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릉도 일주일 갈만한가요?
저희 식구들이 막 관광지다니는 스타일은 아니고
소소하게 해변산책하고 지역주민처럼 살다 오는 여행을 좋아하긴해서 웬만한데는 일주일씩 가는데요
어디선가보니 볼거없다구 사흘도 말리더라구요
울릉도 어떤거 좋으셨어요?
맛집 알려주셔도 감사하고, 어떤 얘기라도 풀어놓아주심 새겨들을게요 ㅎ
1. ㄴㄴ
'22.7.6 12:02 AM (218.147.xxx.8)일주일씩이나 볼 거 없어요. 산이 많고 섬이 크지가 않아요.
가파른 산이 많고 주요 관광지는 주차도 힘들어서 자차 비추
택시타세요2. ..
'22.7.6 12:04 AM (58.79.xxx.33)굳이 차 싣고 갈 필요가없어요. 택시타세요
3. ㅇㅇ
'22.7.6 12:14 AM (106.102.xxx.111)넵 택시탈게요 ~~
4. 너무
'22.7.6 12:32 AM (49.164.xxx.143)볼게없어서
거기까지 가는것도 억울하다고 하던데요..
전ㅇ 안가봤지만
서울에서부터 가는길도 멀어서
나중에 비행기나 뜨면 가볼까 합니다5. 전 좋았어요.
'22.7.6 12:46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적당히 최소한으로 개발되어서 번화하지 않은 고즈넉한 분위기. 빵집도 밥집도 소박하고 정겹던데요.
깨끗하고 오염없는 아기자기한 이쁜 섬.
날씨가 허락하면 다녀올 수 있는 독도는 보너스였고요.
기회된다면 다시 가고 싳어요.6. 미나리
'22.7.6 1:00 AM (175.126.xxx.83)너무나 좋은 공기가 인상적이었어요.전 패키지 2박 3일 이었던거 같은데
7. 지나다
'22.7.6 1:44 AM (175.119.xxx.29)제 여행 스타일이랑 비슷하시네요.
울릉도에서 일주일, 저는 상상만 해도 행복하네요.8. 상상
'22.7.6 2:02 AM (211.248.xxx.147)오르막에 운전하기 어렵고 섬이 넘 좁고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답답해요. 물가도 비싸고 먹을곳도 없고 가게자체가 적어서 문도 빨리닫아여. 2-3일 머물며 독도구경하고 나와서 강릉에서 노는게 좋더라구요.
9. ᆢ
'22.7.6 5:05 AM (221.167.xxx.186)울릉도는 트래킹해야 제맛
10. 울릉도
'22.7.6 6:29 AM (220.73.xxx.207)윗님 말처럼
울릉도는 트래킹이 최고예요
성인봉 원시림은 물론이고
나리분지 둘레길도 걸어보면
다른곳에선 느낄수없는 만족감이 느껴져요
손덜탄 깊은 숲속의 느낌?
태하쪽 바닷가길도 좋구요
관음도는 오히려 울릉도만의 독특함이 적지않았나 싶게 울릉도숲은 좀 다르더군요11. smartball
'22.7.6 6:35 AM (1.235.xxx.169) - 삭제된댓글아주 가파른 길이 많아요 운전 강 비추
공기는 서울사람 기준으로 충격적으로 좋음 비염인 천식인에겐 환상
아무리 힘들어도 트래킹 꼭 하세요 초반 각도에 너무 힘들긴 하더라구요 성인봉까지!
중간에 약숫물도 오색약수처럼 쇠맛 나는데 몸에 좋대요
또
약소 라고 한우 중에선 제일 맛있었어요12. ..
'22.7.6 8:21 AM (210.123.xxx.144)들어가는데 하루 나오는데 하루
택시투어 반나절?
낚시 하루
트래킹 하루
이런 어떨까요? 25년전에 가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13. 음
'22.7.6 8:27 AM (223.38.xxx.233)할말 안하고 싶지만...
차 가져가신다는거 보니 기초 조사도 안하신것 같은데
지형이 험해서 기본 택시가 ,suv차량이예요. 운전하지마세요
물가가 섬이라 미친듯이 비싸요. 강남 수준.
여름이라 가게는 다 문열것 같네요. 저는 11월쯤 갔는데 문닫은 가게 많았어요.
2박3일하면 볼거 없어요.
독도 한번 보고 , 한바퀴 투어 버스 탔어요.
숙박 시설도 육지 모텔여관이 호텔 수준 차이남
오징어 내장탕, 홍합밥, 약소 먹었는데 똑같음.
저는 대아리조트 머물렀어요.
일생에 한번은 가볼만해요~
두번 갈지 말지는 경험이 결정하는것
여름이라 비교적 파고가 잔잔할것 같은데..혹시나 멀미하시면 지옥을 맛보실듯. 액상 멀미약이나 멀미 대비 꼭 하세요.14. 오오
'22.7.6 8:27 AM (220.116.xxx.45)저는 꼭 갈거예요.
올 봄에 제 차 가지고 3박4일 다녀왔어요. 3박4일 아쉬워서 다음에는 1주일 가보려고 해요.
대단한 무언가만 보려면 2박3일도 길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자연 그 자체를 보고 쉬고 하려면 1주일도 괜찮을것 같아요. 곳곳이 비경이예요.
저는 주로 해안가로 다녔는데, 시간이 더 있으면 울릉도 안쪽도 더 가보고 트래킹도 해보고 그러고 싶어요.
차는 가져가는데 편할듯요. 길 가파른 곳 많긴 하지만 차량통행량 자체가 많지 않고 천천히 다녀서 괜찮았어요. 내맘대로 내 시간에 맞춰 여기저기 돌아보려면 택시보다는 자차가 훨씬 낫죠.
대신 섬이라 사먹는 음식값은 정말 비싸요. 저는 숙소도 취사되는 숙소였고, 차 가져가니 햇반, 즉석국 등등 싸들고 가서 반은 사먹고 반은 해먹고 그랬어요.15. 저흰
'22.7.6 8:41 AM (119.194.xxx.158)몇년 전 2월에 갔어요. 3박4일 계획하고 갔다가 풍랑으로 배가 안떠서 5박6일 있었어요. 눈 펑펑오는 나리분지 민박집에 파묻혀 눈구경도 하고 구석구석 둘러보며 너무 재밌게 지내다 왔어요. 겨울이라 사람도 많지 않았구요. 시간 여유있게 잡고 가셔도 좋을것같아요.
16. ...
'22.7.6 8:42 AM (39.119.xxx.49)원글님 여행스타일이시라면 일주일 괜찮아요.
저는 4박5일 갔었는데 독도 갔었구요.
여유있는 정도는 아니였어요.
다시 꼭 와서 일주일쯤 머물며 트래킹도 하고 스노우쿨링도하고 여유있게 왔다가자했어요.
날씨가 들쑥날쑥하면 울릉도는 진짜 안되는게많아요.
안개가 끼면 한치 앞도 안보이다가 또 어느새 쨍
나리분지 쨍할때 가서 나물전 하나먹고 나왔더니
발목까지 안개. 좀 기다리니 걷히고.
(이런것들이 울릉도의 다른점이고 매력이였어요)
이런 날씨 변수로 시간 여유있게 다니시는게 좋아요.
저흰 렌트했는데 운전 할만해요. 중간 중간 한계령급 길을 만나는데 운전이 미숙하지않으면 할만해요.
전 택시보다는 자차나 렌트 추천이요.
대신 음식은 비싸고 맛은 쏘쏘한 가게들이 많았어요.
아침 해먹고 점심 사먹고 저녁은 반반.
전 울릉도 소고기가 맛있더라구요.
공기 좋고 물 깨끗하고 사춘기 아들도 울릉도는 좋았데요.
숙소 구하실때 주차가능여부 꼭 확인하세요.
쉽게 갈수없는 곳이니
원글님 여행스타일이라면 전 일주일 추천해요17. ㅇㅇ
'22.7.6 8:46 AM (106.102.xxx.25)오 좋은 정보 많네요~ ^^
트레킹 꼭 하고 맑은 공기 듬뿍 마시고 오겠슴다~
일주도로 왕복2차로 완공되었다더라구요
어떤분은 너무 좋아 하루에 두번씩도 50키로 해안도로 왕복했다는 글보구 차 넘 가져가고 싶은데, 다녀오신분 후기보니 역시 가져가야겠어요~~ ㅋ
저희도 취사가능한 곳 알아보고 있어요
약소도 꼭 먹어볼게요18. ㅇㅇ
'22.7.6 8:47 AM (106.102.xxx.244)주차가능여부!! 넵 생각못한 부분인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9. ㅎㅎ
'22.7.6 8:52 AM (118.221.xxx.29)볼거 없다는 분들 많네요.
전 바다에서 스노클링까지 하니 2박 3일 너무 짧던데요.
차 꼭 가져가세요. 저도 원글님같은 진득한 스타일인데 울릉도 정말 너무 좋았어요.20. ㅎㅎ
'22.7.6 8:54 AM (118.221.xxx.29)울릉도 바닷속 최고예요.
꼭 스노클링이라도 하세요. 전 다이빙도 했어요,.21. ㅇ ㅇ
'22.7.6 8:55 AM (106.102.xxx.244)저희도 애둘이 스노쿨링에 환장을 해서 일주일도 짧을판이에요 .혹시 스노쿨링 스팟 사람많지않고 좋은곳은 없을까요
22. ㅇㅇ
'22.7.6 8:56 AM (106.102.xxx.244)오 다이빙! 멋지세요 .어디서 하셨어요?
23. 흠
'22.7.6 9:30 AM (121.160.xxx.11) - 삭제된댓글이달 말에 일주일 들어갑니다.
섬까지 오가는게 불편한 여행지라 들어 가는 김에 충분히 지내다가 나오려고요.
스노클링 하기 좋은 곳이 서너군데 있다고 해서 기대가 큽니다.
트레킹도 성인봉 코스 외에 즐기기 좋은 곳이 몇 있다고 해서
하루에 한번은 걷고, 한 번은 해수욕 할 생각이예요.
숙소는 취사 되는 곳으로 두 군데 예약했습니다.
깨끗하고 시설 나쁘지 않고 가격 비싸지 않은 곳은 굉장히 일찍 예약되어서 서둘러 숙소를 잡았습니다.
물놀이 장비가 많아서 차를 가지고 들어 갑니다.
부식거리도 충분히 가지고 들어 가려고요.
크루즈는 두 달 전에 자리 잡아야 해요.
여름휴가 기간 크루즈는 진작에 다 마감되었을 것입니다.24. ..
'22.7.6 9:30 AM (39.119.xxx.49)저흰 일주도로 뚫리기전에 갔었는데 일주도로 이용하시면 구불구불한 길 운전부담 확 줄어들었어요.
울릉도 스노우쿨링 하신분들 다들 추천하시더라구요.
저흰 태풍 오락가락해서 못했는데
일정 여유있으시면 독도 가기도 좋아요.
날씨 상황보고 예약하시면되거든요.
저흰 가서 젤 날씨 좋을걸로 예상되는 날에 잡아서 가서
독도도 내렸다왔어요.
날씨 안좋으면 부두에 배를 못대서 배에서 보고 와야한다더라구요.
기념이지만 독도 배 타는 곳에 기념플랜카드도 샀어요. 독도에서 사진 찍을때 있음 좋더라구요. 애국심 차오르게하는 곳이 독도더라구요.25. 흠
'22.7.6 9:32 AM (121.160.xxx.11) - 삭제된댓글울릉도 스노클링 포인트로 제가 미리 메모해 둔 곳은,
내수전 몽돌해변
현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근처
학포 해변
천부 해수풀장 옆
삼선암 포인트
관음도 매표소 근처 물탱크 지나서 만나는 바다26. 전
'22.7.6 1:11 PM (117.111.xxx.188)최악이 울릉도였어요~~진짜 볼 거 없고 자연 날것의 느낌 좋아한다면 제주도가 훨 좋아요~~울릉도 음식도 별로고 모든게 너무 비싸고 무엇보다 자연경관이 안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