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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서 입덧 중인데 한국 음식 미치게 먹고 싶어요

조회수 : 3,468
작성일 : 2022-06-28 06:26:14


쓴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지만
그냥 써봄다
지금 입덧 한창인데
교복 시절 먹던 애플하우스 비빔만두랑 즉떡
장미상가 쫄라랑 볶음밥
부산 다리집 오징어 튀김과 꾸덕한 떡볶이
먹고 싶어요
음식 냄새는 커녕 물도 못 마시는 입덧이라
해먹을 엄두도 안나고
사실 입덧 너무 심해서
막상 입에 갖다 대 줘도 못 먹는 음식들이지만
멀리 있어서 못 먹는다고 생각하니
서러움과 억울함이 몇배가 돼버림다
제 유일한 희망은 입덧 멈추면 한국가서 다 먹어치우겠다 뿐인데
이놈의 입덧이 안 멈춰요
눈 뜨고 있는 시간 내내 구토와 울렁거림의 반복
꼴은 정말 사람이 아니므니다
82쿡 동생 언니 이모 고모 할머니들 저 입덧 좀 멈추게 빌어주세요
IP : 172.56.xxx.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으
    '22.6.28 6:33 A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

    거기 어디에요??? 해외 특파원이 문 앞에 먹을 거 좀 놔주고 싶네요 ㅠㅠ
    입덧 심한 건 정말 말도 못할 정도로 힘든데
    그렇게 태어나면 키우는 내내 말도 못할 정도로 이뻐요
    요정인가 싶을 정도로

  • 2. ,,
    '22.6.28 6:35 AM (70.191.xxx.221)

    팔목에 하는 seaband 구입할 수 있다면 해 보세요. 제겐 도움이 많이 됬어요.
    1쌍으로 되어 양 손목에 하나씩 차면 되고요. 저는 하나만 해도 효과가 있었어요.
    울렁거리고 입덧 올라오는 게 참을 만 하게 줄었던 경험이 있어요.
    그리고 해외다보니 한식 먹기 힘든 지역이라 아예 포기가 되어 그립다 정도로 넘어가더군요.
    임신 두세달 무렵에 몹시 배운 음식이 당겨서 매콤한 라면 정도 몇 주 먹다가 그것도 지나가더라고요.

  • 3.
    '22.6.28 6:36 AM (121.133.xxx.137)

    혹시 장미상가 코끼리분식?ㅎㅎ
    에구 어쩐대요 한국마트도 없는 동네예요?
    요즘은 레토르트나 반조리도 많아서
    몇가지라도 건질듯한데
    맘아프당....

  • 4. 외국엔
    '22.6.28 6:38 AM (110.11.xxx.252)

    떡볶이나 튀김 같은거 파는 분식집 없나요?

  • 5. 요새
    '22.6.28 6:59 AM (218.53.xxx.110)

    어떤 지역인지 모르지만 요새 아마존 등 통해서 반조리 식품 웬만한 거 기분낼 수 있어요. 찾으면 길이 열립니다

  • 6. ㅁㅁ
    '22.6.28 7:17 A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건강 (생강 말린거 )입에 물고있기
    짭쪼롬한 비스킷도 실제 도움된단 정보있구요

  • 7. 에궁...
    '22.6.28 7:20 AM (188.149.xxx.254)

    교복시절 떢볶이 너무너무 먹고파서 고추장 풀고 거기다가 설탕 왕창 넣어서 떡 넣고 졸였어요.
    그랬더니 진짜 학교앞 떢볶이맛이 나더라구요.
    그당시가 80년대초반 미국 이었어요.
    아, 진짜 요즘같은 레토르트가 어디있음. 모두다 손으로 만들어야했지.
    이 무슨 호랭이담배피던시절이던지.
    원글님 급하면 이렇게라도 해드세요. 아주 간단하죠.

  • 8. Juliana7
    '22.6.28 7:22 AM (220.117.xxx.61)

    장미상가 B동 지하 무궁화분식을 아시다니
    그 옆 뽀빠이분식도 맛있죠.
    저 고1때 할머니가 시작하셔서 그 지하 전체가
    튀김집 됬다가 이제 무궁화만 남았죠.
    몇년전에 이쁜 아줌마가 인수하셔서
    여전히 맛있습니다. 02-423-7818
    저 오늘 갈건데 어쩌죠
    보내드리지도 못하고요
    입덧엔 황태국물에 조선간장타 드시면
    일주일은 안하더라구요
    열달내내 입덧한 사람이 씁니다.
    어쨌든 세월은 가니
    이쁜 아가 순산하세요.

  • 9. ..
    '22.6.28 7:40 AM (116.39.xxx.71)

    애고고…
    애플하우스는 재건축으로 문 닫았어요.

  • 10. 저도
    '22.6.28 7:40 AM (61.84.xxx.134)

    옛 생각 돋네요.
    얼마나 먹고싶던지 임신 열달 내내 꿈속에서 맨날 한국음식속을 헤매고 다니는 꿈을 꿨다지요 ㅎㅎ
    진짜 서러웠다는..
    그냥 씩씩하게 님이 만들어드세요.
    막상 한국 와도 먹히질 않더라고요.
    순산하시길~~

  • 11. ....
    '22.6.28 7:56 AM (116.123.xxx.210)

    좀 드셔야할텐데 어쩌나요..
    빈속이면 더 울렁거릴텐데..
    미련 버릴수 있게 도와드리자면 다리집 떡볶이 예전맛 아니예요..
    얼른 입덧기간 지나가길요..

  • 12.
    '22.6.28 8:00 AM (112.150.xxx.31)

    아쉬운대로 반조리는ㅁ어떨까요?
    채워지지늕않겠지만 요즘 한인마트서도 떡볶이 반조리나 미미네 떡볶이 양념장 있지않을까요?
    저도 입덧때 꼭 그집 순대와 순대줄때 먹던 그 국은싶었던 적이. 있어서 ㅠ
    딴거 먹어도 안채워지지만
    급한불은 끌수있지않을까요?

    이쁜아기야 엄마 조금만 덜 힘들게 해주라

  • 13. 나는나
    '22.6.28 8:01 AM (39.118.xxx.220)

    애플하우스, 돈키돈까스, 왕금성 등등 이수역쪽으로 이사했어요.

  • 14. 입덧
    '22.6.28 8:02 AM (121.172.xxx.121)

    요즘엔 무해한 입덧방지약이 있던데요..친구는 그거 먹고 음싣 좀 먹던데...

  • 15. 저도
    '22.6.28 8:09 AM (108.172.xxx.149)

    저도 외국이에요
    평소엔 먹지도 않는
    곱창 순대 떡볶이분식 왜 이렇게 그립니요
    대체품 있어요
    그러나 대체품 먹으면 허탈감에 더 망연자실해져요
    맛때가리가 없어요 ㅠㅠ
    라면도 한국 그맛 아니고 바나나우유도 커피우유도
    그 맛 아니고

    원글님 맘 너무 이해가네요

  • 16. 저도2
    '22.6.28 8:18 AM (111.99.xxx.59)

    외국이에요.
    임신하고 저도 겪은지라...너무너무 이해가 갑니다.
    입덧 얼른 가라앉길 빌고 이쁘고 건강한 아기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 17. 애플하우스
    '22.6.28 8:19 AM (106.101.xxx.69) - 삭제된댓글

    문닫은거 아니고 재건축으로 이수역으로 옮겼어요

  • 18. ㅇㅇ
    '22.6.28 8:45 AM (106.102.xxx.222)

    애플하우스 떡볶이, 무침만두는요
    남편한테 유튜브에 쭈야공님 레시피 보고 양념장 만들라고 해서 드셔 보세요
    전자저울에 그램(g) 수 정확히 재서 섞기만 하면 되는거라 실패할수가 없어요
    씽크로율 98~99% 정도는 되요

  • 19.
    '22.6.28 8:54 AM (172.56.xxx.232)

    이모 고모 언니 동상 할머니들 응원해주셔서 너무 다 감사해요. 대체재도 다 있고 식당도 있고 그런데 이게 아무리 해도 안 채워지더라고요. 정말 징그럽게도 딱 거기 앉아서 그 장소 냄새 맡으며 단무지 그 포크로 먹어야만 채워질 것 같은…양손목에 입덧방지밴드와 저주파 팔찌 주렁주렁 차고 시간마다 입덧약 입에 물도 없이 삼켜가며 버티고 있습니다 하필 물 마시는게 제일 고역이라…아우 죽갔네요 한국 같으면 수액도 맞는다는데 그런 사치는 꿈도 못 꾸고요 어제는 급기야 떡볶이 사진 보다가 밑도 끝도 없는 서러움에 오열을 ㅋㅋ 남편 자다가 놀라서 깨고요 다리집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그럼 다리집 대신 개포동 떡볶이 집으로 바꾸고 애플하우스 이수역 근처로 확장이전 했다는 뉴스 전해드리며, 오늘 장미상가 가시는 분 저 대신에 쫄라에 만두 세개 넣어서 야무지게 드셔주세여. 좋은 말씀 해주신 거 다 받아서 아기 출산까지 잘 버틸게요!

  • 20.
    '22.6.28 9:37 AM (110.14.xxx.180) - 삭제된댓글

    태교를 위해 죽갔시요...이런말 하지 마시고^^
    떡볶이 먹음 아가 태열로 고생해요 ㅠㅠ
    전 세화나오고 임신때 입덧도 심하고 애플만두만 그렇게 당기더니 조마료범벅 그걸 먹을게 아니었어요~두아이,주위에
    입덧으로 실험군이 증명 된거죠
    아토피로 고생안할려면 생각만으로만~^^

    잘 이겨내고 순신하길

  • 21.
    '22.6.28 11:19 AM (106.246.xxx.196)

    애플하우스 재건축으로 이사갔습니다.

    보내드리고 싶다 ㅠㅠㅠ

  • 22. ...
    '22.6.28 6:16 PM (118.37.xxx.38)

    허니레몬차 만들어 드세요.
    제 입덧 구세주였어요.
    조금이라도 멎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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