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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블)동석이는 그래도 다시태어나면

ㅊ00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22-06-14 10:34:13
동석이는 그래도 다시태어나도 옥동 아들로 태어나고싶었나봐요
자꾸 엄마한테 물어보는걸 보니..
동석은 다시태어나면 다시 옥동 아들로 태어나
엄마사랑 맘껏받고 아들노릇 실컷하고 그렇게 살아보고 싶은가봐요
동석이 참 좋은 아들이네요.. 정말 어느분말대로 옥동에게 과분한 아들이네요...
거칠고 막사는듯 하지만 마음속에 그렇게 큰 상처를 안고서도 나름 성실하게 생활력강하게 살아왔어요 엄마를 원망하는 마음이 한가득이었지만 그안에는 엄마의 사랑이 너무 목말랐던 여린 아들이었네요
며칠째 여운이 가시질않아 자꾸 생각나요 ㅠㅠ
IP : 223.38.xxx.2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6.14 10:39 AM (180.228.xxx.136)

    너무 짠하죠. 엄마 사랑 못받은게 한이 돼서 다시 태어나도 그 엄마 아들이 되고 싶은. .

  • 2. dfd
    '22.6.14 10:43 AM (211.184.xxx.199)

    내리사랑이라는데
    동석과 옥동의 관계는 꼭 그렇지 않아 보였어요
    옥동도 동물들에게 하는 태도를 보면 굉장히 사랑이 많은 사람이던데
    왜 자식인 동석에겐 그렇게 모진 엄마였는지 이해가 안가요
    죽음이 임박해서 옥동 나름의 화해의 손길이었나 싶다가도
    동석입장에서 보면 홧병날 행동인 거 같아요
    그럼에도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받고 싶었던 착한 동석이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저런 남자 추앙하고 싶어요

  • 3. ㅇㅇ
    '22.6.14 10:49 AM (211.206.xxx.238)

    진짜 동석의 입장에서 빡치는 느낌
    똑같이 많이 받았어요

  • 4. 에휴
    '22.6.14 11:00 A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애정결핍으로 자란 동석이가 짠하긴 하지만
    저 나이쯤되면 그런 아픔 미움 훌훌 털어버리고
    옛상처에서 벗어나 자기인생 살아야 하는데...
    두 모자 모두 불쌍하고 안타까운 인생이구나 싶었어요.

  • 5. 옥동할매
    '22.6.14 11:01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관계는 모자지간 이지만 옥동할매 정신연령은 아마도 열두어살에 머물러 있을거에요.
    평생 케어받아보지 못한 삶이에요.
    남편이 자장면 두어번 사준게 최고로 사랑 받은 기억인 사람입니다.
    동석이랑 비교하시는데 동석이는 삐둘어질 망정 교육이란걸 받고 자란 사람이죠.
    옥동할매는 예닐곱에 부모 잃고 국민학교도 안다녔을거에요.
    그냥저냥 밥이나 얻어먹다가 일할수 있는 나이되니 열두세살에 식모로 가서 얼마나 구박받고 살았을까요?
    아마 동석이 얻어 맞아도 그런것도 밥먹이고 학교보내주니 당연하다 생각했을거에요.
    나빠서가 아니라 정말 몰라서요 ㅠㅠ
    코끼리를 아기때부터 사슬에 묶어놓고 키우면 어른 코끼리가 되어 사슬이 없어도 그자리에서 꼼짝 못한채 있다고 해요.
    인간이지만 인간다운 케어나 보살핌을 전혀 못받은 가엾은 인생입니다.

    물론 동석이 입장에서 나쁜 엄마 맞구요...
    현실이라면 엄마랑 연 끊고 살아도 누가 뭐라할까요?
    드라마니까 우리도 옥동할매도 이해되고 동석이도 아쁘고 그런거지요 ㅠㅠ

  • 6. 옥동할매
    '22.6.14 11:03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오타네요
    아쁘고 ㅡ아프고

  • 7. ..
    '22.6.14 11:09 AM (49.181.xxx.122)

    보통 자식은 웬만하면 부모를 이해하고 관계회복해서 사랑 받고 싶어해요.
    그것이 애정결핍에 기인한 어리석은 미련일지라도요.
    관계를 끊는 사람들은 그것이 헛된 희망이라는 걸 깨닫은거죠.
    마음 속엔 결핍의 상처를 크게 안고 그냥 살아가는거에요.

  • 8. 그러게요
    '22.6.14 11:23 AM (1.235.xxx.169)

    다들 옥동할매 고구마다 이해 안 간다 하시는데
    저는 그럴 수 있다고 봤어요. 그렇게 가난하고 못 배우고 누구로부터도 사랑받아 보지 못한 여자라면요. .
    위에 옥동할매님이 정말 잘 써주셨네요.
    그래서 마지막 회에서 옥동할매의 삶이 너무 애처로와서 많이 울었어요.
    동석이도 물론 너무 불쌍하지요. 그래도... 아직 젊고... 사랑하는 여자도 있고... 미래가 있잖아요.
    옥동할매 인생은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무지몽매하게 살 수 밖에 없는 인생에 내던져져서 그렇게 사는 게 최선이었던 사람...
    그래도 자기가 아는 한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희생했지만
    죽을 때까지 한번도 뭔가를 누려본 적이 없는 사람...

  • 9. 옥동할매님 동감
    '22.6.14 11:24 AM (211.117.xxx.159)

    첨엔 옥동할매가 미웠는데
    사연을 보니 둘다 불쌍해요.
    사랑도 받아봤어야 줄수 있다던데
    옥동은 사랑받아본 게 없으니
    자기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만 생각한거죠.
    남편이 살아있든 딸이 살아있었더라면
    조금이라도 나았을듯..

  • 10. ㄱㅅㄴ
    '22.6.14 11:54 AM (110.47.xxx.102)

    위에 옥동할매님 댓글 매우 공감해요.
    그리고 드라마에서 옥동과 동석의 화해는 옥동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또는 그래도 부모이니 용서해야 한다는 게 아니고, 동석이 엄마와의 관계 회복을 줄곧 원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어린시절을 그렇게 분해하면서도 계속 엄마 곁 한동네에 사는 것만 봐도요.

  • 11.
    '22.6.14 1:37 PM (221.143.xxx.13)

    못 배웠어도 아주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살아가면서 삶의 지혜라는 걸 배우게 되니
    공부 못해서 인간 노릇 못하거나 안한 건 아닌 듯 싶구요
    동석아버지와 동이누나의 죽음이 삶의 의미를 상실케 했던 듯 싶어요
    동석가 의붓형들에게 맞고 살아가는 것도 무시할 정도로요

  • 12. nn
    '22.6.14 1:57 PM (220.76.xxx.160)

    드라마에서 옥동과 동석의 화해는 옥동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또는 그래도 부모이니 용서해야 한다는 게 아니고, 동석이 엄마와의 관계 회복을 줄곧 원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어린시절을 그렇게 분해하면서도 계속 엄마 곁 한동네에 사는 것만 봐도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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