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맘 관계 부럽네요
그때 아니면 적극적으로 동네사람 만날일이 없는듯해요
아이가 얽혀있어서 아이들이 싸우면 엄마들 관계도 어색해진다지만
적어도 아이가 친한 기간동안 짧게 몇개월 길게 몇년동안 나중에 서로 팽하거나 소홀해지더라도
친한 그 순간에 필요한 그 순간에 서로 옆에 있어주잖아요
저는 학기초 남아들 서로 탐색기에
제 아이가 은따(?)당할 정황이 보여 적극개입하다가
예민한 엄마가 되서
아무도 우리아이와 놀자고 연락하나 안 오네요
제가 연락해도 피하구요 ㅠㅠ
벌써 탐색전이 다 끝났는데
저는 방학 앞두고 남는게 없네요
2학기되면 더 심해질거 같은데
조용히 있어야겠죠
아이라도 잘 지내면 좋겠는데
은따 상황에서 쉬이 헤쳐나오지도 못했어요
제가 적극적으로 엄마들 만나서 애들 놀려야
애도 놀 기회가 생길텐데
제가 오히려 엄마들사이에서 경계의 대상이 되서
우리아이가 따돌려지는거 같아 마음이 아파요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1. ...
'22.7.2 4:05 PM (211.234.xxx.125)애들끼리 싸우면 맘상하고 안보게 될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얇은 습자지 관계에요2. 디도리
'22.7.2 4:08 PM (112.148.xxx.25)엄마가 만들어준 아이친구도 의미없어요
3. 우르르
'22.7.2 4:11 PM (116.45.xxx.4)몰려 다니고
아이를 위한 수업이 아니라
같이 수다 떨려고 같은 수업 보내고
이런 거 하도 많이 봐서 별로요.
뒤틀리면 뒤에서 욕하고 따돌리고
아이들 보다 더 유치한 관계죠.
인연이랄 것도 없고요.4. ...
'22.7.2 4:35 PM (49.161.xxx.18)다 소용없네요. 친구인줄 알고 몇년 만났다가 애들 싸우니 확 돌아서는데 너무 마음의 상처를 입었어요..
5. ...
'22.7.2 4:3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이번에 원글님 크게 배우신 겁니다. 엄마가 아이관계 계속 개입해봤자 배척당할 뿐입니다. 다음 학년 올라가서는 안그러시면 반 친구엄마들 새로 생길 겁니다.
6. 원글
'22.7.2 4:59 PM (211.234.xxx.216) - 삭제된댓글ㄴ님..왠만한 애들싸움이면 저도 아이 스스로 경험하고 배우라고 그냥 둘텐데
학교후 놀이터에서 한 아이가 주도적으로 눈에 안 띄게 저희 아이를 따돌렸고 주변아이들중 1명 2명..점점 방관 및 동조하는 분위기였어요
새학기 초반 한달동안 서서히 그러는데
제가 그걸 눈치채고 미치겠더라구요
다행히 사정이 생겨 그 주동하는 아이 2명과 분리가 되어 그 뒤로 그런일이 없었는데
주동자 2명에겐 별다른 말 안 하고 동조한.ㄴ 3번째 아이엄마에게만 말했는데
학교에서 여전히 괴롭힌단 이야기 듣고
제가 3번째 엄마에게 추가로 더 이야기했다가
저 스스로 자괴감게 빠져버렸네요
그 주동자애들은 반에서 주류인 애들이라 다른 애들도 다 걔네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해서
바뀐게 없어요..
오히려 학기초 저희아이랑 친하게 지내던 아이도 그 애들이 놀지말라하니 같이 무시하고 멀어지던걸요...7. 구글
'22.7.2 5:02 PM (211.234.xxx.216) - 삭제된댓글ㄴ님..왠만한 애들싸움이면 저도 아이 스스로 경험하고 배우라고 그냥 둘텐데
학교후 놀이터에서 한 아이가 주도적으로 눈에 안 띄게 저희 아이를 따돌렸고 주변아이들중 1명 2명..점점 방관 및 동조하는 분위기였어요
새학기 초반 한달동안 서서히 그러는데
제가 그걸 눈치채게되니 속상해 미치겠더라구요
겨우 초1인데...
다행히 사정이 생겨 그 주동하는 아이 2명과 분리가 되어 그 뒤로 그런일이 없었는데
주동자 2명엄마에겐 별다른 친분이 없어 말 안 하고 동조한 3번째 아이엄마에게만 놀이터에서 계속 같이 놀았기때문에 말했는데...
그 뒤로 한번 더 학교에서 여전히 괴롭힌단 이야기 듣고
제가 3번째 엄마에게 추가로 더 이야기했다가
저 스스로 자괴감에 빠져버렸네요
추가로 이야기만 하지 않았어도 괜찮았을텐데
무척 후회됩니다...
그 주동자애들은 반에서 주류인 애들이라 다른 애들도 다 걔네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해서
바뀐게 없어요..
오히려 학기초 저희아이랑 친하게 지내던 아이도 그 애들이 놀지말라하니 같이 무시하고 멀어지던걸요...8. 구글
'22.7.2 5:56 PM (211.234.xxx.216)ㄴ아이가 따돌림을 당하는 사이에서도 개입하지 말란건가요...?
9. 애가
'22.7.2 5:58 PM (124.53.xxx.169)거칠거나 힘이세어 다른 아이들 괴롭힌다 소문나면
내아이가 피해입을까 싶어 그런지 소문도 과장되고 얄짤 없더라고요.
그게 아니라면 노력해 보세요.10. 구글
'22.7.2 6:14 PM (211.234.xxx.216)ㄴ오히려 반대에요
키도 크고 덩치도 큰데 순하니
덩치 비슷한 주동자 아이가 우리아이만 무시하고 따돌리니
작은 아이들도 같이 덤비더라구요11. ...
'22.7.2 6:57 PM (124.5.xxx.8)그냥 둬도 비슷한 성향 친구 생기고 잘 어울려요. 엄마 개입해서 다른 애들까지 좌지우지하려는 애는 내 애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도 멀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