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대통령 호통 하루 만에… 수도권 대학 첨단학과 정원 늘린다
펌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22-06-09 20: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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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지방 다 죽이는 정책입니다.
지금 지역이 그나마 돌아가는 게, 산단-대학이 있어서 입니다. 산단에 제조업체들 있고, 대학이 여기에 인력 공급해주고, 취업 노리고 입학하는 학생들 돈과 공장 노동자들 돈으로 지역 경제가 그나마 돌아가고 있죠.
호남은 이나마도 진짜 빈약한데, 경북 경남에 이런 식으로 지방대들이 지역 경제의 마지막 동앗줄이 되서 버티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서울 수도권 대학 정원 늘리면, 지방대로 갈 사람이 없어지죠. 지금도 지방에서 대학 나와도 다 서울 오려고 하는데, 그냥 서울로 올라와서 대학 다니면 되니까요.
지역 경제 아작 나는 스토리인데, 이거 제일 피해 받을 곳이 대구경북일 겁니다. 안 그래도 지역 제조 기업들 유출 때문에 큰 일인데, 그나마 버티게 해주는 지역 대학 아작 나면 지역 경제도 끝나는 거죠.
그런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대학이 바로 그 동양대입니다. ㅋ
교육부가 서울·수도권 대학들의 반도체 등 첨단분야 학과 입학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 대학에서 더 많은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에 수도권 대학에 적용되는 정원 규제를 첨단 분야에 한해 풀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수도권 대학 정원이 늘어나면 지방대의 신입생 모집은 그만큼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윤석열정부의 ‘국가 반도체 인력 양성 정책’과 ‘지방대 살리기’ 공약이 충돌하는 모양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8일 “(반도체 인력을 산업계에서 원하는 수준만큼 양성하기 위해) 지금보다 파격적인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교육부가)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대학들의 반도체 등 첨단분야 학과 입학 정원이 순증하게 되는가’라는 질문엔 “그렇다”고 말했다. 지방대 위기 가속화 우려에 대해선 “반도체는 윤 대통령이 생각하는 국가 최우선 전략산업이다. 수도권 비수도권 구도로 볼 수 없다. 전체 대학 입학정원이 47만명 정도인데 반도체 관련 일부 정원이 늘어나는 건 (대입을)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IP : 211.207.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22.6.9 8:06 PM (223.38.xxx.11)동양대야 뭐 걱정 없겠죠
최성해의 활약으로
올해부터 3년간 30억씩
총 90억 원 지원받잖아요.2. 가뜩이나
'22.6.9 8:52 PM (93.160.xxx.130)가뜩이나 수도권으로 다 몰리는데, ....
대통령 한마디에 우르르 좌르르...3. 아이고
'22.6.9 8:56 PM (125.240.xxx.204)지방대학 좀 살려얄텐데요
4. 지방노인
'22.6.9 9:34 PM (223.39.xxx.154) - 삭제된댓글어리석은 지방노인들이 지방을 다 양로원으로 만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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