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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뭐라고 ㅠㅠ

서럽 조회수 : 8,465
작성일 : 2022-06-28 03:07:12
저 오늘 몸살에 아파서 저녁으로 삽겹굽고 밀키트 조리하는데

시간상 둘째 학원을 또 픽업하러 가야했어요.

중등딸에게 삼겹살 다구운거 먹기좋게 자르고 밀키트 조리 팬에 다 넣어두고 반정도 구운상태라 5분정도 더 굽고 불을꺼달라했더니

시험공부해야하는데 블라블라ㅜㅜ 순간저도 화가나서 뭐언제 시험공부했다고 공부하냐고 (네 ㅜㅜ 거의 꼴등입니다) 밥먹기싫으면 하지말라고! 성적으로 뭐라한적없어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성향자체가 장을 봐서 오면 가볍고부피큰거를 좀들어달라고해도 자기 무겁다고 안들고 달래도보고 혼도내보고 협박도하고(사온거 먹지마등)

초등때도 학교앞까지 데리러갈일있으면 보자마자 책가방부터 줍니다. 당연 안받죠. 네꺼는 네가 들어야하는거야! 라고 합니다.

ㅠㅠ 아 정말 제가 그렇게 응석받이로 키우는거도 아닌데 힘드네요.

저녁먹은거 설거지까지 다하고 일찍누웠다가 글써봅니다.

참 둘째는 또 달라요. 뭐든 알아서 잘하고 어릴때
장보고 오면 "엄마 내가 들어줄께요~"하고 고사리같은손으로 하나만 들어도되는데 힘닿는데까지들어줄려고하고
오늘같은경우도 설거지하라하면 아마 둘째가 합니다.
평소 심부름을 잘안시키는편인데...집근처 마켓에 뭘사와야할일이있었는데 둘째가 자기가 사온다고 혼자 장바구니들고가서 사오고
큰애는 자기만 안하면되지 둘째야 하든말든 신경안쓰거든요.

큰애는 또 여기서 불만입니다. 내가방은 안들어주면서 왜 둘째가방은 들어주냐? (=둘짼 엄마가 무거운거 있을때도 들어준다)
내밥은 다시 안떠주면서 동생꺼는 왜떠주냐
(자리위치상 동생은 돌아와야하고 본인이 밥가지러 오려한거 내가 해준다고했다! 넌 자리가 가깝기도하고 네가 직접해라!

이런식으로 소소하게 큰애랑 부딪히네요.
절때 안움직이고 먹고싶은건 왜그리많은지 아이아빠는 큰애가 먹고싶다는거 기억하고있다가 사다주고
저희없을때 소소히 아이스크림 먹고싶은데 나가기싫으면
둘째한테 내가 네것까지 사줄테니 사와라 하면 둘째는 사오고
그러니 이뻐할래야ㅠㅠ

IP : 1.252.xxx.10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8 4:35 AM (70.191.xxx.221)

    소소하네요. 라떼는 시절과 크게 다른 것 모르겠어요. 사춘기때 애들 키우면 늘상 있는 일이에요.

  • 2. 넝쿨
    '22.6.28 5:02 AM (119.67.xxx.9)

    밀키트 하는건 솔직히 안시킬거 같아요 그건 엄마일인데 왜. 하고 다 그러죠

  • 3. 원글
    '22.6.28 5:05 AM (1.252.xxx.104)

    사춘기들의 일상인가요 ㅠㅠ
    허긴 사춘기치고는 보통때는 별일없긴합니다. 사춘기 맞나싶을정도고요. 아프니까 다~ 서럽네요 ㅠ

  • 4. ..
    '22.6.28 5:29 AM (175.116.xxx.115) - 삭제된댓글

    힘드시죠. 타고난 기질이 어쩔수없이 다 있어요. 원글님 그런데 자식 두고 비교하진 마셔요. 큰아이가 좀 샘이 많을듯한데 엄마가 편애한다고 느낄수도 있을거같아 노파심에 말씀드려요.

  • 5. ㅇㅇ
    '22.6.28 5:53 AM (117.111.xxx.221)

    첫째는 어릴때부터 장바구니 받아들라고 시키면서
    둘째가 드는건 고사리손인가요?
    안한다고 협박까지 하는데 어떻게 좋은 마음이 생기나요?
    기다리세요 첫째가 복수할테니까
    후회 할 필요 없어요 이미 늦었으니까

  • 6. 고1중2
    '22.6.28 6:15 AM (59.26.xxx.88) - 삭제된댓글

    윗님은 좀 오버네요. 협박, 복수가 왜 나오는지.. 저희도 아들 둘인데 비슷해요. 첫째 둘째 성향도 있고 타고난 기질도 있을겁니다. 첫짼 좀 이기적인 면이 있어보이고 둘짼 다정한면이 많아요. 남편말로는 장남 장녀들이 좀 그러다가 성인되면 철든다는데 사춘기라서 저러나 싶기도하고 머리 콱 쥐어박고싶을때가 한 두번이 아니네요

  • 7. 차별
    '22.6.28 6:17 AM (118.235.xxx.25)

    첫째라고 차별 심하게 당했어요?
    복수라니요

  • 8. 보통임
    '22.6.28 6:22 A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그래요
    보통 큰애가 이기적이 편이고 둘째가 살가워요.
    그래도 크면 책임감 느끼고 행동하는건 큰애더라구요 .
    우리 오빠를 봐도 그렇고
    우리 큰애도 성인되니 이기적스타일은 남으나 그게 또 희생할때는 남보다 깔끔하게 본인을 놓더라구요.
    일장일단이 있구요
    인생 길게 보면 그래도 큰애가 이기적인것보다 희생을 더하고 있더라구요.ㅜㅜ
    너무 밉상으로 보지 마시고 표현도 좀 절제하세요.

  • 9. 복수?
    '22.6.28 6:24 AM (183.102.xxx.119)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학대받았나
    복수라니..뭘 기다려요
    성격이 다름을 적었구먼
    다른 가족들도 서로서로 잘지내는데..

  • 10. ㅇㅇ
    '22.6.28 6:26 AM (58.140.xxx.186)

    둘째는 아들인가요?
    첫째딸만 밥 안 떠주고 가방 안 받아주는거 차별 같아요. 여러 이유를 붙이며 님 마음 쏠림에 정당성을 부여하려 하지만 ...

    아이도 차별이라 느낄거고요.

    둘다 아직 어리고 엄마 손이 필요한 아이들이에요. 엄마가 어른으로 더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세요.

  • 11. 원글님이
    '22.6.28 6:29 AM (121.129.xxx.43)

    협박 했다고 하시네요..
    초등학생이면 가방 받아줄법도 하지 않나요?
    사사건건 밀어내시는군요...

  • 12. ..
    '22.6.28 6:45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엄마가 기본적으로 다를 시선으로 보니 큰애가 마음의 상처가 있네요. 본인이 다르게 대한 건 생각 안하시고 속으로 늘 비교하시는 거 큰애가 다 느낍니다.

  • 13. ..
    '22.6.28 6:46 AM (121.132.xxx.187)

    엄마가 기본적으로 다른 시선으로 보니 큰애가 마음의 상처가 있네요. 본인이 다르게 대한 건 생각 안하시고 속으로 늘 비교하시는 거 큰애가 다 느낍니다.

  • 14. ....
    '22.6.28 6:57 AM (123.109.xxx.224)

    어머니
    식탁이 십리도 아니고 얼마나 돌아간다고 둘째 밥만 퍼주십니까

    그런 소소한 것들이 쌓여 빈정상하는 거예요
    그래서 삐딱해지는 거구요.
    생선살도 둘째만 발라주지 않으시는지 (울엄마가 그랬...)

    저같아도 엄마가 시키는거 안하겠어요

  • 15. 어긋난거
    '22.6.28 7:06 AM (223.38.xxx.21) - 삭제된댓글

    되돌리려면 노력이 곱절 필요한데
    보통 큰애랑 안맞는다고 큰애 디스
    둘째는 지 스스로 이쁨받게 군다고..
    그게 결론인 엄마들이 대부분.
    저런 엄마는 거의 둘째나 막내 출신

  • 16. 나는나
    '22.6.28 7:13 AM (39.118.xxx.220)

    계속 큰애 빈정상하게 하면서 애가 못됐다고 하면 애가 고쳐지겠어요.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지 말고 좀 베풀어보세요. 평소에 엄마짐 안들어준다고 책가방 안들어 주는거에 헉 했네요. 가방 들어주는거 고작 1-2년인데 그걸..

  • 17.
    '22.6.28 7:30 A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자식이라도 살가운 자식에게 정이 가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그냥 엄마로서 푸념 비슷하게 한건데 엄마탓으로 돌리네요 아이도 엄마도 특별히 문제없고 다 일상에서 겪는 일화이고 아이 성향이 다른거고 이거는 커서도 쭉 이어지기도 하고 변하기도 합니다 어떤 일이 있을때 부모라고 무조건 감싸주는것도 아니라고 봐요 초등생도 아니고 엄마가 아프면 말이라도 살갑게 걱정새주는게 먼저고 한끼정도는 알아서 해결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18. ㅇㅇ
    '22.6.28 7:47 AM (175.207.xxx.116)

    둘째가 살갑게 그러는 건
    엄마와 첫째 사이를 봐서 그래요
    엄마가 첫째에게 뭔가를 요구한다
    첫째는 거절한다
    엄마가 첫째에게 뭐라고 하지만 첫째는 신경도 안쓴다

    이걸 옆에서 지켜보는 게 더 괴로워요.
    차라리 직접 당하면 아무렇지 않지만
    지켜보면 더 무섭고 두려움을 느끼게 돼
    엄마가 원하는 것을 미리 들어주려고 하게 돼요

    그리고 첫째가 엄마 닮은 거 같아요

  • 19. ㅇㅎ
    '22.6.28 7:51 AM (125.135.xxx.126)

    초딩때 가방을 왜 안들어주나..
    그게 머라고..

  • 20. ....
    '22.6.28 8:00 AM (211.221.xxx.167)

    애가 장보고 안들어줬다고 혼내고 못 먹게하고
    초딩애 가방도 안들어주(다른 엄마들은 먼저 가방 들어주겠다고 하는해요)
    님이 그렇게 키웠네요.
    엄마가 정없이 계산적으로 키우는데
    자식이 그런거 너무 당연해 보이는데요?

  • 21. 차별 맞는데요
    '22.6.28 8:14 AM (59.6.xxx.68)

    둘째가 잘하니 나도 둘째에게 잘하는거고 첫째는 엄마에게 잘 안해주니 똑같이 안해주고…
    유치합니다
    그리고 보통 둘째가 그렇게 살가운 경우는 태어나 몇년 안되는 시간동안 분위기 파악한거죠
    어찌어찌해서 자기 윗 형제가 부모에게 구박받고 충돌하는거 보고 자라서 스스로 그걸 피해가는 법을 배우고 알아서 기는거에요
    나름 터득한 생존방식인거죠

    성적으로 첫째에게 뭐라고 한 적 없다고요?
    그런데 애가 시험공부 한다고 하니 언제 공부한적 있냐고 버럭하며 무안 주셨다면서요
    그거나 그거나
    작은애는 이쁜짓 하니 잘해주고 첫째는 안그러니 막대하고
    차별이 거창한게 아니예요
    매사 자잘한 것에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니 첫째가 느끼지 않을 수가 없죠
    나랑 동생은 엄마에게 다른 존재라는 걸
    나중에 그대로 돌아옵니다
    저 위에 복수라고 쓰신 댓글이 너무한게 아니예요
    24시간 한집에 살면서 쌓여온게 나중엔 큰 산이 됩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 아이들은 결국 부모하기 나름이예요
    부모도 사람인지라 객관화하기 어려운데 결국 어른이 먼저 자신을 돌아볼 수 밖에 없어요

  • 22. 며칠전
    '22.6.28 8:19 AM (114.202.xxx.235)

    제가 깨달은게 있어요
    옛말에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전 이게 너무 이해가 안 되는 말이었거든요
    무슨뜻일까 찾아보지는 않고 몇십년이 흘러 직장 막내에서 밑에 탈출이 되어보니 직원의 행동이 맘에 안드는 것들이 보이고 하는데 그래도 함께 있는동안 잘 지내야하니깐 어떻게 할까하다가 아~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걸까 싶더라고요
    안 볼 사이 아니고 계속 볼 사이 밥을 한끼 샀어요
    그리고는 나를 돌아봤는데 팀장이 좋지는 않은 직원이더라고요 그런데 그럭저럭 유지는 되는데 그 중에는 팀장이 사 주는 밥도 영향이 있었구나 팀장에게 받은 호의가 미운놈에게 주는 떡일 수 있구나 쓰는 동안 또 깨달은 건 바람과 해의 나그네 옷 벗기기 내기도 비슷한 맥락이구나 싶네요 그런데 이런 떡도 관계가 심각해지기 전에만 유효할수 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원글님도 첫째를 위해 더 마음을 내세요 어머니이시고 가족이니깐요 엄마가 첫째에게 먼저 사랑을 주세요 첫째가 엄마에게 섭섭한 마음 갖고 있는데 가방이랑 밥떠주는거 객관적으로 차별같아요 첫째를 추앙해 주세요 첫째가 추앙으로 가득 채워지면 엄마를 위한 마음 낼 거 같아요

  • 23. 같이 해주세요
    '22.6.28 8:19 AM (121.190.xxx.14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차별하면서 이유를 자꾸 찾고 계시네요.

    둘째 가방 들어주면 첫째도 당연히 들어줘야죠. 그리고 왜 밥을 하나는 퍼주고 하나는 떠먹으라고 해요?
    엄마가 정말 이상하시다.. 차별하지말고 해주는 건 똑같이 해주세요. 누가 보면 첫째는 남편이 밖에서 데려온 자식인줄....

    쟤가 나한테 잘 해 주니 나도 잘해준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논리아니에요?
    82의 진상시가들 단골멘트잖아요

  • 24. 같이 해주세요
    '22.6.28 8:23 AM (121.190.xxx.146)

    엄마가 차별하면서 이유를 자꾸 찾고 계시네요.

    둘째 가방 들어주면 첫째도 당연히 들어줘야죠. 그리고 왜 밥을 하나는 퍼주고 하나는 떠먹으라고 해요?
    엄마가 정말 이상하시다.. 차별하지말고 해주는 건 똑같이 해주세요. 누가 보면 첫째는 남편이 밖에서 데려온 자식인줄....

    네가 나한테 잘 해야 너한테 내가 잘하지 뭐라도 주지,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논리아니에요?
    82의 진상시가들 단골멘트잖아요

  • 25. ...
    '22.6.28 8:26 AM (223.38.xxx.7)

    첫째도 어려요
    왜 첫째라서 어려서부터 첫째취급 받아야해요
    어린 학생한테 요리도와달라 가방 안들어주고
    밥도 둘째만 퍼주시고
    차별하시는거에요
    아이들 다 느낍니다
    첫째가 계속 억울해하면 좋겠나요

  • 26. dd
    '22.6.28 8:32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대응방식이 너무 유치해요
    식탁에 밥퍼주려면 다 퍼주든가
    누군 퍼주고 누군 안퍼주고 그게 뭔가요?
    가방도 둘째는 이뻐서 들어주고 첫째는
    엄마 무거운거 안들어줬으니 안들어주고…
    아이도 아니고 참…
    이렇게 첫째랑 똑같이 하면 더 나아질까요?
    차라리 첫째가 뭔가를 했을때 칭찬하고
    인정을 해주세요 첫째도 아이에요
    어른이 아니구요

  • 27. 저는
    '22.6.28 8:34 AM (117.111.xxx.70)

    알것 같아요.
    절대 차별이 아닌데......

    어려운 숙제에요.

  • 28.
    '22.6.28 8:40 AM (175.118.xxx.62)

    같은 중딩이 키우고 외동이긴 합니다만..
    사춘기때 아이들 다 저러지 않나요???
    가방 부분에선 헐 했어요....

    전 차별받고 자란 첫째라서 하나만 낳았어요.. 모를거 같지만 엄마의 말투 작은 행동 하나하나 아이는 다 느낍니다.. 동생이 있어서 비교가 되는 경우 더더욱이요...

  • 29. ....
    '22.6.28 8:41 AM (218.152.xxx.154)

    저도 원글님 심정 압니다.
    똑같이 키워도 다른게 크는 거 알지요.
    갖고 태어난 자질이 달라 그렇겠지요.
    유툽에 지나영 소아정신과 선생님 강의 추천드려요.
    매일매일 백신처럼 듣고있어요.

  • 30.
    '22.6.28 8:42 AM (210.219.xxx.244)

    원글님이 엄마이니 첫째에게 더 너그러워 지셔야 합니다.
    계속 이렇게 대하시면 첫째는 더 엇나가요.
    저도 한발 떨어져 원글님이 쓰신 내용 보니 첫째보다 엄마가 너무하신게 보이거든요.
    아이는 아직 어려요.
    저희집 첫째는 20대 후반인데도 아주 얌통머리 없고 이기적인데 아직 중딩인 둘째랑 똑같은 과자 사주고 밥도 둘다 퍼줍니다.
    그 얌통머리없는 녀석이 뭔가 하게되면 또 무척 잘하더라구요.
    누구나 잘 하는거 못하는거 다 있어요.
    첫째녀석 예쁜 눈으로 봐주자구요~

  • 31. .ᆢ
    '22.6.28 8:48 AM (14.48.xxx.100)

    차별맞네요
    차별당하고 크면 속도 더 좁아지고성격도 더까칠해져요
    님이 첫째한테 이래야한다는 기대가있는데 못미치니까 미운거아닌가요
    님의글속에서 님도 첫째와비슷한거같아요 이기적인면이
    원래 자기가싫어하는 모습이 자식에게보이면 화난다잖아요
    애가 장바구니좀 안받아주면어쨋고
    학교가방엄마가 좀들어주면어쨌다고

  • 32. 첫째나
    '22.6.28 8:50 AM (58.148.xxx.110)

    둘째나 아이입니다
    첫째는 왜 둘째보다 너그러워야 하고 더 잘해야 하나요??
    어릴떈 똑같은 아이이고 커서도 똑같은 성인일뿐인데요
    아이는 아마 원글님이 둘째를 더 예뻐한다는거 알거예요
    그러니 저렇게 반응이 나오죠
    엄마 잘못이 큽니다 그러지 마세요

  • 33. 차별하네요
    '22.6.28 9:28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가르쳐야지
    차별하면 어떡해요.

  • 34.
    '22.6.28 9:35 AM (218.147.xxx.180)

    저희 첫째도 저런 성향이라 마음알아요 유독 엄마댓글엔 모진분들 ;;;진짜 너무너무 힘들죠 마음다스리며 엄마 노릇하기가 ;; 아래 육아글 댓글 달고 연달아 쓰게되네요

    저는 첫째가 저렇고 둘째가 님 둘째 같아요
    중간에 댓글쓰신분처럼 첫째가 얌통머리없이 내로남불이에요
    둘째는 달라면 주고 넘어가주고 하는 성격이죠 차별과 상관없이 진짜 너무나 보여요

    차별해서 그렇다.?? 저도 엄청 궁금했거든요 진짜 그런가? 육아방식이 사람을 만드는걸까???? 근데 타고났어요 지금 중고딩인데 볼수록 애기때 하던 짓이랑 성격 똑같구요

    둘째가 순하고 잠도 누워서 까르르 웃다가 자고 눈떠도 싱글벙글 울음끝도 짧아 힘든 기억이 없다가 나중에 휴대폰사진이나 블로그 기록해둔거보면 울고 할건 다했더라구요ㅡ그래도 님 아이처럼 상차리자 다 부르면 혼자 와서 숟가락놓고 뭐 먹을때도 심술없이 나누니 걔를 보는 제 마음이 편한거죠

    다만 저는 뭐 첫째건 둘째건 집안일이나 서로를 위한 심부름시키질 않았어요
    또 이기적인 큰애땜에 둘째도 집안일 안시켰어요 결국 하는애만 하니 그럼 또 둘째는 손해보고 배려심 강요당하는거니까요 그냥 내가 낳았고 내 일이라 생각해서 제가 다 했고 대신 기초생활습관은 누구든 엄하게 시키구요

    대신 가끔 얘기합니다 차별당했다 소리할일도 없게 살았지만 뭐 해줬네 안해줬네 꿍시렁거리면
    야 차별을 내가 하고 있긴해 너처럼 안하고 이기적이어도 동생과 똑같이 대하는게 동생입장에서 차별대우지 !!! 그리고 기계적인 공평함을 바라면 고아원 가라고 그럼 무조건 나눌꺼라고 엄마는 사람이라 그렇게 못하고 애초에 공평 따지려면 네들보다 키작고 늙은 내가 너네 밥하고 빨래하고 하는 자체가 불공평이고 설명 불가능한 일이야 !!

    미숙한 너희들을 키우느라 미숙한 엄마도 노력중이야

    엄마는 어쨌든 노력하지만 내가 감정적으로 대하는 순간이 올수도 있어 웃는얼굴 예의바른 말투에 같이 웃고 예의있고싶어지는건 사람마음이지만 엄마라 짜증내는얼굴에도 웃긴 어렵고 그래서 더 안맞고 나쁜영향 줄까봐 스무살엔 독립하는거야 알겠지? 막 그래요

  • 35. ...
    '22.6.28 9:41 AM (112.154.xxx.59)

    차별에 대한 합리화네요. 첫째보다 둘째가 이쁘고 성향이 맞으시나 봅니다. 티는 너무 많이 내지 마세요. 아이들 다 알아요.

  • 36. 저기
    '22.6.28 10:03 AM (58.120.xxx.107)

    울 둘째가 원글님네 첫째 같은 성향이 있어서 이해는 가요.
    짜증나지요. 엄말 뭘로 보나 싶고.
    둘째는 먼저 해주니 나도 해주고 싶은 맘도 이해 가요.

    근데 한 밥상앞에서 큰애는 직접 떠 먹으라 하고 작은애는 작은애는 떠주고
    큰애 가방은 안 들어 주는데 작은애 가방은 들어주고
    이건 진짜 아니라고 봐요.

    전 둘다 안 들어주는데 작은 애가 악착같이 날 들게 만드려 해서 강하게 주의주고 안 들어주지만 그건 언니도 똑같이 안 들어 줬다는 동생이 납득할 만힌 이유가 있어요.
    저야 감정적으로 애가 왜 이래? 엄마를 시녀로 아나? 싶어서 안 들어 주는 거지만요.

  • 37. w23
    '22.6.28 10:58 AM (14.51.xxx.61)

    저희도 비슷해요
    댓글 보고 배워갑니다
    첫째를 추앙해야겠어요

  • 38. 원글
    '22.6.28 11:03 AM (1.252.xxx.104)

    음.. 글을 보면 둘때만 이뻐하고 편애하는것같지만.. 어젠좀 제가 많이서운했나봅니다... 상황이.그러하기도했고
    평소 첫째를 무지사랑합니다~ 이건 첫째도 잘알아요.
    둘의 성향도 달라서 저도 좀 아이를 대하는게 다르긴합니다만
    전혀 첫째를 편애하는건 아니니 날선댓글은 삼가해주세요.

  • 39. ㅇㅇ
    '22.6.28 11:14 AM (118.235.xxx.168)

    똑같이 키워도 다른게 크는 거 알지요.
    갖고 태어난 자질이 달라 그렇겠지요.
    ㅡㅡㅡㅡ
    자질과 기질이 다른 아이들을
    똑같이 키워서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다른 자질, 다른 기질에 맞게
    각각 다르게 키워야지요
    그게 교육인 거죠.

    물론 너무 너무 어렵죠
    다만 똑같이 키웠는데 하면서
    아이 탓은 하지 말았으면 해요

  • 40. 저기
    '22.6.28 3:15 PM (223.38.xxx.158)

    이해는 가지만 대하는게 다른게 차별 맞아요.

  • 41. ....
    '22.6.29 7:39 AM (121.132.xxx.187)

    남인 제가 보기에는 첫째 편애가 짧은 글에서도 보이는데 원글님은 댓글로 전혀 편애하지 않는다 하시니 첫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는군요.
    정말 원글님 생각대로 원글님 원인없이 아이만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고 편애 댓글들이 달리면 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내가 돌아볼 점이 있나 생각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저 큰애 불평하려고만 올린 글이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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