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들었어요.
2.3리터 우윳병에 요구르트 2개와 프로바이오틱스도 넣어서
전기밥솥 2개 사이에 뜨뜻하게 양쪽에 딱 붙여 두었어요.
우유를 밤12시 정도 냉장고에서 꺼내서 했는데
다음날 저녁에도 잘 안 된 것 같아(윗부분에 우유가 그냥 그대로 있는 걸로 보였어요.)
요구르트 다시 하나 넣고 몇 시간 있다가
냉장고에 넣어 놓았어요.
그랬더니 다음날 아침에 보니 아랫쪽이 많이 엉겨있었어요.
위로 유청처럼 보이는 물이 많이 보이길래
따로 따랐더니 꽤 많더군요.
물론 꾸덕한 그릭요거트는 안 되었지만
거르고 어쩌고 귀찮아서 그냥 먹으려고 하거든요.
질문입니다.
유청으로 뭘 만들어 먹는 게 귀찮은데
그냥 마셔도 되나요?
아니면 아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
과일을 갈아 넣어서 먹고 이런 것은
괜히 당만 올릴 것 같아서
아까우니 그냥 마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 여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