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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블

...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22-06-13 08:15:13
우블 어제 통곡하며 보다가 한달후 체육대회 억지화합과 웃음으로 마무리 하려는거 보고 확깨더라구요. 휘몰아쳐서 고조된 감정의 수습이 그리 쉽지 않은데 급마무리 지으려는 작가의 오만함에 짜증이 났어요. 이제 노희경 작가 작품은 생각해보면서 시청여부를 판단해야겠어요. 이번 드라마도 연기자들의 열연으로 무개연성을 감동적으로 멱살잡고 끌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해요. 드라마 종영 후에 이런 기분 나쁜 잔상이 괴롭네요. 오늘 계속 안 좋은 기분일듯 해요.






IP : 180.67.xxx.13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13 8:17 AM (210.181.xxx.235)

    체육대회라니 촌스럽기 그지없는 엔딩
    이분은 사람을 안 만나고 사는 거 같아요

  • 2. ...
    '22.6.13 8:18 AM (175.223.xxx.224)

    원글은 노희경 욕하기 위해서 우블 보는듯

  • 3. 굳이
    '22.6.13 8:21 AM (121.133.xxx.137)

    체육대회라니 쯧

  • 4.
    '22.6.13 8:22 AM (221.140.xxx.133)

    마지막은 쫌 억지스러웠죠
    체육대회 장면도 너무 길고
    차라리 각자 잘살고 있는 모습 보여주면서
    끝났으면 여운이 더 오래남았을텐데요
    윗님 시청자로서 평가도 할수있는거지
    욕은 아니지않나요?

  • 5.
    '22.6.13 8:22 AM (39.114.xxx.142)

    그 체육대회가 뭐가 촌스러워요
    그냥 푸롱마을 그 자체더만.
    그리고 1년뒤가 아니고 한달뒤였어요
    차승원에게 동석이 한달에 두번이나 내려오는거에 대해 이야기하죠
    한번은 옥동여사 장례식.
    옥동여사가 그랬던것처럼 지금 동식이랑 있는 순간이 좋았던것처럼 사람들이 살아가는 지금 그 모습이 아름답다는걸 보여주는 최고의 엔딩이라 생각합니다

  • 6. 좋던데요
    '22.6.13 8:25 AM (180.224.xxx.118)

    어차피 신파적인 내용인데 마지막에 전 출연자들 다 보여주는거 좋았어요 김우빈 신민아가 다른연인 곁에 한화면에 잡히는것도 재밌고..ㅋ 뭘 그렇게 큰걸 기대했기에 화를 내나요? 힘든 인생들 살지만 저렇게 찰나의 행복들 누리며 산다는걸로 받아들이면 마지막씬도 잘 받아들여집니다

  • 7. ..
    '22.6.13 8:26 AM (180.67.xxx.134)

    맞네요. 한달뒤였어요. 정정합니다. 엔딩이 좋으신분도 있고 저처럼 만족하지 못하신분도 있겠죠 의견이 천편일률적일순 없으니까요. 오늘 넷플자막버전 한번더 보고 곱씹어볼게요.

  • 8. ㅇㅇ
    '22.6.13 8:28 AM (112.150.xxx.31)

    간만에 접하기힘든 신파의 결정체였어요.
    신파가 과하면 촌스러워지는데 글잘쓰는 작가도 어찌 못하네요

  • 9. ...
    '22.6.13 8:28 AM (106.101.xxx.32)

    그게
    그렇게
    기분나쁜 잔상일정도인가?
    갸우뚱

    촌스럽다 별로야 일수는 있으나

  • 10. ㅇㅇ
    '22.6.13 8:30 AM (125.176.xxx.65)

    전 본방 못보고 공식영상만 보는데
    옥동이 죽고 눈물 질질짜면서 다음 영상을 보니
    다들 신나서 체육대회 ㅋㅋㅋ
    체육대회는 좀 그렇든데
    너무 구식

  • 11. ㅎㅅㄴ
    '22.6.13 8:31 AM (180.65.xxx.224)

    체육대회 진짜 어이없어 웃음이 나왔어요
    전원일기 보는줄
    설정이 딱 그 시절이에요
    그 작가 요증 전원일기에 홀릭중이신가보네요

  • 12. 저는
    '22.6.13 8:34 AM (203.142.xxx.241)

    미성년 임신 에피소드 이후로 안봤는데. 그동안 제가 노희경 작가 프로그램을 본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파출소 나오는 라이프 넷플에서 봤는데, 다른 작품은 몰라도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 물론 평범하거나 남들이 볼때 변변치않은 사람의 인생도 다 의미가 있고 존중받아 마땅하다..인데. 너무 너무 하나하나 인간군상이 피곤해요. 왜이리 악다구니를 쓰고, 왜이리 어깨위에 짐이 많은지..물론 사람마다 다 사연이 있는거지만,, 그냥 지치더라구요. 그런것들 하나하나가.. 그래서 제 스타일이 아닌걸로 결론 지었네요.

  • 13.
    '22.6.13 8:36 AM (61.74.xxx.175)

    인생이 고됨과 비극 속에 잠깐씩의 즐거움과 행복이 섞여 있는거다 싶고 술픔과 기쁨을 나누며 서로 응원 하고
    어울려 사는거구나 싶던데요
    체육대회가 좀 촌스러운 설정이긴 하지만 저는 영희까지 섞여서 놀 줄은 생각 못해서 한 대 맞은거 같았어요

  • 14. sstt
    '22.6.13 8:36 AM (211.219.xxx.189)

    좀 식상하고 배우들 죄다 출연시키려는 의도가 보여서 별로긴하죠 몇십년 서로 갈등있는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체육대회라고 모여서 하하호호하는게 공감은 안가지만 그래도 그러려니 합니다

  • 15. ㅇㅇ
    '22.6.13 8:42 AM (203.234.xxx.162)

    시골가면 저런 체육대회 많아요..
    명절날 가면 초등학교 체육대회 뭔 대회..
    그리고 체육대회 떡밥은 미리 나왔어요
    서울 사는 엄정화에게도 연락하자고..

    지방정서를 잘 모르면 왠 체육대회 할 수도

  • 16. ..
    '22.6.13 8:45 AM (60.99.xxx.128)

    저 우블 너무 별로네요.
    쌍팔년도에도 저런 신파 웃겼어요.
    김혜자역할 너무 싫네요.
    현생이 저러면
    이거 손절각아닌가요?

  • 17. 갈등은
    '22.6.13 8:45 AM (39.114.xxx.142)

    그동안 에피소드들에서 다 해소 되었잖아요
    체육대회는 그냥 산 사람들은 또 그렇게 살아간다는걸 보여주는것일뿐이구요

  • 18. ㅡㅡ
    '22.6.13 8:46 AM (116.37.xxx.94)

    체육대회가 너무길어서 지루하고 촌스럽긴했어요
    저는 고딩임신에피부터 거의 안봤어요
    노희경 작품중 젤 별로네요ㅜ

  • 19. ...
    '22.6.13 8:48 AM (118.37.xxx.38)

    사람이 죽어도 산 사람은 살아야죠.
    그게 일상 아닌가요?
    1년에 한번 있는 체육대회
    그게 또 푸릉마을 사람을의 삶의 원동력이죠
    그냥 어느 촌동네의 일상을 잘 표현한거 같아요.
    그 속에 블루스 같은 인생이 있고...

  • 20. 쌍팔년도 결론
    '22.6.13 8:53 AM (218.39.xxx.30)

    모오두가 해앵복하게 잘 살아답니다아~~~

  • 21.
    '22.6.13 8:56 AM (222.119.xxx.196)

    체육대회부터 너무 길고 지루해서 tv꺼버렸어요

  • 22. ...
    '22.6.13 8:58 AM (59.8.xxx.133)

    저도 우블 촌스럽다고 했던 사람인데, 어제 김혜자 배우 연기에 압도되어 마음이 너무 안 좋았는데 체육대회로 좀 잠자리 들기 편해졌어요. 모든 출연진 다 보고 헤어지니 그것도 좋았구요.

  • 23. 00
    '22.6.13 9:02 AM (98.247.xxx.23)

    제가 생각하는 우블내 가장 촌스러운 전개방식 세가지를 꼽자면 1) 그렇게 삶에 힘들어하던 차승원이 아내와 딸이 입국해서 가족캠핑가서 갑자기 모든 갈등이 풀어진 화목하고 행복한 모습 보여주는 장면 2) 은희가 서울가서 미란이에게 안마받으며 서로에게 쌓인 앙금을 털어놓고난뒤 미란이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먹으며 여러포즈로 셀피찍으며 급 행복해하는 장면 3)옥동죽고 한달뒤 뜬금없는 동네체육대회로 전 출연자가 모여 하하호호하는 장면

    해피엔딩도 좋고 희망도 다 좋고 작가의 행복하게 살아야한단 마지막 메세지도 다 좋은데 햐피엔딩을 넣는 방식이 자연스럽지 얺고 상당이 티나게 작위적이예요. 그게 촌스럽단 시청자분들 의견 여기서 많았죠. 그냥 작가도 나이 먹으니 전개방식이 촌스러워지는구나..로 이해했어요

  • 24. 그냥
    '22.6.13 9:04 AM (223.38.xxx.89)

    싫어하세요 아니면 아닌거죠

  • 25. 누구냐
    '22.6.13 9:08 AM (221.140.xxx.139)

    어쩌면 뻔한 장면들이었겠지만,
    출연자들 한 자리에 모여서 와글와글하는 것 자체가

    힘들게 살아온 각각의 캐릭터들에게
    서로가 있다는 위안을 주는 거라고 느꼈어요.

    수준 높은 님들 또 촌스럽다고 하겠구나, 란 생각이 들어서
    잠시 몰입 방해된 것도 사실

  • 26. ㅋㅋㅋㅋㅋ
    '22.6.13 9:19 AM (121.165.xxx.112)

    다들 세련되고 화려하게 사시는구나...
    전 별다를것 없는 일상과
    큰일이 생기고 갈등하고 지나고 난 뒤
    또다시 변함없는 일상과
    사이사이 소확행
    그렇게 살아서 그런가
    그들의 블루스가 나와도 닮아있다 생각하며 봤어요.
    마지막의 happy ever after 도
    촌스럽지만 제가 바라는 결말이었구요.

  • 27. ..
    '22.6.13 9:22 AM (180.67.xxx.134)

    옴니버스 형식을 짧은 회차에 무리하게 차용하다보니 개별 캐릭터들에 대한 진정성과 불친절한 서사를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강요적으로 납득시키는 형태의 구조로 될수 밖에 없었고 체육대회같은 예전 드라마에서나 쓰이는 모든 구성원이 모여 갈등을 결자해지하는 촌스런 장이 후반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 눈이 부시게 >작품은 정말 명작이어서 놓치지 않고 본방 봤었는데요. 작가님 담번 작품은 더 명작이시기를요. ㅜㅜ

  • 28. ...
    '22.6.13 9:48 AM (183.102.xxx.33)

    이만한 명작도 드물어요.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 29. 복숭아
    '22.6.13 9:53 AM (14.49.xxx.55)

    제주사는데요, 진짜 체육대회 무지하게 합니다. 정말 사실적이에요

  • 30. 뻔하지만
    '22.6.13 10:10 AM (118.235.xxx.106)

    외로가 되는 마무리였어요.
    힘든일이 있어도 여전히 우린 잘살아지는구나.
    맘펀한게 최고지 하면서요

  • 31. ...
    '22.6.13 11:08 AM (124.57.xxx.151)

    작품이 의도랑 주제는 이해가 가나 원글님 말대로
    고개 갸웃하는 전개가 있었던건 맞아요 촌스럽단느낌
    저도 슬픔 더 느끼고 싶었는데 갑자기 운동회 씬
    뻥쪘어요 그것도 뭔가 오글
    신민아 엄정화 옥의티
    연기에서 따로놀고
    나의아저씨가 대단했단 생각이
    구멍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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