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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을 할 지 고민요...

고민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22-06-25 16:31:52
경제적으로 차고 넘치면 일 안하죠?
하세요?
전업하면 심심할거 같아서 직장을 관둘려니 고민스러워요..
골프 고급 회원권 끊으면
안 심심한가요?  
IP : 49.171.xxx.5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d
    '22.6.25 4:33 PM (221.149.xxx.124)

    이것저것 배우다 보면 시간이 없어요.

  • 2. 우울
    '22.6.25 4:35 PM (183.96.xxx.238)

    노는게 힘들어 일하시는 분들 주위에 많아요
    무료하구,우울하구,무능해 보여서요

  • 3. 돈도 돈이지만
    '22.6.25 4:38 PM (121.155.xxx.30)

    집에있으니 늘어지고.. 노는것도 잠깐이지
    50넘었지만 일할곳있음 일하고 싶네요 ㅜ

  • 4. 능력
    '22.6.25 4:39 PM (219.249.xxx.53)

    능력이 안 되서
    또는 건강상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일 하던 사람들은 못 놀아요
    뭐 라도 해요
    운동도 잠시고 취미도 그렇고
    팔자가 그렇게 태어나서 그만둬도
    1년 길어야 2년 못 넘기고 뭐라도 해요
    한던 일 하세요
    그만두면 전 보다 못 한 일 해요
    경제적으로 차고 넘쳐도 일 할 팔자 있어요

  • 5. 일이란
    '22.6.25 4:42 PM (58.92.xxx.119)

    사회적으로 단절되었다는 느낌이 싫어서 일하는 분들도 많아요.
    내 적성이 전업에 맞는지 아니면 일을 해야 하는지 본인의 적성 파악이 중요해요.

  • 6. ..
    '22.6.25 4:48 PM (106.102.xxx.210) - 삭제된댓글

    전 돈 없어도 직장이 스트레스 크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출근하기 싫어 미칠거 같으면 그만둬요. 반대로 돈 많아도 직장이 스트레스 별로 없고 출근하기 싫어 미칠 지경 아니면 다닐 듯요.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생활에 루틴이 있는게 좋은데 빠져도 내 돈만 날리면 그만인 학원이나 운동 같은 걸로 루틴을 지키는 타입은 못돼서요.

  • 7. 아뇨..절대로요
    '22.6.25 5:19 PM (112.169.xxx.47)

    애들 어릴때는 정말 미치겠더니 크고나니 사정이 달라져요
    저는 경제적으로 차고 넘치는데도 일하고있습니다 ㅎ
    대학동기들.고등때 친구들중에 지금 제 나이까지 일하고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데요
    갱년기증상등등 우울감없는 사람도 저 하나네요ㅜ
    이러기위해서 운동을 엄청나게 합니다
    경제적인건 뭐 말할것도 없구요

    애들 다 키워 각각 집 사주고 결혼시켰고 남편은 퇴직했지만 저는 정년없는 개인사업이예요
    저 스스로가 어디가서든 당당한게 최고 장점이지요
    최소한 남편에 기대어서 살지는 않으니까요

  • 8. 네.
    '22.6.25 5:25 PM (116.124.xxx.163)

    돈의 문제만은 아닌 것같아요. 이태리 여행이랑 똑같은 것같아요. 3일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돌아다니면서 엄청 신기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영혼없이 카페에 않아 멍때리고, 이태리 커피랑 빵이 생각보다 맛없다는 생각하면서 서울 갈 날만 기다리는 것처럼요. 사람은 자기가 했던 일을 계속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평생 직장이 없으니 결국에는 하던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고, 아니면 자기가 자신을 고용하는 법, 최저시급일 하는 것밖에 없더라구요. 노인복지의 방향 또한. 의식주 해결되고 병원비도 해결되는 수준에 왔다면 그다음은 노인분들이 하루에 루틴으로 3~4시간이라도 어디 출근해서 일을 하는 걸로 가야죠. 사회의 일원으로 대접받을 자격 충분히 있으시잖아요.

  • 9. Jj
    '22.6.25 5:36 PM (223.38.xxx.163)

    일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대요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느낌 넘 소즁합니다
    그만두지 마시길요 ㅎ

  • 10. 전업
    '22.6.25 5:47 PM (97.113.xxx.130) - 삭제된댓글

    전업 무시하지 마세요
    무시할 만한 전업도 있겠지만...
    놀려고 전업하는거 아니고
    전업이 다 노는거 아니에요
    사실, 누구보다도 생산성 있게 시간을 쓰고
    자기만족 가족만족 최고로 만들수 있는데...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잘 없어서 그렇지...

    경제력 되고 자주적이고 실행력 있는 사람이라면
    전업만큼 자신과 가족에게 좋은 일도 드물지 않나요...
    돈 버는거요? 남의 일 해주고 돈 몇 푼 쥐어야만 내 인생이 의미있다고 하면
    그것도 참... 노예인생...

  • 11.
    '22.6.25 5:47 PM (222.109.xxx.155)

    몸이 아프지 않으면 일 하세요
    일 하고 싶어도 건강이 안좋아서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 12. 돈이 많으면
    '22.6.25 5:50 PM (124.54.xxx.37)

    심심할때 창업해도되고 맘대로죠.근데 저는 그냥 일하라 하고싶네요

  • 13.
    '22.6.25 5:58 PM (223.39.xxx.195)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도 일해야 하는데
    너무 하기싫어요. 오십이 넘으니ㅜㅜ
    그렇지만 제 팔자는 일안하면 아프고 폐인된다네요.

  • 14.
    '22.6.25 6:05 PM (112.166.xxx.76)

    노는 것도 취미도 운동도 하루이틀이지...

    얼마나 지겨운데요..

    육아랑 교육은 대체될 수 없지만..
    다른 가사노동은 대부분 대체될수있기에

    자식이 다 컷다면
    일하는 게 좋죠.

  • 15. .....
    '22.6.25 6:17 PM (221.157.xxx.127)

    일하는게보람있고 재미있음 하는거고 고역이면 그만두는거고

  • 16. 경제력
    '22.6.25 6:21 PM (223.38.xxx.195)

    경제력있어도 일하는 경우가 있긴한데
    그 일이 몸쓰는 일은 아니죠
    전문직이나 아니면 사업장 오너거나 이런거죠
    설렁설렁 딸한테 플로리스트 시키고 꽃집 차려주면 딸은 꽃집 사장이죠.
    이런일 말고 몸쓰는 일은 나이들수록 몸에 무리가는데 그걸 왜하나요 진입장벽 낮은 일일수록 온갖 진상도 많은데 그 사람 스트레스 받으면서 할 이유가 없죠. 정말 여유있으면요

  • 17. 다들
    '22.6.25 7:05 PM (125.177.xxx.68)

    워커홀릭 인가보네요

    전 34년 일했는데 백수샹활이 이리 즐거울 수 없음. 시간을 내가 쓰고싶은대로 쓸 수 았다는게 얼마나 부자 같은 느낌을 주는지 몰라요. 물론 생계비가 모자란다면 일 해야 하겠지만
    내가 하고픈것만 시간쓰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데요.

    나도 내가 워커홀릭인줄 알고 살았어요

  • 18. 전업
    '22.6.25 7:46 PM (59.10.xxx.178)

    저 대기업직장생활 13년 넘게 했어요
    딩크로 휴가때 마다 해외여행 하며 둘이 줄겁게 살다
    어찌 생각이 바뀌어 임신하고 출산후 복직 안하고 퇴사하며 아이 키우고 사는데요
    엄청 바빠요 아이 뒤치닥거리 집안일
    백수가 과로사 한다고
    저희 엄마도 저 보더니 니가 잠이 부족하다며… ㅠㅠ
    아이 없으면 놀겠지만 아이 하나라도 있음 백수가 그냥 백수가 아니에요
    울 남편 엄마 아프면 우리집 큰일 난다고 해요
    주위에 전업이 많고
    전문직은 휴직이나 업무시간을 줄여서 해요

  • 19. ㅇㅇ
    '22.6.25 7:53 PM (121.88.xxx.243)

    윗님 애들 양육 끝나고 좀 손 안갈때를 말하는 거여요. 교육.양육 끝나고 경제적으로 차고 넘치면

  • 20. 저도
    '22.6.25 7:54 PM (124.49.xxx.188)

    일안하면 우울란 성격이억는데 올해부로 암것도 하기싫네요..52세
    왜일까요

    시간이 빨리가고
    그냥 인간이 싫은가봐요.
    새롭지도 않고

  • 21.
    '22.6.25 7:59 PM (198.52.xxx.39) - 삭제된댓글

    몇백억 빌딩주 성형외과 의사도 최소 70까지 일할거랍니다
    당장 그만둬도 평생 먹고살텐데 왜 그럴까요?
    직업을 돈으로만 보는거 자체가 돈을 못 버는 사람들이나 하는 생각이죠

  • 22. ㅇㅇ
    '22.6.25 8:06 PM (223.62.xxx.227)

    저는 자기 사업 하는데요
    40되면 은퇴해야지 했다가 생각이 달라졌어요
    일을 줄여야지 ( 궁극적으로는 일주일에 한두번 출근)
    일을 아예 놓는건 의미 없겠구나로요

    성취감도 있고
    무엇보다 뭔가 하지 않으면 우울해져서요
    개인 성향마다 다를거에요

    인간은 뭘해도 질리고 허무해지죠
    일도 물론 싫을때 많고 사람들도 질리죠
    근데 매일 놀아도 질리겠구나 싶어지고
    내가 번돈으로 짬 내서 놀고 돈쓸때 쾌감이 더 크긴 하더라고요
    고통 끝에 오는 쾌락이 주는 맛이 있어요

  • 23. 34년 일하고
    '22.6.25 9:21 PM (183.104.xxx.78)

    퇴직했는데 시간을 내맘데로 쓸수있는점이
    정말 좋네요.돈이 많지는 않지만 생활하기는 적당해서
    운동도하고 배우고닢은것 배우고 음식도 만들고
    강아지산책도 중요한 일과다보니 하루하루 잘가고
    나름 재미있어요.

  • 24. 일하세요
    '22.6.26 8:44 AM (61.84.xxx.134)

    그게 젊어지는 비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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