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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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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대단하네요

.. 조회수 : 7,484
작성일 : 2022-06-13 15:11:38
토요일 부산공연 갔다왔어요.
일부러 차두고 지하철 타고갔는데요.
지하철안이 아줌마.아저씨들로 난리가 났어요.
공연장에 의외로 젊은친구들도 많았어요.
어르신들을 아주 들었다났다.
말도 구수하게 하시고 그 나이에 혼자서 생라이브로 2시간넘게
노래하면서 토크하시고 마지막엔 나훈아의 트레이드 패션 흰색 난닝구랑 찢으진 청바지 입으시고 리프트타고 관중 가까이서 하나되어 열창하시는데 돈이 아깝지가 않아요.
맞짱 부를때 진짜 말타고 나와서 노래부르는데 헉..
이제껏 갔던 콘서트들이 말짱 도루묵이였네요.
왜..훈아.훈아.나훈아 하는지 가보니 역시 가황이였어요.
IP : 59.20.xxx.3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oo
    '22.6.13 3:14 PM (223.38.xxx.80)

    82 평균 연령대가
    60대 인가...

  • 2. ...
    '22.6.13 3:16 PM (112.220.xxx.98)

    느끼할아버지...

  • 3. ..
    '22.6.13 3:17 PM (58.79.xxx.33)

    나도 딱히..

  • 4. 저도궁금
    '22.6.13 3:18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74세인 우리친정엄마 친구신가.....
    젋은친구들이라면 3,40대를 말씀하시나요?

  • 5.
    '22.6.13 3:18 PM (114.205.xxx.84)

    들었다 났다 ㅠ

  • 6.
    '22.6.13 3:19 PM (1.218.xxx.137)

    전 징그럽던데

  • 7. 난 훈이 아냐,
    '22.6.13 3:21 PM (211.36.xxx.80)

    박수 무당같고요.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어떤 여자든 다 넘어가,
    내가 바로 상남자다.
    뭐 그런 자의식 강해보여서,
    제겐 매력 떨어집니다.
    노래는 명곡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8. ....
    '22.6.13 3:23 PM (121.140.xxx.149)

    토요일 부산공연 정말 재밌게 봤네요.
    2022년 신곡 중 친정엄마 노래을 음원으로 들을때는 그저 가사 내용이 딱 어르신 마인드라고 생각만 했는데
    라이브로 직접 들으니 감정이입이 마구 되더라구요 ㅜㅜ
    여기저기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2018년 광주공연에서 광주민주화 운동 추모곡 엄니 노래 부른 후 관객석 반응이랑 비슷했네요.

  • 9. ....
    '22.6.13 3:25 PM (121.140.xxx.149)

    제 바로 앞 줄 좌석 30대 아가씨 2명이 혼자 와서 재밌게 보던데요.

  • 10. ...
    '22.6.13 3:30 PM (119.69.xxx.167)

    예매 어떻게 하셨어요?
    얼마전 인천꺼 빛의 속도로 매진되던데ㅜㅜ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어 하시는데ㅜㅜ

  • 11. 나이
    '22.6.13 3:32 PM (223.62.xxx.251)

    가요?70대에요?

  • 12. ....
    '22.6.13 3:32 PM (121.140.xxx.149)

    시간 날때마다 yes24 예매 사이트에서 취켓팅 도전하세요.
    로열 R석은 아예 포기하시고 R석중 뒷좌석은 비추구요.
    차라리 어르신들이시면 2층 좌석으로 취켓팅 도전 하세요.. 훨씬 시야가 좋습니다.

  • 13. 저도
    '22.6.13 3:35 PM (14.32.xxx.215)

    놀란게 50~60대 남자 혼자 온 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니훈아도 그거 알아서 자기가 여자팬만 많은줄 아는데 이렇게 남자들이 자기 좋아해준다고...남자의 일생 불러요
    올해 콘은 매크로업자가 장악을 했나 표 구경도 못하고 끝나던데요 ㅠ

  • 14. ...
    '22.6.13 3:36 PM (1.232.xxx.61)

    저는 너무 싫어요.
    ㅠㅠ

  • 15. 가격
    '22.6.13 3:41 PM (223.62.xxx.251)

    얼마가량이에요?

  • 16. ..
    '22.6.13 3:45 PM (59.20.xxx.33)

    전 53세구요.
    제가 3~4년 남편때에 죽을만큼 힘들때 무시로라는 노래를 들은적이 있어요.
    그때 그 가사땜에 참 많이 울었어요.
    백지영콘서트에서 백지영이 무시로를 구슬프게 부르는데 가슴이 먹먹했어요.
    이 아저씨 가시기전에 한번 가보자 싶었어요.

  • 17. 그렇군요
    '22.6.13 3:49 PM (182.216.xxx.172)

    전 아픈자식 병원비도 안주려고
    소식 끊고 사는것
    전 아내가 하소연한것 보고
    그인간 노래 들으면 끔찍해 지던데
    그렇군요

  • 18. 52
    '22.6.13 3:50 PM (222.106.xxx.79)

    나이가 비슷한데
    울 엄마세대인줄
    좋다좋다하니 찢청에 나시티까지
    비위좋으신가봐요

  • 19. ....
    '22.6.13 3:50 PM (125.190.xxx.212)

    저는 돈 주고 가라고 해도 안갈텐데;;;
    티켓 구하기가 그렇게 힘들다면서요?
    대단해요 진짜.

  • 20. ...
    '22.6.13 3:57 PM (121.140.xxx.149)

    나훈아 부인 정수경이 2011년 한국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에서 정수경이 패소합니다.
    정수경은 나훈아가 수년째 연락을 끊었고 게다가 자녀 부양비와 생활비도 주지 않았다라고 주장했고
    나훈아는 통장 거래내역을 확인해 보면 될것이다 라고 합니다,
    재판부는 나훈아가 부부의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않은 부정한 행위를 했다거나 혹은 정당한 이유없이
    동거의무 부양의무 협조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즉 정수경 측이 지들 주장한 것에 대하여 입증하지 못했다라는거죠..

  • 21. 43세 여자
    '22.6.13 4:01 PM (117.110.xxx.92)

    나훈아 느끼한 노래만 들으셨나보다
    좋은노래 정말 많은데 ^^
    볼만한 공연 맞고 가창력 무대장악력 따라올 자 없다고 생각해요

  • 22.
    '22.6.13 4:04 PM (125.183.xxx.190)

    시건방지게 어디서 정치훈계질인지
    작년에 콘서튼지 뭔지 kbs보다가 마지막부분에 뭐라고 지껄이는데 거실에서 난데없는 테러당한 기분이었음
    지가 뭐나 된듯 착각은 참 어이가 없어서
    노래좋아서 노래듣다가 난데없는 봉변당한 이후로 꼴도 비기싫음

  • 23. 48
    '22.6.13 4:05 PM (223.39.xxx.179)

    주위 또래 중에 나훈아 좋아하는 사람 없는데
    82에는 저보다 어린분들도 많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신기...

  • 24. ..
    '22.6.13 4:11 PM (223.38.xxx.161)

    우와 말까지 대단하네요
    에너지도 부럽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 25. ㅎㅎㅎ
    '22.6.13 4:11 PM (58.237.xxx.75)

    저 삼십대인데 코로나전에 엄마랑 나훈아콘서트갔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전국투어를 하더라도....
    대도시 큰 공연장으로 가세요..
    대구,부산 매진으로 표 못구해서 안동 갔었는데요.. 흠...... 실망이었어요
    대구에서 이전 해에 공연 봤던 엄마도;; 완전 실망이라고했어요
    올해도 전국 방방곡곡 다 돌면서 공연하던데 같은 돈 내고 퀄리티차이 엄청 납니다.

  • 26. 전 30 대
    '22.6.13 4:12 PM (118.235.xxx.193) - 삭제된댓글

    이런저런 노래 좋지만 특히 빈잔을 너무 좋아해요. 가사 정말 잘 쓰죠. 타고난 가수죠 정말 .. 해학도 있고 .. 테스형이나 맞짱 , 땡벌 같은 재밌는 표현에 갈무리나 무시로라는 ㅡ 노래 만드려고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지 알 수 있죠. 천재라고 밖에 ~~ 냉정한 세상 잔인한 세상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 세상 ~~

  • 27. 재판 판결이야
    '22.6.13 4:14 PM (121.131.xxx.231)

    유전무죄 무전유죄...
    얼마나 돈을 들였겠어요ㅎ
    변호사 판사 횡재한거쥬

    저는 나훈아가 좋은적이 한번도 없어요

  • 28. 전 54
    '22.6.13 4:29 PM (175.114.xxx.59)

    코로나 전에 강릉 아레나 경기장에서 강제로
    하루 두번 봤는데 두번다 하나도 다르지않고
    지루할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두번째가
    시간이 더 빨리가서 깜짝 놀랐네요.
    팬은 아니지만 진짜 대단한거는 인정!

  • 29. 가황
    '22.6.13 4:31 PM (117.110.xxx.92)

    나훈아님 노래 중에서 "겨울바다" 라는 노래 특히 좋아해요 배종옥과 듀엣으로 부른..

  • 30.
    '22.6.13 4:40 PM (106.102.xxx.236)

    토로트만 들으면 멀미하는
    제가 나훈아 임영웅 노래는
    다운 받아놓고 들어요

  • 31. 오잉
    '22.6.13 4:42 PM (1.225.xxx.38)

    말을탔다고요? ㅎㅎㅎㅎ

  • 32. 느끼한남자
    '22.6.13 5:08 PM (221.149.xxx.179)

    라 생각해 거부감 높았는데
    나이들며 노래꾼이다!
    나름 주관 개념도 있는 분이다.라는 결론임.

  • 33. 사생활은
    '22.6.13 5:24 PM (14.32.xxx.215)

    와전 오인된게 많아요
    부인한테 계속 돈 보냈고
    부인이 책잡힐 상황이 많이 밝혀졌더라구요
    그냥 그런거 밝히는게 구질스러워서 말 안한것 같아요
    윗님 말대로 그럼 안동 창원 이런데 말고 서울 노려야 겠군요
    고양은 어떨까요??

  • 34. ..
    '22.6.13 5:35 PM (180.71.xxx.240)

    티케팅 실패하고있는데
    저희엄마 꼭 보여드리고싶네요.ㅜㅜ

  • 35. 왕느끼
    '22.6.13 5:37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엄마세대신줄알았더니 53세..... 덕통사고는 어쩔수없긴하죠ㅎㅎ

  • 36. ..
    '22.6.13 5:47 PM (222.104.xxx.175)


    잘 늙을것이지
    징그러버서

  • 37. ㅡㆍㅡ
    '22.6.13 6:08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50대초지만 진심으로 느끼하고 촌스럽고 싫어요
    어르신들은 그러려니하지만 아직 젊다면 젊은사람들은 도대체 왜?싶은데...
    사람들 취향 참 다양하단걸 느껴요ㅎ

  • 38. ㅇㅇ
    '22.6.13 6:21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나훈아 북한 안간 이유를 말했다는데
    그것과 갑자기 나훈아가 징글징글해진 사람이 많아진건
    우연이겠죠?

  • 39. ..........
    '22.6.13 6:42 PM (39.127.xxx.102)

    유명인이 여기서 별 이유 없이 욕먹으면 뭐다? 그 사람 정치성향이 싫다는 뜻.

  • 40. 심수봉
    '22.6.13 7:18 PM (125.134.xxx.134)

    이나 강진한테 엄청난 기회를 주고 거기에 대해 후배들은 자꾸 말하는데 훈아할배는 일절 말 안하는거 보면 대단한 그릇이예요. 심수봉은 나훈아 아니였음 유명가수 되기 힘들었음.
    여기저기서 스타감 아니라고 까이고 앨범 낼돈도
    없는 사람 기가막히게 올려놓고 홀연히 사라진사람

    임영웅이고 영탁이고 나훈아 따라갈려면 한참
    멀었음. 누가 뭐래도 저런 트롯 가수는 못나옴
    트롯인데 유치하지 않고 서정적이면서 촌티없는 명곡들. 콘서트 무대매너도 좋고

  • 41. 예전에
    '22.6.13 7:23 PM (125.134.xxx.134)

    대기업회장이 생일날 부를려니깐 니가 콘서트 보러 오세요 했다는 썰이나 옛날시절 현미를 비롯해 선배가수들한테도 굽신거리는거나 아첨하는거 전혀 없었다는것도 실력에 자신있으니 가능한거
    할배 오래사시고 좋은곡 많이 쓰시요

  • 42. 여기는요
    '22.6.13 7:36 PM (223.39.xxx.232)

    정치성향 꼭 보구요 또 고향 보고 평가하잖아요
    너무 노골적이여서 웃음에 날 지경
    송가인과 나훈아에 대한 평 보면 확연해지죠ㅎㅎ

  • 43. 반짝반짝
    '22.6.13 8:53 PM (124.56.xxx.17)

    믿기어렵겠지만 저 친한동생 30대인데 나훈아 옛날부터 좋아해서 콘갔었대요ㅋㅋ이번엔 사정상 티케팅안했구요

  • 44. 제가
    '22.6.13 9:48 PM (58.227.xxx.79)

    티켓팅을 좀 해서 지인분 54세인데 나훈아도 가시고
    임염웅도 갔었는데 팬이 아니니 객관적 평가가
    당연히 나훈아승인데 임영웅콘서트는 그 어마무시한 팬들
    구경하는 재미가 신기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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