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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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회고록
오이지 무침이 별미라 그 맛을 못잊고 식구들이 다 좋아해서요.
그런데 해마다 우리집 오이지는 통통해요.
유투브나 파는 오이지보면 다들 쪼글쪼글해서 가운데가 이리저리
움직이면 종이마냥 잘 휘던데 우리집 오이지는 통통하고 절대 휘지
않아요. 먹는데는 이상 없지만 다른집처럼 쪼글쪼글 해져서 오래
보관해서 먹고 싶네요.
원인이 뭘까요?
1. ㅇㅇㅇ
'22.6.9 10:34 AM (211.247.xxx.16)저도 해마다 오이지를 담가 오는데
요즘은 퓨전이라고 비닐봉투에다
섞어 하는 모양인데 그렇게 담근 오이지를
선물 받았는데 맛이 영~~~
어디까지나 제 취향입니다.
저는 여전히 전통대로..
혹시 전통방식대로 하신다면
꼭 누르지 않으셨는지..
일주일에 한번 끓여 식혀 붓구요..
꽉 눌러야 해요.
요즘 누름독이라 많이 나와있어요.
작은 것 부터 큰것까지...2. ᆢ
'22.6.9 10:34 AM (122.36.xxx.160)오이의 종류가 다르대요.저도 어느해는 통통한 오이를 사서 담그고 다음해에 보니 다 물러버렸는데. 통통한 오이는 개량종인지 저장이 안된다네요.
크기가 작은 오이지 전용의 조선종 오이가 따로 있는데,이걸로 담으면 속도 비어있고 다음해까지 저장도 되더라구요.3. ..
'22.6.9 10:36 AM (222.117.xxx.76)조선오이 맞나요
4. 나루
'22.6.9 10:41 AM (122.45.xxx.224)누름독으로 꼭 ....
농협에서 오이지오이 샀어요.
거기 있는 직원이 배방농협오이가 좋다고해서...
조선오이이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5. ㅇㅇㅇ
'22.6.9 10:41 AM (211.247.xxx.16)첫댓글 쓴 사람인데
제일 중요한 걸..
오이지 오이로 담그셔야 합니다.
끓여 식혀 붓는것은 세번만 하면 되구요.
세번 붓고나서 한달후에 보면 황금색의
쪼글쪼글한 오이지.
물과 소금양도 중요..
물의 양을 정했으면 소금은 70퍼 정도..6. 나루
'22.6.9 10:44 AM (122.45.xxx.224) - 삭제된댓글황금색 오이지가 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거군ㅇㆍ.
귀한 답변 감사합니다.7. 나루
'22.6.9 10:45 AM (122.45.xxx.224)황금색 오이지가 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거군요
귀한 답변 감사합니다.8. ..
'22.6.9 11:20 AM (210.178.xxx.215)배방오이면 오이지오이 맞아요.
저도 전통식으로 담는데 매해 똑같은 소금물로 해도 맛도 모양도 차이가 나더군요. 단 항아리에 담가서 끓여 식혀 붓는 것 잊지 않고 최소 열흘, 가능한 상온에서 맛있게 익게 두어야해요. 그러고 나서 김냉으로 옮깁니다.
근데 소금을 70퍼센트요? 전 물과 소금은 그냥 10:1입니다.9. ㅁㅇㅇ
'22.6.9 11:28 AM (125.178.xxx.53)담그는 방식이 다른거 아닐까요?
물엿이용하는 레시피로하니 그리 쪼글쪼글해지더라고요10. ...
'22.6.9 11:32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쪼글해지기전에 다 드시는건 아니신지?
이번해는 가물어서 오이가 쓰다길래 건너뛸까했는데 안쓰고 괜찮나요11. 나루
'22.6.9 11:40 AM (122.45.xxx.224)ㅋㅋㅋ
오이지 금방먹는건 맞아요.
올해는 2배로 담궜는데 답글 참고로 잘 담글께요.
올해 오이도 쓰지않고 연하고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