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인생 참 편해보이는분들이 있는것같아요
1. ㅇㅇ
'22.6.22 1:51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팔자는 타고나고
남모를 고충 있을수는 있어도 별 심각한거 아닌걸요ㅎㅎ2. 내인생에
'22.6.22 1:52 PM (175.208.xxx.235)남의 인생 말고 내 인생이 집중하세요.
그러면 누군가는 원글님을 지금의 원글님처럼 부러워하고 있을겁니다.
내가 남을 부러워할게 아니라 남이 나를 부러워하는 삶을 사세요3. ㅎㅎ
'22.6.22 1:52 PM (70.191.xxx.221)부럽네요. 저희 아이는 아직도 입이 짧아서 밥 먹이느라 고생이지만, 잠은 잘 자요.
백일의 기적에서 쭈욱 ~ 잘 시간이라 침대에 눕히면 아침까지 깨지 않고 자네요.4. ...
'22.6.22 1:53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원래 편한 삶도 있고 같은 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큰 일이 되기도 하고 대단한 일이 되기도 하죠.
그런데 저도 꽤나 착한아니였는데요.
애는 애같은게 좋은거예요.5. ...
'22.6.22 1:54 PM (122.38.xxx.110)원래 편한 삶도 있고 같은 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큰 일이 되기도 하고 대단한 일이 되기도 하죠.
애는 애같은게 좋은거예요.6. ㅇㅇ
'22.6.22 1:55 PM (106.101.xxx.132)극소수의 드림 베이비 부러위하심
애들이 백종원같이 모든거 프리패스시켜줄
극소수 부모 부러워해도 괜찮으신거지요.7. ...
'22.6.22 1:56 PM (39.7.xxx.221)그런게 있는거 같아요
특히 아이문제는..
타고나길 순하고 노력하는 아이들도 있는가하면
타고난 어려움이 있기도하고8. 그냥
'22.6.22 1:59 PM (223.38.xxx.59) - 삭제된댓글글쎄요. 겉으론 몰라요. 일단 시댁을 처음부터 안갔다? 이거보면 보통성격은 아닐거고요. 애도 단번에 말을 듣는다는게 과연 애키워보면 알자나요? 아무리 순해도 그정도는 아닌데~ 정말 모르는 겁니다.
9. ….
'22.6.22 2:02 PM (115.140.xxx.21)앗 시댁을 안간게 아니라 첨 남편만났을때부터 두분다 안계신상태였데요 돌아가셔서…
10. 저도
'22.6.22 2:04 PM (223.39.xxx.105)시가가 없었으면 아이를 더 안정적으로 키웠을것 같네요
11. 영통
'22.6.22 2:04 PM (106.101.xxx.205)시가가 처음부터 없었다고 적혀 있구만..
안 갔다고 읽은 윗 댓분....
내 친언니도 시가 처음부터 없고, 남편이 떠받들고 사는 전업맘...편한 팔자 있어요.12. ㅇㅇ
'22.6.22 2:04 PM (223.39.xxx.178)223.38같은분 무서워요 글 읽으면 시댁을 거부한게 아니라 첨부터 없던게 나오는데 시댁을 무시한 성정일것이라고 단정짓는거나 순해도 그정돈 아니라는 얘기는 뭔지 여자가 거짓말이라도 했을거란건가 질투에 미치면 없는 얘기도 지어내네요
13. ///
'22.6.22 2:08 PM (175.113.xxx.176)저희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저희 올케 입장에서는 시가가 없는데 . 뭐 애키우기가 그냥 거저로 키우는건아니라서 우리 올케가 시가가 없어서 진짜 편안하겠다는 생각은 안들고 워낙에 남동생이 바빠서 혼자 하루종일 조카 키우는 올케보면 힘들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냥 뭐 그사람도 나름 힘들게 있겠죠 .인생이 마냥 편안하겠어요
14. 그런애들 있음
'22.6.22 2:12 PM (106.102.xxx.203)타고나길 비현실적인 유니콘 같은 애들이 있긴 있어요
친척아이가 딱 그래요
신생아 때부터 통잠을 자서, 엄마아빠는 얘가 숨 잘 쉬는건가 귀 대고 들어볼 정도 였대요
얼굴 예쁘고, 성격은 순둥순둥 해맑고, 다정다감, 까르르르 너무 잘 웃어요
유치원때도 일찍 일어나서 유치원 가기 전까지 혼자 책 읽다가 가고요
편식 전혀 없고, 유치원 아이들이 얘 보러 유치원 간다고 해서 적응 빨랐다고 엄마들한테 인기 최고였다죠
아빠 주재원 따라 나가서는 국제학교 월반 테스트 봐서 오히려 학년 올려서 다니고요
또 한국 와서는 학군지에서 최상위권 이에요
그런데 얘가 놀라운점은, 혼자 문제집 풀 때도 빙그레 살포시 미소를 띠고 있대요
이러니 엄마가 정말 고상하고 우아하게 살더라고요15. 혹시우리애?
'22.6.22 2:15 PM (211.220.xxx.8)남들이 봤을때는 제 팔자도 편해보여요.
근데 제가 봤을때 진짜 팔자 편해보이는 애 친구 엄마가 있었거든요. 남편 의사, 본인 교사, 양가 여유, 애들 아들 딸 골고루 게다가 영재.
근데 얘기하다 깊게 털어놓는데..뭐 사람 사는거 똑같더라구요. 너는 참 편해보였는데..하니 포장지 한꺼풀 벗기면 다 거기서 거기다..하는데 맞는것같아요. 나름 고민있고 내가볼땐 별거 아니어 보일 수 있어도 그 고민의 무게는 같을수도..더 무거울수도 있죠.16. 저도
'22.6.22 2:26 PM (14.32.xxx.215) - 삭제된댓글동네에서 그랬어요
전문직 부모 ..부동산 부자 시부모
시부모님 다 60초중반에 돌아가시고 유산도 30대에 다 받음
심지어 남편 185의 훈남
애는 학군지 전교1등
전업인데 대형평수에서 도우미 두고 산다고...
근데 40중반에 암걸렸어요
사람 일은 아무도 몰라요
중간에 재발도 해서 7년째 투병중이에요
게다가 부모님은 치매 걸리고 남동생 이혼하고 ㅠ17. 글쎄
'22.6.22 2:33 PM (1.235.xxx.154)남의 집 사정 어찌알까요
놀러다니고 돈걱정없다고 쟤는뭔복이야
이러는 친구가 저도 있었어요
갸는 갸고 너는 너지 이랬는데
제가 좀 재수없죠18. 팔짜자있어
'22.6.22 3:03 PM (112.167.xxx.92)그팔자가 좋은 쪽이냐 아니냐만 다를뿐 재수 드럽게 없는 팔자가 있고 너무 좋게 타고난 팔자가 따로 있습디다 이미 운명이 정해진대로 태어나는 듯 그러니 불공평 불평등이죠 출생부터가ㄷㄷㄷ
19. 기울어진
'22.6.22 3:57 PM (221.147.xxx.176) - 삭제된댓글살아보니 기울어진 운동장이더라구요.
대체로 부모복 있으니 남편복도 있고 자식복도 있던데요.
그때 국민학교 시절에 고급 아파트가 지어지는 바람에
전학생들이 확 늘었는데
전학생들 학부모들 치맛바람이 장난아니었거든요.
부모직업, 학벌도 손들라하는 시대여서 대충 알았는데
지금도 그 초등동창들 보면 미대, 음대, 발레전공해서 전업주부인데 뭐 잘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