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 정말 비싸네요.

[영통]

금요일이라 내 자신을 위로하고자 퇴근 후 1년만에 백화점 왔어요.

지하푸드코트 음식가격이 거의 13000에서 보통은 15000원선이네요.

그 중 1만원짜리 코다리냉면은 만족하며 먹고 있습니다.

물가와의 싸움 ..미룰 것도 없이 당장 시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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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코다리냉면은 그래도 백화점인데 넘 저렴하네요

[.....]

그래도 백화점에서 만원 한장으로 먹을 수 있네요
우래옥은 평양물냉/비냉 모두 16000원 됐더라고요

[...]

꼬리곰탕 한그릇 먹으려다 너무 올라서 2그릇 값으로 꼬리 사다 한 15인분 만들어 푸지게 먹었습니다만, 이러고 살아야하나 걱정이 되긴 합니다

[애들엄마들]

좋은 점은 대학생 아이들이 배달음식을 덜 시켜서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이 줄었다는거네요... 지들도 요즘 너무 비싸서 못 시켜먹겠다고 밥 해달래요.

[2010세대]

주문해 먹는거 보면
알바해서도 15000원 17000원 그냥
시켜 먹어요. 일본아이들이 쓰고 즐기며 산다더니
한국도 좋은거 먹이며 키워놓으니 먹는데는
당연 쓰는걸로 아는 듯해요.
백화점 식품점 몇년 전 리모델링 하면서 음식값 확 띄우더니
선도해 가는 면이 있는 듯해요. 망고빙수 한 그릇 호텔에서는 9만원
젊은 학생들 부페식당 설거지한다고 서서 시간당 만원씩 벌어도
인건비 높다지만 주문해 먹는거 보면
먹거리도 해결 안될듯 해요.

[만두국13000]

이길래 깜놀하고 먹긴 먹었으나 다신 못갈듯ㄷㄷㄷ 교대역 인근 쌀국수도 12000이고ㄷㄷㄷ월급은 제자리구만 집값 물가만 쳐올라가지고 어디 외식 자유롭게 하겠나요 먹고 나오는데 입이 쓰더구만

[백화점은]

백화점은 비싸죠. 근데 전 배달외식이 더 비싼거 같아요.
편하지만 시켜먹어보면 항상 식당가서 먹는것보다 맛이 덜해요.
좀 전에 아이랑 셋이서 8,000원짜리 칼국수 먹고, 2,900원짜리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는중이네요.
아직은 저렴한곳 골라골라 외식하는데, 물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