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학생 애들 먹은거 뒷정리 잘 하나요??

한숨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22-06-25 17:30:09
남편하고 오전에 병원에 다녀오고 이제 들어왔은데
하………. 집이 개판이네요. 배달음식 시켜먹고 그대로…..
주방도 난장판 … 그렇게 잔소리를 해도 안듣네요
너무 화가나서 방에 그냥 들어왔어요.
거실에서 남편이 애들 잡는데 어쩜 그게 그렇게 안될까요
IP : 175.209.xxx.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하죠 ㅋㅋ
    '22.6.25 5:35 PM (121.133.xxx.137)

    근데 엄마가 잘 치워놓는 집은요
    애들이 늘어놓으면서도
    치우는걸 모르진 않아요
    결혼해서도 쓰레기 고대로 안치우고
    지저분하게 사는 남녀들은
    그 본가부터 그리 살았던거예요
    엄마가 살림을 더럽게 한 집에서
    자란 자녀들은 지저분하다는걸 모르더라구요
    저도 결혼 전엔 제 방 청소도
    엄마가 다 해줬지만
    그냥 귀찮아서 안했던거지
    그게 더럽다는걸 몰라서 안 치운게
    아니거든요
    결혼하고 내 살림하니까
    깔끔하던 엄마 찜쪄먹게 깨끗이 살아요
    잔소리로 되는게 아니고 학습이라 생각해서
    전 잔소리 안합니다
    지들 말로도 그래요
    친구들이랑 펜션같은데 놀러가도
    지가 젤 뒷정리 잘 한다구요
    군대가서도 그랬다하구요

  • 2. 역쉬나
    '22.6.25 5:37 PM (222.109.xxx.155)

    울아들도 그래요
    아무리 말해도 게임 하느라 바빠서 그런지 말 안들어요
    제가 가격계산서 찢어서 버리고
    용기는 설겆이하고 그래요

  • 3. aaa
    '22.6.25 5:37 PM (1.126.xxx.101)

    초1 도 먹은 접시는 싱크대에 갖다 놓는 데요

  • 4. ..
    '22.6.25 5:38 PM (218.50.xxx.219)

    독립해서 자기 살림 살면 파리가 낙상할 지경으로 하고 삽니다.

  • 5. 평소에
    '22.6.25 5:39 PM (221.140.xxx.46)

    식사하고 싱크대 갖다놓고 배달음식 뒷처리 하는거 정도는 평소에 시키셔요. 습관되면 자연스럽게 할거에요.

  • 6. ...
    '22.6.25 5:39 PM (220.75.xxx.108)

    식탁위를 정리하고 닦는 거 까지는 잘 하는데 설거지는 절대 안 해요. 제과제빵은 별 거 다 하는 애가 설거지는 항상 제 몫이라 뭐 만들고 싶을 때는 제 허락부터 받아요. 설거지 할 엄마가 협업을 해야 하니까...

  • 7.
    '22.6.25 5:40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울 대학생딸둘 밤에 거실서 먹고 놀고
    거실엉망 주방엉망 해놔요
    아침에 일어나면 설거지 하고 거실 치우는게 일이예요
    옷은 김치국물튀든 말든 니트 구김가는옷이든 다 던져놔요
    대학생이랑 같이사는거 넘 힘드네요

  • 8. ..
    '22.6.25 5:41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저 집 완전 콘도 수준으로 하고 사는데(항상 깔끔하고 밖에 늘어놓는거 없이 모든게 정리정돈 상태) 대학생 아들 자취방 가 보고 멘붕 ㅠㅠ 장우산이 싱크대 위에 있고 친구 놀러 와서 자고 간 이불 일주일 이상 바닥에 그냥 펼쳐놓고 살고..엄마가 깔끔하다고 자식들이 다 보고배우는건 아닌것 같아요 ㅠㅠ 아..설거지나 음식쓰레기 같은건 잘 정리하는 듯해요. 제가 바퀴벌레 생긴다고 겁을 줘서..

  • 9.
    '22.6.25 5:42 PM (122.37.xxx.185)

    어릴땐 먹은거 싱크대로 옮겨서 물 부어두는 정도였는데요.
    식당 알바를 하더니 식탁 차리고 반찬그릇 소스 같은거 싹 정리하고요.
    눈가리고 아웅식이지만 인덕션도 좀 닦는 흉내를 내요.
    설거지는 자기파트가 아니라서인지 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고요.
    식재료를 많이 다뤄봐선지 요리솜씨가 일취월장.
    집에 오는 날엔 식사당번이에요.
    참…외식할때도 비운 그릇을 싹 다 정리하는 버릇이 생겼더라고요.

  • 10. ..
    '22.6.25 5:42 PM (211.58.xxx.158)

    배달음식 먹고 정리도 안한거면 평소에 다 해주셨나봐요
    아들둘이지만 자기 먹은거 정리 잘하구요
    어쩌다 설거지 남겨놓고 나갔다오면 본인 밥먹고 나머지까지
    싹 해놓던데요..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구요..
    대학생 되고 알바하더니 정리정돈 하는것도 배우고
    군대 다녀오더니 눈치도 배려도 생겼어요

  • 11. ..
    '22.6.25 5:44 PM (112.159.xxx.182)

    저도 시집 오기전까지 엉망으로 살았는데 결혼하고 애 낳고 인테리어 꾸미는거 좋아하고 그러면서 치우게 되더라구요

  • 12. ..
    '22.6.25 5:44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윗글 아들처럼 저도 울 아들 식당 알바 시켜보고싶어요. 진짜 착착 잘 배워 올 것 같아요.

  • 13. 뒷정리
    '22.6.25 5:48 PM (175.209.xxx.48)

    뒷정리교육은 필수죠

  • 14. ..
    '22.6.25 5:58 PM (14.56.xxx.174)

    중학생 고등학생 남자애만 둘입니다 가르치면 다 합니다 한번 시켰는데 안하니 잔소리하면서 내가 하고말지 하신거 아닐까요?
    밥먹고나서 온식구가 먹은거 같이 정리합니다
    애들끼리만 밥시켜먹어도 포장용기까지 씻어서 재활용에 버리는거까지 다합니다 거기까지가 식사예절의 일부분이라고 가르쳤거든요

  • 15. ..
    '22.6.25 6:02 PM (118.235.xxx.129)

    가끔 한두개씩 빠트리기도 하지만 뒷정리 다 합니다. 지금공익인데 저녁먹은 설겆이도 가끔 자청해서 하고..주말에도 한끼씩은 설겆이 합니다

  • 16. 원글님이
    '22.6.25 8:10 PM (223.104.xxx.157)

    평소에 다 정리해주니까 평소에 애들이 안했나보네요.
    저는 외동 맞벌인데 혼자 다 하려면 힘들어서 초딩 아이한테 꼭 먹고 치우라고 하고 식탁도 닦게 하네요. 그러면 본인 전용 행주로 닦고 빨아서 다시 널어둡니다.
    이제부터 시켜서 습관 들이시면 될거에요.

  • 17. dd못
    '22.6.25 10:03 PM (91.234.xxx.190)

    ㄸ 싸고 닦기는 한답니까
    늦기 전에 고치라고 하세요.

  • 18. ㅇㅇ
    '22.6.25 10:39 PM (180.229.xxx.220)

    요즘애들 대개가 그렇지요
    가정교육 못했다 흉볼까 걱정도되지만
    자기살림하면 다 잘하게 되더라구요
    부모밑에 있을때 그냥 편하게 지내라 싶어서요
    밤에 안자고 라면끓이고 뭐라도 먹으면
    아침에 그냥 제가 치워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3774 한국 여행 코스 추천 부탁 26 여행지 2022/06/25 2,554
1353773 오늘같은날 사람들은 뭐했을까요? 10 오늘 2022/06/25 2,548
1353772 불후의 명곡 서은광 8 비숲 2022/06/25 2,172
1353771 청와대 잔디밭 상황 13 아사리판 2022/06/25 5,318
1353770 안나에 나오는 수지옷 샤넬인가요? 5 2022/06/25 5,505
1353769 엄마오리 아기오리 돌팔매질로 죽인 애들요 24 돌팔매 2022/06/25 6,038
1353768 넷플 왓차에서 한국 영화 엄청나게 보신 분 7 .. 2022/06/25 2,108
1353767 "112에 신고했어?" 아내 얼굴에 소변 보고.. 17 ... 2022/06/25 6,751
1353766 이런부탁 미안한데 저녁메뉴 추천 좀 요 10 ... 2022/06/25 2,045
1353765 더운날 김밥을 보관할 방법 10 만약에 2022/06/25 4,423
1353764 (펌)칼잡이 출신 '그'가 경고하자 연 7%대 은행 주담대 금리.. 14 금리 2022/06/25 2,894
1353763 아메리카노 먹을때 시럽 넣어서 먹나요? 15 .. 2022/06/25 5,862
1353762 대학생 용돈 50 적절한가요? 32 오늘 2022/06/25 8,675
1353761 이럴때 환승 요금 해당되나요? 4 환승 2022/06/25 1,167
1353760 을지면옥이 그렇게 맛있나요? 5 ㅁㅁ 2022/06/25 3,423
1353759 제가 예민한건지 읽어주셨음 .. 31 싸움 2022/06/25 6,006
1353758 안나 보는데 수지... 와.. 진짜 맑고 이쁘네요 9 dd 2022/06/25 6,029
1353757 파킨슨 명의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rrr 2022/06/25 1,153
1353756 에어컨 키셨나요? 20 ㅇㅇ 2022/06/25 3,660
1353755 바이든이 문통과 전화통화한건 4 ㅇㅇ 2022/06/25 2,807
1353754 야식 안먹는데 도움되는게 7 ㅇㅇ 2022/06/25 2,047
1353753 14k 팔찌 하나 사려는데 명품 카피 너무 많네요 9 ........ 2022/06/25 4,899
1353752 결국 청와대개방해서 망가트린 굥 30 굥지옥 2022/06/25 4,084
1353751 지금 전세 월세 매물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가 뭔가요? 13 궁금 2022/06/25 3,914
1353750 매실 설탕이 안녹고 가라앉네요 7 매실 2022/06/25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