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신이 늦으면 어떠세요?
보통 다들 전화기 들고 다니지 않나요? 저만해도 늘 손에 있어서 아무리 바빠도 한시간은 넘기지 않거든요. 친구 사이든 지인 사이든, 한시간 두시간 넘게 지나 회신 하는 건 이미 읽었지만 중요하게 생각 안해서라고 느껴져서 굉장히 불쾌해져요.
일 할때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채팅으로 업무 관련 질문을 했는데 한참 있다 대답한다거나 대답을 안하는 경우, 메일에 회신 안하는 경우 혹은 부재 중 전화에 회신 안하는 경우, 불편감이 너무 심해요.
무시당하는 것 같고 모멸감이라고 해야하나.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나요.
제가 정도가 심한거 같긴한데… 그래도 너무 아무렇지 않을 일은 아닌거죠?
1. 바쁜가부다?!
'22.6.24 6:33 PM (121.185.xxx.221)아니면 나중에 알아보고 답변하려나부다?
전혀 신경 안 씁니다.
직장에서도 친구한테도.
당장 내일 만나는 약속장소변경 문제 정도 아니라면요2. ..
'22.6.24 6:34 PM (175.113.xxx.176)네 그려려니 하고 카톡을 그사람이 못볼수도 있는거고 . 카톡만 안씹으면 내일 카톡와도 상관이 없어요. 그냥 많이 바빴거나 못봤나보다 해요 .그걸로 무시당하는 생각은 한번도 안했어요 그리고 진짜 급한거 있으면 차라리 전화를 해요
3. ..
'22.6.24 6:35 PM (117.111.xxx.15)대화하다 갑자기 뚝 끊어지은거.
그게 더 싫어요.
일있다 나중에 톡하자 이것도 아니고 갑자기..,4. 아니
'22.6.24 6:38 PM (116.46.xxx.87)상대방이 무슨 사정이 있을수도 있는데.. 답변이 늦으면 늦나보다 해야죠…
5. ..
'22.6.24 6:47 PM (223.62.xxx.10)답변이 오는지 몇 번 확인하고 지연되면 사정이 있겠지 해요.
6. ᆢ
'22.6.24 6:59 PM (106.101.xxx.34)제친구도 그거에 엄청 민감해요
저는 핸드폰 쥐고사는 사람도 아닌데 순 자기 기준대로 생각하네요.
아까도 어쩌다 폰을 보니 톡이 와있길래 답을 했는데
벌써 화가 나버렸더라구요.7. ㄹㄹㄹ
'22.6.24 7:02 PM (118.219.xxx.224)님을위해
마음을 비우세요
그건 상대방이 바빠서 그럴 수 있고
상대방 개인적 성향이라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외보일 많은 업무는 특히 더 그럴 수 있고요
빨리 처리해야 할 업무라면
직접 말씀 하시거나
직접전달 하세요
그리고 나머지는 님을 위해
거리를 두세요8. ..
'22.6.24 7:03 PM (175.113.xxx.176)근데 그게 왜 화가 나죠.???일을 하다보면 휴대폰계속해서 들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럼 카톡을 못읽을수도 있는거고 전화도 잠깐 어디 가느라 휴대폰 못들고 갈수도 있는거잖아요 ..
9. 전
'22.6.24 7:14 PM (1.231.xxx.148)그래서 끝난 친구관계도 있어요
전 강의하는 사람인데 3시간씩 하거든요
중간에 도저히 확인 불가
그런데 쉬는 시간도 없냐, 중간에 확인도 안 하는 사람이 어딨냐 하도 피곤하게 굴어서 서서히 연락 끊고 이제 안 봐요
핸드폰 늘 손에 쥐고 있는 건 본인 기준이고 전 3시간 강의 오늘 2개 하고 이제 핸드폰 쥐어봤어요. 아침 11시 정도에 시작해서10. 저는 원글님이
'22.6.24 7:25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이상해요..
업무관련해서는 급하니까 기분 나쁠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무시당했다는 식의 모멸감은 안들거든요.
마감인데 그러면 정신빠진 놈이라고 욕은 하지만요.
그 외 사적인 관계에서는 친하던 지인이던 별 감정 안듭니다.
급한건 통화로 하면 되고 나머지는 본인 사정으로ㅈ그러는 것일텐데요.
전 하루 지나서 답해도 아무렇지 않아요;;11. ..
'22.6.24 7:37 PM (118.235.xxx.175)회신이 늦으면 상대방이 매우 바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날 무시한다고 생각하는것은 일반적이지 못한 피해의식같아요.
저 업무관련 메일,카톡,문자,전화 하루에 100건은 넘게 받는데 한두시간은 커녕 그 날안에 다 답하기도 힘들어요.12. 미나리
'22.6.24 7:52 PM (175.126.xxx.83)전 낮에는 바빠서 카톡 잘 안봐요. 문자도요. 저녁에나 몰아서 봐요. 그 중에 답 할거 하고요. 근데 바로 답문 안했다고 아예 연락 끊는 인간 있더라구요. 사람마다 참 달라요.
13. 직장다니면
'22.6.24 8:14 PM (211.215.xxx.144)책상위에 폰을 두고있으니 온거 확인도 쉽고 답도 빠른데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 확인이 잘 안돼요
특히나 충전기 꽂아놓고있으면 더욱.
사적인 거면 못봤다고 생각하시고 공적인거면 다시 톡하시거나 전화하셔야죠.14. 노을
'22.6.25 12:15 AM (118.221.xxx.212)저도 원글님같은 기분이 드는 경우인데..
이게 일반적인게 아니군요..
저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저를 무시하는 자격지심 이런 기분이 자주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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