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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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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넒고 또라이들은 많네요.

꿀꿀한날 조회수 : 5,522
작성일 : 2022-06-30 20:33:45
동네 도서관이 있는데 주차장이 협소해서 (열대 조금 넘게 대는 곳입니다) 한대 나오면 차단기가 열려서 한대 들어가고 하는 곳입니다.



비도 오고 해서 차를 가져가고 있는데 앞에 차가 있길래 저도 뒤에서 기다렸습니다. 사실 한대가 안에 여유가 있다는 표시가 있긴했는데 앞차가 사정상 안들어가나 싶어 그냥 기다렸지요. 그러고 조금 지나니까 하얀색 차가 나가길래 드디어 앞차 들어가고 나도 들어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앞차가 안움직이는겁니다.



그래서 사람이 없는거였구나 싶어서 나와보니 주차를 차단기앞에다 시켜놓고 도서관에 들어간거같아서 차를 빼달라고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그런데 저쪽에서 어떤여자가 저를 계속 쳐다보면서 천천히 이쪽으로 오길래 지나가는 여자인줄 알았는데

천천히 돌아서 운전석에 타는거였어요.



어이가 없어서 차주인분이시냐고 여기 이렇게 주차하시면 안되는거아니냐고 하니 저를 쳐다보며 여기서 얼마나 기다렸다고 자기한테 뭐라고 하냐고 하더군요

한시간을 기다렸냐고 두시간을 기다렸냐며 자기가 바뻐서 차단기 앞에 두고 도서관 같다온게 잘못이냐고 하길래 잘못한거죠 그럴땐 미안하게 생각해야하는거라고

사과한마디 못하냐고 했더니 내가 뭐가 미안하냐고 하더하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차로 돌아가며 제가 미친거구나 하며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여자 자기한테 뭐라고 했냐며 저한테 쌍욕을 하며 난리를 치더라구요. 저도 화가나서 행동 똑바로 하라고 같이 뭐라고 하는데 차에 들어가서 차도 안움직이고 있길래 차문을 손으로 툭툭두들기며 차를 빼던지 움직이던지 하라고 하니 자기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며 경찰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저를 고소하겠다고 하네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경찰분들의 중재로 일단락 되긴했는데 집에 오니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요. 그냥 고소하라고 하고 경찰조사 받고 그럴걸 그랬는건지 도서관 관리자분들이 그러더라구요 보통 99%는 저런 상황에서는 뛰어오는 시늉이라도 하면서 미안하다고 차빼드린다고 하는데 많이 이상한 사람이니 저보고 그냥 참으신게 잘한거같다고 위로를 받긴했습니다.



아 제가 고소를 할까요. 너무 분해요.


IP : 211.243.xxx.17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30 8:37 PM (124.53.xxx.135)

    진짜 원글님이 쓰신. 제목으로 밖에는 저도 달리 표현할 수 없겠네요.

  • 2. 진짜
    '22.6.30 8:38 PM (38.34.xxx.246)

    요즘 비상식적이고 기본도 안된 사람이 왤케 많나요....
    하기야 상식적이면 차단기 앞에 절대 안대겠죠?
    또라이 ㅁㅊㄴ이구나 하세요.

  • 3. ..
    '22.6.30 8:38 PM (223.62.xxx.216)

    그냥 미친ㄴ 만났다 생각하세요
    저도 작년 집앞에서 주차 이상하게 해놓은 여자한테 내집앞에서 차 빼라고 했다가 되려 쌍욕 받은적 있답니다
    그냥 교육이 안된 원시인 또는 미친ㄴ 인거죠
    비오는날 미친ㄴ이 나와서 엄한짓 했네요

  • 4. ...
    '22.6.30 8:38 PM (211.193.xxx.182)

    헐.. 쌍욕까지.. 무서운 여자네요
    저런 여자는 이미 이웃들도 고통받고 있을꺼에요
    고소쯤은 예사로 여길껄요
    엮이지 마시고 그냥 잊으세요 토닥토닥

  • 5.
    '22.6.30 8:45 PM (119.67.xxx.249)

    저런 애들이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어르신 머리 가격하던 그런 부류인 거 같아요.
    잘 참으셨어요.

  • 6. ㄷㄷㄷ
    '22.6.30 8:47 PM (106.101.xxx.18)

    진정한 또라이 ㄴ이군요 ㅋㅋ

  • 7. 꿀꿀한날
    '22.6.30 9:02 PM (211.243.xxx.172)

    원글입니다. 정말 여러분들 댓글에 위로받네요. 저 정말 경찰분들오고 할때 너무 무서웠어요. 적반하장이이런거구나 해서요. 요즘같은때 특이한 느낌 나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ㅠㅠ

  • 8. ..
    '22.6.30 9:15 PM (183.98.xxx.81)

    잘 참으셨어요. 저런 또라이들 상대해봤자 내 기분만 더 나빠지더라구요. 지가 경찰 부르는거 보세요.
    아휴.. 맥주 한잔 하시고 툭툭 털어버리세요.

  • 9. 위로를
    '22.6.30 9:16 PM (211.250.xxx.112)

    그런 인간도 도서관을 다니네요.
    위로 드려요. 진짜 기분 나쁘셨겠어요.

  • 10.
    '22.6.30 9:17 PM (39.117.xxx.171)

    친년이네요
    비오는날 친년 만나셨네요 토닥토닥
    더러운 똥같은 인간이에요
    맘푸시길

  • 11. ....
    '22.6.30 9:19 PM (211.58.xxx.5)

    진심 미친년이네요...와...날이 궂어서 그런게 아니구 저 여자는 그냥 미친년이에요..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거 아시죠??
    국롤입니다..그러니 아우 더러워~~하고 피하자구요~

  • 12. ..
    '22.6.30 9:28 PM (125.186.xxx.14)

    신기한 사람들 진짜 많아요. 저는 마트 출구 차단기 앞에 세워두고 일보고 온 사람도 봤어요. 아마 영수증으로 주차 할인을 못받아서 1층 가까운 정산기로 다녀온것 같던데,, 그냥 돈 내고 말지 ㅋㅋ
    지하에서 1층 출구로 올라가는 경사로에 차들 쭉 서 있고 진짜 미쳤구나 싶었어요.

  • 13. ...
    '22.6.30 9:37 PM (1.241.xxx.220)

    원래 비오는 날 미친년들이 더 널뛰잖아요.
    고생하셨어요.ㅜ

  • 14. thfl
    '22.6.30 9:41 PM (211.218.xxx.114)

    글락션을 계속 누르지 그랬어요.
    세상에 그런 미친년이 어딨어요.
    잘 참았네요.
    나같았으면 정말 쌍욕을 했을건데

  • 15. ....
    '22.6.30 9:46 PM (211.179.xxx.191)

    미친년들은 상대하는게 아니에요.

    논리적이거나 정상적으로 대화가 되지 않는 인간들인데
    거기서 나도 미친년처럼 머리 풀고 탈춤이라도 추지 않는한 속만 터지니까

    제목처럼 생각하시고 다음에는 상대하지 마세요.

  • 16. 시이코
    '22.6.30 9:47 PM (61.98.xxx.135)

    방배동 한샘 건물 앞 좁은 골목에 차 대놓고.멀쩡히 지하주차장잇는대도 불구 모녀가 등돌리고앉아 웃으며 샌드위치 먹고잇더라구요 그 주변은 혼잡 차들이 난리도아니고. 고스란히 엘베에서 보고 진심 욕나오더란.

  • 17. 대박
    '22.6.30 9:52 PM (49.164.xxx.30)

    완전 미친년이 따로 없네요.누가봐도 정상아니니
    여기서 털어버리세요..진짜 쌍욕나올상황 맞아요

  • 18. 조금만
    '22.6.30 10:05 PM (211.206.xxx.180)

    이상하다 싶으면 녹음해 놓으시길.
    부모 가정교육 말 나올 정도로 엉망인 애들 도처에 널림

  • 19. 진짜
    '22.6.30 10:14 PM (182.210.xxx.178)

    미친ㄴ 맞네요.
    도서관에서 무슨 책을 빌렸을까요?
    책을 읽는 인간이 하는 언행은 몰상식

  • 20. 발포비타민
    '22.6.30 10:52 PM (121.88.xxx.22)

    책은 읽으면서 고양은 없는 사람을 마주셨네요.. ㄷㄷㄷㄷ

  • 21. 그러게요
    '22.6.30 11:29 PM (222.234.xxx.222)

    그런 인간은 책은 읽어요?ㅋㅋ
    별 거지같은 인간 만나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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