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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절실) 고등학생 딸이 화장을 꼭 하고 나가요

진짜 화가 나요 조회수 : 6,108
작성일 : 2022-06-19 23:22:52
요즘 다 그런다고는 하는데 얘가 키도 작고 초등학생 같이 생겼거든요. 매일 쌍테 붙이고 아이라인, 마스카라까지 하는데 전 그 시간에 밥 더 먹고 학교 일찍 갔으면 좋겠거든요. 공부는 잘하는 편인데 체력도 안 좋아서 빌빌대고 그래요. 좋은 거 먹여도 효과도 못 봤어요. 진한 화장을 하는 건 아닌데 볼 때마다 짜증이 솟구쳐요. ㅜㅜ 기초화장품이부터 고급으로 주긴 하지만 요즘 애들 다 그렇다고 해도 전 왜 싫을까요. 아이가 화나면 폭발하는 성격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사연이 긴데 ;;; 집안이나 부모 탓하는 것도 밉고 화장하는 것 좀 안 보고 싶어요. 제가 이상한 엄마일까요. 큰 딸도 휴학하고 속 썩이는데 제발 내일 아침에 해가 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IP : 112.161.xxx.19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9 11:24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저라면 저정도는 그냥 놔둬요. 저걸로 짜증내는 건 시간 낭비같아요.

  • 2. 그게
    '22.6.19 11:25 PM (222.101.xxx.249)

    요즘 애들이죠 뭐. 그냥 두셔요

  • 3.
    '22.6.19 11:25 PM (58.124.xxx.120)

    이정도로 해가 뜨지않았음 한다는데 놀라고 갑니다.

  • 4. 공부 열심히 하고
    '22.6.19 11:25 PM (112.161.xxx.191)

    자긴 할 도리 다 하는데 부모가 마음에 안 든다네요.

  • 5. ㅇㅇ
    '22.6.19 11:26 PM (112.161.xxx.183)

    거의 다 하지않나요 냅두세요 세안할때 클렌징 잘하라고 하시구요

  • 6. 지난 주엔
    '22.6.19 11:27 PM (112.161.xxx.191)

    학교 하루 결석하고 학원 다 쨌어요. 오늘은 미안한지 스카 가서 세 시간 하고 왔네요.

  • 7. ㅇㅇ
    '22.6.19 11:28 PM (222.234.xxx.40)

    중딩도 이미 다 하는데요 그냥 두세요

    조카보니까 화려하던 화장이 고3 되니까 피곤해서 하지도 않더라고요

  • 8. ..
    '22.6.19 11:30 PM (39.115.xxx.132)

    조카들보니까 중학생부터
    벌써 하더라구요
    그들만의 놀이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저도 피부 상하지 않을 화장품
    클렌징 사주고 예쁘게 해보라고
    할거 같아요

  • 9.
    '22.6.19 11:30 PM (122.37.xxx.12)

    교칙에 화장하면 안되는데 학교에 화장하고 가는건가요?아님 친구들이랑 만나고 혼자 놀러 나가는데 화장하고 나간다는건가요?
    후자라면 원글님은 왜 따님이 화장하는게 싫으신건가요?

  • 10. ..
    '22.6.19 11:31 PM (218.50.xxx.219)

    엄마의 사고속에 아이를 가두려들지 말아요
    요새 애들입니다.
    님 고등학교때 하던 행동들을 다 엄마가 이해 하셨나요?
    애가 키도 작고 초딩이같이 생겼다니
    그나마 화장이라도 해야
    애들이 어려뵌다고 안 앝잡아보나보죠.
    아이도 다 이유가 있을겁니다.

  • 11. ...
    '22.6.19 11:33 PM (211.179.xxx.191)

    공부도 잘하는데 그 정도 일탈은 봐주세요.

    흡연하고 음주하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교칙에 어긋나서 문제가 되면 모를까 요즘은 학교에서도 그 정도는 봐주던데요.

    저도 아들 염색 파마 싫은데 본인이 좋아해서 하게 해줘요.
    학교에서도 그런거 터치 안하던데요.

    우리때 생각하면 안돼요.

  • 12. ㅡㅡㅡㅡ
    '22.6.19 11:3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요즘 화장은 중딩도 해요,
    할 일 하는 아이면
    화장은 그냥 주심이.

  • 13. ㅡㅡㅡㅡ
    '22.6.19 11:3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요즘 화장은 중딩도 해요,
    할 일 하는 아이면
    화장은 그냥 두심이.

  • 14. ...
    '22.6.19 11:36 PM (121.182.xxx.159)

    요즘애들다그래요
    전 딸내미중딩때 담임한테 화장품때매 전화까지받았어요 ㅠ
    고딩때 학업스트레스를화장으로풀겠다고하고다녔고 전 포기상태 ㅠ
    그래도우째우째 공부잘해서 남들부러워하는곳 다닙니다
    아이가르치시던샘이 우리애때매 쌍수 화장하는아이에대한 선입견이바뀌셨다고하는데(칭찬인지욕인지)
    많이심하지만않으면 걍 넘기세요

  • 15. ㅡㅡㅡ
    '22.6.19 11:38 PM (119.194.xxx.143)

    아이고 어머님
    70년대에서 오셨나요 ㅜㅜㅜ
    그건 일탈도 아니고 그냥 평범입니다 ㅜㅜ
    초딩같다면서요 그럼 더 할수도 있어요
    이미
    중학교때 보니까 너무 안하고 우리 학교다닐때처럼 그냥 완전 쌩얼은 좀 애들이 취급 안하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냥 두세요
    이런걸로 내일
    해가 안 떴음 좋겠다니 솔직히 원글님이
    좀 이상한 엄마;;

  • 16. 0O
    '22.6.19 11:4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어머니 그런거 신경쓰지 마세요. 차라리 아이에게 화장법을 배우며 가까워지세요
    클렌징 깨끗하게 잘 하라고 좋은거 사주구요

  • 17. ㅇㅇ
    '22.6.19 11:4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화장품 사다준 제가 순간 이상한건가 했네요. 싸구려쓰는거보다 나을거같아서요

  • 18. ...
    '22.6.19 11:48 PM (211.221.xxx.167)

    애를 님 맘대로 조정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 나이에 화장하는건 아이 맘이죠.
    할꺼 다 잘하는 아인거 같은데
    엄마가 본인 맘대로 하려고만 안해도
    원글님 아이들은 훨싼 더 잘될꺼에요.

  • 19. ......
    '22.6.19 11:50 PM (125.136.xxx.121)

    하지말라면 더해요.울딸도 중2때 아주 가관이였습니다 저게 미쳤나?? 싶을정도로 그냥 멀리서보면 얼굴이 동동 떠다닐정도로 하얗게 칠하고 입은 뻘겋게 틴트바르고.....그냥 제가 손들었어요 1년넘게하더니 고등학교들어가선 시들해지고 지금 대학생인데 외출시에만 살짝하네요.다 한때 해보고싶은거니까 잔소리하지마세요 뭐 이런걸로 내일아침 해뜨는것까지 걱정하시나요.

  • 20. 자기 얼굴이
    '22.6.19 11:57 PM (112.161.xxx.191)

    못 생긴게 부모 탓이고 키 작은 남자하고 결혼한 제 탓이라는데 화가 나죠. 이쁘게 낳아줬음 화장 안했을거래요. 저 어디 가서 외모로 욕 먹은 적 없구요. 시댁 집안이 다 키가 작은 건 제 탓이 아니잖아요. 남편은 난장이 수준으로 작지도 않아요. 죄가 있다면 성장호르몬 주사 망설이다 못 맞춘거 하나에요.

  • 21. 부작용으로
    '22.6.19 11:58 PM (112.161.xxx.191)

    불임이 되건 말건 맞출걸 그랬나봐요. 남편도 극구 반대하고 친정도 말려서 놔뒀는데 정말 후회스럽네요.

  • 22. 저희 애도
    '22.6.20 12:08 AM (112.161.xxx.191)

    무쌍 긴눈이고 얼굴도 갸름하고 날씬한데 ㅜㅜ 요즘 애들은 대학 가면 다 성형하는 줄 알아요. 자연미인이 더 좋은 거 아닌가요.

  • 23. 버스타면
    '22.6.20 12:12 AM (116.41.xxx.141)

    중딩 거의다 화장함
    눈썹 피부 입술
    버스 기다리며 다 입술 바르고 있음 ㅜ
    비쥬얼은 부모탓할수밖에 없답니다
    그나이에 친구들하고 맨날 비교당하고살텐데
    보통아이라면 그런말 입에 달아놓고사는게 정상이거니 하세요
    저는 지금도 키작게 만든 울아부지 생각하면 화가 불쑥나더라구요 이리 다 늙어서도 막 예전생각나면 ㅎㅎ
    님이 져주세요 ~~

  • 24. .....
    '22.6.20 12:13 AM (121.182.xxx.159)

    어머님 조선시대에서오셨나요
    울딸내미 중딩내내 쌍태하다가 중삼겨울방학때 세뱃돈모은걸로 지가알아서 쌍수했어요
    중딩때 화장때매 담임전화까지받았어요
    고딩때도그랬는데 다행히 공부는잘해서 지금의대본과입니다
    그때 그난리쳐서인지 지금은 화장도잘안하고다녀요
    한때 그러는거니
    걍 내버려두세요
    제가보기엔 애보다 엄마가문제인듯

  • 25. 그거
    '22.6.20 12:15 A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못 말립니다. 클렌징이라도 제대로 하게 두세요.
    하기만 열심히 하고 잘 안 씻어서 피부 뒤집어지고 생난리.
    우리들 눈에 안한게 예쁘다는 소리 백날 해봐야 소용없어요.
    근데 그 와중에도 안하는 애들은 또 안합니다.
    제 자식은 없고 직업상 만나본 많은 아이들이 그랬어요.

  • 26. ..
    '22.6.20 12:16 AM (14.138.xxx.214)

    공부도 잘하고 자기할일 한다는데 냅두세요 원래 그 시기에 애들은 밉습니다 하는 짓이 ㅠㅠ

  • 27. ..
    '22.6.20 12:17 AM (14.138.xxx.214)

    그리고 자연미인이 더 좋다니 이건 정말 고릿적 이야기에요 요즘은 아무도 그런 이야기안해요 젊은 애들은

  • 28. ..
    '22.6.20 12:20 AM (124.57.xxx.117)

    화장 정도야~~요즘 왠만한 애들 다 해요~~~

  • 29. 친구딸은
    '22.6.20 12:20 AM (1.241.xxx.7)

    화장도구 챙겨서 7시에 등교한대요ㆍ쌩얼은 옷벗은 느낌이래요ㆍㅋ
    공부도 잘하는데 화장도 잘해서 예쁘면 금상첨화네요

  • 30. ....
    '22.6.20 12:40 AM (218.51.xxx.152)

    어머님 제발...
    사소한것으로 아이와 멀어지지 마세요.
    그리고 어머님이 훨씬더 레어해요. 아이는 극히 평범해요.

  • 31.
    '22.6.20 12:43 AM (220.94.xxx.134)

    고등되면 엄마기 별짓다해도 아이 못꺽어요 공부 열심히한다니 그거라도 위안삼으시고 눈감으세요.

  • 32. ㅇㅇㅇ
    '22.6.20 1:21 AM (112.151.xxx.95)

    집안이나 부모탓한다는 거 보니 엄마에게 불만이 많아서 스트레스 받아서 하는 행동 같아요. 제주변에도 착하던 딸이 너무 반항적이 되서 속상하다는 중딩엄마가 있는데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름. 그냥 냅두라고 조언해줬어요. 몇년 지나야 된다고.....

  • 33. ..
    '22.6.20 1:24 AM (116.88.xxx.178)

    본인은 친정엄마 기준에 다 맘에 들게 행동했나요? 내가 못 견디겠다고 아이의 행동을 저렇게 싫어하다니...범법행위도 아니고 자기일 성실히 하는 아이를...애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 34. 음..
    '22.6.20 1:59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중학교가 좀 비싼동네에 있었어요.
    애들 화장품을 압수를 하는데 개당 몇 만원짜리들 수십만원짜리까지 나오니 선생님이 차마 버리지도 못하겠더랍니다. 어머니들 모셔놓고 신신당부하는게 비싼화장품 사주지마세요. 였어요.
    고등학교도 마찬가지. 열불나게 공부하는 여고였는데 학교에 가 보니 교문앞에 서 있는 학생부터가 가부끼 얹었더라구요. 서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화장 안 한 여학생들 없고, 그렇다고 날나리는 커녕 학생회애들이고 참한 성격들 이었어요. ㅠㅠ...

    요즘애들 그냥 다 하는 화장 ...이니 어머니. 고정하시어요.
    그래도 아이가 공부도 잘하니 얼마나 좋나요.
    화장도 안해 옷도 안사입어 놀러다니지도 않아............근데 공부를 안해요. 아. ㅠㅠ

  • 35. 원글님은
    '22.6.20 2:42 AM (223.62.xxx.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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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 ㅡㅡㅡ
    '22.6.20 8:54 AM (119.194.xxx.143)

    저 위
    댓글 달고 오늘 다시 다는데 엄마 댓글보니
    엄마가 심각하네요 ㅜㅜㅜ
    원글니은 고등때 100퍼 친정엄마맘에
    쏙 드는 딸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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