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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똥손이 되었어요(원래는 아닌데)

수마트라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22-06-24 21:40:42
내나이 마흔후반 이구요
애둘 키우는 주부입니다

원래 요리를 좋아하고 잘했어요
손이 빠른편은 아니지만 칼질을 잘하고 간도 잘보고
깔끔해서 요리 잘한다 칭찬도 많이 들었고요

집들이 잔치 같은거 좋아 했었어요

근데 코로나 땜에 홈파티 못하고 거의 3년을 집에서
죽어라 밥만해대고 (애 둘, 남편 모두 재택)
그 와중에 제가 잠깐씩 아팠어요( 손목통증, 어깨통증으로
2개월 정도 고생하고, 잠깐 입원해서 간단한 수술 하느라
또 한 2주 아팠음)
아팠을때는 배달음식 엄청 시켜먹었구요

근데 요즘 들어서 제가 한 음식이 참 맛없어요
제가 먹어봐도 맛이 없고 옛날맛이 나지를 않아요
예전보다 입맛도 떨어져서 먹고 싶은것도 없으니
요리욕심도 없어졌고
음식을 해도 맛이 없으니 점점 요리가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악순환 이에요

게다가 요즘엔 제가 고기냄새에 민감해져서
육류가 점점 싫어지고
입맛이 없으니 요리하다가 간보는 것도 싫어요.
음식맛은 점점 더 맛없어집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요
저 어쩌면 좋을까요
하루하루가 지치고 힘들어요
보통 이런경험 한번씩 겪는 건가요??

손맛은 다시 돌아 오나요?
요리학원을 다녀 볼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124.49.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한 기분
    '22.6.24 9:44 PM (125.240.xxx.204)

    김치를 살 수 있으니까 김치를 담그지 않는 것처럼
    즉석식품으로 웬만한 음식들이 나오니까 굳이 할 필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사다먹지는 않습니다만...
    요리하는 데에 공들이는 게 어쩐지 김새는 기분이 듭니다...

  • 2.
    '22.6.24 9:44 PM (39.123.xxx.94) - 삭제된댓글

    애둘 대학보내고 요리 안합니다.
    각자 알아서 해먹어요
    재료도 아이들 각자 필요한것 인터넷
    주문하고..

    오히려 아이들이 만들어서 줘요

    4년? 되었네요.

  • 3. 이참에
    '22.6.24 11:50 PM (211.36.xxx.208)

    채식요리 한번 해보세요
    잘 하실 거 같아요
    걍 예전 먹던 식으로 해먹는 게
    뭔가 삘이 안맞나봐요
    변화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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