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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진짜 외모적으로 별로인 사람

예전에 조회수 : 3,295
작성일 : 2022-07-01 12:10:48

짝사랑? 하다가

암튼 상대는 저에게 원래 호감이 있었다고 했지만 제가 먼저 좋다고 표현하고 데이트한 선배가 있었는데

외모가 정말 누가봐도 별로였거든요.

김진수 사각턱에 키는 174cm될라나? (제 키가 168인데 180 밑으로 누굴 만나본적이 없었어요)

그동안 싫어하던 안경 쓴 남자였고 배도 살짝 나온, 담배까지 피는 남자였어요.


그런데 그 선배는 항상 다른 사람을 말을 잘 들어주고, 리액션을 해 주고 느끼하지 않는 친절함이 있었어요.

저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라 남자 후배든, 누구든.


아,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일생이 참 행복하겠다?

제가 그 때 어렸는데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IP : 220.78.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7.1 12:21 PM (220.75.xxx.191)

    한가지 꽂히면 그 좋은 점만 보여서
    외모 상관없이 막 좋아하고
    먼저 대쉬하고 사귀기도 했는데
    콩거풀 벗겨지면 별로인 그 외모가
    결국 걸림돌이 돼서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상대방은 황당하겠죠
    근데 차마 애정이 식은 이유가
    니 외모때문이라고는 못하겠어서
    벼라별 정떨어질 짓 많이 했음요
    벌 받았는지 외모적으로 완전
    이상형과 반대인 남자와 결혼해서
    삼십년째 살고 있음요 쿨럭

  • 2. 외모
    '22.7.1 12:23 PM (221.143.xxx.13)

    마음가짐이 훌륭하고 그 훌륭함이 아우라가 되면
    외모의 나쁨은 충분히 커버가 되는 경우 있죠

  • 3. ...
    '22.7.1 12:29 PM (49.1.xxx.69)

    잠깐 보면 외모가 이뻐보이고 오래보면 성품이 이뻐보이죠 이쁜 친구, 잘생긴 남편도 오래보면 이쁜지 잘생긴지 잘 못느껴요. 나한테 잘하는 사람이 최고 이뻐보여요

  • 4.
    '22.7.1 12:35 PM (175.223.xxx.224) - 삭제된댓글

    배우자 고를때
    성격 건강 외모 학벌순으로 골랐어요.
    재산만 부족했는데
    어찌어찌 다 해냈어요.
    그런데
    건강이 무너지니
    젊을 땐 세상 건강했음.
    외모도 성격도 다 무너지고
    다른 친구들은
    제2의 인생을 구가할 때

  • 5.
    '22.7.1 2:15 PM (112.148.xxx.25)

    그런사람은 외모를 초월하죠
    게다가 남자인데

  • 6. ㅇㅇ
    '22.7.1 3:16 PM (222.234.xxx.40)

    외모의 매력을 뛰어넘는 소울메이트.

    소울메이트랑 결혼한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

  • 7. 폴링인82
    '22.7.1 5:50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경청 공감 친절에 약하신가보네요.
    스모커는 싫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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