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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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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장애 가진 친구+친척 있는데

wer 조회수 : 5,955
작성일 : 2022-07-05 14:53:27
학교 다닐때부터 친구였던 3명...1명은 가까운 친적..

그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면 경계선이었던것 같아요

성격도 제각각, 사는것도 제각각....1명은 피부관리사, 1명은 어린이집 선생님, 1명은 전업주부, 1명은 유학갔다 와서 사무직 직원..

유학 갔다 온 친구 빼곤 다 잘 삽니다. 국내 좋은 대학은 어려워보이니 집에 돈은 있어서 유학보내서 어찌저찌 외국 대학은 보냈는데 아무래도 간단한 계산도 어려워 해서 다니는 직장 족족 짤리는... 본인인 원인을 모르겠다는데 가족이나 친구들은 알죠. ..나머지는 인문계고 나와서 전문대 나왔구요

나머지 친구들은 직장 너무 잘 다녀요. 지능이 떨어질 뿐이지 성격이 나쁘단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어요. 무식하고 고집많고 이런거랑은 다들 거리가 멀어요

다만 조금만 테스트 하면 바로 티나요.. 영단어 암기를 2~3개 이상 못하고, 구구단을 지금도 헷갈려 하고.. 계산이 한번만 꼬아지만 전혀 못해요. 2 빼기 1은 알아요 그런데 2개중에 1개를 먹었으면 몇개 남았을까? 식으로 꼬이면 답을 못 내요

뒤에 경계선 있는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 글 올리셨던데.. 전 차라리 대안학교나 특수학교 말고 학군지 좋은 곳의 인문계 학교 보내시길 권해드려요. 

학군지 애들 부모가 신경쓰기 때문에 크게 사고 일으키지 않아요.  국평오라고 국민 평균 등급이 5등급이라잖아요. 보통 지능이어도 대학 못 나오거나 잘모르는 대학 다니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머리쓰는 일 말고 적당히 몸 쓰는일 하고 평범하게 학교 다녔다고 하면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잘 몰라요. 

저야 어릴때부터 학교, 학원 같이 다녔으니 아는거지 사회에서 만나면 서로 영단어 테스트 할것도 아니고, 직장이나 남친, 심지어 배우자도 잘 몰라요
IP : 103.106.xxx.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7.5 2:54 PM (211.209.xxx.126)

    요즘 타인에게 경계성 지능장애라고하는거 유행인가요???

  • 2. ...
    '22.7.5 2:57 PM (39.117.xxx.82)

    경계성아니고 경계선이요 보더라인
    정상범위/비정상범위 중간에 딱 있는 분들이에요
    경계선 위에 있다고요
    딱 그 선에 걸쳐있다고요
    그래서 line 선이에용

  • 3.
    '22.7.5 3:09 PM (118.235.xxx.149)

    근데 다 죽여서 소각할수도없고
    그렇다고 기본소득줘서 국가에서
    먹여살리자고하면 화낼거고
    태어난목숨 끊을 독한결단있음
    경계선아니겠죠
    결국 살아보겠다고
    장애에대한 배려 보호도 없이
    정상인과 똑같은 룰로
    사회에 내던져져서 살고
    끊임없는 고통 고통
    주거나 받거나예요

  • 4.
    '22.7.5 3:10 PM (118.235.xxx.149)

    제가 좀 그런데
    먹여살려주지도않으니
    벌러나가고
    가면 눈칫밥에 이리쿵저리쿵 민폐

    진짜 죽고싶어요

  • 5.
    '22.7.5 3:11 PM (118.235.xxx.149)

    말만멀쩡하고 엑셀 돈계산 일순서 모르고
    많이 짤렸어요
    고통스럽습니다

  • 6.
    '22.7.5 3:29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제가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좀 아는데요,
    예전엔 경계성장애라고 했었는데 언제부터 용어가 혼용되기 시작한 건지 요즘은 경계선이라고들 많이 쓰네요. 나무위키의 내용들은 별로 신뢰할 만한 건 아니니 연예인 얘기 아닌 전문 분야 내용은 거르시는 게 좋겠고요.
    사실 장애있는 가족을 돌보는 입장에서는
    이런 글이 너무 불편합니다.
    전문가들도 온갖 검사 다 하고도 진단을 쉽게 내리지 않아요.
    주변의 몇사람 본인의 업무 영역이나 학연 지연 등 제한된 인맥내애서의 경험으로 속단하고
    이렇게 공공연한 게시판에 신뢰성도 없는 내용을 자꾸 올리는 건 그런 종류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인권침해적인 행동이라고 봅니다
    며칠전부터 하루애도 몇번씩 경계성장애 경계선지능애 대한 글이 계속 올라와서 많이 속상합니다.
    성격 조금만 이상하고 말 안통하는 고집센 사람들 얘기엔 어김없이 아스퍼거라 단정 짓고
    82 자게에 전문가들이 이렇게 많으신지 몰랐네요.
    전문가들은 이시간에 이런 글 쓰고 있을 시간없으실 텐데요.

    저희 아들도 발달장애지만 정도가 경미해서 장애등록도 못 하고 신검 4급 받고 3년이나 기다려서
    겨우 선발되어 내일모레부터 사회복무 시작해야하는데
    솔직히 밥도 안 넘어가고 잠도 못 자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까지 자주 올라오니 제 마음이 어떨지 평범한 엄마들은 아실 수 있겠어요?

    함부로 남을 진단하고 평가하고 등급 나누고..
    생각없이 돌 쉽게 던지지 말아주세요.

    저도 남편도 술담배는 커녕 모범생중의 모범생으로 살며 멀쩡한 대학 나와 죻은 직장 다니다 만나 결혼했고
    징애아를 낳게 될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친정이고 시댁이고 비슷한 장애 가진 가족력도 없었구요.

    그러니 함부로 남에 대해 가볍게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인지기능 손상을 입을 지
    전신마비가 될 지..
    무사히 잘 살다가 자식을 낳았는데 장애 가진 아이를 낳을 지..
    멀쩡한 아이를 키우다가도 하루아침에 아이에게 불행한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 7. 효리맘
    '22.7.5 3:35 PM (183.99.xxx.54)

    음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 8. ...
    '22.7.5 3:37 PM (211.251.xxx.169)

    저도 경계성..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이런식으로 글 올라오는 거 정말 기분 안 좋아요...

    자신이 부족한 걸 아니...남들보다 더 성실하게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하는 아이인데...

    융통성 부족해서...정말 잘 모르는 모습...그래서 불안지수도 높아요...

    왜 부족한 사람을 보며...비난하고 비아냥 대는 사회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 9. 막말로
    '22.7.5 3:42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자기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비난 받으면 좋겠나요?
    키 작은 사람들은 어떻다느니
    피부 검은 사람들은 성격이 어떻다느니
    특정 지역 출신들은 성향이 어떻다느니
    여자들은 어떻고
    남자들는 어떻고
    늙으면 어떻고

    이런 걸로 편 가르고 비난하고 괴롭히고
    그게 왕따고 집단 괴롭힘이잖아요.
    애들 학교폭력과 뭐가 달라요?
    다수의 주류무리가 소수를 소외시키는 거
    그게 폭력입니다

  • 10.
    '22.7.5 3:5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이 글의 원글님은 경계성장애인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이나 비난을 하지는 않으셨네요.
    나름 현실적인 애들 관리ㅠ잘되는 학군지 일반학교 보내라는 말씀도 일리 있고요.
    다만 자신의 경험만으로 속단은 말아주세요.
    원글님은 여자라서 주로 여자들을 겪어 보신 거라
    상황이 마일드했을 거고 남자들은 양상이 많이 다릅니다.
    아마 그래서 생활에서 직접 겪어보지 않으셨을 거라 잘 모르실 거에요.

  • 11. 아니
    '22.7.5 4:49 PM (211.243.xxx.185)

    요새 경계성 지능장애 관련 무슨일 있나요
    아님 같은분이 계속 관련글 올리시는 건가요
    특수한 주제인데 너무 많은글이 올라오네요 경계성 지능장애 관련 ㅠㅠ

  • 12. 돈계산
    '22.7.5 6:11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돈계산은 배우면 다 해요.
    안해서 못하는 거에요.
    아이큐검사할때도
    집에서 레도라도 해보고
    무나 당근이라도 썰어본 애들이 유리하고요.
    모든게 배움과 경험에서 비롯돼요.
    그래서 성인되면 아이큐가 올라가기도 하잖아요.

  • 13. ㅁㅁ
    '22.7.5 6:21 PM (125.180.xxx.53)

    118.235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죠?
    죽여서 소각이라니 대단하네요.
    누구나 생명은 소중한 겁니다.
    82에 이렇게 장애인에 대해 비웃고 저주하는 인간들이
    많았는지 새삼 깨닫네요.
    악마들이 참 많아요.

  • 14.
    '22.7.5 6:28 PM (118.235.xxx.149)

    소중한생명이라지만
    님도막상 직장동료가 멍청하면
    그생명은 딱히 소중하지않죠
    먹고살자니 민폐고
    앉아서 죽을수도없고

  • 15. .....
    '22.7.5 7:25 PM (110.13.xxx.200)

    그러게요.
    그래서 어쩌라고 이런 글을 쓰는지 참.. 이해는 안가네요.
    널리 알리려구요?

  • 16. ....
    '22.7.5 8:42 PM (39.113.xxx.207)

    윗 댓글들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경계선 지능 가진 사람들은 살지마라 밖에 나오지 마라 그런 글들도 아니고 그런 사람들 있다고 세상사 중의 하나를 얘기하는건데 아예 입도 뻥긋하지말라는 듯이 뭔 권리로 남에게 그러는지 이해안가네요
    그러면 이혼 얘기하면 기분 나쁘니 하지 말아야되고 대학못간 사람들은 스카이 어쩌고 듣기 싫으니
    그런 얘기 안해야되요? 진짜 자기 감정만 중요한 이기적인 사람이라 봅니다.
    그리고 자기감정만 존중받고 싶어하는게 유아적 지능의 특징이기도 한데;;;;;;;;;

  • 17. ....님
    '22.7.5 9:25 P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하루 이틀 사이에 같은 주제?의 글이 집중적으로 계속 올라왔잖아요.
    뭔가 정보를 나누는 것도 아니고
    지능 의심하며 주변사람들 비난하는 내용으로요.
    경계선으로 검색해보세요.
    이삼일 사이 갑자기 많이 글이 올라왔는데
    이 세상의 모든 악의 근원도 아닌데 참..
    무슨 큰 잘못을 했다고
    그리고 그게 경계선 지능 장애인지 아닌지도 불분명한데 그 사람들 인성들이 다 문제 있다고 하고요.
    과연 이런 사람들이 범죄자나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들보다 더 위협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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