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노는걸 더 재밌어하는 아이

초보맘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22-06-27 11:01:24
아이가 7세 여아인데..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 같은 반 여자 아이들 끼리는 술래잡기 등등 놀이하면서 노는데
우리 아이는 옆에서 줄넘기 삼매경..
지금 줄넘기에 확 꼿여 있긴 한데,
아이들도 줄넘기를 하면 저희 아이도 신나서 시작하지만, 여자애들은 줄넘기 쉽게 싫증 내고 다른 놀이하는데,
우리 아이는 줄넘기만 주구 장창 하네요.
요 몇 일 그렇게 놀더니 실력이 급상승..
물어보면..친구들 하는 놀이가 재미가 없다고 해요..
자기는 줄넘기가 더 좋대요..학원 끝나면 줄넘기 하러 놀이터로 직행.. 또 혼자 줄넘기..
줄넘기 빨리 하러 가자고 눈물까지 글썽..
친구들이 재밌는 놀이 하는 것 같아 보이면 줄넘기 하다가 달려가서 조인하는데, 그러다 또 시들해지고..
어려서도 친구들하고 노는 것도 잠시, 혼자 그네 주구 장창 타다가 초등생 만큼 하늘 높이 타게 되어서 엄마들도 깜놀 하고..

유치원에서도 자유 시간에는 미술만 주구 장창..
미술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같이 하지만, 그 친구가 주구 장창 미술만 하는 것도 아니다 보니..
혼자 저렇게 미술만 하고 있답니다... 
다른 놀이는 재미가 없다고 해요..
선생님 말로는 그렇다고 문제 될 것은 없고, 어울려 놀 때는 또 논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오랫만에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좀 특이하다 싶긴 하더라고요.

아이가 붙임성도 있고 사교성도 있긴 한데. 성향이 이래서 혼자 있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띄니..
엄마인 내가 다른 엄마들과 사교 모임 갖지 않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파트 단지다 보니 엄마들이 끼리끼리 자주 모여 애들이랑 자주 보니까.. 그 아이들끼리 참 친해 보이더라고요..
자책도 하게 되고.. 
초등 고학년 정도 되면 자기랑 맞는 친구 찾아 갈까요.. 엄마들끼리 친해서 맺어지는 친구 보다는?
맨날 같은 고민 도돌이네요.
아이 사주 보니,, 창의성이 남들과 달라, 특수 학교 가서 공부해야 서로 취미가 맞는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아이 키워 보신 분 있으신가요..
답답한 마음에 조언 구해 봅니다..







IP : 61.35.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비슷
    '22.6.27 11:10 AM (59.6.xxx.68)

    친구들 하는 놀이가 재미없다고 아이가 말했네요
    저러다 비슷한 친구를 만나거나 놀이를 버리고 친구에게 갈 정도의 매력을 가진 친구를 만나면 또 달라질거예요
    지금까지는 알아서 자기가 뭘 하고싶은지, 자기가 자기 시간을 끌어갈 줄 알고 우선순위를 먼저 챙기며 잘 지내는걸로 보입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듯

  • 2. ㅇㅇㅇ
    '22.6.27 11:13 AM (221.149.xxx.124)

    자칫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게 되는 아이가 될 수도 있어요..
    단체성활, 조직생활 어려운 성향..
    또는 본인이 꽂혀야만 하게 되는 성향일 수도 있는데..
    공부도 그렇게 된다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거죠.
    좋아하는 것만 하고 하기 싫은 건 안하게 되니까.
    뭘 하던 어찌됐던 간에 그 나이때부터 친구들이랑 슬슬 어울리는 법을 익히는 게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 3. 구글
    '22.6.27 11:14 AM (223.39.xxx.116)

    몇월생인가요?
    생일이 늦으면 그럴수 있도라구요

  • 4. ㅇㅇ
    '22.6.27 11:33 AM (14.63.xxx.122) - 삭제된댓글

    제 애도 그랬어요
    일찍 철들고 공부도 잘해
    현재 의사하고 있어요
    걱정은 노노

  • 5. ㅇㅇ
    '22.6.27 11:55 AM (203.229.xxx.12) - 삭제된댓글

    축복 받은 아이네요.
    뭐 하나에 꽂혀 끝장을 본다면
    전문가 기질이잖아요.
    그렇다고 왕따도 아니고요.
    조직 사회에 맞는 게 최선이 아니에요.
    제 아이라면
    이런 기질을 잘 보호해주겠어요.
    뭘 제대로 좋아하는 게 없고
    흐지부지한 성향이 곤란하지
    이 아이의 기질은 현대 사회에
    축복 받은 인자에요

  • 6. 원글
    '22.6.27 12:08 PM (61.35.xxx.9)

    좋은 글로 위로 받고, 충고나 조언도 잘 새겨 듣겠습니다.
    위로가 됐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2662 내용 지웁니다 9 ㅇㅇ 2022/06/27 3,568
1352661 부모님 정년퇴직시 자식이나 부모님이나 특별히 뭐 하시나요? 3 부모님 2022/06/27 2,249
1352660 토스머니에 있는 돈은 뭔가요? 2013 2022/06/27 975
1352659 에어컨 스탠드형 살건데 평형 좀 봐주세요 3 작약꽃 2022/06/27 1,011
1352658 지연수 진짜 보는 여자도 질리게 만드네요ㅜㅜ 12 ㅜㅜ 2022/06/27 8,276
1352657 제일 부러운 사람이 누구세요? 22 .. 2022/06/27 7,134
1352656 나토 참석 성과로 원전 팔고 올 거 같지 않아요? 14 뭘팔고오려나.. 2022/06/27 2,189
1352655 의견을 물어요 3 영이네 2022/06/27 583
1352654 부산 부동산카페 추천 부탁드립니다 1 2022/06/27 1,586
1352653 펌 타임誌 윤대통령의 나토 회의 참석 비판···'러시아·중국 관.. 18 걱정 2022/06/27 4,781
1352652 마음공부 1 혹시 2022/06/27 1,689
1352651 물가가 올랐다지만 3 물가 2022/06/27 2,082
1352650 와...저 강아지 관상볼 줄 아네요. 15 .... 2022/06/27 3,653
1352649 리디아 고가 결혼하네요 9 ㅇㅇ 2022/06/27 8,783
1352648 필요없다 일해라 2022/06/27 577
1352647 운동하면서 잠을 너무 자요 7 zzz 2022/06/27 2,623
1352646 얘 좀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7 아앜 2022/06/27 6,120
1352645 호텔 부페 음식은 남으면 다 버려요? 14 진짜 2022/06/27 8,325
1352644 그 실리콘 랩이란거 있잖아요 1 구별 2022/06/27 1,405
1352643 바람이 갑자기 세게 부네요 2 태풍인가 2022/06/27 2,557
1352642 미국에 왜 갔을까? 8 2022/06/27 3,421
1352641 쿠쿠 아니면 쿠첸 5 쿠룽 2022/06/27 1,560
1352640 나르시시스트는 벌 안받나요? 11 ㄲㅆ 2022/06/27 4,854
1352639 한 더위에 전기세를 올릴 수밖에 없는이유 9 부자들 2022/06/27 2,642
1352638 고전 흑백 영화중에 볼만한 영화 좀 추천해주실래요? 78 .. 2022/06/27 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