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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어른과의 대화가 힘들군요

이사비 조회수 : 11,046
작성일 : 2022-06-08 23:28:53
60대중반의 어르신
25년차이나는 무지 어색한관계
밥먹고 두시간동안 어른 혼자 수다를 떰
자가지랑 자식자랑..
밥한공기 먹고 나면 더 시키라고 권유함
배부르다고 하면 자기는 음식을 그것밖에 안먹는데
왤케 살이졌어.(만날때마다 항상하는소리..
인바디장 거의 표준체중인데 그럼)
먹기싫은거 먹이는건 고문수준인데
그걸 응해주지 않을때마다 저러니..
거절해서 기분나빠서 맥이려고 하는건지 본심인지 구분안감
일방적으로 듣다가 끝남
그러면서 자기는 정신이 영해서 자기랑 나는
뭘로보나 좋은 친구라고 강조..

업무로 얽혀서 주기적으로 만나는데 멘탈이 나가네요 항상
뭔지 모르지만 불편하고 힘겹고 글로 적지는 않았지만
제 바운더리를 친한사람도
침범안하는 수준으로 침범하는 화법..
만나고 나면 몸살이나네요
IP : 122.36.xxx.20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2.6.8 11:30 PM (121.185.xxx.72)

    왜 주기적으로 만나시나요?
    이해관계거 있으신가요?
    만나지 마세요

  • 2. dd
    '22.6.8 11:30 PM (222.107.xxx.62)

    전 제 옆자리 상사가… 매일매일 업무보다 그 분 땜에 더 기빨림요 ㅠㅠ

  • 3. 글쓴이
    '22.6.8 11:30 PM (122.36.xxx.201)

    거래처 사장같은 존재에요

  • 4. ...
    '22.6.8 11:31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나이든 사람과의 대화는 무조건 나이 어린 사람이 참아서 가능한거죠...

    저도 그래서 후배들한테 무조건 커피사요....

    제가 저보다 나이 많은 선배들이랑 대화하면서 얼마나 기빨리는지 알기때문에. 최대한 말도 안하고요.

  • 5. 의외로
    '22.6.8 11:32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나이만 먹은 푼수떼기들 많아요

  • 6. 대화가 아닌데
    '22.6.8 11:32 PM (112.154.xxx.91)

    갑질 하는 거네요. 그 사람이 갑인가요?
    그렇다면 갑질하는 구나...너는 갑질해라...
    이렇게 영혼없이 대해주세요

  • 7. 나이드신분들
    '22.6.8 11:33 PM (125.134.xxx.134)

    젊은애들이랑 놀아야 좋네 어쩌네 하지만
    어린사람 입장에선 참 힘들지요. 일방적으로 들어주고 리액션 해주고 그렇지요 뭐
    이장우라고 주말극 자주 하는 남자애
    예능하면서 젊은사람들끼리 있으니 숨통이 트인다고 그 재미로 예능한다고 어디에서 그러더이다.

  • 8. ..
    '22.6.8 11:38 PM (118.235.xxx.75)

    저도 일때문에 알게되신분이 있는데 그분 연세가
    50대 후반이세요 저랑 스무살 넘게 차이나는데
    저랑 같은 세대라며 친구처럼 대하길 바라세요.
    저야 뭐.. 재미없죠. 전 결혼 안한 미혼인데 그분은
    자녀들 전부 대학생이고 저랑 딱히 공유할만한것도
    없고 대화도 재미없어요. 근데 시간 날때 가끔 불러서
    커피 한잔하고 들어오는데 참 내가 뭐하고 왔나싶어요

  • 9.
    '22.6.8 11:41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백퍼 이해해요
    일 관계 아니고 그냥 친분관계로 연결되어도 나이든 사람의 일방통행 힘든데 일관계로 얽혀 있으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자기들 입장에서는 젊은 감각이니 말이 통하느니 자뻑에 빠져 있지만 일방적으로 자기들에게 맞추어주어야 하고 조금만 비위에 거슬리면 미친것처럼 흥분해서 나이든 사람 대접을 하니안하니
    하는 것을 여러 번 봤어요

  • 10. 요즘
    '22.6.8 11:43 PM (220.117.xxx.61)

    그런 어르신 별로 없는데
    유별나게 힘드시겠네요. 어쩌나요.

  • 11.
    '22.6.8 11:44 PM (112.167.xxx.235)

    저는 8살 많은 시누이랑 대화 할때 그래요.
    50 중반인데 한 80은 먹은 사람 같이 대화도 안통하고 일방적이고 제가 볼때는 하나도 모르는데 자기가 다 아는 줄 알아요.
    솔직히 80대인 시어머님이 더 말이 잘통해요.

    말 안되는 소리를 해도 반박 할 의지 조차 생기지 않아요ㅠㅠ
    진짜 별론데 자기가 되게 괜찮은 줄 알아요.

  • 12. 51세
    '22.6.8 11:50 PM (124.56.xxx.174)

    전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 만나는거 안좋아하는거 알아서 왠만하면 만나지 않지만
    혹시 어쩔수 없이 만나야 해서 이야기 해야할때도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결혼 자녀)는 절대 먼저 꺼내지 않아요
    아예 언급을 안하죠
    젊은 사람들은 남의 가족사에 관심도 없어서 먼저 물어 볼일도 없구요
    그리고 나또한 그 젊은이의 개인 생활에 관해 이야기 나누지 않아요
    남친있냐 독립했냐 등등 그런거 물어보지 않아요
    본인이 이야기 꺼낸다 해도 누구나 할수 있는 일반적인 대화만 나눠요
    취미로 만났으면 취미 이야기만
    직장에서 만났으면 직장 관려된 이야기만
    딱 그것만 해요

    나이들어 쓸데없이 자기 이야기 하면 푼수처럼 보이고
    쓸데없이 남의 사생활 이야기 하면 오지라퍼 처럼 보이죠

  • 13.
    '22.6.8 11:51 PM (175.120.xxx.151)

    인정 인정.
    지난달 64세 정년퇴직한 직장동료분. 상사인줄.
    그분가시고 후임왔는데 공기가 산뜻해졌어요.
    후임이 절 그렇개 생각할까봐 필요한 업무외적인 말은 안하려구요. 저 50대. 후임으로 오신분 40대. 7살차이라도

  • 14. 글쎄
    '22.6.8 11:52 PM (175.193.xxx.206)

    꼭 나이때문만은 아닌듯 해요. 저는 저보다 나이많은 몇몇 지인들이 만나고나면 참 맘이 행복해져요.
    살아온 경험때문인지 지혜롭다는 생각도 들어요.

    내맘대로 끊고 선택하기 어렵고 어쩔수 없이 만나야 하는 관계라 힘든것 같네요.

  • 15. 님이
    '22.6.8 11:52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더 많이 말하면 상대가 조용해질껄요. 관계란 상대적인 거니까 나보다 깔끔하면 내가 드런 사람 되는거죠
    낼부터 임영웅 혹은 송가인 얘기만 막 하세요.
    너무 이쁘다 노래 너무 잘한다. 몸매도 좋다. 성격도 좋다. 목소리가 예술이다. 이노래 들어볼래? 그노래 들어봤냐? 2시간 내내 님이 떠드는겁니다. 그럼 상대가 입 닫게 돼있어요.
    (제가 지금 같이 일하는 실장님이 임영웅팬이라서 하루 죙일 영웅이영웅이 소리 지겹게 듣고 있네요. 콘서트하나봐요. 딸래미 시켰는데 티켓팅 실패했다고 울려고하네요. 저 완전 기계적으로 네 네 네 네 이러고 있습니다. 저도 진짜 수다라면 안지는데 말섞기가 싫으네요. 괜히 임영웅 얼굴 촌스럽다고 했다가 며칠을 촌스러운게 아니라 귀염상이라고 귀에서 피날때까지 들었어요.

  • 16. 그래서 정년
    '22.6.8 11:54 PM (218.145.xxx.232)

    나이가 60대 되면.따악 자기중심적으로 돼죠.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듣고 싶은 것만. 하고 싶은 말만 하니. 거기서부터는 사회생활 힘드니..그만~이라는 선

  • 17. ㅋㅋㅋㅋㅋㅋ
    '22.6.8 11:57 PM (222.120.xxx.233)

    저도 모임에서 만난 어른한테 빵집에서 빵얻어먹으면서
    그 어른분께서 자기는 영해서 자기또래랑 의미없는 수다떠는것보다
    젊은사람들이랑 대화하는게 편하다고
    본인이 평소에 얼마나 젊게 사려고 노력하는지 강조
    저20대때 그분50대후반
    그때는 그게 무슨의미인지도 모르고 남편얘기 유학간딸얘기
    다 들어줬어요

  • 18. 경노당
    '22.6.8 11:57 PM (220.117.xxx.61)

    경노당 화법
    듣지않고 말만한다.

  • 19. 25년 차이
    '22.6.9 12:03 AM (124.53.xxx.169)

    공감대가 과염 있을까요?
    그 나이대도 안그런 사람들 많은데
    노인들 입이 한번 들어주면
    그사람에게만 끝이 없이 ...
    아마도 주변인들에게 진상일거 같네요
    돈자랑 자식자랑은 같은 또래도 듣기싫어요
    한참이나 어린 사람에게 체신 없이
    일은 잘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주변에 사람은 없었을거 같네요.
    그러면 다 도망가요

  • 20. 왜첫댓글은
    '22.6.9 12:20 AM (172.56.xxx.66)

    글도 안읽고 댓글을 달까요.
    첫댓글 사수해야하는 이유가 있나...?


    원글님, 사람상대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듭니다. 근데 그걸 잘 헤야 성공해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20살 넘게 차이나는 분들 만나고 전화 1시간 이상 상대해주는데 친절하게 대하고 명절마다 선물 돌리면 그렇게 좋아하시고 저에게 도움되는 정보 많이 일려줘서 금전적 이익도 많이 보고 있어요.
    나이들어 저러는 것 비난하는 댓글은 많지만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일은 철저하게 개인감적을 컨트롤 해야 프로예요.

  • 21. 맞아요
    '22.6.9 12:40 AM (62.167.xxx.20)

    윗분 말씀 처럼 일로 만난다면 프로 답게 행동해야 하고 긍정적으로만 본다면 얻는 것도 많겠죠.

    그런데 나이 들어서도 닮고 싶고 같이 있는게 대화 나누는 게 좋은 분은 참~~ 드문것 같아요.
    멀리 남 얘기 할 것 없이 울엄마만 해도 전화 하면 끝도 없이 본인 잘하고 잘 산다는 본인자랑 100번도 더 들은 시집 살이 얘기, 친척들 흉.... 손자나 자식에 별 관심도 없고 뭔 사안에 아무리 말을 해도 귀담아 들으시거나 고려 안하시고 오로지 당신 생각만 주장.
    기독교신대 저는 싫은 기색을 하니 제 앞에선 안 하시는데 암말 않고 들어주는 손자에겐 매번 전화 하시면 하나님 믿으라고 20분을 넘게 설교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나이 들면 이렇게 란 주제로 주변에 닮고 싶은 분들 뵐때마다 어르신들 보기 싫은 모습 뵐때마다 메모해 둡니다.
    나중에 읽고 또 읽고 적어도 상대하기 싫은 노인은 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요.

    근데 제 엄마 경우는 좀 특수해서 표본이 되기 어려울 것 같구
    그 많은 분들이 젊어서도 그러셨는지 나이 들어 그렇게 되셨는지 궁금 하네요.

  • 22. ㅇㅇ
    '22.6.9 2:07 AM (187.189.xxx.106)

    주민센터에 저보다 나이든 60넘은 분들 꽤 되는데 대부분 얘기하기 싫어요. 나름 성공한 돈많은분들인데 나이대접등 원하고 이전시대 사람같아요. 돈 있는티 엄청들 내요. 자식자랑 당연하고 못난 할머니들은 중간에 떨어져나갔을거에요

  • 23. 영통
    '22.6.9 5:26 AM (124.50.xxx.206)

    그냥 나이 든 분들이 싫은겁니다.
    젊은 사람이 그런 행동하면 그리 안 미워한다는 것ㅈ

  • 24. 정말
    '22.6.9 5:46 AM (74.75.xxx.126)

    사람 나름이에요. 일반화하지 마셨으면.
    저 48인데 최근 10년동안 제일 친하게 지내는 사람중 84세 예전 직장 상사 그리고 사모님. 어제도 같이 밥 먹었는데 대화가 끊이지 않고 헤어지기 아쉬웠어요. 일주일에 한 번은 전화로 수다떠는 사이고요.
    그 다음은 우리 이모. 역시 84세. 이틀에 한번은 전화 통화해요.
    생각이 깨어있고 뭐든지 관심이 많아서 얘기하면 오히려 제가 배울점도 많은 분들 진심 재밌어요.

  • 25. ㅡㅡㅡㅡ
    '22.6.9 8:02 AM (183.100.xxx.149) - 삭제된댓글

    비지니스라 생각하세요.
    돈버는게 쉽나요.

  • 26. ㅡㅡㅡㅡ
    '22.6.9 8:03 AM (183.100.xxx.5) - 삭제된댓글

    비지니스라 생각하세요.
    돈버는게 쉽나요.

  • 27.
    '22.6.9 8:49 AM (223.39.xxx.51) - 삭제된댓글

    40대 프리랜서같은 맞벌이에 아이둘인데요
    나이드신 분들 제가 한가한 줄 아시더라구요..
    무슨 행사 만드실 때마다 저는 아이 학원도 데려다줘야 하고 바쁜데....... 제가 클때처럼 방목하면서 애들 키우고 싶지 않은데. 자꾸 착각하셔서. 봉사모임은 고사해야겠다 싶어요..

  • 28. ㅡㅡ
    '22.6.9 3:25 PM (211.36.xxx.111)

    그 60중반 노인네는 지보다 25살많은 90노인네랑 붙여줘야
    정신차릴듯

  • 29. cinta11
    '22.6.9 10:12 PM (1.241.xxx.157)

    아이구 요새 그 나이에 젊게 사시는분들 얼마나 많은데요 저는 아이가 어린데 할머님들이 아이 데리러 많이 오셔서 얘기 많이 나누는데요 사고가 저보다 젊으셔서 얼마나 놀랄때 많은데요.. 그냥 그 사람이 그런거 같아요

  • 30. 그럴땐
    '22.6.9 10:50 PM (61.254.xxx.115)

    "친구는 아니죠~ 상사라고 생각하고 앉아있습니다 제가 살이쪘나요? 인바디상 표준체중인데요~"그렇게.웃으면서 말하면 못알아들으실까요?가만히만 있으면 너무 힘들것 같은데요 님이 그렇게 말한다해서 거래처가 끊기나요? 말하셔도 될것같은데요

  • 31. ...
    '22.6.9 11:15 PM (121.132.xxx.28)

    전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 만나는거 안좋아하는거 알아서 왠만하면 만나지 않지만
    혹시 어쩔수 없이 만나야 해서 이야기 해야할때도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결혼 자녀)는 절대 먼저 꺼내지 않아요
    아예 언급을 안하죠
    젊은 사람들은 남의 가족사에 관심도 없어서 먼저 물어 볼일도 없구요
    그리고 나또한 그 젊은이의 개인 생활에 관해 이야기 나누지 않아요
    남친있냐 독립했냐 등등 그런거 물어보지 않아요
    본인이 이야기 꺼낸다 해도 누구나 할수 있는 일반적인 대화만 나눠요
    취미로 만났으면 취미 이야기만
    직장에서 만났으면 직장 관려된 이야기만
    딱 그것만 해요

    나이들어 쓸데없이 자기 이야기 하면 푼수처럼 보이고
    쓸데없이 남의 사생활 이야기 하면 오지라퍼 처럼 보이죠2222

    이거 정답

  • 32. 경험
    '22.6.9 11:17 PM (96.55.xxx.95)

    삶의 바운더리가 제한적인 분들 중에 자존감마져 없으면 모든 이야기 중심과 결과는 본인 자랑이 많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 지나면 같은 이야기 반복합니다. 본인 잘 모르는 주제나 분야는 대체로 관심도 없고 말도 없습니다. 이런 분들 특징 중 하나는 상대방의 시간을 사려고 엄청 사먹이는 경향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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