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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기초 없는 초6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ㅠㅠㅠ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22-06-10 12:44:51
아이가 이해력이 없고 암기를 잘 못해서 전반적으로 공부를 못해요.
그래서 공부로 뭔가를 해볼 생각은 아예 안하고 있는데
문제는 공부를 잘 하고 싶어해요 ㅠㅠㅠ
그렇다고 노력은 안하는데 욕심만 많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거 같아요.
지금도 안 늦었다며 용기를 주고 싶은데 저도 방법을 모르겠어요.
사교육 시킬 형편은 안되는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방법도 모르도 흥미도 없는 아이라고 그냥 놔버리기엔 아닌 것 같은데ㅠㅠ
지금도 안 늦었다고 독려하며 끌고 갈 수 있는 좋은 방법 있으면 한마디씩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자리수 덧셈 뺄셈 부터 할까요? 곧 중학생인데 막막하네요.
IP : 172.107.xxx.1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0 12:47 PM (23.227.xxx.87)

    사교육 못 시키시면 엄마와 ebs 만점왕을 저학년부터 해보세요~~~

  • 2. 수학
    '22.6.10 12:51 PM (219.76.xxx.206)

    곱셈 나눗셈이랑 분수부터 하세요.
    수학 기초 중요해요. 기초가 없으면 학교수업 못따라가고 점점 실력이 더 떨어지게 돼요.

    초 6학년이면 방정식도 잘알아야 해요.
    지금부터라도 매일매일 1시간씩이라도 하세요, 전혀 안늦었어요.
    초등 5학년이나 4학년것부터 하세요.

  • 3. 감사합니다
    '22.6.10 12:56 PM (172.107.xxx.165)

    힘이 나네요.

  • 4. ㅇㅇㅇ
    '22.6.10 12:57 PM (211.226.xxx.184)

    초 2부터 엄마랑 시작하세요
    엄마가 인내심 갖고 아이랑 같이 하면 수학실력이 늡니다. 애가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데 도와줄 수 있죠?
    제 자랑 같지만,재수 없지만,애가 똥 쌀때부터(그니까 일찍부터 ) 뭐든지 같이 했어요.가르쳐주고 싶어서 안달이 났죠. 처음만 힘들지 좀만 가르쳐주고 원리를 터득하면 금방 잘 할 수 있어요.
    쉬운거부터 같이 하세요.(점수 채점해주시고)
    엄마랑 같이 공부하니까 기초도 탄탄해서 앞으로 쭉쭉 뻗어갈겁니다

  • 5. ..
    '22.6.10 12:58 PM (222.117.xxx.76)

    수학이 문제라면 초5부터 다시 풀려보세요
    초5수학이 어렵더라구요
    제아들도 좀 이해력 이런거 딸리는데 학원서 초5, 초6 동시에 해요
    지금 초6입니다
    저랑은 집에서 연산이랑 초6꺼 기본으로 하고요 많이 푸니깐 익숙해져서 약간 편안해해요
    우리 같이 해봐요

  • 6. ....
    '22.6.10 1:00 PM (118.235.xxx.226)

    노력은 안하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 부터 버려야 해요.
    그걸 철저하게 깨달아야 중고등학교때 포기 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어요.

  • 7. 초등교재
    '22.6.10 1:12 PM (1.227.xxx.55)

    풀기 가능한 수준부터 차근차근 다시 풀고요,
    끝까지 수포자 되지 말고
    풀 수 있는 건 잘 공략해서 건지자 전략으로 나가야 해요.
    세상에 1등급만 사는 거 아니거든요.

  • 8. ㅇㅇ
    '22.6.10 1:22 PM (219.76.xxx.206)

    연산만 공부하면 절대 안되요.
    제가 위에 댓글로 곱셈 나눗셈 분수 공부하라고 썼지만, 그건 기본적으로 하구요, 문제집도 같이 풀어야해요
    연산은 지겨우니까 20분 정도 하구요, 문제집을 계속 풀게 하세요.
    수학 개념을 알아야하니까 원글님이 참고서로 먼저 공부시키고 관련된 문제들 풀게 하시구요
    문제풀고 채점해서 틀린문제 꼭 확인해서 다시 풀게해야해요

    아이가 공부 잘할려는 마음이 있으니까, 열심히 하면 금방 잘할수 있을거예요.

  • 9. 힘내요
    '22.6.10 1:22 PM (211.243.xxx.101)

    저는 비상교재 라이트를 기초로잡고 한번돌린뒤에 쎈돌리고 최상위에스로 한학기잡았는데요..이렇게 한학기나가면서 똑같이 다음학기돌리는 식으로 병행했어요.. 연산은 눈높이로 했구요..
    한달에 삼만원정도힘들까요?
    연산이 좀 잡혀야 진도를 나갈수있더라구요...
    내가 연산잡아줘도 되지만 엄마랑은 질릴때까지가 전 안되서 쌤에게 부탁했구요.. 일주일에 최대 넣을수있는만큼 넣어달라했어요..
    할수있어요..
    아이랑 같이 계획표부터 시작해보세요..
    해당시간에 알람을 맞추고 알람 울리면 무조건 시작하는걸로..
    우선 그것부터 해보는겁니다
    응원드려요!!

  • 10. 대딩맘
    '22.6.10 1:24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수학 못하면 대학가기 힘든거 아시죠?심지어 예체능도 좋은대학은 수학 해야돼요
    공부에 흥미가 없다는건
    못해서 흥미가 없고 하기싫어지고 할생각이 안나는거예요
    아이말을 빌리자면 초3부터 수학을 꾸준히 챙기지않으면 어렵다고 느끼기시작해요
    초4에부터는 본격적이고요
    기탄수학 그냥 던져줘서는 지겹고 방대한 양에 학을 뗄뿐 크게 도움안되었다합니다.
    학원보내면 레벨별 반정하고 쭉 진도 나가기때문에 늘 그자리,그정도 수준(못하는반) 유지예요
    직접 가르치실 성품?이 되면 좋겠지만 대부분 자기자식은 못가르친다하죠
    고3때 목돈 퍼붓지마시고 지금 형편안된다 하지말고 알바라도 하든지 공부시킬거면
    지금 빨리 하세요. 지금이 그나마 나아요
    과외로 탄탄하게 빨리 진도잡는 꼼꼼한 선생님 고르시고요
    계통수학으로 하시는게 빨라요(4-1,5-1,6-1,중학수학1-1,2-1 이런식으로요) 서로 연관되고 학년 오르면 심화되는 개념이라 좋아요.
    큰대형학원에 테스트봐서 실력수준 체크해놓으시고(이때 수학 파트별로 어디가 약하고 다 분석해줍니다) 반드시 6개월쯤후에는 다시 테스트봅니다. 과외선생님께 맡겨만두시면 안되고요.(아이에게 맞는 좋은선생님을 찾아주는게 학부모가 해야되는 가장 중요한일 같기도해요.) 실력이 또래보다 늘면, 또래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그건 가장 강력한 공부동기가 됩니다. 또래들에게 인정받으려면 대형학원의 최상위반,영재반이 되겠죠. 중학교에 가서도 학교 영재반 있으면 꼭 시키시고요(수학,과학)
    선생님과 유대, 최상위권 또래들과의 연대,함께 공부하고 눈높이 목표가 다릅니다. 산출물(소논문) 쓰고 발표하는것도 도움되고 이런것들은 고등입학후 인기동아리 들어갈때도 스펙으로 모두 쓰이고요.고등 학종으로 쓰기에 좋은 밑거름..
    고등가서 공부시키는거 비효율적입니다.
    고등때는 혼자공부하고 필요한것만 현강하고 인강듣는게 낫죠.
    초등고학년,중등때가 기반잡기 가장 좋을때인데 초등,중등,고등.대학이 따로 따로가 아니예요 모두 연계되는겁니다.
    대딩아이가 수학학원 알바를 다니는데
    먼지역(학력수준낮은동네)에서 중1이 와서
    학원마칠때까지 혼자남아 (공부하라고) 있다가 가는 아이가 있대요(엄마의 요청)
    그아이는 지금중1이 문제가 아니라 초등부터 안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설명해주자니 안타깝다고... 학원은 한계가 있어요.
    공부에 흥미가 없고 모르는것투성이고 숙제도 베끼거나 안해가고,그럼에도 부모들이 아이를 고등내내까지 학원을 보내는건 희망을 놓지않고,또 언제든 아이가 철들어 공부하려할때 엄두가 나지않을까봐 기회를 주기위해서라고 하죠. 그런 기회를 잡는 아이는 최소한 기초가 되어 있는 아이예요.
    중1되면 수학도 과학도 확 체감되도록 어려워집니다. 초3때부터 준비하지않았으니 지금이라도 댓가치르며 따라잡는수밖에요.
    또 하나드릴 팁은.
    공교육은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해야하는것이 의무이지만
    사교육은 그렇지 않아요. 학원 담임선생님과 상담도 하시고(불평,하소연 아니라 아이를 이끌어주셔서 감사인사, 감사,감사,덕분에 이정도라도...선생님도 인간입니다)
    공식상담때는 물론 비공식때도 빈손가지마시고요. 선생님이 관심주고 칭찬주는것은 내아이의 사기를 올릴뿐만아니라 또래들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로 남습니다.
    따라잡으려면 바로 지금당장 시작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ㅡ댓글 삭제함

  • 11. 소용없다
    '22.6.10 1:42 PM (223.39.xxx.7) - 삭제된댓글

    그래도 해보겠다면
    매일 매일 하는거
    이게 제일 중요해요.

    절대 애 울리지 말고요.
    울리면 그날 공부는 공치는겁니다.

    매일매일 하다보면 늘고 성취감도 저절로 오고.
    다 됩니다.
    근데 이게 어려워요.

  • 12. 아휴
    '22.6.10 1:56 PM (172.107.xxx.165)

    다들 어쩜 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정성어린 댓글 써주신 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
    힘내서 노력해볼게요.
    어릴때부터 잘 앉아 있고 꼼꼼하던 아이가 괜히 제가 시킨다고 하다가 저랑 틀어지면서 앉아서 공부하기 싫어하고 유투브만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저렴한 동네 학원 보내봤었는데 몇시간이고 앉아서 성실하게 하는 타입이긴 하지만 안 늘길래 돈 아깝다는 마음에 코로나겸 그만뒀던게 여기까지 온거 같아요.
    옆에서 씹어 먹여줘야 하고 계속 반복해야 하는 아이라 밑빠진 독이 물 붓기 같고 제가 지쳐서 손을 놨던게 패착이었네요 ㅠㅠ
    지금부터라도 정신 차리겠습니다.

  • 13. ..
    '22.6.10 2:30 PM (112.214.xxx.5)

    저희 아이도 5학년인데 5월부터 수학 시작했어요
    구구단도 자꾸 틀려서 기탄 수학 g단계 곱셈부터 풀기 시작했고 교과 진도에 맞춰서 문제집은 큐브 수학 개념 이랑 천재교육 단원평가 풀고 있어요
    전 집에서 안되서 학원으로 보냈지만 아이가 잘 따라주면 어머니가 끼고 가르치세요 같이 화이팅해요^^

  • 14. ...엄마가
    '22.6.10 3:32 PM (222.101.xxx.97)

    초 4정도부터 복습 + 연산 하나 시켜요
    90점이상 나오면 다음 학년 가고요
    복습 다지기 안하면 사상누각이죠

  • 15.
    '22.6.10 5:19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연산은 몰라도 도형이랑 확률 수열은 꼭 잘하는 사람한테 배우는게 좋아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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