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이 상팔자일까요.
하지만 지난 25년이 허무하네요.
효도까지는 안바래도 적어도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라도 있길 바랬는데...
독립을 앞둔 20대 후반인 듯한 사람의 댓글인것 같던데 자기부모 할 일 끝났으니 꼰대질 그만하고 죽을 나이 아니냐는 댓글에 동감수 보고 이게 뭔지 하던 기억이...
잔소리 않고 두니 엉망
잔소리하면 반발
급기야 어제는 핸드폰 사용에 거짓말까지 하는 중학생 아들 야단을 치고 있는 제모습에 안되겠다 싶었는지 남편이 나와 뭐라하니 소리를 지르며 궤변을 늘어놓는 아들 뺨을 때리고 아버지를 주먹질 하는 아들 모습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잘못할 수도 있지만 반복하는걸 누가 참고 보는지.
잔소리는 듣고 싶지 않고 제대로 하기는 귀찮고
이율배반적 사고와 행동에
나이 50넘어가는 갱년기가 되니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데
자식들이라고 자기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는 지키지 않는데 참지 못하는 우리 부부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진짜 부모 자식 인연을 끊고 싶네요.
부모자식간 무슨 결과를 바래서가 아니라 이러다 우리 부부도 자식들도 더는 못살 것 같아요.
1. ..
'22.6.13 6:59 PM (211.176.xxx.188)82명언 있잖아요.
옆집 아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그러고 있어요2. 아이구야
'22.6.13 7:01 PM (59.6.xxx.68)중학생 아이 뺨을 때리는 부모
그래놓고 저런 자식 못키우겠다는 소리가 나오는지…
어른 둘이서 중학생 아이를 두고 무슨 짓을 했는지 본인들은 모르겠지요
애들 다 키워 사회인이 된 자식들 둔 엄마지만 부모 편은 못 들겠네요3. 제생각
'22.6.13 7:29 PM (1.227.xxx.55)부모와 자식이 상하관계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빠한테 주먹질한 것 못지않게 아이한테 뺨 때린
것도 폐륜이라는 의식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고 자식의 입장도 헤아리셔야 해요.
아빠가 먼저 뺨 때린 거 사과하면 아들도 사과할 거라 봅니다.
자식 키우기 힘들죠.4. 여기만봐두
'22.6.13 7:36 PM (222.100.xxx.14)여기 82글만 봐두요..
이젠 부모가 너무 오래 살까봐 그걸 걱정하고 두려워하잖아요
돈 많이 들고 고생할까봐요
예전같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말이죠..익명이라도 그런 말을 쓴단 거요..
지금은 부모가 모든 것을 다 케어해주고 돈 뒷바라지 다 해줘야 할 뿐만 아니라
부모가 늙을 때까지 꽤 건강해야 해요.
근데 또 너무 일찍 죽으면 그것도 안 되요. 30대 정도까진 엄마 필요하다구요 ㅋ
그렇지만 또 너무 오래 살면 안 되요. 부양비 들어가니까요.
그리고 재산 없는데 오래 살아두 안 되는 분위기던데요~
그니깐 결과적으론 무자식 상팔자 시대가 점점 오고 있는 거에요.
다만 자식이 없는 사람은 늙어서 병원가는 일이 많이 불편하겠죠. 자식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니까요..
인생의 10프로 정도 편하려고 나머지 90프로를 자식 때문에 불편하게 사는 것도
저는 가치 있다고 봅니다.5. 하
'22.6.13 7:37 PM (118.235.xxx.103)아이 뺨을 핸폰사용 같은 이유로 때리면 이세상에 안맞을 자식이 없겠네요..
다른 타인 뺨을 내말 안듣는다는 이유로 때릴수 있나요 자식도 마찬가지로 때려선 안됨ㅠㅠ 그러니 애도 욱해서 받아치죠..부모가 그러는데 자식은 그럼 안된다니...6. 어딜 뺨을 때리나
'22.6.13 8:39 PM (112.167.xxx.92)핸폰으로 뭘 했는데 애를 잡는거임 내 물읍시다 도대체 핸펀으로 뭘 했는데? 아니 중3이 비대면대출을 했어 게임 아이템 몇십을 사길했나 대체 핸펀으로 뭘 했다고 애 얼굴을 치냐말임ㅉ 부모가 이거 미쳤
손가락 있음 말을 해보란말임 꼴랑 핸폰 오래 했다고 애를 잡은건 아니겠지? 중3애가 그렇지 하루종일 폰질한걸 갖고 하지마 하지마 이러다 욱했나본데 결론 이런거면 부모란 쌍것들 문제임
아니 중3애가 있는 폰을 종일 하던 그게 자식 얼굴을 칠 이유가 되냐말임 함부로 자식을 무시하나
님은 무자식 어쩌고 할 주제가 아님 애초 자식을 낳을 주제가 아니였는데 욕심에 애를 질러놓고는 지금 제대로 양육을 못하는거7. 성인이고
'22.6.13 8:51 PM (180.69.xxx.74)그정도면 내쫒아요
8. 윗댓글은
'22.6.13 8:54 PM (59.6.xxx.68)글도 안 읽고 댓글 다나봐요
중학생이라는데 무슨 성인이면 내쫓으라니…9. 흠
'22.6.13 9:09 PM (1.237.xxx.191)뺨을 치면 안되죠.
무자식이 상팔자는 옛날부터 그른말이 아니구요 낳아달래서 낳은거 아닌데 뺨까지 치진 맙시다
저도 중딩아이 있어요10. 영통
'22.6.13 9:58 PM (124.50.xxx.206)뺨을 때려요??
...11. ...
'22.6.14 1:20 AM (124.57.xxx.151)상팔자 맞아요
12. ㅡㅡ
'22.6.14 2:35 AM (211.36.xxx.111)님 미국같았으면 님부부 아동학대로 경찰한테 연행되는거 알죠?
아니 미국이면 뺨때리면 총맞을 각오까지 해야될텐데요..
자식이라고 함부로 폭행할 권리 없어요
정신차려요 ㅉㅉ13. 흠
'22.6.14 9:35 AM (14.55.xxx.141)아들이 아빠를 주먹질 했던건
어느 누구도 댓글이 없네요ㅜㅜ14. 자연에감사
'22.6.14 10:34 AM (220.85.xxx.71)미디어 중독에 노출되면 웬만한 충격이 아니면 안들리고 안보이는듯 합니다 부모 가족조차도
그세상이 그런거 같아요 아이들이 끌려 들어가는듯 하죠 더 재미를 찾고 더 자극적인걸 찾아 헤매는듯 그러다 현실이 심심하고 재미없어서 흥미도 호기심도 사라지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 이해가 되네요 우리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에 살고 있고 이런 세상에서 아들을 지키는건 대단한 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가가야 할거 같아요
저도 그랬어요 아들 하나 살아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아들과 싸우는게 아니고 미디어 중독에서 지켜야겠다는 의무감으로 버텼어요
밝은 세상으로 아이들이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힘내세요!15. 자연에감사
'22.6.14 10:38 AM (220.85.xxx.71)아빠의 손찌검과 아들의 주먹질은 속상하지만 구정물에 뒹글었다고 생각하시고 별일 아니듯 대범하게 서로 잘못을 인정하는 자리를 만들어 멀어지지 않도록 해 주심이 어떨까요? 두분 다 마음의 상처가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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