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저 괴롭힌 학폭가해자한테
제가 남을 욕했다는 있지도 않은 소문내고
우리집 전세산다고 동네방네 소문내서
저희 가족 비참하게 만들고
기어코 저를 왕따로 만든 애가 있어요.
나중에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 여자애는
그 이후에도 반성은 안했습니다.
지금은 그애는 몸으로 힘든일하고 먹고사는데
어머니가 암걸려서 수발까지 들고있다고
옛날 동네친구한테 들었습니다.
전해준 친구는 당시 중학시절에
제 유일한 편이었고.. 참 착하고 속깊은 아군이고요.
제가 마침 생리전증후군이 몇일전에 극에 달해서
왕따주동자 번호를 알아내서
한마디 보냈습니다.
나 00야. 오랜만이다.
너희 부모가 인간교육을 제대로 못시켰으니
네 부모가 제일 저질이야.
암치료고 뭐고 필요없고 그냥 농약이나 먹여서 보내.
폐계같은 네 미래에 뭐가 있겠어.
너도 농약 마시고 끝내는게 차라리 나을거야.
이후에 카톡 1숫자는 지워졌고
아무 답장은 없어요. 마음은 시원하네요.
진작 이렇게 쏘아붙일걸 그랬어요.
중딩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지금도 꿈에서
그 여자애가 나와요.
1. 음
'22.6.19 12:08 P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위로보냅니다..저는 학폭을 당한적은 없지만..
다른 학폭가해자를 성인이 되서 아는데..
진짜 하는짓이 커서도 고대로 예요. 자기가 무슨 여왕벌처럼
거느리는 무수리들 많고요(자기가 인생 피해자라고 말하고 다님)
이익 착취하기전에전 모든 과거를 숨기고 연기에 능하죠..
이런 사람을 처음에는 알기 어렵지만 처음부터 과하게 잘해주는것.
내 개인사정까지 알려고 드는 것.
과한 외모집착, 혼자는 잘안다님(자기편 누군가를 대리고다님) 등등
일단 거릅니다.. 엄마들 모임에서도 딱 보여요.2. ㅇㅇ
'22.6.19 12:08 PM (116.125.xxx.200)연끊긴 남의 처지도 전해주고 그 친구 참 속깊네요
3. 원글
'22.6.19 12:13 PM (121.136.xxx.82)제가 물어봤어요. 가해자 00이는 요즘 어떻게 지내?
우물쭈물하다가 00이네 엄마 시한부라고 말하더라고요4. 원글
'22.6.19 12:15 PM (121.136.xxx.82)음님..
네 맞아요. 학부모들 중에서도 이간질과 뒷담화에 능한 사람들 눈에 띄어요.
다만
내가 할수있는 복수는 다 하고 살려고요.5. 잘했어요
'22.6.19 12:18 PM (123.199.xxx.114)남의상처에 소금치는걸 당해봐야
자신이 얼마나 못된짓을 했구나 알게 됩니다.6. 음
'22.6.19 12:19 PM (125.191.xxx.200)복수는 내가 잘살고 잘나면 복수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누군가에게 또 다른 고통 받습니다.
절대 행복하지 않을거예요. 제가 곁에서 봐서 압니다.
원글님은 그 인간을 이제는 마음의 쓰레기통에 버리시고..
삶에 집중하시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면 다 됩니다!
저도 제가 능력 쌓고 사니 주위에서도 함부로 못하더라고요.7. 전세가어때서
'22.6.19 12:24 PM (62.216.xxx.60) - 삭제된댓글전세 들먹이고 헛소문내고 왕따까지 당하게 했다니
님이 엄청 싫었나보네요
학창시절 돌이켜보면 별별 부딪힘과
누군가에게 피해주고 ,
누군가에겐 피해받고 하는 일 았지만
일반적이지 않네요 남사안은..
그러니 고소까지 갔겠죠
그 애가 그렇게 악의적으로 님을 싫어했으니
(게다가 반성도 없고. )
남 압에서 그런 악담이 나올만 함.
이젠 잊고 사세요 . 그정도면 복수성공입니다 .8. 원글
'22.6.19 12:26 PM (121.136.xxx.82)잊고 살다가
생리전증후군 올라오면 한번씩
직접 복수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 여자애네 엄마 죽으면 또 장례식장 쫓아가서
거하게 한판 할지도 모릅니다9. 전세가어때서
'22.6.19 12:27 PM (62.216.xxx.60) - 삭제된댓글전세 들먹이고 헛소문내고 왕따까지 당하게 했다니
님이 엄청 싫었나보네요
학창시절 돌이켜보면 별별 부딪힘과
누군가에게 피해주고 ,
누군가에겐 피해받고 하는 일 았지만
일반적이지 않네요 남사안은..
그러니 고소까지 갔겠죠
그 애가 그렇게 악의적으로 님을 싫어했으니
(게다가 반성도 없고. )
남 입에서 그런 악담이 나올만 함.
이젠 잊고 사세요 . 그정도면 복수성공입니다 .10. 전세가어떼서
'22.6.19 12:37 PM (62.216.xxx.60) - 삭제된댓글님.. 한 찬구만 남 편이었다는 거 보면
나머지는 다 그 친구로 인해 님을 따시켰단 건데
상처 엄청 크셨을 게 그려지긴 하네요
웬만하면 말리고싶지만
오죽하면 뒤잡어 엎을 생각하실까 싶은..
저도 요즘 생모에 대한 감정때문에 마음이 힘듭니다
정말 용서가 안되네요. 모르고 살고싶단 생각뿐이었는데
어제부턴 찾아가서 그 앞에서 저 자신을 자해하고싶단
생걱 듭니다. 저 어렸을때 바람니서 집나가고
재혼해서 애낳고 살고있거든요. 그 과정이 너무 무책임
햤어요. 저는 우울증이 깊구요. 어차피 죽을거면
그 사람 앞에서 죽을까 싶은 원한의 마음입니다.
여튼.. 과거 상처로 속시끄러운 사람으로서
얼마나 괴로운지 알기에
님은 맘 잘 추스리길 바랄게요11. ㅇㅇ
'22.6.19 12:43 PM (49.175.xxx.63)할만큼했으니 이제 잊어버리세요 잊고 사는게 젤맘편해요
12. 음
'22.6.19 12:43 PM (125.191.xxx.200)근데 그런 인간들은 그 상황에서도 나는 피해자라고 ..
뒤집어 씌울수 있어요. 저도 당해봐서;;
객관적으로 봐도 아닌 상황인데
자기편들만 끌어모아 다니는 사람이라서요.
이상적인 판단이 아닌 상황ㅇㅔ 뛰어들면 나도 이상해지는.. ㅠㅠ
정신건강에 더 않좋아요. 이상한 사람들 그래서 피하라고 하는것 같아요13. 원글
'22.6.19 12:44 PM (121.136.xxx.82)562.216님도 과거지사 때문에 마음이 울분에 차있는 상태이시군요. 제 맘을 잘 아실거예요.
어릴때 상처준 인간들 절대로 용서 못합니다.
그것들이 내 눈앞에서 피토하는 걸 꼭 봐야만
상처가 풀릴 거예요.14. 세상에
'22.6.19 12:56 PM (39.7.xxx.81) - 삭제된댓글원글님 상처 위로 드려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암걸린 그엄마를 농약먹여서 보내라니
무섭네요.15. ..
'22.6.19 12:59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예전 그친구가 원글님 가족도 건들였나요
그친구나 원글이나 참 수준이 바닥이네요16. 원글
'22.6.19 1:01 PM (121.136.xxx.82)115.136님 전세산다고 놀린건 우리부모한테 욕한거죠.
님 수준도 바닥이네요. 아니면 학폭가해자이신가요?17. ...
'22.6.19 1:03 PM (14.42.xxx.245)실수하셨어요.
고소하면 꼼짝 없이 모욕죄에 걸려서 합의금 물어주셔야겠네요.
힘들게 사는 사람에게 돈 벌 건수 주셨어요.
뭐 어쨌든 일차원적인 분풀이를 하셨으니까 이제 좀더 그 상처 승화시킬 방법을 생각해봅시다.
사실 저런 종류의 상처가 가장 힘든 게 내가 당한 저열한 차원의 일이 사람을 똑같은 수준으로 떨어져서 되갚아주고 싶게 만들거든요.
그게 폭력의 가장 악랄한 점이죠.
위로드립니다.18. 원글
'22.6.19 1:04 PM (121.136.xxx.82)저는 법에 대해 잘아는데
이거 모욕죄 아닙니다.
공개장소가 아닌 1대1 카톡은 모욕이 아니라서요.
그래서 일부러 카톡으로 공격했지요 ^^19. ㅇㅇ
'22.6.19 1:06 PM (62.216.xxx.60) - 삭제된댓글네 알죠.. 힘내시길..
제 심경 댓글 하나는 너무 센듯하여 지울게요20. ...
'22.6.19 1:10 PM (14.42.xxx.245)근데 어디 사셨길래 중학생 자녀를 둔 젊은 학부형이 전세 사는 게 창피한 일이었을까요?
21. 학폭
'22.6.19 1:16 PM (211.245.xxx.178)가해자에게는 어떠한 연민도 안들어요....
22. ㅡㅡㅡ
'22.6.19 1:20 PM (220.95.xxx.85)저도 국딩때 3 년간 저를 괴롭히고 왕따 시키고 엄마 안 계실때 집까지 찾아와서 우리 집 창문에 걸터앉아 몇 시간을 욕하고 놀리고 괴롭힌 여자애가 있어서 매일 힘들어 했었는데 만약 님과 똑같은 상황이면 그 집 부모는 들먹이지 않았을 것 같네요. 그냥 그렇네요. 제 성격상 그래 벌 받고 사네 하고 말았을테지맠 카톡을 보냈어도 부모에게 농약 먹여라는 말은 그렇네요.
23. ᆢ
'22.6.19 1:47 PM (106.102.xxx.236)원글님 잘 하셨어요
제가 다 속이 후련하네요
이젠 다 잊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24. ..
'22.6.19 1:50 PM (218.154.xxx.228)힘들게 살고 있다는 소식에 인과응보라고 생각들었을텐데.. 그걸로 해소를 못하고 아픈 부모를 들먹인 건 끔찍하네요.
25. ㅡㅡㅡㅡ
'22.6.19 1:5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그 가해자가 지금이라도 잘못 뉘우치고
원글님께 진심으로 사과하면 좋겠어요.
얼마나 힘드셨으면.
이젠 털어버리시길.26. 00
'22.6.19 2:20 PM (117.111.xxx.6)혹시 종교 있으시다면
물론 싫으시겠지만....꾸욱 참고,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보세요
복을 빌어주며 축복기도해주시고
그 가해자의 변화와 치유도 허락해달라고요
손해보는거 없으니 한번 해보세요27. ㅇㅇ
'22.6.19 2:29 PM (222.98.xxx.185)잘하셨어요 맘 가는데로 하세요
학폭 가해자 인과응보 같네요28. 근데 전세 사는게
'22.6.19 3:17 PM (112.152.xxx.164)비참한 일인가요?
29. 글
'22.6.19 3:44 PM (183.106.xxx.91)글로할수있는 최대의 공격을 하셨네요
30. ...
'22.6.19 5:48 PM (49.167.xxx.165) - 삭제된댓글전세 사는게 안 비참하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가도 아닌 집에 사는 애가 험담꾼이다 라는 이미지를 씌워서 결과적으로 왕따가 된 게 중요한 거 아니예요? 저는 뭐 내려놔라 복수는 복수를 부른다 하면서 위로를 건네는 분들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악에 대한 응징이 없으면 소멸 안된다 봅니다. 내려놓고 축복하고 .. 내 마음을 억압하는게 치유가 안되면 소용없어요. 피해자로 살아보지 않으면 그 마음을 모릅니다. 열 대 스무 대 맞았어도, 한 대를 제대로 돌려주면 후련하기라도 하죠.. 역지사지가 돼 봐도 모르는 이 투성이인데요. 내 마음이라도 편한게 낫죠.
31. dprh
'22.6.20 8:09 PM (112.214.xxx.10) - 삭제된댓글분한마음 이해되나
이젠 마음의 짐이 원글한테 와버렸네요.
가족 건들이는거 아닌거 본인이 잘 알텐데...
시한부 판정받은 가족은 왜 건드렸는지.
그쪽은 이제부터 닥칠 부모의 죽음이
원글이의 저주때문이라 생각하며 위로받고 속상한마음을 쏟을수있는곳을 찾았을테고.
원글이가 혹여라도 약간의 측은지심이 있다면
그쪽가정에 불행이 겹칠수록
본인이 보낸 메세지가 맘에 걸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