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국인들이 왜 쌈장을 좋아할까요

.. 조회수 : 7,693
작성일 : 2022-06-12 19:27:49
쌈장을 그렇게 좋아한다는 얘기 듣고요. 

유럽 북남미 아프리카 등등 외국인 아는 분들 
정말 다들 좋아하던가요. 

무슨 맛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는 걸까요. 


IP : 125.178.xxx.13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깔끔 구수 달콤
    '22.6.12 7:30 PM (203.251.xxx.14)

    시판 쌈장 달짝지근하잖아요. 그러면서 약간 맵고 구수하고....

    솔직히 쌈장 그리 좋아할 줄은 저도 몰랐어요.

    고추장은 맵고 된장은 비주얼이 엉망이고 쌈장이 그 중간으로 요건을 다 갖춘거죠

  • 2. 지나다
    '22.6.12 7:30 PM (123.248.xxx.166)

    초장은 환장한데요

  • 3. ㅁㅁ
    '22.6.12 7:30 PM (50.7.xxx.179) - 삭제된댓글

    살짝 달달한 맛도 있지 않나요?
    적당히 고소하고.ㅎ

  • 4. ㅎㅎ
    '22.6.12 7:31 PM (175.223.xxx.45)

    그러고보니
    네덜란드 할부지가
    한국에 사는 아들며느리네 오셔서
    쌈장을 야무지게 여기저기
    잘 찍어드시더라고요ㅎㅎ
    신기했어요.
    짤텐데~~~

  • 5. ...
    '22.6.12 7:35 PM (106.102.xxx.31) - 삭제된댓글

    단짠에 고추장처럼 맵지도 않고 적당히 자극적이잖아요

  • 6. 쌈장
    '22.6.12 7:36 PM (211.245.xxx.178)

    맛있지않아요?
    된장은 짜고 고추장은 맵고..ㅎㅎ
    고기 먹을때나 쌈싸먹을때 쌈장 진짜 맛있잖아요.

  • 7. 해외살다
    '22.6.12 7:37 PM (59.6.xxx.68)

    저희부부만 들어와서 방학 때 아이들이 한국에 오는데 미국 친구들도 데리고 와요
    그럴 때마다 다들 곱창과 쌈장 같이 먹는걸 아주 환상적이라며 엄지손가락 치켜들며 난리예요
    저도 왜 맛있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맛있으니 맛있다고 한거라는 대답을 ㅎㅎ

  • 8. ..
    '22.6.12 7:49 PM (114.207.xxx.109)

    달달하잖아요 ㅎ
    쌈장넣고 된찌하면 더 맛남

  • 9. ㅇㅇ
    '22.6.12 7:51 PM (1.222.xxx.103)

    30년전 미국 유학때 미국인 튜터가 생마늘을
    쌈장에 찍어먹어서 깜놀했던 기억이...

  • 10. ..
    '22.6.12 8:20 PM (59.23.xxx.194)

    예전부터 외국인들이 쌈장을 그리좋아라한다는 말은 많이들었는데 신기한긴해요

    쌈장 한번 맛보고나면 온갖것에 다 발라 먹는다더군요

  • 11. THANKS
    '22.6.12 8:32 PM (1.231.xxx.121)

    기본 재료가 발효식품이니
    치즈처럼 익숙한 듯 하면서도 색다른 중독성이 있는 거죠.

    쌈장에 꿀 좀 섞어서 채소 찍어먹어보세요.
    그냥 누구나 환장하고 넘어갑니다.

  • 12. 일본인 동료
    '22.6.12 9:01 PM (122.102.xxx.9)

    일반적인지는 모르겠고 일본인 동료 한 명, 쌈장 무지 좋아합니다. 채소 찍어 먹고 밥 비벼 먹고 나베 소스로도 먹고. 또 다른 일본인 동료, 쌈장은 그냥 그렇대요, 그런데 감자탕 엄청 좋아합니다.

  • 13. 그게
    '22.6.12 9:04 PM (180.68.xxx.158)

    약간 크리미하면서 꼬릿한 맛도 있고…
    짧짤한데,
    구수하고…
    냄새도 재래식 된장에 비하면 덜하구요.

  • 14. 엄청
    '22.6.12 9:15 PM (39.117.xxx.21)

    좋아하더라구요^^
    현지인 친구 쌈장에 삼겹살 쌈까지 먹더니 눈이 휘둥그레 엄청 맛있다고 뭐냐고 ㅎㅎ
    적당한 매콤함과 단짠고소 매력이 넘치는 소스같아요.

  • 15. 쓸개코
    '22.6.12 9:16 PM (39.7.xxx.100)

    집에서 만든 쌈장도 입에 맞을까요^^

  • 16. 작약꽃
    '22.6.12 9:17 PM (211.179.xxx.229)

    제 입엔 달아서 별론데
    고딩딸이나 재래식 된장 싫어하는 남편 잘먹는거보니..
    외국인 입맛엔 맞을듯요

  • 17. 집에서
    '22.6.12 9:27 PM (223.62.xxx.72)

    만든것도 좋아해요.
    저희 해외 있을 때 꼭 쌈장을 만들어 딥처럼 채소랑 뒀어요.
    멸치를 다듬어서 종종종 썰어 넣기도 하고 견과류 넣기도 하고 할라페뇨로 매운 맛을 좀 내기도 하고 마요네즈 많이 넣어서 만들기도 하고 여러 버전으로 만드는데 100이면 100, 모든 버전 환영받았어요.
    쌈장 만들겠다고 아예 메주 띄워 된장 만드는 사람도 생겼답니다.

  • 18.
    '22.6.12 9:40 PM (112.146.xxx.207)

    저 이거 너무 이해하고 싶어요 ㅋㅋ
    글로 설명하면 이해 가긴 하죠… 크리미, 매콤 달콤 고소. 어떤 외국인은 너티하대요.
    유튜브에서 하도 다들 반응이 핫해서 제가 쌈장을 굳이 샀잖아요. 전 원래 쌈장 없이 고기 먹거든요.
    그런데, 먹어 봐도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제 입맛에는 너무 짜고, 또 매웠어요… 고추장처럼 대놓고 매운 게 아니고 탁 탁 쏘는 맛이 있었어요. 고대로 냉장고에 보관 중.

    그 맛있는 기분이 뭘 말하는지 너무 알고 싶어요오

  • 19. 알베르토
    '22.6.12 9:43 PM (218.237.xxx.150)

    이태리 알베르토가 이태리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인지 이태리 친구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얘기하는거 방송에서 봤어요

  • 20. 쓸개코
    '22.6.12 9:44 PM (39.7.xxx.100)

    집에서님 반응이 좋군요.^^

  • 21. 특별해요
    '22.6.13 12:09 AM (74.75.xxx.126)

    윗님 말씀대로 된장은 짜고 특유의 쿰쿰한? 냄새도 있는데 쌈장은 고소하고 적당히 달고 살짝 맵고 콩으로 만든 발효식품이라니 건강한 느낌이 확 들고요. 아무 음식이랑도 잘 어울리고. 또 특이하죠. 고추장은 이미 많이 알려져서 미국 마트에서 다 팔고 외국 회사에서도 자기네 버젼으로 엄청 달달한 고추장 많이 만들어서 파는데 쌈장은 아직 한인마트 안 가면 구하기 어려우니까 더 exotic한 느낌도 들고요.

    전 암튼 요리 꽝손인데 해외 여러군데 오래 살면서 요리의 달인으로 거듭났어요. 80퍼센트는 쌈장 덕인 것 같아요.

  • 22. ㅋㅋ
    '22.6.13 12:59 AM (1.225.xxx.38)

    깁 미 썸 모어 브라운소스.

    세이 플리즈.

    플리이이이이즈~~~

    유 니드 투 콜 잇 잇쯔 오운 네임 싸암자앙.

    플리이이이즈 쌔엄자아앙

  • 23. 예쁜봄날
    '22.6.13 1:42 AM (125.180.xxx.53)

    쌈장을 바게트에 발라먹던데요??ㅋㅋ
    알베르토 이태리 가면 쌈장을 대형포장으로 사간대요.
    가족들이 꼭 사오래서..

  • 24. 세상에
    '22.6.13 2:09 AM (125.178.xxx.135)

    정말 대부분 좋아하나 봐요. ^^

  • 25. 미국
    '22.6.13 7:49 AM (61.254.xxx.115)

    친구도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쌈장을 너무 좋아해서 야채 찍어먹다가 파스타 소스로도 활용한다고 그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9755 펌 자전거 타고 가던 어린이가 멈춘 이유 7 2022/06/13 1,518
1349754 저도 가성비 좋은 남자 벨트 추천해주세요 3 ... 2022/06/13 799
1349753 개인들만 사네요 - 주식 6 2022/06/13 1,677
1349752 은희의 인생은 어떤가요 11 우블 2022/06/13 3,223
1349751 요즘 여름 쿠션(화장품)뭐가 좋은가요 6 파랑노랑 2022/06/13 1,771
1349750 남자 지갑하나만 추천해주세요 7 님들 2022/06/13 791
1349749 도와주세요) 항문쪽에 강남콩만한 크기로 풍선같이 부었어요 ㅠㅠㅠ.. 11 아아푸다 ㅠ.. 2022/06/13 3,679
1349748 오늘 주식이 개폭락중-펌 22 태평성대 2022/06/13 4,777
1349747 중2 아들 첫시험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14 답답 2022/06/13 1,451
1349746 10년째 모임이 잘 굴러가는 이유?? 23 자화자찬??.. 2022/06/13 4,829
1349745 가정용제빙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푸른잎새 2022/06/13 603
1349744 여자가 구씨처럼 생긴다면 그건 못생긴건가요? 아님 종자가 다르.. 10 인물평 2022/06/13 1,757
1349743 52세 공인 중개사 자격증 준비 어떨까요? 5 옥경이 2022/06/13 2,437
1349742 [해방일지] 유주얼 서스펙트 급 반전 있었음 12 구 씨 2022/06/13 3,393
1349741 코스피 2540선 붕괴 30 ㅇㅇ 2022/06/13 3,306
1349740 인스타 팔로워 많아지면 공구하는건 이제 당연한건가봐요 7 0 2022/06/13 1,623
1349739 이불 추천합니다. 8 ..... 2022/06/13 2,612
1349738 노동이사직?있는 회사 많은가요? ... 2022/06/13 347
1349737 흙이 촉촉한데 말라죽네요 8 ㅇㅇ 2022/06/13 1,454
1349736 김명신이 권양숙여사 만난다니 욕나오네요. 23 ... 2022/06/13 2,862
1349735 성당 초 예쁜거 어디서 파나요 1 . . . 2022/06/13 767
1349734 尹부부, 팝콘 먹으며 '브로커' 관람.."시민과 늘 어.. 19 ㄱㄴㄷㅂ 2022/06/13 1,937
1349733 오늘도 주식 많이 떨어질건가봐오. 12 ... 2022/06/13 2,885
1349732 캐리어) 20인치 확장 VS 24인치 - 여자 혼자 끌기에 어떤.. 7 캐리어) 2022/06/13 1,398
1349731 尹 국정수행, 긍정 48.0% 부정 44.2%..취임 후 첫 '.. 11 여유11 2022/06/13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