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앞에서 정신차려야 합니다.저요.

조회수 : 4,010
작성일 : 2022-06-14 10:31:37
아이들이 성인입니다
각자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있고
걔들만의 세계가 있는데,
그걸 당연히 인정해주고
맘껏 날개짓하도록
하는게 맞아요.

근데
아직전, 예전 아이들과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순간순간 섭섭한 기분들고요
그럴때마다
정신차려! 정신차려!
속으로 외치며 더 독립적이고
나자신의 행복을 찾으려 노력해 갑니다.

근데 이것이
왜이리 괴로울까요~
때론 울컥하구요.

더 정신차리기 위해
글 써봅니다~
IP : 106.101.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4 10:32 AM (182.211.xxx.105)

    꿈을 꾼듯....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어요.

  • 2. ..
    '22.6.14 10:37 AM (112.150.xxx.19)

    아이들에게 엄마의 집착이 들키는 순간 마음의 거리는 더욱 멀어지겠죠.

  • 3. ㅁㄴㅁㅁ
    '22.6.14 10:38 AM (106.101.xxx.49)

    32개월 16개월.. 자다가도 제가 옆에 잠시라도 없으면 앙앙 울어제끼는 아이들 때문에 너무 힘든데 지나가면 꿈꾼듯 행복한 순간이었다니.. 다시한번 소중히 여기고 행복을 누려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4. ㅠㅠㅠㅠㅠ
    '22.6.14 10:54 AM (223.62.xxx.51)

    슬퍼요
    저도그렇겟죠
    울엄마도그랬을려나...

  • 5. ㅇㅇ
    '22.6.14 11:03 AM (222.234.xxx.40)

    고3 외동인데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조언을 많이 하네요

    빈둥지증후군 겪지않으려면 미리 마음다잡고 아이와 분리될 생각 하고
    너 일을 찾아라 취미든 소일거리든 뭐든

  • 6. ㅎㅎㅎ
    '22.6.14 11:07 AM (106.246.xxx.196)

    이해해요
    토닥토닥
    그냥 다 흘러가는 것
    이게 인생

  • 7.
    '22.6.14 11:09 AM (106.101.xxx.7)

    엄마의 존재라는거.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 8. 그래서
    '22.6.14 11:17 AM (118.131.xxx.198)

    몇 년 장기 자격증 공부계획을 세웠습니다.
    아들램 초등 고학년
    이제 슬슬 엄마 집에 없다하면 50% 정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나이인지라
    때가 되었구나 싶어 그 녀석 자라서 떠날 때 쯤 저도 다시금 바쁠 수 있도록
    자격증 준비해서 새로 시작할 일을 찾아 진행중입니다.
    아이 공부가 늘어날 때 같이 공부를 하고, 그 후 둥지를 완벽히 떠날 때 쯤
    제 일로 바빠질테니 서로서로 윈윈~

    이라고 생각하고 진행하는 데 체력이 딸려 죽 겠 어 요....ㅜ.ㅜ

  • 9. 저에게도
    '22.6.14 11:26 AM (59.11.xxx.157)

    제게도 요즘 딱 필요한말이네요
    문득 서운한감정이들어 눈물이 날때 있는데. 남편이 그래요
    이제 너한텐 나밖에없어~~라고요 ㅎㅎ

  • 10. 다들 그래요
    '22.6.14 11:36 AM (182.216.xxx.172)

    애지중지 자식 키워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씩 겪어요
    잠깐 관심 가졌다가
    울컥 섭섭 그거 부부 둘다 겪다가
    부부가
    서로 위로가 되고 측은해지고 그러다
    더 깊게 친해져요

  • 11. 위에
    '22.6.14 8:57 PM (175.223.xxx.148)

    아이 아직 초딩인데 자격증 계획 하신다는 분
    대단하십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중 젊은 분들은 이분 꼭 본받으셨으면 합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적어도 5년 10년후를 대비하는 자세
    저는 큰아이 사춘기 오면서 다음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저보다 3년은 빠르시네요

  • 12.
    '22.6.14 9:43 PM (121.167.xxx.120)

    저도 느꼈어요
    자식 앞에서 긴장하고 정신차리고
    조심할려고 해요
    MZ 세대 무섭다는 말을 자식들과 대화하며 느껴요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공정을 주장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0174 밥 먹는 날짜 사람이 적어도 진행하는 아~~~~~~ 5 ㄹㄹㄹ 2022/06/14 1,643
1350173 퇴근후 헬스장 몇시쯤 가세요? 저녁먹고? 7 ㅎㅎ 2022/06/14 2,446
1350172 삼성전자가 오만전자를 바라보고 있네요 4 ㅇㅇ 2022/06/14 3,432
1350171 울쎄라 얼굴 붓기 7 울쎄라 2022/06/14 6,055
1350170 펌 그분의 나토 참석 503 전승절 참석보 심각한 이유 8 2022/06/14 1,093
1350169 제주도 2박3일은 짧을까요? 좋았던곳 숙박 아무곳이나 추천부탁드.. 9 가족 성인셋.. 2022/06/14 2,497
1350168 판교 현백 평일오전 11시정도면 주차 수월한가요? 2 .. 2022/06/14 1,242
1350167 제 취미를 방해하는 가족 16 ㅇㅇ 2022/06/14 4,907
1350166 사시는곳 쓰레기봉투 얼마예요? 22 쓰봉쓰봉 2022/06/14 2,031
1350165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 2잔 쿠폰 - 이거 날짜별로 나눠서 1잔씩.. 4 스벅쿠폰 2022/06/14 1,985
1350164 실력있는 샘을 만나니 확실히 성적이 오르네요 12 ㅇㅇ 2022/06/14 3,252
1350163 하루 수백, 천개 이상 단톡방 괜찮으세요? 4 ........ 2022/06/14 1,940
1350162 무당이라고 주장하는분은 충남대 겸임교수 85 2022/06/14 16,356
1350161 명신사랑 팬클럽 회비 모금을 둘러싼 진흙탕 시작 12 본격적 2022/06/14 1,899
1350160 명신이는 관종일까요? 11 .... 2022/06/14 1,864
1350159 극장 비싸지 않아요? 13 .. 2022/06/14 1,769
1350158 요즘 혼자 외식하고 극장가는 재미로 살아요 ㅎㅎ 3 ㅇㅇ 2022/06/14 2,240
1350157 울산 사시는 분들 도움 좀 부탁 드려요~ 5 사랑나무 2022/06/14 1,056
1350156 귓볼 성형? 안면거상술?.jpg 14 돋보 2022/06/14 3,557
1350155 이번주에 구토하는 금쪽이 5 금쪽 2022/06/14 2,808
1350154 림프 마사지 얼굴 붓기 빼는데 최고네요 8 bb 2022/06/14 4,028
1350153 우월한 유전자. 7 ㅇㅇ 2022/06/14 2,384
1350152 한상준 식초 1 2022/06/14 1,034
1350151 나이키 원산지가 일본인가요? 7 ... 2022/06/14 3,389
1350150 여름 천중에 올록볼록한 천을 뭐라해요 12 ... 2022/06/14 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