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남 얘기가 나와서

ㅇㅇ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22-06-16 23:58:01
강남도 어차피 사람사는 곳이죠.



근데 보아하니 전문직 부모가 많더라고요.



많다고 해도 50프로는 안넘는듯 해요.



일단 부모가 전문직이면 그 학벌부심이 있어요.그래서 상대적으로 학벌 안맞으면 대화가 안된다고 서로 생각할수도 있어요. 여대부심도 사실 웃겨요. 여대보다 잘난대학 출신이 너무 많거든요.







저도 공부론 빠지진 않는데



대화하다보면 공허해지는게 있어요. 공부 한사람과 안한사람 차이는 분명히 있긴해요. 배우자도 그래서 비슷하게들 만나잖아요.











경제적인건 박탈감 느끼는쪽이 못만나는거죠. 부자라도 잘난척하는류와 겸손류가 있지만 박탈감을 느끼면 지속이 어차피 안되요. 부자들도 굳이 불편하게 내색하는 사람 안 만나고 싶고요.







제가 동네서 그저 평범한축?에 속한다고 보는데 저에게 피해의식있는사람도있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겠죠.



전 둘다 안보면 되요.



어차피 오래 못가니까요.







그래도 살다보면 비슷하게 맘 통하거나 어차피 깊은 교류는 바라지도 않을테니



애들 공부시키러 온거지 동네맘 사귀러 온건 아니니까요.











글고 강남에도 학벌 재력 평범과들 있어요. 강남이 무슨 별천지인줄 아시나...



당연히 튀진 않죠. 부러워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죠. 아이까지 평범하면요.











근데 저도 아이친구들 보면 부모의



재력 학벌보단



인성좋고 맘씨 예쁜애들이 더 눈에 들어와요.



부자라고 우쭐대고 싸가지없는애들은 상대하기 싫어져요. 대한항공딸이 왜 중산층 의사랑 결혼을 했겠어요. 인성이 그지같으니 이너써클에서 외면받고 집안 떨어지는 의사랑 결혼한거죠. 재벌가에서 의사를 누가 쳐주기라도 하나요. 서민이나 의사 쳐주지....

반대로 전문직이라도 외모좋고 성격좋음 재벌가에서 데려가더군요. 외모는 평균이면 되고 대신 키작거나 왜소하거나 뚱뚱하면 안됨. 성격을 특히 보더군요. 딱 두 명 봤어요. 친구중에 있음.ㅋ







그러보보면



인성좋고 외모좋은애들이



최상위 인건 맞는듯 해요



말을 예쁘게해서 내자식이 덩달아 행복해지게 하는 고맙고 귀한 친구들이 아주 드물게 있거든요.



그런애들은 부모 재력학벌 안보여요 진심.


IP : 223.33.xxx.1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7 12:20 AM (182.211.xxx.17)

    돈은 많은데 공부 못 했던 엄마들도 많더라구요.
    애로 엮여서 같이 어울려 다녀보니 제가 이제껏 만나지 못했던 수준의 사람이라 깜짝깜짝 놀라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동네에 고학력 엄마들 많으니 그들 행동을 배우고 따라는 하려고 하는데
    진짜 너무 얕고 어설퍼서 안타깝기도 하고...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공허함 뭔지 알아요. 부부간 대화는 되는지 궁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1072 드라마 작별에서 젤 이해불가는 9 ㅇㅇ 2022/06/17 1,897
1351071 4살 아이한테 이럴 때 어떻게 대꾸해야해요? 10 ... 2022/06/17 2,060
1351070 9시 정준희의 해시태그 라이브 ㅡ 윤석열대통령 도어스테핑이 .. 3 같이봅시다 .. 2022/06/17 953
1351069 백화점 편집샵 2 2022/06/17 1,336
1351068 언론이 김건희 기사 써주면 돈 받나요? 10 ㅇㅇ 2022/06/17 1,390
1351067 대학 1학년 자녀들 방학때 무슨 알바들 하세요? 12 .. 2022/06/17 2,638
1351066 발암물질 없는 시멘트는 단 하나? 충격적 자료 공개합니다 3 ㅇㅇ 2022/06/17 2,284
1351065 50대 흑진주 10 진주 2022/06/17 2,832
1351064 아휴 신협적금ㅜㅜ 8 나야나 2022/06/17 7,186
1351063 부자되면 원래 질투 받아요. 16 .... 2022/06/17 7,026
1351062 연기자 김영옥 님~ 10 행동 2022/06/17 5,131
1351061 잔금치르는 날 집주인과는 보통 몇시에 만나나요? 7 잔금 2022/06/17 3,146
1351060 가정환경조사서 7 그냥 2022/06/17 1,381
1351059 내가 나는 솔로 보는 이유 20 nn 2022/06/17 4,760
1351058 나도 웃긴 얘기 6 ..... 2022/06/17 2,753
1351057 지금 집값이문제가 아니고 내 삶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 51 ******.. 2022/06/17 13,430
1351056 그녀는 주목 받으면 행복하겠죠? 3 윤도리전화 2022/06/17 1,773
1351055 요즘도 가족이 확진되면 궁금이 2022/06/17 2,919
1351054 파업 끝났지만…'조단위 손실' 철강·석화·차 생채기 컸다, 16 에효... 2022/06/17 1,992
1351053 장기보유 생각하는 주식은 이 즈음 들어가면 괜찮을까요? 16 2022/06/17 4,544
1351052 마켓컬리 배송 사고 마켓컬리와 비슷한 사이트 추천 부탁드려요 14 dd 2022/06/17 6,118
1351051 부자연스러운 성형 페이스가 인기 좋은 이유 5 ... 2022/06/17 6,400
1351050 드라마 링크 스포 좀 해 볼께요 1 .., 2022/06/17 1,224
1351049 19) 인생 승리 여부는 3개로 결정된다고 봅니다 59 ... 2022/06/17 34,519
1351048 애플이 129달러에요. 6 ㅇㅇ 2022/06/17 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