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부산에서 나고 자라 친정이 부산이긴한데 제가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다니다 서울로 왔고 쭉 서울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어요. 그래서 가본곳들이 굉장히 한정적이에요. 현재는 결혼 후 경남 소도시에 거주중이고 이번에 지인들과 부산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50대 초반 부부, 50대 후반 부부, 저희 가족(40대 초반 부부, 초등학생 두명) 이렇게 3가정이 2박 3일간 여행갈 예정입니다.
친정을 자주 가지만 여행으로 간적은 없어 부산 여행 안가본 분들이 어디를 좋아하실지 잘 모르겠어요.
숙소는 해운대에 있구요. 주 동선이 해운대와 기장 송정 쪽이에요.
혹 가보셨던 곳 중에 좋았던 곳 있으실까요? 해운대에서 해변열차 타고 달맞이 쪽에서 밥먹고 기장쪽에 대나무숲길 있길래 거기 갔다가 힐튼 가서 차마시고 산책하고 이정도 생각했어요. 해운대 쪽 아니라도 요즘 영도쪽도 많이 가시더라구요.<이쪽으로 가본적이 없어요..>
혹 부산에 여행으로 가신 분들 기억에 남고 좋았던 장소 있을까요?
제가 친정갈때 가는 곳이 한정적이고 식사도 친정집에서 주로 하다보니 50대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식당도 잘 모르겠네요.
혹 해운대 근처에 50대 분들이 좋아할만한 괜찮았던 밥집 있을까요? 양식 한식 다 상관없어요<해산물과 회는 제외>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