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매사 느긋하고 느린아이 키워보신 분

cl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22-06-24 14:42:11
24시간이 느려요
학습, 일상생활, 뭐할것없이 매사 느리고 솔직히 속터져요
좋게말하면 여유있고 긍정적이구요

집~~중~~~은 하는데 집!!쭝!!!!은 못 하는 느낌?
학교에 늦었어도 괜찮아 지각해도 죄송합니다 하면 돼~
머리빗고 옷골라입고 여유있게 걸어가는 뒷모습 ㅠ 하아ㅠ


스트레스없으니 본인에겐 좋을것같은데
끌고가야하는 엄마나 선생님은 속터지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꾸 지적받으니
이젠 본인도 힘들거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에 매진해야하는 나이인데
이렇게 밝고 여유있기만 한 아이..
가만두면 스스로 깨닫고 정신차려 공부하게 될까요?
공부뿐아니라 어찌됐든 이제 학교학원만 돌아도
시간이 타이트한데
저렇게 세월아네월아 해서는 하루가 부족할텐데
괜찮을까요?


엄마들 핑계지만
우리애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해서 그렇다고..
학원선생님 평가도 제평가도 그러한데
이런아이도 나이가 들면 변하나요??
갑갑하네요ㅠ
IP : 124.5.xxx.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4 2:50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천성인데...
    우리나라에는 안맞을거고 미국서부나 호주 유럽 가면 행복할듯

  • 2.
    '22.6.24 2:56 PM (223.39.xxx.175)

    저는 완전 반대성격에 약간어 강박까지 있는데
    오히려 원글님 아이가 부럽네요
    원글님 아이같은 성격소유자들이 스트레스성 질병도
    덜 겪고, 어딜가도 적응잘하고 오히려 꾸준하게 임해서
    빛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주마들은 앞만 보고 뛰어가다가 정작 옆을 잘 못봐서
    상처주기도 하고, 다치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타고난 기질 좋게좋게 봐주셔요

  • 3. ..
    '22.6.24 3:01 PM (210.104.xxx.130)

    갑자기 울 큰아들이 나타나서.. 타고난 천성인데요. 전혀 안변합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단골지각생이라 교감선생님도 이름을 알고 있었다고.. 그 성향 그대로 무사히 초,중,고,대,군대 마치고 지금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여유만만, 느긋합니다.^^

  • 4. ㅇㅇ
    '22.6.24 3:02 PM (118.235.xxx.20)

    안괜찮으면 어쩔건가요

    저건 천성 유전자에 딱 박힌거라 안바껴요

    엄마가 들들 볶아봤자 행동은 느린데 강박있는 사람으로 커요
    (가족중 있음)
    그냥 살살 달래면서 키우세요

  • 5. 원글
    '22.6.24 3:28 PM (124.5.xxx.4)

    차라리 안 바뀐다고 생각하면 속편할것도 같네요
    세분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가질문 드리자면 입시할때 어떠셨어요?
    혹은 입시같은 큰 결과를 내야하는 일 할 때요
    평상시에는 좀 느긋해도 상관없지만
    성과를 내야하고 속도가 중요한 그런 일을 할 때가 걱정이에요

    저래가지고 직장들어가서 성격급한 상사만나
    매일 쥐어박힐것같아서요 에휴참
    곧 하교하는 아이 맞아야하는데 얼굴이 안 펴지네요ㅠ

  • 6. 그냥
    '22.6.24 3:32 PM (14.54.xxx.12) - 삭제된댓글

    인정하고 성향대로 클수 있게 하세요
    주변에서 재촉하면 서로 힘들뿐 바뀌지 않아요
    근데 지각은 느긋한 거랑 상관없이 사회적 약속이니
    지키게 하셔야죠

  • 7. 어쩌다
    '22.6.24 3:38 PM (39.7.xxx.144)

    포기하세요
    안변합니다
    걱정마세요
    알아서 잘살아요

  • 8. ㅎㅎ
    '22.6.24 3:43 PM (180.224.xxx.56) - 삭제된댓글

    저희 딸이 그런 스타일인데요
    타고나길 느긋해서 급한 거 하나 없고 학교에선 머리 좋다고 평가하셔도 공부도 안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답답했어요
    세상 바쁜 거 없고 스트레스 없는 아이였죠
    근데 학년 올라가고 입시 다가오니 정신 차려서 학교 잘 갔고요
    지금도 과탑하고 죽어라 공부만 해요
    스트레스 없는 성격이라 오히려 공부에 더 매진할 수 있는 것 같아 다행인가 싶어요
    저는 제 직업상 제 딸 보니까 공부 시켜도 안 될 아이 같아서 공부 얘긴 한 적 없고 그냥 뒀어요
    공부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없고 아마 주변 친구들이 전교 상위권이라 따라 다니거 보니 얼떨결에 공부하게 됐지않나 생각합니다
    지켜봐 주세요 꼭 공주 아니어도 뭔가 잘 하는 분야가 있든지 할거예요

  • 9. 원글
    '22.6.24 3:48 PM (118.235.xxx.187)

    맙소사 과탑하는 딸아이는 정말 제워너비네요
    때가되면 정신차리기도 하는군요
    저희아이는 절대 그런날이 오지않을것만 같은데…
    그낭 계속 격려하고 용기만 줘도
    엄마역할은 다일까요? 그만 채찍질해도 괜찮을까요ㅠ

    오늘은 한달째 실내화를 안 가져와서 오늘은 꼭 가져오랐는데
    또 안 가져오고선 별로 더럽지않다고 웃는 걸 보고
    열받아 내가 가져오겠다며 지금 나왔어요ㅜ
    속에서 천불이 나요ㅠㅠ
    실내화 하나가지고… 하시는 분께는 느린 아이 안 키워보셔서
    몰라 그러세요.. 라고 변명하고 싶네요 ㅠㅠ

  • 10. ㅎㅎ
    '22.6.24 4:00 PM (180.224.xxx.56) - 삭제된댓글

    엄마 역할이라는 게 참 어렵죠?
    얼마만큼 채찍질 해줘야 할지 얼마만큼 기다려 줘야 할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자식 키우는 데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화 안 내시고 이렇게 고민하고 계시는 거 보면 천불난다 하시면서도 잘 하시네요ㅎㅎ
    저희 딸은 실내화 한달이 뭐예요 사주면 그담엔 구경도 못 했어요ㅠ

  • 11. ...
    '22.6.24 4:05 PM (49.1.xxx.69)

    지각을 밥먹듯하던 울딸 고3 졸업식에 담임샘이 성인이니 제발 이제 지각하지 말라고 ㅠㅠㅠ 대학때도 여전히 지각 ㅠㅠ 근데 회사 입사하고는 절대 지각 안해요^^

  • 12.
    '22.6.24 4:23 PM (211.224.xxx.157)

    제가 아는분 육십후반이신데 고등부터 최고엘리트코스만 밟으셨는데 고등때 매일 지각해서 담임이 붙잡고 울었다더군요. 제발 지각하지말라고. 근데도 매일 지각했다고. 전교 일등이 매일 지각하니ㅋ. 그러고 서울대 갔고 학석박사 하고 미국 유학갔다 국책연구원 하심.

  • 13. ..
    '22.6.24 4:31 PM (121.124.xxx.141)

    우리 아들하고 비슷. 웩슬러검사해보니 상위 3프로인데 처리속도가 90점대였어요. 수행도 못하고 행동 하나하나 굼뜨고 답답..근데 또 자기가 하고자하는 일은 또 빨라요. 위 댓글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 14. 원글
    '22.6.24 6:42 PM (124.5.xxx.4)

    자기 하고자하는 일은 빠르다니 그정도면 제가 업어키우겠어요
    ㅋㅋㅋㅋ

    위에 ㅎㅎ님 글 너무 감사하고 도움 됐어요
    위안이 되고 용기가 되네요
    아이한테도 갈무리해서 보여주려구요
    너도 이언니처럼 될수있다 아자!!!


    다들 한목소리를 내주시니 제 맘이 좀 가벼워지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5471 왜 배우자프로그램 오페라부턴 참여못했을까요? 24 .. 2022/06/30 6,158
1355470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정말 재밌네요. 27 ㅇㅇ 2022/06/30 7,180
1355469 5번 보세요 일본의 생체실험 731부대 6 ㅇㅇ 2022/06/30 1,913
1355468 의대생 본과때는 많이 힘든가요? 8 mm 2022/06/30 3,842
1355467 펌 과학방역 근황.jpg 3 걱정 2022/06/30 2,050
1355466 튀김우동에 들어가는 고명 이름 아시나요 ㅠㅠ 8 검색어 2022/06/30 4,747
1355465 드라마 이브 연출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10 ㅇㅇ 2022/06/30 4,928
1355464 나는 이해가 안 가는게..... 11 나는 2022/06/30 5,760
1355463 칼국수가 너무 먹고싶어요ㅜ 12 아카시아 2022/06/30 3,094
1355462 혹시 거니 옷 색갈이랑 스타일을 법사가 정해주는거 아닐가요 8 너무 2022/06/30 2,144
1355461 김한규의원이 전하는 양산 소식.jpg 40 사진참좋습니.. 2022/06/30 5,531
1355460 잠시 소강상태.. 4 궁금이 2022/06/30 2,441
1355459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9 버버리 2022/06/30 2,024
1355458 경제수석 중국수출 호황 끝났다 발언 18 어이상실 2022/06/30 3,822
1355457 5쌍 중 1쌍은 연상연하 ㅇㅇ 2022/06/30 1,085
1355456 골프 라운딩 시 골프옷 입고 가시나요? 14 ㅇㅇ 2022/06/30 6,080
1355455 징크스의 연인 3 .. 2022/06/30 2,483
1355454 이런 피부 계신가요 4 ㅎㅎ 2022/06/30 2,032
1355453 지금 꼬꼬무에 시인 윤동주 이야기 나와요. 2 ㅇoo 2022/06/30 1,626
1355452 애로부부 6월 4일 바람핀 프로야구선수 누군지 알거 같아요 4 애로부부 2022/06/30 9,507
1355451 성격은 부모 영향이 큰가요?아니면 학창시절 학교생활 영향이 큰가.. 6 .. 2022/06/30 2,723
1355450 오수재 보면서 궁금한 점 9 ... 2022/06/30 2,776
1355449 지지율 30프로대로 떨어지면 어찌 될까요? 12 ㅇㅇ 2022/06/30 3,827
1355448 카톡 진짜 피곤하네요 6 2022/06/30 4,397
1355447 권력이좋다지만 3 살루 2022/06/3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