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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이 슬픈이유는 이세상에 존재하지않는다 이생각때문일까요.?

.. 조회수 : 5,476
작성일 : 2022-06-26 17:00:42
살아서 안보고  뭐 연락 끊어지는 경우  안보거나 못보고 사는 경우는 많잖아요
 그냥 어떻게 하다가 연락이 끊어지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이건 슬프지는 않잖아요 
그냥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 싶어서요 
근데 죽는건  미친듯이  슬픈거 이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거 때문일까요 
가끔 먼저 세상 떠난 친구 생각하면 그냥 못보고 사는 친구랑 비교해도 
이건 감정이 비교 대상도 아니고 그냥 먹먹하고 왠만하면 그사람 생각을 안할려고하는데 
내가 아무리 그리워 해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감정이 올라와서 그런걸까요 

IP : 175.113.xxx.1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26 5:02 PM (58.140.xxx.227)

    맞아요.
    이세상 어디에도 없고 만나고싶어도 못만난다는 그사실

  • 2. 그렇죠
    '22.6.26 5:04 PM (125.178.xxx.135)

    실물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슬프죠.
    안고 만져볼 수 없어서요.
    엄마 남편 자식 강아지 모두 그 생각하면 슬퍼요.

  • 3. .....
    '22.6.26 5:04 PM (221.157.xxx.127)

    어디선가 잘사는거랑 이세상에 존재하지않는거랑 어케같아요 내가 못봐서라기보다 안타까움이 더 큰듯 모르는사람이라도 젊은나이에 사고로 죽었을경우 어떤기분인지 생각해보세요

  • 4. 소망
    '22.6.26 5:20 PM (223.38.xxx.131)

    이 세상보다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천국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길..
    이런 소망으로 매일 기도해요

  • 5. ...
    '22.6.26 5:22 PM (175.113.xxx.176)

    비교를 하자면요. 그냥 예전에는 그냥 젊은나이에 하늘나라에 가서 그 사연이 너무 슬펐다면 지금 세월이 10년훨씬 지났는데 지금까지 슬픈건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그부분이구나 싶기도 해서요 그냥 그생각하면 굉장히 가슴이 아파요

  • 6. ....
    '22.6.26 5:27 PM (118.235.xxx.212)

    전 철저히 혼자 가야하는게 무서워요.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편은 아닌데도
    철저히 혼자있어 본적이 없어서
    그게 두려워요

  • 7. 앞으로
    '22.6.26 5:37 PM (222.239.xxx.66)

    영원히 만날수없다..
    그부분이 슬픈거죠. 차마 못했던말들이 후회되고..

  • 8. ..
    '22.6.26 5:41 PM (124.54.xxx.2)

    영원히 만날수없다..
    그부분이 슬픈거죠. 차마 못했던말들이 후회되고..222

    꿈에 돌아가신 엄마가 나왔는데 그때 하고 싶은 말들을 미친듯이 쏟아낸 적이 있었어요. 꿈에서도 이미 돌아가셨는데 잠깐 나타났음을 알고있었거든요..

  • 9. 이별
    '22.6.26 5:42 PM (218.152.xxx.161)

    다시는 볼 수 없다.
    일 년 내내 아니면 몇 년을 못 보고 사는 가족, 지인, 친구가 있지만
    언젠가는 아니면 맘 먹으면 볼 수도 있다는 거 하고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 하곤
    차원이 다른 이야기.

  • 10.
    '22.6.26 5:47 PM (118.32.xxx.104)

    이 세상으로부터 거부당하는 것임
    그래서 슬프고 서러운 것

  • 11. 못보는거
    '22.6.26 5:57 PM (211.215.xxx.144)

    보고싶어도 더이상 영원히 볼수없다는 거죠

  • 12. 이별
    '22.6.26 6:05 PM (121.189.xxx.123)

    토요일 아침만 되면 전화로 뭐 사오라. 몇시까지 오라. 했던 엄마 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거. 어떤 날은 왜 전화 없지. 생각이 들어요.

  • 13. 그래서 0
    '22.6.26 6:15 PM (116.41.xxx.141)

    이라는 숫자를 엄청 거부하고 부정했다고
    심지어 공포스러워했다고 ...
    인도에서 만들어서 수입된 후에도 ...

  • 14. ...
    '22.6.26 6:54 PM (112.214.xxx.86)

    실체가 없어진다는 느낌이 너무 힘들었어요.

  • 15. 엄마
    '22.6.26 6:58 PM (220.89.xxx.232)

    보고싶어..
    엄마 너무 보고 싶어..
    아빠도..

    두분다 60초에 가셨어요.
    너무 보고싶어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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