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급해요. 요양병원에서 연락왔는데

..... 조회수 : 6,182
작성일 : 2022-06-13 10:43:46
친정 엄마가 식사를 못 하셔서 코로 영양을 주입한다고 하는데...
한번 코로 영양을 주입하면 빼기 힘들다고 해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어요.
올해 70이시고 투석중이시고 고혈압 있으시고 거동 못하셔서 기저기 하세요.
넘기시지를 못하는데 본인이 앞으로도 삼키시지 못하시겠죠? ㅠ
IP : 175.114.xxx.20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3 10:45 AM (218.144.xxx.205)

    저희 어머님은 몣번씩 뺐다 꼈다 했어요..

  • 2. 저런
    '22.6.13 10:46 AM (220.75.xxx.191)

    아직 젊으신데....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제 어머닌 팔십 넘어서 콧줄하셨는데
    그 상태로 사년 사셨..-_-

  • 3. 아직
    '22.6.13 10:47 AM (223.33.xxx.140)

    젊은어머니신데 어쩐대요 ㅜ
    저희 막내이모 72인데 펄펄 날아다니는거 보면
    어머님 어쩌다가 기저귀까지 하시는지
    너무 안타깝네요

  • 4. 그냥
    '22.6.13 10:47 AM (211.246.xxx.74) - 삭제된댓글

    송해샘 처럼 95살까진 싫고 79살까지 어제처럼 활동하다 죽고 잡네요.

  • 5. ...
    '22.6.13 10:48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70이면 아직젊으신데
    선택의여지라뇨
    투석하고도 80넘게사시는분들도 많아요

  • 6.
    '22.6.13 10:50 AM (1.238.xxx.15)

    콧줄은 연명치료가 아니고 인권이라 해야하고요 소독잘하시면 괜찮아요 저희엄마도 식사 못하시다 콧줄한지 6개월인데 혈색도 좋아지시고 당조절 혈압조절이 더 잘되요 콧줄끼고 오래사신다는건 골고루 섭취하니 가능한거 같아요
    안타까운건 맛난 간식을 못드신다는거죠 씹는즐거움 삼키는 즐거움도 모르고 심지어 저희 엄마는 이는 건치고 틀니도 아니세요 오복중 하나 겨우 가지신건데 그걸 못하니 안타까워요

  • 7. 더러는
    '22.6.13 10:50 AM (121.165.xxx.112)

    콧줄도 연명장치라고 하던데
    그렇다고 안하면 다른 방법이 없어서 저흰 했어요.
    (저희엄마가 연명치료는 거부하심)
    6개월정도 됐는데 경관식하고 오히려 살도 오르고
    혈색도 좋아지셨어요.
    연하장애가 있어서 잘못되면 폐렴으로 갈수 있다고해서 했고
    이젠 경관식만 하셔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 8. 그게
    '22.6.13 10:51 AM (124.49.xxx.205)

    콧줄을 안하고 방치하면 퇴원시켜야 한대요 보호자가 원한다고 콧줄을 안하다 돌아가시면 의사가 의료과실로 법적 조치를 받는다 했어요.

  • 9. 쓸개코
    '22.6.13 10:52 AM (218.148.xxx.146)

    콧줄 안 하면 굶으시게 되는거잖아요. 어쩔수 없이 해야죠.
    그리고 원글님 욕창방지 위해 체위 바꾸는거 체크는 하시죠?
    체위를 자주 바꿔야하는데 잘 안바꿔주는 곳도 있습니다.

  • 10. 누구냐
    '22.6.13 10:55 AM (223.62.xxx.214)

    콧줄은 쉽게 빼요.
    일단 하시는 게 맞죠

  • 11. ㅇㅇ
    '22.6.13 10:55 AM (106.102.xxx.209)

    콧줄은 연명치료 아닙니다

    그거 안하면 굶어죽으라는 건데 어떻게 안하나요

    기도로 넘어 가서 폐렴 안되게 주의해야 하긴해요

  • 12. ㅇㅇ
    '22.6.13 10:56 AM (119.200.xxx.143) - 삭제된댓글

    70이시면 아직은 많은나이는아니신데. 종일누워계시니 기도로 음식물이넘어가거나 폐렴이올수있어 연하곤란으로 코로넣으시나보네요. 종일누워계시니 근육은 사라지고 욕창생기고 걸어다니시게 도와줄수없을까요?

  • 13. 원래는
    '22.6.13 10:57 AM (180.70.xxx.49)

    명대로 살으려면 콧줄 안끼어야해요.
    콧줄끼면 양손도 묶을 수 있어요.무의식에 빼버리니까요.
    제가 환자라면 절대 안끼고 그냥 죽을랍니나.

  • 14. 근데
    '22.6.13 10:58 AM (180.70.xxx.49)

    콧줄안끼우면 병원에선 퇴원하라니까 기저귀찬분 집에서 간병 힘드니 어쩔수 없이 끼우는거죠

  • 15.
    '22.6.13 11:01 AM (125.183.xxx.122)

    80후반 90대면 그냥 식사하다가 폐렴 걸리면 급성기 안가고 요양병원에서 치료하고 그러다 더 안좋아지면 돌아가는데
    70대면.. 식사하다 흡인되어 폐렴 걸리면 나이가 그나마 젊은축이라서 급성기 가라고 할거고 급성기에서는 흡인성폐렴이면 100프로 비위관 하십니다
    일시적으로 식사량이 적고 거부를 해서 콧줄을 하는 건지 연하곤란이 있는건지 잘 알아보시고요
    일시적으로 식사 거부하는거면 나중에 호전되면 입으로 다시 식사 시도해볼수 있긴해요

  • 16. 어머니가
    '22.6.13 11:16 AM (183.98.xxx.31)

    의식이 있는건가요? 그럼 죽으로 연명을 해보시는 게 어때요? 코로 줄 집어 넣는것도 너무 고통스럽고 그걸 계속 끼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 17. ...
    '22.6.13 11:30 AM (1.237.xxx.156)

    거동 못하셔서 기저귀 한다 하시니 말씀드려요.
    저희도 그런과정 다 겪었거든요
    거동못해서 요양병원에서 기저귀했다는건
    ....
    요양병원에서 건강하게 계시다가 다시 한달동안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간병인비 포함 수백만원 깨짐) 다 나았다 해서 퇴원하셨는데
    근력이 빠져서 두다리를 못쓰시더라고요.
    놀라서 알아보니 그게 어르신들...수순이래요.
    그렇게들 와상환자가 된다구요.
    아버님이 그날로 식사를 거부하시고 곡기를 끊으셨어요ㅠㅠ 콧줄한다해서 식사잘하셨는데 왜 콧줄이냐? 의아해했는데 아버님 의지로
    곡기를 끊으신거더라구요.

    걷지못하고 기저귀하면 대소변처리도 그때그때 안됩니다. 맨정신으로는 너무 비참해요.
    자식으로서 의료적인 방법이 있는데 안할수는
    없기에 할수있는거 다하지만
    나중에는 우리는 최선이라고 한것이 전부 마음아프고 후회되었어요.
    자식도리 다 한다고 내마음 편하기 위해서 부모님 마음은 하나도 안헤아렸구나...

    돌아가시니 슬픈 마음보다는
    이제 가셔서 정말 다행이다.
    아버지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하는 마음이. .

  • 18. ...
    '22.6.13 11:32 A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모든 과정을 다 겪어냈기에
    할 수 있는 말인지도 모르ㄱㆍ

  • 19. ...
    '22.6.13 11:33 AM (1.237.xxx.156)

    모든 과정을 다 겪어봤기에 할수 있는 말인지도 모르겠어요.
    방법이 있는데 안하기가 쉽지는 않지요...

  • 20. 죄송하지만
    '22.6.13 12:21 PM (223.38.xxx.27)

    하지마세요. 지옥문이 환자에게도 열리는겁니다. 경험자입니다.

  • 21. 근데요..
    '22.6.13 1:00 PM (125.191.xxx.252)

    70세는 젊다고 그러시는데 친정엄마 74세에 돌아가셨는데 20년가까이 아프시면서 기저귀차고 거동못하셔서 식사며 온갖수발 다 드려야하는채로 사시다가 곡기끊으리고 7일만에 돌아가셨어요. 모르는 사람들은 너무 젊은데 콧줄끼지 자식들이 잔인하게 굶어 돌아가시게 했다고도 했어요. 요즘 70은 젊다고하지만 그건 일반적인 건강한 70세구요. 병들고 아픈데 젊다는 생각으로 억지로 수명연장하는것도 너무 고통이예요.

  • 22. ...
    '22.6.13 1:22 PM (180.70.xxx.60)

    우리는 2분 하는 내시경도 수면으로 하는데
    콧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것같아요
    전 아직 젊지만
    남편이랑 딸에게 내가혹시 아파서 콧줄끼라면 하지마라 했어요
    살아있는동안은 인간답게 살고싶어요

  • 23. 요양병원 근무
    '22.6.13 1:27 PM (58.239.xxx.221)

    저는 요양병원 근무하면서 남편과 얘기했어요.
    콧줄 끼울 상황되면 하지 말자고요.
    콧줄 끼울때 환자들 엄청 힘들어하고요, 콧줄이 연명치료는 아니지만 끼우는 순간 생명이 연장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병원이기 때문에 콧줄한 환자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으로 인해 너무너무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워해도 보내주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살려놓습니다. 온갖 약을 다 써서요. 경제적 부담은 보호자에게 넘기구요.
    과연 이게 환자를 위한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 24. 어쩌나요
    '22.6.13 1:52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정신은 온전하신가요?
    80대 이상이시면 할 수 있다면 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은데 70대면 자식 입장에서는 너무 젊으시고 그대로 두기 힘드시죠 ㅠㅠ

    그런데 기저귀 하시고 거동 못하시는데 콧줄 하시면 ㅠㅠ
    음식은 들어가니 소화력 문제 없으면 배출량도 많아집니다.
    콧줄 힘들어서 환자는 콧줄 빼려고 하고 그럼 손을 묶어야 하구요.

    두 손 묶인채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기저귀 가는거 눈뜨고 못봅니다 ㅠㅠ 저희 엄마가 그 상태 셨구요.
    거기에서 진행되면 욕창 생기고
    그래도 음식이 들어가니...ㅠㅠ
    일시적이고 회복해서 몸이라도 추스를수 있으면 하겠는데 아니라면 저는 매정하게 들리겠지만 그만두시라고 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게 쉬운 결정은 아니니 참 마음 아픕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1858 우리나라 최근 한달 주식 하락율 압도적 세계 1위 달성 28 ... 2022/06/20 4,598
1351857 윤석열 실망감이 크네요 124 ... 2022/06/20 20,292
1351856 풋~ 이준석-배현진으로 시선 돌리려 하고 있네...안속아~ 2 지나다 2022/06/20 2,343
1351855 신분당선 양재쪽 화재 사고(인명피해 없는듯) 4 사고 2022/06/20 2,281
1351854 서울교통편 여쭤봐요 2 지방엄마 2022/06/20 517
1351853 아모스 헤어 에센스랑 비슷한 외국 제품 있나요 5 ㅇㅇ 2022/06/20 1,662
1351852 비엄청오는데 차 창문이 열려서 연락해줬어요 20 장마 2022/06/20 7,061
1351851 돈을 쓰고도 욕을 먹는 경우가 있네요. 28 ,,,, 2022/06/20 7,180
1351850 82레시피 중에 좋았던 것 43 123 2022/06/20 4,580
1351849 모든 고기의 가격이 동일해진다면 제일 맛있는 고기는 ? 14 고기 2022/06/20 2,774
1351848 옷감 재질에 따른 시원함을 봐 주세요?(간절합니다) 9 옷감 2022/06/20 1,570
1351847 저 똥손 주식쟁이에요 9000원짜리 2000원까지 간거 3년간 .. 8 ㅇ ㅇㅇ 2022/06/20 4,189
1351846 개도 요요가 오니 다시 코를 골아요. 1 신기 2022/06/20 1,065
1351845 이렇게 습한 날 정말 만족스러운 것들 16 미생이 2022/06/20 6,421
1351844 우리집 설비 기술자들은 자산 50억 부자들이네요 14 .. 2022/06/20 4,945
1351843 초1 방학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5 워킹맘 2022/06/20 1,476
1351842 외국인 또 순매도, 외국인 비중 2009년 수준 7 큰일이네 2022/06/20 1,385
1351841 드라마 비밀의 집 5회인데 때려칠까요? 4 참을수가없다.. 2022/06/20 1,592
1351840 만만해 보이는거 말이예요 5 .... 2022/06/20 2,749
1351839 남쪽에는 술돼지 그마누라 나대지 8 ㅇㅇ 2022/06/20 1,518
1351838 눈 높던 친구 40살 되더니 22 ㅁㅁ 2022/06/20 28,461
1351837 아들이 기숙사에서 돌아오니 살림할맛이 나요 25 아들 2022/06/20 7,715
1351836 하루종일 공사중인 윗집.. 내일 어디서 시간을 보낼까요? 5 ... 2022/06/20 1,124
1351835 남자에게 성욕이란 대체 뭘까요? 19 00 2022/06/20 10,417
1351834 수영장... 괜찮을까요? 4 ... 2022/06/20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