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름에 망고 드실때

냉동과일 조회수 : 6,785
작성일 : 2022-06-24 22:01:02
제가 예전에 냉동 과일 벌크 풀어 재포장하는 알바를 잠깐 한적 있는데요. 수입 냉동 망고  국내에서 소분한 거,  즉 포장지에 우리말 적힌 거는 드시지 마세요. 포장 과정이 너무 비위생적이에요. 그리고 여름에 돈 아끼려고 냉동장치 꺼 놓고 운반하는지  냉동 딸기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바윗덩어리가 되었는지,  냉동 딸기 소분하는데 완전 바윗덩어리 깨는 줄 알았어요. 녹은 딸기가  물기를 머금고, 다시 얼리니 바윗덩어리 된거죠.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가면서 소분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제가 눈으로 지켜보고 불량품 골라내야 하는데, 그일보다 뭉쳐진 딸기 덩어리 깨느라 손목 아파서 관뒀네요.
IP : 59.8.xxx.2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동망고
    '22.6.24 10:03 PM (223.38.xxx.85)

    먹으면 소독약 냄새가 자꾸 나더라구요.
    달리 그런게 아닌듯. 경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 ..
    '22.6.24 10:03 PM (121.132.xxx.148)

    그럼 완전 외국어로만 적혀 있는 그런게 나은건가요? 한국어로 번역된 스티커 븥어 있는게 완제품일까요?

  • 3. 냉동과일
    '22.6.24 10:10 PM (59.8.xxx.216)

    코스코에서 파는 블루베리는 미국에서 직접 포장해서 들여온 거 같아요. 벌크로 들여와야 싸니까 벌크로 들여왔겠죠. 관두고 나서도 거기 일하는 사람이랑 가끔 연락하는데, 요새는 비용 아끼려고 전에는 1회용 라텍스 장갑 사용하게 했는데 요즘은 고무장갑 쓴다고 하네요. 사람이 소분하는 팀 따로 있고, 기계가 소분하는 팀이 따로 있었는데 기계로 소분하는 과정이 비위생적이었어요. 인건비 아끼려고 단기성 알바 남자들을 쓰는데, 보건증은 있는지 모르지만 위생관념 전혀 없었어요. 세상에 막힌 공간에서 냉동과일이 들어있는 종이박스를 패대기 쳐요. 얼린거니까 뭉쳐있잖아요. 잘 분리되도록 말이죠. 거기서 먼지가 얼마나 많겠어요. 그리고 투입구에 과일을 쏟아 붓는데 잘 들어가라고 박스 만진 고무장갑 낀 손으로 과일을 밀어 넣어요. ㅋㅋㅋ. 내가 일하는 곳까지 일부러 와서 과일이 밀려 있으니까 또 그 손으로 과일을 안쪽으로 잘가게 밀어 넣는데, 순간 내가 뭘 본거지 싶더군요. 그 회사 위생문제로 제가 일하기 몇년에 정지 먹고 이름 바꾼거에요.

  • 4. 무지 게으르지만
    '22.6.24 10:11 PM (112.154.xxx.91)

    과일 소분해서 파는건 안사요.
    그 엄청난 양을 한꺼번에 썰때 기구와 용기를 매번 씻을리도 없고..한여름에 여러시간 동안
    물과 더운온도에 노출되면.. 자칫 위험할것 같아서요. 가열해서 먹는것도 아니니.

  • 5. 냉동과일
    '22.6.24 10:14 PM (59.8.xxx.216)

    특히 몸에 좋으려고 수입 냉동 블루베리 사다 갈아드시는 분들 있을텐데, 블루베리 과일 자체가 작아서 소분하는 과정에서 안 녹을수가 없어요. 그리고, 조리된 수입 냉동 닭고기도 소분하는 과정에서 녹아요. 아무리 시원하게 한다 해도 녹아요. 부위별로 벌크로 된걸 들여와서 텐더2조각, 윙2조각, 닭다리2조각 이렇게 하나의 포장지에 소분해서 나가요. 그런데, 무엇보다 실망스러웠던건 그렇게 힘든 일 시키고 주는 점심 식사가 너무 부실해서, 만약 내가 가난해서 이 일을 한다면 무지 서러울거 같았어요. 거기 남자들도 있는데 이걸 먹고 일을 할 수 있나 싶더군요.

  • 6. 냉동과일
    '22.6.24 10:16 PM (59.8.xxx.216)

    냉동과일 포장공간은 추웠어요. 그런데, 냉동탑차 운행 과정에서 돈 아끼려고 냉동 시설 끄고 운행한게 문제죠.
    오히려 아주머니들이 포장할때는 나름 위생적이었어요. 기계 포장이 비위생적.

  • 7. ...
    '22.6.24 10:24 PM (58.120.xxx.66)

    어머 이런 글 너무 좋아요
    한때 눈에 좋다고 냉동블루베리 한창 먹었었는데
    원글님 이야기 들으니 무섭네요
    과일은 신토불이 생과일 믿을 수 있는것으로 먹아야겠어요

  • 8. 냉동과일
    '22.6.24 10:31 PM (59.8.xxx.216)

    네. 조금 있으면 국내산 아로니아 나오니 아로니아 갈아서 드세요.

  • 9. ..,
    '22.6.24 10:33 PM (121.133.xxx.235)

    냉동 망고랑 블루베리, 딸기 사지말라 해야겠네요ㅠ

  • 10. . .
    '22.6.24 10:35 PM (117.111.xxx.229)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한번 더 살펴보고 골라야겠어요.
    냉동과일 편하다고 즐겨 구입했는데 특히 망고..

  • 11. 냉동과일
    '22.6.24 10:36 PM (59.8.xxx.216)

    아주머니들이 수작업으로 포장하는데 그날 냉동 딸기 상태가 너무 좋은거에요. 너무 좋다고 연신 말하는거 보면 대체로 상태 안좋은 딸기가 많은듯. 그날따로 냉동 딸기가 따로 따로 놀았어요. 상태도 깨끗했고. 그 정도면 괜찮지만, 만약 딸기가 뭉그러져 있다 그러면 이거 녹았다가 다시 얼린거에요.

  • 12. ㅠㅠ
    '22.6.24 10:44 PM (211.209.xxx.224)

    헐 망고 딸기는 안사먹었지만 블루베리는 항상 사먹었는데
    이제 안먹어야겠어요

  • 13.
    '22.6.24 10:53 PM (61.109.xxx.128)

    얼마전에 냉동망고 한봉 사와서 다 먹었는데 안되겠네요

  • 14. 냉동과일
    '22.6.24 10:58 PM (14.52.xxx.84)

    많이 먹는 사람인데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냉동과일
    거의 모두 기준치 적합입니다.

    http://m.consumertimes.kr/45087

  • 15. 냉동과일
    '22.6.24 11:01 PM (14.52.xxx.84)

    여러분들이 밖에서 먹는 빙수나 슬러쉬 등등도 전부 냉동으로 만든 거구요.
    그거 먹고 탈났다는 얘기 들어본적 없네요.

    냉면, 김밥 먹고 탈 났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요.

    명동 칼국수에서 바퀴벌레 다리 나왔고.
    유명 냉면집에서 식중독으로 수십명 입원, 한명 사망.
    .
    .

    여름에 자주 일어나는 일이예요

  • 16. 냉동과일
    '22.6.24 11:03 PM (14.52.xxx.84)

    국내에서 망고나 블루베리 생과일로 먹으려면 가격도 엄청나서.
    그걸 먹을 이유가 있나요?
    신라호텔 망고빙수가 88000원인 이유가 있죠.
    백화점에서 망고 하나가 25000원입니다.
    그거 먹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요.

  • 17.
    '22.6.24 11:16 PM (121.160.xxx.11)

    가까운 분이 해외에서 과일 수입해서 카페에 납품하고 도소매로도 파는데요
    규모가 좀 되는 곳이예요.
    위생 문제 엄청 신경 씁니다.
    환율이랑 물류난 때문에 지금 앉아서 크게 손해보는 중이라 이리 저리 막느라 고생이 말도 못한데,
    냉동과일 수입 유통하는 곳 모두가 그런 것처럼 알려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 거기에 더해서 많이 속상해 하겠네요.
    위생에 신경 많이 쓰는 업체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ㅠ

  • 18. 냉동과일
    '22.6.25 12:11 AM (59.8.xxx.216)

    제가 일했던 곳의 경험을 알려드린 것 뿐입니다. 다 그런 건 아닐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 19. 얼리버드
    '22.6.25 12:17 AM (59.8.xxx.216) - 삭제된댓글

    2016년도 기사네요.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608166002o

    링크한 곳에 보이는 회사 중 하나였어요.

  • 20. 냉동과일
    '22.6.25 12:18 AM (59.8.xxx.216) - 삭제된댓글

    2016년도 기사네요.

    http://www.hankyung.com/news/article/201608166002o

    링크한 곳에 보이는 회사 중 하나였어요. 4년전에 전 알바했고요.

  • 21. . .
    '22.6.25 1:36 AM (117.111.xxx.229)

    두 회사 중 한 곳은 저도 마트배송으로 비교적 자주 구매하던 냉동애플망고제품 회사인데 ㅠㅠ

  • 22. ...
    '22.6.25 3:40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재포장 망고 많이 사먹었는데ㅠ 이제 거를게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 23. 블루베리는
    '22.6.25 6:28 AM (182.231.xxx.55)

    블루베리는 키워서 드세요. 화분에서도 잘 자라요.

  • 24. 흠님
    '22.6.25 10:42 AM (61.77.xxx.67)

    거기 업체 어딘지 알려주세요
    제가 사 먹을께요

  • 25. ...
    '23.11.28 11:22 PM (49.169.xxx.138)

    냉동 망고, 블루베리 그럴것 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8983 얼굴이 우둘투둘 7 피부광 2022/07/29 2,413
1358982 정기예금을 7월초 2.8%에 했는데 현재 3.5%로 변경됐네요 14 0000 2022/07/29 4,300
1358981 전업님들 오후 시간 주로 뭐하면서 보내시나요? 8 2022/07/29 2,673
1358980 지지율 텐프로 되어도 할거 다할거같은데 16 ㅇㅇ 2022/07/29 2,145
1358979 자녀, 태몽으로 호랑이 꿈 꾸신 분들. 22 .. 2022/07/29 2,929
1358978 삼호어묵씨 요즘 뭐하나요 19 ㅇㅇ 2022/07/29 4,400
1358977 옆상가 비협조로 에어컨 설치를 못하고 있어요 4 테리 2022/07/29 1,847
1358976 주택 건설현장에 가져갈 것? 5 주택 2022/07/29 780
1358975 우영우 영문 제목 아셨어요? 5 춘광이 되고.. 2022/07/29 6,658
1358974 Ky 인문계열 수시 지원할려면 성적이요.. 9 입시 2022/07/29 1,658
1358973 점심시간에 분당 수내역에 갔었어요. 15 ... 2022/07/29 4,085
1358972 요새 바퀴2개인 캐리어 사용해도되죠? 18 궁금 2022/07/29 4,903
1358971 오쿠 당근에 팔려면 얼마에 내놓으면 될까요? 10 ........ 2022/07/29 2,575
1358970 오늘 젤 더운거 맞나요? 17 서울 2022/07/29 4,663
1358969 그래도 나는 솔로다 나올 정도면 대단한거라고 봐요. 8 ㅇㅇㅇㅇ 2022/07/29 3,623
1358968 뽀빠이아저씨 심장수술 많이 도와주셨는데 서운하신가봐요 17 하니 2022/07/29 4,512
1358967 보증금 못 돌려줘 이자내는 집주인…얼어붙은 전세 거래 2 ... 2022/07/29 2,303
1358966 다시 떠오르는 8춘문예 두 편입니다. 6 sowhat.. 2022/07/29 1,461
1358965 멜론 보관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2022/07/29 647
1358964 지지율 탠프로대 진입도 가능할까요? 16 ㅇㅇ 2022/07/29 2,228
1358963 헤어질 결심 두번 보신분 10 456 2022/07/29 2,147
1358962 민주당 대표 우상호나 이인영이 나오지.. 38 2022/07/29 2,274
1358961 불린 녹두 냉동해도 되나요? 2 2022/07/29 1,002
1358960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물놀이터 수영장 개장 3 bb 2022/07/29 998
1358959 단호박 상온에 보관해도 괜찮나요? 8 2022/07/29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