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대때 기억으로 평생 사는걸까요

사람은 조회수 : 5,258
작성일 : 2022-06-29 21:47:03
낼모레 오십인 나이인데 오랜만에 집에서 러닝머신을 탔거든요(걱정마세요 주택이에요)
신나게 달리고싶어서 유튭에서 달릴때 듣기좋은 댄스곡 뭐 이런걸로 검색해서 틀었는데
요즘 노래인거같은데 다 생소하더라구요.
한두곡 뭔가 빠르긴한데 신은 안난다 이러다가
90년~2000년 댄스곡 이런 유툽이 있길래 틀었어요.
처음부터 오오오~ 오오오~ 코요태의 순정이 나오는데
와 이거지..몸이 먼저 반응을 하네요 ㅎㅎ
자자의 버스안에서로 이어지면서 신나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달렸어요.
다른건 몰라도 음악은 항상 20대에 머물러 있는거같아요. 나이들수록 신문물에 의도적으로라도 익숙해지려애써야한다는데 늘 예전 음악만 신나고 듣기좋고 그러네요. 어르신들 뽕짝만 듣는거 이해가요.ㅠㅠ
IP : 99.228.xxx.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9 9:49 PM (175.223.xxx.191)

    내 황금기때 것이 최고지요. ㅎㅎ

  • 2. ..
    '22.6.29 9:51 PM (203.30.xxx.252)

    저는 좋다고 생각되거나 입에서 흥얼거리는 노래가 대부분 10대 초중반일때 들은 노래에요.
    그때 가요를 가장 많이 들었거든요.
    20대엔 중반에 이미 가요를 잘 안 들어서 원글님과 비슷한 또래인데
    코요테, 자자 다 저보다 어린 세대 노래같이 느껴져요.

  • 3. 대모
    '22.6.29 9:52 PM (182.227.xxx.64)

    저는 요새 유튜브에서 노이즈,투투 음악 엄청들었어요,,,
    제가 94학번이에요,,,대학1힉년,2학년때의 내 모습,내 친구들,,,대학써클,,,,주마등처럼 스쳐가고,,,노이즤 어제와다른 오늘 이 노래를 삐삐에 통화연결음으로 녹음하던 제 모습 ㅋㅋ
    청춘이 이렇게 짧을줄 왜 몰랐을까요? 30세부터는 바로 애기엄마였다지요 ㅠㅠ

  • 4. ㅡㅡ
    '22.6.29 9:55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워낙 빠르게 변해서 그러나했는데요
    신문기사보니까 다른나라도 글코
    30대중반인가 까지래요
    그 이후엔 듣던거 듣는단 소린가봐요
    나만 뒤쳐지고
    못따라가는게 아니라서
    좀 안심?했어요

  • 5. 어머 94
    '22.6.29 9:57 PM (211.200.xxx.116)

    저도 94에요

    내 황금같던 20대.... 저는 그 기억으로 사는거 같아요. 대학다닐때 미국연수가고, 여행다니고, 친구랑 놀고, 졸업하고 유학가고, 한국와서도 일하면서 재밌었어요.
    그땐 너무 이뻤고... 무슨 잡지모델처럼 입고 다녔고, 월급타면 내 몸뚱아리 꾸미느라 정신없었고 아무생각 없이 빛나던 시절

    지금 애 교육비에.... 화장품은 엄마가 주는거 대충 쓰고 옷도 안산지 오래지만 그시절 난 다 해봤다 그 누구보다 빛났었다 이 기억하나로 하나도 아쉽지 않고 살아요

  • 6. ㅇㅇ
    '22.6.29 10:01 PM (61.101.xxx.67)

    미연의 드라이브, 온유의 선샤인, 유호연의 잭팟, 전소미의 xoxo..추천드립니다. 듣다보면 정말 귀에 쏙들어오는 매력적인 음악이에요..저도 늙었지만 최근 알게된 매력적인 곡들입니다. 운동할때 들으면 상쾌한 여름용 곡들이에요

  • 7. 음..
    '22.6.29 10:03 PM (125.180.xxx.53)

    저는 90학번이에요.
    대학에 합격을 하고 신입오리엔테이션에 갔더니 4학년 선배님이
    새내기들한테 그러더군요.

    지금부터 너희들은 대학에서의 4년이 인생에서 제일 빛나고
    이 추억으로 평생을 살거라고...
    그동안 입시로 고생했으니 열심히 놀고 공부하고 고민하며 인생 황금기를 잘 보내보라고..
    그때는 그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결혼하고 아이낳고 이제 늙어가니
    그 의미가 뭔지 알거 같아요.

    엊그제 코아아트홀에서 그린 파파야 영화보셨다는 분
    아마도 저하고 스쳐지나가지나 않았을까..
    여기서 예전 극장이며 카페며 음악이며 글 올라올때마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집니다.

  • 8. 저는
    '22.6.29 10:14 PM (99.228.xxx.15)

    95학번이에요. 돌이켜보면 그닥 즐기지도 못한 이십대였는데 그나마도 아쉬운 제인생의 황금기였어요.
    왜 젊을때 후회없이 놀으랬는지 하고싶은거 다해보랬는지 알거같아요. 제 아이에게는 꼭 그러라고 하려고요. 저는 일찌감치 돈벌고 적당히 안주하는 삶을 살아서 별로 해본것도 없네요.ㅜㅜ
    저희 시어머니가 80이 가까우신데 아직도 젊은시절 직장다닐때 얘기를 하세요. 아침에 뽀족구두 또각또각 신고 출근하는 젊은 아가씨들 보면 너무 부럽고 그때가 그립대요. 80에도 그렇구나..사람의 기억은 늘 20대 청춘에 머물러있구나...이런생각.

  • 9. 20대때
    '22.6.29 10:31 PM (15.235.xxx.12)

    기억이 나긴요…그때는 사람이 아니므니다..걍 호르몬괴물 자신감괴물 수준의 동물인데..ㅋ
    음악은…걍 8-90년대 음악이 최고 클라이막스 찍고 점점 퇴보하는중이라서 90년대 음악이 지금 듣기에도 젤 풍요로운 거구요.
    90년대 후반생인 울딸도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90년대 노래만 들어요. 방탄이니 요즘 힙합들 다 구리대요..ㅋ
    걍….인류 역사는 90년대를 끝으로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서서히 모든면에서 망해가고 있는게 맞아요…

  • 10. ...
    '22.6.29 10:57 PM (220.94.xxx.8)

    20대 그 빛나는 시간들은 기억속에 아직도 남아있는데 3~40대는 건너뛰어 지금 50대의 내가 있는것같아요.
    돌아갈수있다면 꼭 스무살 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 11. 저 93학번
    '22.6.29 11:29 PM (210.96.xxx.10)

    저 93학번이에요
    그때 참 문화적으로 세련되면서 풍요로웠던듯
    저도 윤현숙 있던 그룹 잼 음악 들으면서
    한 50명이 한꺼번에 둘러앉아서 밤새 술마시던 엠티 기억
    노이즈 진짜 좋아했는데..
    신승훈 처음 그 느낌처럼 들으며 강남역 오딧세이에서 춤추고 ㅋㅋ
    룰라 날개잃은 천사 들으면서 수학여행 가고요
    아 대학교 4년은 정말 눈부셨어요
    그 추억으로 삽니다

  • 12. 제가
    '22.6.30 2:20 AM (1.235.xxx.28)

    저는 91이요.
    제가 학력고사 끝나고 듣던 변진섭노래만 들으면 너무 아련하고
    대학때 좋아했던 서태지 신승훈 김건모 이승철 조금 후에 코요태 쿨 등 아직도 듣잖아요 ㅎㅎ

  • 13. 사람나름인지
    '22.6.30 7:16 A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20대를 관통하던 문화가 몸에 새겨져있긴 한데
    지금 그 기억을 되새기면서 그 기억으로 사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거의 지나간 노래 안듣게 되던데요
    응답하라 같은 것도 별로고요
    그랬지 그랬지 하는 거 좀 부질없는 느낌이라선지...ㅎㅎ

  • 14. ......
    '22.6.30 10:04 AM (221.162.xxx.160)

    취향은 10대말~20대에 형성되고 고정되는 것 같아요
    남자들도 고등학생, 대학생 때 머리스타일을 평생 고수한대요....

    음악도 그렇고, 옷 취향도 그렇고...

    20대에 입던 그옷이 요즘 다시 유행인데... 딱 내 취향인데... 입지 못해 서글퍼요... 입을 수는 있지만 나잇값 못한다 흉볼것 같아요

  • 15.
    '22.6.30 5:51 PM (39.17.xxx.239)

    그 기억도 40대까지는 큰데
    50대되면 딱히 큰 감흥이 없어진다고;
    몸도 힘들어지고 병에 걸리면서
    현재와 미래가 시급해져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7089 고3딸년 84 문드러집니다.. 2022/07/06 22,392
1357088 환율 1311원이 넘었어요 5 2022/07/06 1,964
1357087 100분토론 유희열 표절논란 김태원 임진모 출연 부분 6 어제 2022/07/06 3,061
1357086 저축은행 조심하란글 보고요 2 저밑에 2022/07/06 2,861
1357085 대구 부동산 -43% 떴네요. 31 ㅇㅇ 2022/07/06 4,797
1357084 당근, 바뀌었나요? 상대방이 읽었는지 알수가 없네요 3 ... 2022/07/06 3,114
1357083 외환거래 무신고 의미가 12 ㄱㅂ 2022/07/06 2,049
1357082 밥하다가 웃었네요 10 플랜 2022/07/06 4,599
1357081 무릎 연골주사 맞아보신 분 계세요? 6 무ㄹ,ㅡㅍ 2022/07/06 2,385
1357080 에어컨 끄지 않아야 전기세 절약 맞나요 14 .. 2022/07/06 5,108
1357079 이런 이유로도 개명하고 싶은 것 이해 가세요? 22 Dd 2022/07/06 3,888
1357078 맹장염이라고 해서 복강경 수술하다가 소장이랑 붙어있다고 중단한 .. 4 지난해 2022/07/06 3,355
1357077 제가 골프 치기 좋은 체격이라네요.. 12 ㅇㅇ 2022/07/06 4,589
1357076 안동공무원 다른 부서라면 마주칠일도 없지 않나요? ... 2022/07/06 1,508
1357075 싸이렌 .... 2022/07/06 613
1357074 LH·코레일 등 공공기관에 칼 빼든 원희룡…"민간과 경.. 9 걱정됩니다 2022/07/06 2,152
1357073 부를 지킬때 2 zz 2022/07/06 1,419
1357072 윤대통령은 맨날 전 정부 타령인가요 21 ㅡ.ㅡ 2022/07/06 3,351
1357071 윤정부 전기료 인상 대책: 적게 쓰면 부담 없을것. 13 막막하네 2022/07/06 3,436
1357070 "尹이 '쇼하지 말라' 했다".. 한동수 대.. 4 윤개객끼 2022/07/06 2,869
1357069 점 빼는 시술이요. 1 .. 2022/07/06 1,483
1357068 오늘부터 습한 폭염 시작 ㅡ_ㅡ) 8 ㅇㅇ 2022/07/06 6,916
1357067 알앤써치 여론조사 윤 지지율 최저치 6 ㅇㅇ 2022/07/06 2,297
1357066 어제 윤대통령 도어 스테핑 영상...이게 실화인가요? 52 한심 2022/07/06 23,567
1357065 (펌) 민주당 전당원 투표청구 권리당원 서명 10만명 오늘까지 .. 14 서명하자 2022/07/06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