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과는 진짜 취업 힘든가요?
인하대 문과 점수 낮지 않은데 졸업순간 백수 각오하라고 합니다 그래도 공기업이나 공무원은 전공학과 안따지고 시험실력으로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일반 대기업에서도 공대만 뽑지 않을거고 중견기업에선 그래도 인지도 높은 학교 학생들
스펙 좋고 토익 자격증 있음 취업 조금 눈높이 낮추면 좋은곳 가능하지 않나요?
백수 인증이라느니 이런소리 들으니 짜증이 확나네요
진짜 현실이 그래요?
1. ..
'22.6.9 9:24 AM (118.200.xxx.18)네 힘들어요
2. ..
'22.6.9 9:26 AM (106.101.xxx.179) - 삭제된댓글네 222222
3. 헐
'22.6.9 9:26 AM (112.154.xxx.39)진짜 현실이 그런가요? 그래도 인서울 상위귄대는 다르지 않을까요?
4. 주위에
'22.6.9 9:27 AM (124.50.xxx.70)네. 문과라면 힘들죠.
취직 자체가 안돼요.
다니다 나와도 백수기간 엄청 길고..
남자는 더더욱.5. 솔직히
'22.6.9 9:28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인서울 상위권 대학은 다른거 맞아요.
눈 낮추지 않아도 다 잘 들어가요
문과기준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까지는 다 잘 갑니다.
관련쪽에 있어서 어느정도 압니다.
그 이하가 문제인거죠.6. .......
'22.6.9 9:31 AM (121.172.xxx.179)중경외시도 나와도 중견기업 들어가기도 힘들어요
7. 행복한새댁
'22.6.9 9:33 AM (125.135.xxx.177)지거국은 지역할당제랑 로스쿨 빼곤 폭망이예요.ㅡ공무원 종류의 고시 제외ㅡ
8. 아직
'22.6.9 9:33 AM (112.154.xxx.39)금융계쪽이나 증권 보험쪽들은 문과생들이 거의 들어가지 않나요? 그리고 방송국도 문과생들 많이 가던데요
9. 방송국제외
'22.6.9 9:3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방송국은 일단 뽑는 인원이 많지 않고
피디나 기자직은 극상위권 대학 출신들이 독식합니다.10. 어제
'22.6.9 9:35 AM (210.178.xxx.52)일단 인지도 높은 학교 학생들 스펙 좋고 토익 자격증 있으면 눈높이를 안낮추는 경우가 많고요.
아이가 KY 취업율 꽤 높은 문과 신입생인데, 합격하고 3,4월 정도 좋았는데, 선배들 인턴이나 취업하는 거 보더니 문과는 큰일 났다고 하더군요.11. ..
'22.6.9 9:36 AM (58.79.xxx.33)금융권이나 증권가들도 채용인원이 많이 줄었고 요즘은 이과출신들 뽑아서 업무 시키는 걸 더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그래서 어중간한 문과가느니 컴관련학과 보내란 소리가 현실에 젤 맞는 거 같아요
12. 중경외시
'22.6.9 9:36 AM (175.117.xxx.6)문과 취업 힘들어요..
그나마 경제경영은 좀 나은편이지만 그 이외에는 영업직빼곤 지원할 분야도거의 없구요 .
영업직도 면접에서 언변이 뛰어나야 겨우 살아남고요..
학점관리, 인턴경험,자격증 다 장착돼야 그나마 희망있어요~13. 학문
'22.6.9 9:36 AM (112.154.xxx.39)꼭 취업목적으로 대학을 다니는건 아닌데..ㅠㅠ
언어학과 계통은 진짜 힘들어도 상경계열은 그래도 괜찮지 않나요? 은행권이 무너져서 힘들지 회사인력에 공대 이과생들만 필요한건 아니잖아요14. ..
'22.6.9 9:37 AM (116.109.xxx.123)중견기업에서 무슨일을 시키는데 이과만 뽑나요?
학교가 합격 여부에 많은 영향을 끼치나요?
사실 여기서 우습게 봐서 그렇지 인서을 가는 애들 공부 진짜 잘하고 열심히 하던 아이들 이잖아요15. ..
'22.6.9 9:37 AM (218.50.xxx.219)지인 중 원글님이 말씀하신 인하대 문과 점수 낮지않은데 나온 이가 있는데요.
그 친구 중 전공연관된 진로한 사람이 둘 밖에 없어요.
나머지는 다 인맥으로 엉뚱한데에 취직했거나
몇년씩 따로 공부해서 공무원, 군무원, 카페사장 등등…
현실이 이렇습니다.16. ᆢ
'22.6.9 9:39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학문을 취업목적 대학은 아니라도
부모가 한 재산 떼어주지 않는한
취업해야 먹고 살지요17. 음
'22.6.9 9:39 AM (124.5.xxx.196)연고대도 문과는 일부만 취업잘돼요.
지인 아이 유튜버나 해볼까 그러더라고요...18. ..
'22.6.9 9:40 AM (58.79.xxx.33)여기서 우습게 보는 게 아니라 현실을 이야기하는데 문제는 엄마들이 열심히 인서울했으니 중하위권 학교 알아주길 바라지만 사회에는 그런애들이 드글드글하다는 거죠. 무슨 대학이야기하면 세상바꼈다. 그학교 인지도 올라갔다. 예전같지않다해도 더 상위권대학이 많은게 사실이고. 문과 일자리는 갈수록 더 줄고..
19. ..
'22.6.9 9:45 AM (118.235.xxx.88)중경외시 서성한 연고대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문과는 정말 힘들어요
20. Casper
'22.6.9 9:46 AM (59.14.xxx.123)일반대학 4년제나와 전문대 재입학하는 유턴입학도 많아요. 애초에 일반대학은 학문의 전당이지 취업학교가 아니잖아요. OECD 국가중 상당히 높은 대학진학률 저도 수도권 4년제 나왔지만 다시돌아간다면 전문대 갑니다. 고2때 담임이 하도 전문대 무시하길래 무조건 인서울하길래 그거 아니면 인생 망하는줄 알았는데 지자식은 대안학교 보내던데여?? ㅡㅡ
21. 음
'22.6.9 9:46 AM (112.154.xxx.39)공기업이나 로스쿨쪽은 그래도 문과쪽이 더 우세하지 않을까요? 이공계 공대는 취업 잘되니 경쟁률 높은 공기업 공무원쪽은 덜 가지 않을까 싶은데 ㅠㅠ 착각일까요?
외대정도 나오면 소수과나 언어학과쪽 그래도 아직은 괜찮을줄 알았는데..특히 해외영업파트 대기업쪽은 언어학과 괜찮지 않나요?22. Casper
'22.6.9 9:48 AM (59.14.xxx.123)독일이나 프랑스처럼 진짜 학문을 하고싶고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진학하고 사회에서도 무시하지않아야 지금처럼 너도너도 대학진학하지 않습니다.
23. 윗님
'22.6.9 9:48 AM (58.120.xxx.107)전문대는 더 취업 안되는거 아닌가요?
24. 답답
'22.6.9 9:49 AM (121.172.xxx.179) - 삭제된댓글중경외시면 공부 잘한거 아니냐?
하는데
모두가 가고싶어 하는 기업엔 그런 사람들만 모이잖아요.
내가 중경외시 나왔는데 삼성 스텝부서 가고 싶다곡 삼성에서 어이구 어서옵셔~~하고 날 모셔가나요?
나랑 비슷한 혹은 나보다 더 좋은 학교 나온 사람들이 나 좀 뽑아주세요~~하고 드글드글 모여있으니
거기서 경쟁해야 하는데 자리가 점점 없어지니 힘들다하는 거고요.
서성한까진 잘 모르겠는데
중경외시 문과 나온 저희애 말로는 정말 어렵다고 합니다
이름모를 회사 들어간 동기들도 많다 하고요
대기업은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고 이름 들면 알만한 중견기업 들어가는것도 어렵대요25. 답답
'22.6.9 9:50 AM (121.172.xxx.179)중경외시면 공부 잘한거 아니냐?
하는데
모두가 가고싶어 하는 기업엔 그런 사람들만 모이잖아요.
내가 중경외시 나왔는데 삼성 스텝부서 가고 싶다곡 삼성에서 어이구 어서옵셔~~하고 날 모셔가나요?
나랑 비슷한 혹은 나보다 더 좋은 학교 나온 사람들이 나 좀 뽑아주세요~~하고 드글드글 모여있으니
거기서 경쟁해야 하는데 자리가 점점 없어지니 힘들다하는 거고요.
서성한까진 잘 모르겠는데
중경외시 문과 나온 저희애 말로는 정말 어렵다고 합니다
이름모를 회사 들어간 동기들도 많다 하고요
대기업은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고 이름 들면 알만한 중견기업 들어가는것도 어렵대요
금융쪽이 문과 취업게이트였는데
은행들 보세요
지점도 점점 정리하고 있던 인력도 감축하는 세상입니다.26. ...
'22.6.9 9:51 AM (220.116.xxx.18)외대 소수 언어학과가 각광받은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나 싶은데요...
해외영업은 기본이 영어라 일단 무조건 영어 잘하는게 해당국가 언어보다 우선조건이죠
영어 잘하는 애 데려다 가르치는게 편리할 걸요?27. 0000
'22.6.9 9:51 AM (58.78.xxx.153)은행도 요즘 공대를 더 선호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피디도 요즘 이과생들을 뽑구요
건동홍 문과인데 군대다녀와서 수능다시보고 전문대 공대 간 아이알아요 ...28. ㅡㅡㅡㅡ
'22.6.9 9:5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요즘 은행은 공대출신 위주로 뽑습니다.
29. Casper
'22.6.9 9:52 AM (59.14.xxx.123)그냥 본인이 이 나라에서 하고싶은 진로와 적성과 자신의 능력에 맞게 대학진학 혹은 취업 창업 선택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하고싶은 일이나 직업이 대학을 가야지만 할수 있는 것이라면 수능보고 진학을 해야하고요... 일부 돈 안벌어도 생계유지될만큼 자산이 많던지 불로소득 가능하신분 제외하고... 저는 다시 돌아간다면 그냥 전문대갈래요. 저에게는 4년제가 시간낭비 학비낭비였어요..;;
30. ................
'22.6.9 9:54 AM (121.172.xxx.179)금융공학이란 말이 왜 생겼겠나요
은행들 순수문과 안뽑고 공대출신 선호한지 오래됐어요 금융공학파이낸스 이런쪽때문에요31. 은행
'22.6.9 9:56 AM (112.154.xxx.39)은행은 이제 취업에 있어서는 거의 낙타구멍 같이 되버린것 같아요 지점 없애고 직원들 확줄이고 몇년후에는 직원 진짜 소수 본사직원만 남게되고 모든게 온라인으로 변경
그나마 문과생들 은행 금융권에 취업 잘됐었는데 ㅠㅠ
그래도 재학생들 글보면 선배들 대기업도 잘가고 중견기업도 잘간다던데 현실은 대다수 잘안되나 봐요 ㅠㅠ
작년 문과로 교차지원 했던 이과생들 반수생들이 넘쳐나고 그로 인해 떨어진 문과재수생도 많다던데
이게 무슨 돈 시간 낭비인가요? 공무원숫자는 더 줄인다던데요 정규직도 줄이구요32. ...
'22.6.9 9:57 AM (220.116.xxx.18)지금 문제는 수요보다 공급이 지나치게 넘쳐난다는 거죠
예전에 사람이 하던 일이 기계화되어 사람을 다 대체했어요
은행 보세요
사람 줄이고 atm기계로 대체하고 지점도 많이 없애고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으로 다 바뀌었어요
그걸 하던 사람들 일자리가 다 없어진거 못 느끼세요?
그냥 머릿속 생각만으로 우기지 말고 통계를 보세요
요즘은 정기 공개채용도 거의 다 사라지고 수시채용로 바뀌었고요
한해 전체 채용숫자가 8-90년대 현대, 삼성 기타등등 대기업 한 회사에서 채용하던 숫자보다도 적어요
한회사에서만 만명이상 뽑던 인원이면 한해에 수십만명씩 신입사원 뽑았는데 요즘은 다 합쳐도 만명이 안되요
그나마 대부분이 연구, 생산 등등 문과생이 지원할 수 없는 분야가 더 많고요
이제 얼마나 취업이 빡센지 아시겠죠?
이런 통계는 안중에도 없이 머릿속 생각만으로 믿어지지 않는다니...33. 충격이네요
'22.6.9 9:59 AM (124.50.xxx.144)문이과 모호한 아이 수과학 열심히 더 해서 이과가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ㅜㅜ
34. Casper
'22.6.9 9:59 AM (59.14.xxx.123)전문대도 전문대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만한 기업에서는 전문대랑 4년제 임금테이블부터 다르다고 하는데 이건 사실 직종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분명 차별두는 기업들도 많이 봤어요) 폴리텍대학 같은 국책대학들은 기술 잘 가르쳐준다고 합니다. 일단 이 나라에서 자기자신이 행복하게 생계유지하며 살수 있는 방법부터 찾아야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학벌을 떠나서 자기분야에서 실력있는자들이 좋은 대우를 받는것 같습니다..(너무 당연한얘기지만..)
35. Casper
'22.6.9 10:03 AM (59.14.xxx.123)시대가 바뀌면서 직업이 사라지고 다시 태어나고 있어요. 왜 버스안내양도 사라졌잖아요~~ 전화교환원도 사라지고.. 예전 은행은 상고 출신들이 많이 갔지만 기술이 발전 되면서 10명 필요하던 작업자가 절반 만으로도 운영이 되고 이게 앞으로도 더 가속화될겁니다.
36. ㅇㅇ
'22.6.9 10:04 A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저 위에 ...님, 외대 소수 언어학과는 코로나 전만 해도 취업률 100%였어요.
37. ,,,
'22.6.9 10:06 AM (118.235.xxx.166)어차피 문과 나와서 취업 하면 업무 다시 다 배워야 하잖아요 그런데 공대 나온 애들 뽑아서 가르치는 게 더 나으니까 예전 문과생들 취업 자리까지 이과 애들로 체우고 있는 거에요
문과 애들한테 이과 지식을 가르치는 건 불가능한데 이과애들에게 문과 지식을 가르치는 건 쉬우니까요
이래서 그냥 수학 과학 할만하면 이과로 보내야해요38. ㅇㅇ
'22.6.9 10:07 A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아무리 문과가 취업이 안 된다 해도 적성이 아닌데 이과를 어떻게 가나요.
39. ㅇㅇ
'22.6.9 10:08 AM (175.196.xxx.92)어문계열은 힘들고,, 마켓팅, 금융컨설팅, 글쓰는 직업, 등등 이쪽은 이과애들보대는 문과를 선호하니 수요가 있는거 같아요. 이과도 전부 다 잘되는건 아니고, 컴/전/화 이쪽이 잘되는거 같고요.
40. 어휴
'22.6.9 10:09 AM (112.154.xxx.39)그렇죠 아무리 취업이 안되도 문과생이 이과를 어찌갑니까?
간다해도 따라갈수나 있나요?41. 지금
'22.6.9 10:13 AM (112.154.xxx.39)문과생들이 글 써서 취직하던 언론사나 출판업계가 전부 디지탈화 되고 요즘 인터넷 정보가 넘쳐나고 검색도 바로 되버리고 종이 활자 책은 진짜 잘안보는것 같아요
출판업계가 예전에도 임금도 낮고 별로 였지만 요즘 더 심해진것 같긴해요
제가 회사다닐때 대기업 종합상사 어문계열들 해외영업파트에 진짜 많았는데 지금은 외국어는 거의 모두 다 잘하니 메리트가 없어진것 같아요
앞으로 기술은 더 발전하고 새로운시대가 오는데 기초학문은 그럴수록 더 후퇴할수밖에 없는것 같네요42. Casper
'22.6.9 10:14 AM (59.14.xxx.123)이과는 솔직히 어느정도 뇌가 타고나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적성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고요.. 대한민국 국민은 자신의 능력범위내에서 정당한 근로를 통해 생활을 영위해야한다라고 국민의 4대의무가 있는데.. 저도 수학 정말 못해요. 굉장한 스트레스 였고 수학이 싫어서 과도 문과 대학도 문과로 갔어요.
43. Casper
'22.6.9 10:16 AM (59.14.xxx.123)근로의 의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게 직업을 선택해야하는데 찾아보시면 어디엔가 나에게 맞는 일이 있으실거에요. 저도 수학 많이 필요하지 않은 일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것도 그닥 일이 재밌진 않아요.. 그냥 하고있을 뿐인데 ..
44. ..
'22.6.9 10:17 AM (221.159.xxx.134)요즘 문과는 스카이도 힘들대요.
그래서 고2인 제 아들도 대학간판 포기하고 취업 잘되는 과로 보내려고요.45. Casper
'22.6.9 10:18 AM (59.14.xxx.123)저희 제부가 공대 취업 잘된다고 전기전자공학과 진학했는데 4년내내 안맞아서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전기가 너무 싫고.. 지금은 다른일합니다..
46. ㆍㆍ
'22.6.9 10:23 AM (223.39.xxx.189)문과 중경외시 건동홍까지는 다 잘간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현실 직시합시다. 제발. 애들이 똑똑하니 공기업 공무원 시험치고 로스쿨도 가고 하는거지 학교빨 없어요.
47. ᆢ
'22.6.9 10:26 AM (223.38.xxx.85) - 삭제된댓글친한엄마 아들 서울대 문과졸업했어요
올해 30살
영화일 배우러 최저시급 받고 다녀요
그일도 힘들게 구했어요
같은과 애들은 어디 취업했냐고 물으니
취업한 친구가 한명도 없대요
안한건지못한건지 ᆢ 현실은 그래요48. ㅇㅇ
'22.6.9 10:28 AM (175.207.xxx.116)친구 아들이 누가 봐도 문과 성향이에요
친구 집에 우리들이 놀러갔는데
이 아들이 엄마 친구들 하고 수다가 되더라니까요
근데 취업 때문에 이과 선택했어요
대학 가서 공부하는 게 힘들었지만
두루두루 우수한 아이라서 장학금도 계속 받았다고 하고요
근데 이 아들이 그러더래요
헌법 읽는 게 재미나다고, 가슴이 두근거린다고..49. ..
'22.6.9 10:36 AM (211.58.xxx.158)27살 아들이 it개발자인데 복지 연봉좋은 요새 잘나가는 중견기업 다녀요
같은날 들어온 동기가 연대 경영이에요
인사팀에서 일하는데 자기 취업 너무 힘들게 했다고..
친해서 자주 밥먹고 하나분데 그 동기 친구들도 취업 안된애들
아직도 많대요
스카이 문과도 많이 힘들구나 했어요
힘든정도가 아니라 애들 말로 헬이래요50. 저희애도
'22.6.9 10:43 AM (116.109.xxx.123)이과 머리가 1도 없어요... 어째요 ㅠㅠ
외국어만 합니다. 언어는 좋아해요51. 여기분들
'22.6.9 10:46 AM (221.153.xxx.64)스카이 이과 나와도요 요즘 원하는 곳
입사하기 바늘구멍 입니다.
하물며 문과는... 그리고 중요한건 청년들이
버티지를 못하고 나온답니다. 그래서 신입을
안 뽑고요52. Casper
'22.6.9 10:47 AM (59.14.xxx.123)수리 지능은 타고나는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어린 딸하나있지만 부부 둘다 수학 잘 못해서 별로 기대하고 있진 않습니다.ㅎㅎ (유전도 좀 타는것 같아요) 그냥 딸 본인이 나중에 커서 무슨 일을 하던 자신이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아요. 만약 이 나라에서 찾을 수없다면 외국에서라도 찾게 할 생각입니다. (없는 집안이지만 다른 건 몰라도 영어는 목숨걸고 가르치려고요)
53. 원글님
'22.6.9 10:52 AM (58.120.xxx.107)은행, 요즘 어플에 컴퓨터랑 폰으로 다 일하잖아요.
그러니깐 공대출신 뽑는 것 같아요.
하다못해 콜센터도 알고 일하는 애랑 모르고 일하는 애랑 어찌나 다른지.
KB은행 어플이 업데이트랑 실행이 안 되어서 전화 했더니
첫번째 콜센터 직원
제가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해 줬는데(회사에서 많이 사용해서 보고 잘함)
자기네 어플 문제 아니다
니폰 용량 문제 같다(다른 어플 다 잘 됨) 헛소리 핑핑 하길레
문제점 캡쳐해서 보내 준다 하니
끝까지 니폰 문제라며 전화 돌려주기 조차 거부
아, 넌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싶어서 조용히 전화 끊고
다시 연결, 다른 남자 직원 연결됨
내가 설명하자 마자 바로 문제점 파악
( 지난 업데이트를 내가 놓쳐서 이번 업데이트가 정상적 경로로 안되는 거라고)
플레이 스토어에서 업데이트가 안되서 삼성 플레이로 업데이트 해 보라 조언
전화로 상황 주고 받으면서 문제 해결
점잖게 앞의 콜센터 직원 교육좀 잘 시켜 달라
그리고 업데이트 한번 놓쳤다고 다음번 업데이트가 안되는 건 말이 안된다
프로그램 고치거나 구글 플레이쪽 문제면(삼성 플레이는 되니) 커뮤니케이션 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 아니냐 충고하고 끊었어요.54. 증권 보험 pd
'22.6.9 11:00 AM (175.120.xxx.134)이쪽도 sky대 인문대 몫이지
인하대 문과가 가진 못하죠.
Pd중에 인하대 나온 사람이 어딨어요?
90프로는 스카이대 출신이구만.
인하대 문과 위치 좀 차아보고 말하세요.
그 학쇼 수준에 최상위가 가고 싶은 곳
찍고는 거기 못가냐 하니 할 말이 없네요.55. ...
'22.6.9 11:10 AM (220.116.xxx.18)소수언어과 취업 100%는 수요공급이 딱 맞아서 일 듯
그다지 많지 않은 수요에 딱 맞는만큼만 배출되는 소수인력
그렇다고 유망하다고 할 수가 없는게 공급 늘면 경쟁이 다른분야보다 피바다되기 너무 쉽지 않겠어요?
소수 언어라는게 시장 확장성이 그리 크지 않아서 그 수준의 수요공급이 딱 떨어져 맞아 다행이지만 그 한해 몇십명으로 전체 문과의 가능성을 확대해석하기엔 너무 특이상황이죠56. ..
'22.6.9 11:23 AM (106.102.xxx.199)문과는 전공에 따라 서울대도 취업 어려워요
57. ---
'22.6.9 11:29 AM (219.254.xxx.52)문과는 전공에 따라 서울대도 취업 어려워요 2222
문과는 학교 학과 상관없고 순전히 본인 능력에 달린것 같아요.
고시나 공사나 공채나 창업이나 아니면 집안의 도움 등등
즉 평범한 아이가 안정적 생활을 누리리면 이공계를 가야 학교와 학과의 힘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도 무슨 첨단학과 늘린다고 그러네요.
일단 왠만한 공대 나오면 취직은 다 되는것 같아요. 물론 어디냐가 중요하지만
본인이 좀 노력해서 외국어 하고,,대학원으로 학벌 업그레이드 하면 완전 달라지죠58. 서성한
'22.6.9 11:39 AM (221.145.xxx.111)일년 졸업 유예 걸고 대기업 취직
동기들이 기본 스카이. 외국 명문대.
선임들 마지노선이 서성한이래요.
직원들을 안뽑아서 야근 많다고 다른곳으로 옮긴다고 열심히 자소서 써요.ㅠㅠ59. 네...
'22.6.9 12:33 PM (58.237.xxx.75)서울대는 모르겠지만
ky도 힘들어요... 저 십년전 인문 졸업했는데 전공 관련없는 일 하네요
나이차이 나는 사촌동생들한테 무조건 공대!!!!!!!! 가라고 했었어요
학교 좀 낮아도 공대 나온 동생들 여자고 남자고 다들 대기업 취업했어요 코로나시기에도..60. *******
'22.6.9 12:41 PM (112.171.xxx.48)윗님 말씀이 맞아요.
연고대도 문과는 힘들어요.
그냥 사회 자체가 디지털이 기본.
외대 나온 친척 여자 아이는 취업 하려고 애 쓰다 애 쓰다 미국에 물리치료사던가 방사능선사 인가 하러 갔음.
취준한 그 기간(공기업 공부)이 너무 아깜다고 하더군요.
문과는 그냥 취업 안 된다고 봅니다.61. 와...
'22.6.9 12:58 PM (211.200.xxx.116)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취업을 해도, 결국 한달에 끽해야 300전후 버는거잖아요.
초중고를 학원에 과외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공부만 미친듯이 하고,
대학가서도 스펙쌓는다고 또 공부하고
피를 말리며 취업해서 받는돈이 꼴랑 달에 300전후.
이러니 다들 연예인 유투버에 목매죠62. 그게
'22.6.9 2:54 PM (61.254.xxx.115)서울대 나와도 노는사람 많음.증권사 은행도 이공계로 뽑음.
데려오면 문과보다 일 더 잘한대요63. 음
'22.6.9 3:28 PM (163.116.xxx.120)제가 IT쪽 회사에 다니는데 문과쪽 사람들은 거의 필요하지 않아요. 반면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하드웨어 엔지니어는 엄청 뽑습니다. 그것만 봐도 문과 얼마나 취직 안될지 불을보듯 훤해요...ㅠㅠ
64. ...
'22.6.10 12:41 AM (61.99.xxx.199)아이가 문과 성향이라 공대가 길인걸 알면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답글들 보니 정신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