

  • 14. ㅇㅇ
    '22.7.6 11:47 AM (118.222.xxx.111)

    다리아픈건 아닌거같아요..집에서 아이들이 놀아줄땐 엄청 잘 뛰어요..쇼파위로 점프도 하고요

  • 15. 우리 강쥐도
    '22.7.6 11:49 AM (182.228.xxx.69)

    그래서 유모차 태워서 자꾸 나갔더니 적응하고 요즘은 잘 다녀요

  • 16. dd
    '22.7.6 12:06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는 푸들 말티즈 두마리 키우는데
    푸들이 산책 오래 하는거 안 좋아해요
    아파트앞 놀이터까지 갔다가 놀이터에서
    몇번 뛰고 집에 쏜살같이 가려고 해요
    11살인데도 그래요 어떨땐 나가자해도
    안갈려고 해요 그리고 마킹을 한번도 한 적이 없어요
    집에 있으면 공놀이와 붕가하는거
    엄청 좋아해요

  • 17. ㅇㅇㅇ
    '22.7.6 12:28 PM (223.33.xxx.4)

    더워서 그런듯요

  • 18. 8시
    '22.7.6 1:23 PM (211.36.xxx.151)

    덥지않나요?

    아스팔트 바닥에 손대보고
    시원해졌을때도 그러는지 확인해보세요

  • 19. 그럼
    '22.7.6 1:46 PM (39.7.xxx.61)

    대소변은 어떻게 하나요?
    계속 참나요?

    요독증이 엄청 위험하다던데

    쉬라도 하고 들어와야할텐데..
    아가야 왜 그러니...ㅠㅠ

  • 20. ㅇㅇ
    '22.7.6 1:48 PM (118.222.xxx.111)

    어제는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데도 안하더라고요..그래서 안고 그전에 좋아했던 장소로 걸어가서 내려놓았는데도 바로 집쪽으로 돌진했어요ㅜ

  • 21. ㅇㅇ
    '22.7.6 5:26 PM (58.123.xxx.142)

    우리 강아지만 산책 싫어하는줄 알았네요
    집앞 작은 공원 매일 도는데 한바퀴 돌면 집에 가자고 난리에요
    겨우 300미터밖에 안되는데.
    신기한건 주말마다 한강공원에 가는데 여기는 5킬로를 걸어도
    신난다고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7491 검찰개혁은 그럼 물건너간건가요? 8 .... 2022/08/12 1,746
1377490 .. 45 ... 2022/08/12 6,099
1377489 심리학강의요약/어제에 이어- 노년을 풍성하게 보내는 방법. 5 dma 2022/08/12 1,781
1377488 TBS 시민의방송 : 예측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14 ..... 2022/08/12 3,688
1377487 손주 버르장 문제 2탄 90 할머니 2022/08/12 10,948
1377486 어제 딸아이 중졸 검정고시 쳤어요. 5 2022/08/12 3,966
1377485 모임에서 인셀던 광풍이ㅋㅋㅋ 9 모임 2022/08/12 4,070
1377484 유통기한지난 항생제는 못먹겠죠? 3 예비약 2022/08/12 1,113
1377483 아이패드 활용 어떻게 하세요 7 궁금 2022/08/12 1,516
1377482 싱크리더라는 음식물처리기 어떤가요? 4 음식물처리기.. 2022/08/12 844
1377481 17일 ㅋㅋ손없는 날이네 8 ㅇㅇ 2022/08/12 1,905
1377480 그래도 천공이나 건진법사 신기 대단하지않나요? 6 ㅇ ㅇㅇ 2022/08/12 2,111
1377479 제주도 서쪽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숙소도요 5 oo 2022/08/12 1,064
1377478 상사가 업무질문을 제대로 못할때 2 소나기 2022/08/12 833
1377477 홍역 발진도 후유증으로 흉터가 남나요? 1 여름한낮 2022/08/12 494
1377476 가지를 무쳤는데요 9 짜다 2022/08/12 3,731
1377475 우영우는 시즌제로.. 8 기러기토마토.. 2022/08/12 2,271
1377474 가을온건가요? 바람이 선선하니, 추석 선물 골라야할거같아서요... 18 ㅇㅇ 2022/08/12 3,209
1377473 행복은 인간관계...에서 23 2022/08/12 4,674
1377472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나가자마자 내연남과 ... 9 울화 2022/08/12 6,459
1377471 유아기에 애착관계형성이 안되어 그런 걸까요 8 보누스 2022/08/12 2,633
1377470 홍대미대는 (수시)내신 반영율이 낮은데 왜 공부를 잘해야 갈 수.. 15 미대헷갈려 2022/08/12 3,566
1377469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왜 인기가 많은가요? 41 ??? 2022/08/12 3,558
1377468 "길가 창문에서 우리의 죽음을 내려보지 마라".. 24 눈물 펑펑 .. 2022/08/12 5,422
1377467 카톡 외국어 방 Nayo님 SJ 2022/08/12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