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폰 주으면 찾아주시나요???
전 주으면 무조건 찾아주려하거든요
얼마나 애가탈까 싶어서요
일주일전 제 동생이 폰을 잃어버렸는데
사실 좋은폰은 아니었지만 없음 고생이잖아요
아무리 찾아도 못찾아서 포기했는데
어떤분이 찾아서 저한테 연락 주셨더라구요
너무 감사해서 동생이 돈을 드렸더니 급구 사양을 하셨대요
폰 비번 걸린걸 한시간 넘게 이것저것 패턴 찾아서 열고 찾아주신거더라구요 ㅠㅜ
돈 안받으셔서 동생이 과일 사다 드리고
제가 감사하다고 문자 드렸더니 60대 남자 어르신인데
남의것 찾아주는게 당연하다 하시네요
너무 감동이네요
1. ㅎ
'22.7.4 4:30 PM (220.94.xxx.134)찾아주죠 잠겨있음 전화오는거 받거나해서
2. ...
'22.7.4 4:3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요즘은 뭐 만지면 절도죄로 신고당하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저는 지금까지 지갑 2번, 핸드폰 1번 다 주인 찾아줬어요.
한번도 절도죄로 신고당한 적 없고요;;
저도 지갑 1번, 핸드폰 1번 다시 찾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감사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해서 저는 또 분실물 찾으면 주인 찾아줄 겁니다.3. ...
'22.7.4 4:33 PM (221.138.xxx.139)당연한건데...
참 당연하지 않을 때가 많다는게 ㅠ4. ㅇㅇ
'22.7.4 4:34 PM (180.230.xxx.166)맞아요.당연한건데 이게 이리 감동이다니 ㅠㅜ
5. ...
'22.7.4 4:41 PM (175.196.xxx.78)폰에 집 주소가 써있어서 집에까지 갖다드렸어요. 얼마나 당황하실까 하고요
다른건 전혀 안 보고 폰 커버 안쪽에 집주소가 있어서6. 찾아준
'22.7.4 4:46 PM (121.162.xxx.9)전화 주고 주은 인근 파출소 갖다 준다하니까 왜 주은데다 안놔뒀냐고 되려 짜증내더라구요 의자에 놓구가놓고
7. ....
'22.7.4 5:01 PM (211.46.xxx.253)윗님 너무 짜증나셨겠어요. 토닥토닥~
저야말로 지난 토요일에 잃어버렸어요. 삼성폰인데, 삼성계정으로 타고 들어가서 전화기가 어디 있는지, 무음이나 진동으로 되어 있어도 소리 1분간 울림 등 원격지원이 가능해서 찾았어요!!!8. 그런
'22.7.4 5:03 PM (117.111.xxx.39)어르신 별로 없어요.
수고로운 일이라 사례 드립니다.9. ...
'22.7.4 5:05 PM (112.169.xxx.241)당연하죠 최근에 버스에서 2개나 찾아주었어요
10. 112에
'22.7.4 5:10 PM (123.199.xxx.114)전화해서 분실폰 수거해가라고 부탁해서 찾아가셨다고 문자왔어요.
11. ᆢ
'22.7.4 5:14 PM (223.62.xxx.70)폰 찾아 주시는 분,진짜 고맙죠.
12. 저도 112에
'22.7.4 5:29 PM (121.150.xxx.52)전화해서 신고했는데
찾아갔단 문자 안오던데...13. ㅡㅡㅡㅡ
'22.7.4 5:29 PM (221.166.xxx.75)동네 파출소에 맡겼어요.
제 전화번호랑 발견지점 확인하더라구요.
접수문자는 왔는데 완료문자는 안 와서
마무리가 된 건지 모르겠어요.14. ㅁㅁㅁ
'22.7.4 5:37 PM (211.192.xxx.145)산책하다 폰을 흘렸었나봐요. 집에 와서 알았음
찾으러 산을 헤메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왈, 폰? 아까 내가 주워서 엄마한테 줬는데?
아니, 그 엄마가 우리 엄마인 걸 이 분이 어떻게 아시지?
아주머니가 폰을 주워서 누가 폰 흘렸나보네 살펴볼 때
나랑 다른 경로로 산책 중이던 울 엄마가 보고
이거 우리 딸 폰인데? 하고 받아 가셨다고 함.
증거는
폰 화면에 있는 강아지가, 엄마가 쥔 목줄 끝에서 왈왈 거리고 있어서.15. ....
'22.7.4 5:56 PM (39.7.xxx.69) - 삭제된댓글몇 번 찾아줬어요
주워서 갖고 있으면 폰 주인이 전화 걸어서 받고요. 어차피 근처라 만나서 줬어요16. 그냥
'22.7.4 7:00 PM (124.50.xxx.70)그대로 두는게 상책이예요.
17. ....
'22.7.4 8:53 PM (221.157.xxx.127)집으로들고가면 안되고 분실한건물 어디맡겨야되요 길에서 분일하는경우는 드물테고..
18. 최근에
'22.7.4 10:35 PM (112.157.xxx.2)두번 잃어버렸다 찾았어요.
트레이더스 화장실에서 놓고 나온거.
카페 화장실에서 놓고 나온거.
두번다 복통으로저신이 없었는데주운
사람이 고객센타와 카페 주인에게 가져다줬네요.
대한 민국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