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루하루 끊임없이 생존을 위해서 자기관리하는 분들 있으세요?

... 조회수 : 3,595
작성일 : 2022-06-17 22:59:44
건강관리라고 안 한 건 병이 걸리거나 한 건 아닌데...
너무너무 저질체력이어서 반나절 외출하고 들어오면 누워있어야 하고
할 일들은 있으니 억지로 꾸역꾸역 부은 다리를 두드리고 스트레칭, 몸에 좋은 식사를 하고...남들보기엔 유난스럽게 몸 챙기는데 그래도 남들만큼 생산성있게 살지도 않아요. 남들보다 이뤄놓은 것도 없죠.
인생이 굴러떨어지는 바위를 계속 밀어올려야 하는 고행이라면(신화 속 이야기요). 저는 남들보다 그 바위가 무겁거나, 아니면 남들보다 바위를 밀어올릴 체력이 부족해서 항상 허덕거리며 사는 것 같아요.
허덕거린다는 말...그 표현이 딱 맞네요
IP : 117.111.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6.17 11:08 PM (39.7.xxx.97)

    저 생존을 위해서 자기관리하고 살아요.
    오늘도 창업을 하고 싶어 교육을 들으러 고속도로 타고 교육장가고. 돌아와서 점심 먹을 시간없이 돈 조금 주는 강의하러갔다가. 잠깐 짬에 당근해서 물건 내다팔고..와서 화상영어하고. 저녁밥 하고 집안일하고..그리고 살려고 헬스장갔다가.ㅜㅜ.다시 영어공부하고..그럽니다. 40후반에..체력과 외국어는 제가 오래 돈벌어야하고 더 큰 시장으로 갈때를 대비해(일어나지 않는 일일 수도 있는데)해요. 힘든데..태어나길 흙수저라서 물 밑에서 계속 발을 차지 않음 가라앉는 생명체로 태어나서요.암튼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는 인생입니다.

  • 2. ....
    '22.6.17 11:33 PM (117.111.xxx.134)

    윗님, 대단히 많은 걸 하시네요ㅜㅜ물 밑으로 발을 계속 차지 않으면 가라앉는 상황이라는 거에 넘 공감합니다...ㅠㅠ

  • 3. ㅇㅇ
    '22.6.18 3:14 AM (222.234.xxx.40)

    저도 비슷해요

    콜레스테롤 높고 비만이어서 다이어트 2달 빡세게 했고 유지하려 간헐단식에 달리기 열심히 하고 있고요

    원래 에너지가 적고 집순이라서 밖에서 오래 있으면 에너지 떨어지기전에 일찍 귀가해서 좀 누웠다가 달리기하러 나가고요

    성인병 안걸리려고 피곤해지지 않으려 부단히 애쓰는 중입니다.

    아 좀 피곤하기는 해요 .. .

  • 4. ㅇㅇ
    '22.6.18 3:19 AM (222.234.xxx.40)

    체력이 안되니 에너지 떨어지기 전에 후다닥 집안일 다 하기

    그나마 아파트 달리고 밥적게 먹고 해서 그런지 3달동안 몸이 개운해지고 있어요

    윈글님 얼마나 약한 몸에 일상꾸려나가기 힘겨우신지 느껴지네요
    비타민 B 오메가3 마그네슘 드시고요

    몸 아끼시면서 살살 가벼운 운동하시고요 여름철 지치지않게 잘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

  • 5. ..
    '22.6.18 4:03 AM (112.167.xxx.66)

    전 직장맘이자 가장이예요.
    미혼때부터 직장다니던 걸 애 낳고도 쉬지 않고 하고 있구요.
    주 6일 출근하고 집안 일도 하고
    체중관리 하고 홈트해요.
    코로나 전에는 퇴근 후 주 3회 수영, 주 3회 헬쓰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홈트로 바꿨어요.
    그래서 막내 출산하고나서 살 뺀 다음
    bmi 19 수치를 24년째 유지하고 있어요.
    꾸준히 이렇게 관리하면 그게 체질이고 생활이 되어서
    별로 힘들지도 않아요.

  • 6. 좋은걸
    '22.6.18 5:42 AM (210.221.xxx.92)

    좋은걸 먹으려 해요
    죽을 때 돈 가져 가는거 아니니까
    버는 돈 좋은것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1218 갑자기 가슴 한가운데가 너무 아파요 4 통증 2022/06/18 1,960
1351217 검찰 출신 금감원장 현재 공부중 19 에휴 2022/06/18 3,449
1351216 사무실에서 너무 열받네요 6 2022/06/18 3,489
1351215 둔촌주공 조합 '도정법 위반' 다수 적발 16 ㅇㅇ 2022/06/18 5,650
1351214 "자이언트 스텝도 부족..美금리 4~7%까지 올려야 물.. 6 ... 2022/06/18 3,568
1351213 옆사무실이 텔레마케팅 사무실인데 6 텔레마켓팅 2022/06/18 3,935
1351212 사학과 대학원에선 어떤식으로 수업하나요? 5 00 2022/06/18 1,761
1351211 뱃살 복근운동 공유 19 ㅇㅇ 2022/06/18 6,057
1351210 부부관계 안한지 얼마나 되셨나요 58 인생 2022/06/18 31,974
1351209 회사 사장 얼굴만 봐도 너무 싫은데 연봉을 포기하고 이직해도 행.. 5 ㅇㅇ 2022/06/18 2,901
1351208 뮤지컬 데스노트 재밌나요? 12 ㅇㅇ 2022/06/18 1,733
1351207 현재 미국 금리로 예상해보는 금리인상 2 금리 2022/06/18 3,087
1351206 [조언구함] 아무것도 아닌일에 불같이 화를내고 자기연민에 빠진 .. 8 지침 2022/06/18 2,779
1351205 임신 사실을 친구에게 말해야 하는데 6 2022/06/18 5,423
1351204 미역국 끓이고 있어요 5 ㅇㅇ 2022/06/18 2,569
1351203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48 @@@@ 2022/06/18 20,814
1351202 여동생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32 2022/06/18 19,634
1351201 식당갔다가 만난 별회사진상아저씨들. 6 너네싫다 2022/06/18 4,425
1351200 고등아들 탈모 어쩌죠 20 . . . 2022/06/18 4,538
1351199 유미의 세포들 (스포) 7 2022/06/18 2,640
1351198 tv 바꿔야 하는데 uhd 하고 qled 하고 많이 차이 나나요.. 14 티비 2022/06/18 3,212
1351197 동안의 비밀 17 혹시나 2022/06/18 8,225
1351196 국가유공자 초청 행사 윤 vs문프 비교 27 여유11 2022/06/18 3,824
1351195 성범죄 흠뻑쑈.(Feat조강지처, 조강지첩) 19 성범죄자 O.. 2022/06/18 5,316
1351194 명신씨 운명이 궁금해 사주 무속 유트브 찾아보니 14 궁금 2022/06/18 7,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