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얘기예요.
집에선 누워만 있어요. 밥먹거나 화장실 빼고는 야구 골프 바둑 유투브를 끝없이 누워서 봐요. 부모에게 효자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가정에도 애들에게도 별 성의가 없어요.
반전은 나가면 딴사람이 됩니다. 이지적으로 말도 잘하고 개방적인듯하고 잘해주고 호구짓을해서 좋은사람 순수한사람 이라는 평을 받죠. 가끔 멍청한 여자들이 자기에게 잘해주니 착각해서 들이대면 썸도 타요. 약아서 아주 끝장까진 안갑니다.
이런남자와...너무 오래 살고 실체를 알았어요. 사람 잘 보고 결혼들하시길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중인격
지겹다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22-06-26 09:09:45
IP : 175.116.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집
'22.6.26 9:18 AM (110.14.xxx.203)남자랑 똑같네요~
2. ...,,
'22.6.26 9:23 AM (221.157.xxx.127)에너지비축했다 자기즐거운데만 쓰는거임
3. ᆢ
'22.6.26 9:28 AM (118.235.xxx.94)님도 같이 누워있어버리세요
똑같이 해줘야 화가 ㆍ덜날듯
밥도 해먹으라하고 님은 맛난거 해드시고
남한테 잘하고 가족한테 인색하면
이미 끝장아닙니까4. 음
'22.6.26 9:30 AM (112.154.xxx.91)그런 남자가 밖에서 친절하고 매력적이니 연애대상으로 좋잖아요. 집에서 가정적인 남자는 대개 연애상대로는 재미없지 않나요
5. 어
'22.6.26 9:36 AM (115.22.xxx.125)좀 웃긴 남편(죄송)이네요 원글님 넘잘해주지마세요
6. 오....
'22.6.26 9:39 AM (124.49.xxx.188)오...저희남자도 집에서하는 행동 비슷해요. 다만 애들한텐 너무 자상해요. 밖에서는 별루던데..젊어서는 그랫을수도..ㅎㅎㅎ 얼걸이 비호감이라 여자가ㅜ안꼬이는듯
7. 원글님
'22.6.26 9:40 AM (124.49.xxx.188)글도 웃겨요.. 제목도 ㅋㅋㅋㅋ
8. 진순이
'22.6.26 9:41 AM (59.19.xxx.126)안보이는 내면을 어찌하오리까
극복하는 힘을 길러야지예 ㅜㅜ9. ...
'22.6.26 11:29 AM (222.110.xxx.124) - 삭제된댓글듣기만해도 기빨리네요.
최소한만 하시고, 본인을 위한 준비를 많이 하시길.10. ...
'22.6.26 11:29 AM (222.110.xxx.124)듣기만해도 기빨리네요.
남편한테 하는 건 최소한만 하시고, 본인을 위한 준비를 많이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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