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한방서 침대없이 이불깔고 온가족 자서 그런지
도통 혼자 자려고 안해요
자기방 제대로 만들어주면 잔다기에
침대도 사고 방도 꾸며줬는데
중딩 큰딸은 무서워서 저랑 자려고 하고
둘째녀석도 누나만 엄마 차지하면 안된다며...저랑 자려해요
남편은 코곯이가 너~~무 심해서 아들방에서 혼자자고 ㅠ
제가 애들 사이에서 자니 허리 디스크가 재발하는 것 같고
자꾸 몸이 경직되어 가위눌리고 해서 너무 힘들어서 못자겠다니
이젠 무섭다고 아빠 자는데 가서 셋이 자네요 ㅠㅠ
남편이랑도 각방인지 오래고 애들은 아직도 엄마옆 혹은 아빠 있는데서 자려고 하고
이젠 자연스레 저한테 인사하고 셋이 자네요...
딸은 침대 남편과 아들은 바닥;;;
그래서 저 혼자 자다가 또 애들이 쳐들어와서 같이 자다가;;;
언제쯤 변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