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여자아이 배가 너무 자주 아파요.

..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22-06-27 09:04:02
하루 한번은 배가 아프다고 해요.
제 기억에는 2월에 코로나 하고난 뒤부터 미식거린다고 토하거나 배아픈 일이 잦았어요. 최근엔 거의 매일 배가 아프다고 하구요. 병원도 몇번 가고 엑스레이도 찍었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해요. 이 다음엔 뭘 해봐야하는지, 대학병원이라도 가봐야할지, 어느과로 가봐야할지, 코로나 이후 비슷한 아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1. 코로나 증상이 길걷다가 배아프다고 주저앉은거였고 제가 촉이 예민한 편이라 바로 가서 검사했고 확진이었어요. 그날 새벽에 토하고 설사했고 그담날부터 멀쩡한 채로 격리했어요. 그런데 다 낫고나서부터 배 아프거나 속이 안 좋다고 하는 일이 잦아요.

2. 변비는 아니에요.
정상변을 하루 1-2번 봐요.

3. 스트레스 별로 없어요. 학원 별로 안다닙니다. 예체능 본인이 좋아하는거 말고 안시키고 교과공부 안해요. 교우관계 원만하고 원래 성격이 오빠랑 다르게 밝고 활달한 성격이에요. 학교 선생님이 조금 통제적인 성향이셔서 반 아이들이 긴장이 높다는 얘긴 들었어요. 그런데 그게 큰 영향인것 같진 않아요.

4. 유산균 먹이고 있어요.

우선 기생충 얘기를 들어서 구충제 오늘 사먹여보려고 해요. 성장통중에 배아픈 아이들이 있다고 3-4학년무렵 그런다는 얘길 들었어요. 의사선생님이 배아프다 소리하면서 큰다고 하셨거든요. 혹시 비슷한 얘기 들어보신 분 계신지..

애들 아빠가 그맘때 배가 그렇게 자주 아팠다는데 생리통외에 이유없는 배앓이 해본적이 평생 없는 저는 도대체 뭐때문인지 모르겠어요. 이유도 없이 저렇게 자주 아프니ㅜ
IP : 112.152.xxx.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7 9:18 AM (211.218.xxx.197)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딱 그 나이무렵 배아프다고 자주 그래서 학교 데려다주다가 병원 데려간 적도 여러 번 있고..아침엔 뭐 먹으면 배아프다 해서 멋지도 못하고 그랬어요..
    병원가도 딱히 방법이 없고 다른 증상이 있는 것도 아니라 학교가기 싫은 심리적 문제인가 고민도 했네요..

    어릴 때부터 잘 체하고 항상 아프면 장이 탈나는 증상으로 많이 아팠는데 결론은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위가 약한 거였어요.
    주위에서 한의원 데려가 보래서 한의원가서 약 한첩 반정도 먹고...음식을 조금 조절하고는 많이 좋아졌어요
    크면서 소화력이 나아진 건지 지금 중2인데 가끔 체하기는 해도 확실히 배아프다 말하는 건 없어진 듯해요
    한의원에서는 체질이 그러니 관리하며 살아야 한다고 한번 씩 계속 한약먹이라 권하셨는데 그 때 먹고는 안먹었구요..
    다른 이상없고 한의원 괜찮으시면 주변에 평판 괜챃은 한의원 알아보고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 2. ..
    '22.6.27 9:21 AM (222.117.xxx.76)

    혹시 생리시작하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 3. ..
    '22.6.27 9:22 AM (1.233.xxx.223)

    피검사는 하셨나요?
    그것도 함 체크보세요.

  • 4. ..
    '22.6.27 9:23 AM (211.218.xxx.197)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딱 그 나이무렵 배아프다고 자주 그래서 학교 데려다주다가 병원 데려간 적도 여러 번 있고..아침엔 뭐 먹으면 배아프다 해서 먹지도 못하고 그랬어요..
    병원가도 딱히 방법이 없고 다른 증상이 있는 것도 아니라 학교가기 싫은 심리적 문제인가 고민도 했네요..

    어릴 때부터 잘 체하고 항상 아프면 장이 탈나는 증상으로 많이 아팠는데 결론은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위가 약한 거였어요.
    주위에서 한의원 데려가 보래서 한의원가서 약 두 번 정도 먹고(한 재 먹고 반 재 다시 먹었어요)는 많이 좋아졌어요
    크면서 소화력이 나아진 건지 지금 중2인데 가끔 체하기는 해도 확실히 배아프다 말하는 건 없어진 듯해요

    한의원에서는 체질이 그러니 관리하며 살아야 한다고 한번 씩 계속 한약먹이라 권하셨는데 그 때 먹고는 안먹었구요..
    다른 이상없는데 계속 아프다하고 한의원 괜찮으시면 주변에 평판 괜찮은 한의원 알아보고 방문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 5. ...
    '22.6.27 9:27 AM (42.41.xxx.199)

    한의원 데려가셔서 한약 지어먹이세요
    소화기관 약한 아이들이 있더군요
    코로나 확진 됐었으면 더 약해졌을 수 있어요
    한약 녹용넣고 먹이세요

  • 6. ..
    '22.6.27 9:29 AM (106.101.xxx.74)

    성장은 문제없다고 진단받았어요. 작년에요. 2차성징 징후가 없대요.

  • 7. 저희
    '22.6.27 9:29 AM (39.7.xxx.154)

    아이도 그맘때 자주 그랬어요.
    소아소화기내과에서 복부초음파랑 위내시경도 하구요.
    아무 이상 없다니 그 이후로는 본인도 아프다는 얘기를 안하더라구요.
    걍 신경성이기도 해요.

  • 8. ..
    '22.6.27 9:31 AM (211.218.xxx.197)

    제가 길게 댓글 썼다가 코로나 이후 생긴 증상인데 너무 주관적 댓글인가 해서 지웠는데 윗분 말씀대로 저희 아이도 그나이 무렵 배아프다 자주 말해서 병원도 몇 번 데려가고 했는데..심리문제인가 고민도 하고..딱히 다른 방법을 못찾다가 한의원가서 녹용넣어 약지어 먹고는 지금 중 2인데 배아프다 얘기 이제 안해요

  • 9. ..
    '22.6.27 9:31 AM (106.101.xxx.74)

    소아 소화기 내과가 따로 있군요. 찾아봐야겠어요.
    녹용이 위장에 도움이 되나요? 감사합니다.

  • 10. ..
    '22.6.27 9:32 AM (211.218.xxx.197)

    저희 아이는 어릴 때부터 잘 체하고 소화기가 좀 약한 체질이었어요..

  • 11. ..
    '22.6.27 9:33 AM (106.101.xxx.74)

    코로나 이후 부쩍 심해지긴했는데 아기일때 유문협착증? 비슷한걸로 모유수유후에 자주 왈칵 토하긴 했었어요. 큰애때 그런적이 없어서 기억하거든요.

  • 12. 매실즙
    '22.6.27 9:33 AM (223.39.xxx.163)

    도꾸준히 줘요

  • 13. ..
    '22.6.27 9:34 AM (106.101.xxx.74)

    큰애보다는 확실히 위장계통이 약하긴한것같아요. 그러니 코로나가 위장증상으로 발현된것같고.. 바이러스도 약한 부분을 공격한다고 하니까요..

  • 14. ..
    '22.6.27 9:51 AM (211.218.xxx.197)

    한의원에서 그때 말하기로는 소화 도와주는 한약재에 몸을 보하는 개념으로 녹용을 첨가한다 한 듯해요~

  • 15. ...
    '22.6.27 10:01 A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혹시 운동 하는거 있나요? 우리애도 툭하면 체하고 배아프다하고 병원가도 답 없었는데 줄넘기 보내고나서 아프다소리 안해요. 병명 없고 예민해서 그런거면 운동 추천이요

  • 16. july
    '22.6.27 10:21 AM (211.37.xxx.140) - 삭제된댓글

    제 조카가 늘 배앓이했었는데 그냥 유산균말고 약국에서 냉장유통하는 어린이 유산균 먹였을 때 괜찮았었어요. 십만원가량으로 비싼가격이였는데 다른 유산균과 확실히 효과가 다르긴했습니다.

  • 17.
    '22.6.27 10:44 AM (220.94.xxx.134)

    성장통중에 배아픔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530 당뇨환자인데 눈 안에 동그란 뭐가 있다는데요 5 ㅁㅁ 2022/09/16 2,594
1389529 지역보 28만원정도 낸다면 건물이 얼마란건가요? 4 2022/09/16 2,548
1389528 요즘 젊은이들 문신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36 문신 2022/09/16 5,080
1389527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미사 5 새벽미사 2022/09/16 1,729
1389526 손님 물건을 찾아줬는데 24 자영업자 2022/09/16 4,545
1389525 신동엽은 365일 술마시는데 32 ... 2022/09/16 22,102
1389524 스크린골프연습장 알바는 어떤일을 하나요? 6 2022/09/16 2,816
1389523 당일입원 당일퇴원도 입원으로 치나요? 12 2022/09/16 1,566
1389522 이 죽일 놈의 식은땀 ㅠㅠ 4 아놔 2022/09/16 2,556
1389521 자녀 아이폰 구매 13 아이폰 2022/09/16 2,295
1389520 나는솔로보면 7 그냥 2022/09/16 3,358
1389519 국힘도 용산, 한심하다..878억 영빈관 돌발 청구서에 부글 6 2022/09/16 1,855
1389518 자식이 그냥 사라져줬으면 하는 분도 계신가요? 25 ㅇㅇ 2022/09/16 7,023
1389517 영화 아수라 현실판?..前시장 비리에 쑥대밭 된 성남시 34 감방가야지 2022/09/16 2,975
1389516 상사화...불갑사와 선운사중에 13 상사화 2022/09/16 1,862
1389515 초딩아들 키우기 힘들어요.. 10 .. 2022/09/16 2,832
1389514 날씨 조금 선선해졌다고 팔목이 욱신욱신ㅠ 1 2022/09/16 652
1389513 (펌)대통령실 878억 신축.."수해엔 200만원 지원.. 10 ** 2022/09/16 1,585
1389512 총선 공천권을 누가 거머 쥐느냐 국짐의 난장판 3 윤석열이 2022/09/16 506
1389511 갱년기 영양제 리피어라 드신분계실까요 갱년기 2022/09/16 1,230
1389510 사람이 몇살이 되면 자기자랑을 멈출수 있을까요? 16 인간이란 2022/09/16 3,415
1389509 비 오네요 6 2022/09/16 1,146
1389508 당뇨전단계인의 만행 ㅋ 12 ..... 2022/09/16 5,797
1389507 요즘 남자도 잘만나야하는게... 4 .. 2022/09/16 2,741
1389506 텐트밖은 유럽, 장정들이 카레라이스 조금먹네요 16 ㅇㅇ 2022/09/16 6,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