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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밥산다는데 다른사람 데려와도 되냐고

정말일까 조회수 : 5,081
작성일 : 2022-06-24 17:44:53
물어보는 사람이 정말 있어요?
저 진심 평생 살면서 단 한번도 못본거 같아요

제 친구중에도 두루두루 알고 지내면 너무 좋다며
고등학교 동창인 저와 중학교 동창인 다른 지인을 굳이 소개주는 애가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 밥은 제 친구가 사던데요 ㅋㅋㅋ
야 다 모였으니 내가 살게 아니면 우리집에서 다 같이 보자
이런 식으로

이거 아님
대학 동창 만나기로 했는데
누구도 시간된대. 같이 보자고 할까? 이런 경우는 있죠
이건 내가 밥사기로 정해놓은건 아니고
약속잡으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약속인거고

이것도 아니고
내가 밥을 사겠다고 말했는데
누구랑 같이 가도 되냐고 묻는 사람은 정말 단 한번도 못봤어요
상상도 못해본 일인데요
이렇게 개념없이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 정말 있나요?


IP : 122.32.xxx.1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6.24 5:47 PM (175.207.xxx.116)

    그날 내가 밥 사기로 했잖아..
    그 사람 데려오는 거면 다음에 사야겠네..

    이런 말 연습들을 하세요

  • 2.
    '22.6.24 5:48 PM (58.231.xxx.119)

    윗님 현명 그러면 되겠네요

  • 3. ..
    '22.6.24 5:50 PM (125.180.xxx.222)

    그 사람밥은 니가 사 ㅎㅎ

  • 4. ㅁㅁㅁㅁ
    '22.6.24 5:51 PM (211.192.xxx.145)

    해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음...

  • 5. ..
    '22.6.24 5:54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있다면 대놓고 말을 해야죠 .나한테 아직 발생하지 않는다고 남들한테 일어나는일이 나만 피해가는것도 아니더라구요 . 앞으로 그런사람을 주변인으로 만날수도 있는거구요 그런일이 있으면 돌직구 날려야죠

  • 6. ...
    '22.6.24 5:55 PM (175.113.xxx.176)

    그렇게따지면 82쿡에 올라오는 일들 태반이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는글들이지 않나요.ㅎㅎ 있다면 대놓고 말을 해야죠 .나한테 아직 발생하지 않는다고 남들한테 일어나는일이 나만 피해가는것도 아니더라구요 . 앞으로 그런사람을 주변인으로 만날수도 있는거구요 그런일이 있으면 돌직구 날려야죠

  • 7. 네.
    '22.6.24 5:55 PM (125.176.xxx.139)

    그렇게 개념없이 사회생활하는 사람이 정말 있어요.
    저 한번 봤어요.
    '누구랑 같이 가도 되냐고 묻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약속장소에 ' 누구를' 데리고 왔어요.
    저와 그 누구는 친하진않고, 얼굴만 아는 사이.
    저는 밥 안 사고, 바쁘다고, 둘이서 알아서하라고 하고, 그냥 자리를 나왔어요.(당연 밥 안 샀어요.)
    그래서 이제 저는 그 두 명 다 안 봐요. 그 두명아 뻔뻔한 성격. 스스로는 사회생활 잘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요.
    저보고 너무 따진다고 그러곤했죠. 어이없어서...

  • 8. ..
    '22.6.24 5:56 PM (210.223.xxx.224)

    제가 돌잔치 끝나고 모임하는 사람들에게 밥을 사기로 했어요
    근데 그중 어떤 사람이 누구랑 같이 있다가 제가 밥사기로 하는 곳에 그분이랑 같이 온거예요
    그 일이 너무 오래되서 그 사람이 먼저 저에게 같이 가도 되지?
    같이 갈께 이랬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만약 그렇게 말했어도 저는 안된다 싫다 소리는 안했을것 같아요
    간혹 그런 사람들 있어요
    자기가 데려왔음 자기가 그 사람꺼 내든가 에효

  • 9. ..
    '22.6.24 6:00 PM (223.38.xxx.134)

    저도 그런적 있어요
    10년도 한참전이에여
    친구가 말도 안하고 부부를
    데려 왔더라고요
    내가 낮을 많이 가린다고하고
    다른 테이블서 먹자 했어요
    패밀리 레스토랑이었는데
    그쪽 계산서 8만 얼마
    나한테 계산서를 주길레
    싫다고하고 우리거만 계산
    그 친구와 연 끊었습니다
    내가 지보다 잘사니깐 그 정도는
    내도 된다는 그지 근성 갖고 있더라고요
    "애 부자야 벤츠 타고 다녀 이럼서" ㅋㅋ
    평생 돔 안됐던 뇬이에요

  • 10. ...
    '22.6.24 6:01 PM (152.99.xxx.167)

    꽤 있어요..슬프게도
    그래서 저는 밥을 살때는 저까지 4명을 맞춥니다. 잘 아는 사람 구성으로
    4명을 맞추면 누구 끼운다 이런일이 없어요

  • 11. 많이봤어요
    '22.6.24 6:02 PM (125.177.xxx.70)

    제가 만만한 스타일인가봐요
    살수록 만만해보이지말자 뭐해주지말자
    휘둘리지말자 그런 생각해요

  • 12.
    '22.6.24 6:09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세 번 직접 겪었어요
    심지어 묻지도 않고 데리고 나왔더군요
    더 최악은 한 번은 대순진리회 신자
    또 한 번은 기독인
    세 번째는 친구는 없고 말은 너무 하고 싶어하는 지 남편이랑
    자식 달고 와서 지는 애 데리고 근처 산책 가버리고 그 남편새
    끼는 장소가 맥도날드였는데 햄버거세트 하나 사와서는 나는
    햄버거 콜라 지는 감자칩 처묵처묵하면서 숨도 안쉬고 떠들어대길래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서 화장실 옆 엘리베이터 타고 윗층으로
    피신했다가 지하주차장으로 도망
    저는요 겉은 멀쩡한데 진심 미친 것들 많이 만났어요
    저 맥도날드 개진상도 15년지기 친구였는데 저랬어요
    겉보기에는 남편은 대기업 친구는 잘 나가는 영어강사
    그 동안 만났던 개진상들 여기서 다 풀고 싶지만 나중에 혹시
    유투브하게 되면 그 때 써먹으려고 아껴두고 있어요

  • 13. 환자
    '22.6.24 6:15 PM (58.143.xxx.27)

    아이 생파에 초대했더니 말도 안하고 애랑 본인 오고 자기 큰 애,
    자기 큰애 절친, 그 아이의 엄마까지 데리고 온 사람 있었어요.

  • 14. 닉네임안됨
    '22.6.24 6:26 PM (125.184.xxx.174)

    진짜 있어요.

    지인이 안 좋은 일로 이사를 가서 위로차 밥을 먹자고 제가 청해서 좀 좋은 일식집으로 약속을 잡았는데 친구 두명과 같이 왔더라구요.
    두명 예약이었는데 갑자기 네명이 밥을 먹은거죠.
    방도 옮겨서 세팅 다시해야해서 사장님께 사과드리고 돈은 돈대로 나갔어요.
    전 술을 안 마시는데 지인과 지인친구들은 좋아하니 술값도 많이 나오고 술을 안 먹는 저는 뻘쭘했었네요.

    지인이 정말 안 좋은 일이 있었기에 참았지 그렇지 않으면 그대로 나왔을거애요.

    정작 준비해간 위로말은 한마디 못하고 계산만 하고 헤어졌었어요.

  • 15. 그냥
    '22.6.24 6:31 PM (124.49.xxx.188)

    수준떨어지는 사람..아이큐 100이하거나
    푼수거나...이상한 사람
    모자르는사람

  • 16. 블리킴
    '22.6.24 6:36 PM (58.238.xxx.235)

    저는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인데
    결혼식날
    자기엄마 자기동생 동생와이프 그애
    그뇬 그뇬자식
    이렇게 와서 10만원 냈어요
    저는 혼자가서 5만원 냈는데
    오 이상타 애가 왜 10냈지?
    하면서 전화해서 왜 많이 냈냐고
    너무 고맙다고 굽신굽신
    웨딩사진보는데
    오마이갓
    그뇬하고 자식만 같이 앉고
    그뇬 뒤에 가족들 몽땅 다같이 앉아서 식사중인
    사진이 떡하니
    기가막혀서
    그날 가족들하고 여행에서 오는길에 온다고하길래
    남편하고 자식새끼 같이 오겠지 했는데
    싸그리 가족다데리고
    것도 지 뒤에 테이블에 앉혀서
    제가 모르는줄 아는듯
    기가막혀서
    엄마 얼굴이랑 동생 얼굴을 아는데
    내가 모른다고 생각한건지
    옷도 무슨 집에서 입던 원피스같은거입구옴
    저는그것도모르고 고맙다고 굽신굽신
    그 이후로 그냥 카톡 차단
    지랄하고 싶었는데 가치도 없어서 손절 ㅠㅠ
    세상에 별의별 인간들도 많다는걸 앎

  • 17. 딱한번
    '22.6.24 6:40 PM (112.154.xxx.39)

    장례치루고 조의금만 낸 동네맘 3명 동네 저렴한 뷔페서 밥한번 샀는데 말도 없이 동네 학부모 한사람하고 같이 왔더라구요 다른사람은 그사람 모르거든요
    서로 어색해서 ..다른 메뉴도 아닌 뷔페라 시간도 길었어요
    그런데 같이온 분이 그나마 양심 있는 사람이였나
    본인밥값을 따로 먼저 계산 하더라구요
    예전이라 후불이였거든요

    웃긴건 그분 데리고 온 동네맘이 왜 그걸 ㅇㅇ가 내냐고 ㅎㅎ 속으로 내가 왜 조의금도 안내고 모르는 사람 밥값까지 내야 하는건데 ..했네요

  • 18. 거지네 거지
    '22.6.24 9:05 PM (114.201.xxx.27)

    최소 물어보고 델고오는 거지는 양심은 있네..
    지들 부부 따로 8만원어치 쳐먹고도 계산서내밀다니?
    8천원도 아니고...
    정말 미친것들 아녀요??

  • 19. 내가 아는가지?
    '22.6.24 9:11 P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

    매번 먹으러가면 자기껀 안시켜요.
    막상 음식나오면 남이 시킨거...하나하나 다 쑤셔서 먹어요.
    음식주인보다 더 많이...
    속안좋다,방금 먹고왔디하면서..그러면서 지 커피라도 시키든가..

    남들은 그애때문에 먹은것도 아니고 안먹은것도 아니고..
    십시일반도 아니고..
    냉면시키면 반이상은 그애가 다 먹고 모자라 젓가릭빨고있고..
    계산할땐 자긴 안시켰다고 속빠지고...

    한두번은 그려려니 참지만 계속 그러니..
    결국 그 모임..그애때문에 다들 안나와서 깨졌네요.ㅎ

  • 20. 더치페이
    '22.6.24 11:31 PM (223.39.xxx.240)

    미초대자...상식

  • 21. 있어요ㅠ
    '22.6.25 10:10 AM (121.166.xxx.126)

    제 친구ㅠ
    오랜만에 보자고 하면서 오면 비싼 레스토랑에서 밥살게.
    했더니 다른 친구한테도 얘기하면. 전 그 친구랑은 안친함.
    ㅇㅇ이가 사기로 했으니 오라곸
    무슨 사고방식인지. 결국 어차저차해서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런 사람 있어요.
    너무 활기차다못해 조증의 느낌마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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