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유가 시대에 편도 40키로 직장에 버스타고 다닌지 이틀째에요

고유가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22-06-08 12:55:46
어지간하면 차 몰고 다닐라고 했는데요 휘발류값이 2100원이 넘어가니까
그냥 아침에 눈이 떠져요 ㅋ
그래서 아침에 5:55 이나 6:10 차 타고 90여개의 정류장을 거쳐 두시간 지나 사무실에 도착하고 
퇴근도 ㅠ 더 막혀서 두시간 반 지나 집에 도착해요 
아 내년까진 이렇게 해야 하는데 ..ㅠㅠ
근데 차가 오래된 버스만 아님 괜찮은거 같아요 
멀미의 원인이 그 오래된 버스 나 바퀴..뭐 그런거 같기도 하고 ㅠ
좋은 건 
1. 아이패드로 공부영상이나 책이나 뭐 그냥 자유롭게 뭔가 하면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거요
코바늘 해보려고 했는데 그건 집어쳤어요 너무 멀미가 ㅠ
하루 24시간중 4시간 반이 출퇴근시간이라니 ㅠㅠ
내년이면 끝난다는게 그나마 다행이지 ㅠㅠ(올해 초에 전기차 계약했거든요)
2. 제가 타고 다니는 버스가 제가 사는 지역의 핫플을 다 도는 차거든요 유명가게 유명장소 다 볼 수 있어요 아 여기가 거기구나 하는 재미?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ㅠㅠ..오래 가진 않겠지만..ㅠㅠ)

아 휘발류값은 언제 내릴까요 이 물가상승 좀 멈췄으면..ㅠㅠ 내 월급까지 올려주면 그땐 암말안겟지만 그럴 가능성은 제로 ㅠ

모두 힘내서 출퇴근하세요 
IP : 59.8.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2.6.8 1:00 PM (223.38.xxx.80)

    고생하시네요
    자는게 남는거 같아요 장거리 출퇴근은

  • 2. ....
    '22.6.8 1:00 PM (211.58.xxx.5) - 삭제된댓글

    아..원글님 진짜 힘드실 듯ㅠㅠ토닥토닥
    출퇴근이 삶의 질을 참 많이 좌우하는데..ㅠㅠ
    전기차 얼른 나와서 좀 더 편히 다니시길요~~

  • 3. 음...
    '22.6.8 1:13 PM (188.149.xxx.254)

    지금 잘하고 계신거에요.
    지금 우리 너무 돈 쓰고 있어요. 이렇게 살면 안돼요.
    아껴야해요. 정말정말 아끼고 곰팡내 날 정도로 쟁이고 안내놓아야 합니다.
    지금 세계 정치 움직임 이상해요. 정말 이상해요.

    여기 82에서도 지금 중국인들 판 이에요. 마치 한국인인듯이 자주국방 작전권 가져와야 한다고 이런소리 하고 있어요. 그럼 미군 떠나란소리에요.
    아, 그러니깐 지금 세계대전 초반 같아요. 중국 러시아 몸집 키우려고하고 있는거 같아요.
    세상에 러시아 중국이 세계의 기본인 가스석유음식물을 다 가지고 있을줄이야 상상을 못했잖아요.
    러시아가 저렇게 막 나가고 왜 우크라이나를 잡았는지 이해되고요. 우크라이나 밀농사 농업국가로서 세계4위에요. 우크라이나 밀수출하려던 것들 다 폭파해버렸어요. 큰일났음.
    스웨덴도 지금 난리에요. 얘네 이렇게 앓는소리하는 애 아닌데 몸살을 앓고있어요.
    러시아침공대비가 거의 전시수준 입니다.

  • 4. 음...
    '22.6.8 1:14 PM (188.149.xxx.254)

    82에서 팔자 편한 엄마들이 삶의 질 소리할때마다 이사람들 지금 신문도 안보나 싶어요.

  • 5. ㅎㅎ
    '22.6.8 1:15 PM (119.193.xxx.243)

    제가 편도 51킬로미터 전철, 버스 타고 출퇴근해요. 그나마 한시간 반씩 걸려서 하루 3시간이네요. ㅎㅎ

  • 6. 원글
    '22.6.8 1:23 PM (59.8.xxx.169)

    장거리 출퇴근때 자려고 해봤는데 이 시간이 너무 아까운거에요..그렇다고 딱히 할것도 없긴 해서..영어공부라도 하려고 이거저거 패드에 챙겨서 하는데 ..그러다 이내 자는 제모습 ㅋ
    근데 전기차가 나와야 타는 거라서 ㅠㅠ 기약이 없네요. 이러다 연식변경되서 기본사양중 뭐 빠지고 금액조정되고 이런다 하는데 ㅠ 그리고 아 정말 지금 국제정세 ..잘은 모르지만 여기저기서 들으면 암담한데 ㅠ 왜들 그러는지.. 울 애들은 태평성대에서 자라야 할텐데요 ..그리고 ㅎㅎ 님 부럽습니다 세시간이면 할만하네요..전 차 몰고 다닐때도 두시간 반이었거든요..

  • 7. 188.149님
    '22.6.8 1:28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금니랑 한짝남은 귀걸이, 촌스러운 펜던트 모아 가지고있는 자잘한 금들 지금 현금으로 바꾸는게 좋을까요? 그냥 비상용이다 갖고있을까요?

  • 8. ...
    '22.6.8 1:37 PM (112.220.xxx.98)

    여기도 이천원대를 바라보고 있네요ㅜㅜ
    전 출퇴근거리가 짧아
    (신호 안받으면 5분만에 도착)
    기름값은 많이 안들어가는데
    주말에 장거리 드라이브 나가는게 저의 힐링이였는데
    요즘은 못나가고 있어요...ㅜㅜ

  • 9. ...
    '22.6.8 1:57 PM (223.38.xxx.6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출퇴근거리가 그렇게 길면 첨엔 괜찮다가도 만성피로가 될 수 있어요. 보약도 드시고 몸 아껴가면서 다니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375 도수치료 효과 없을까요? 11 .... 2022/06/08 3,111
1348374 장마기간 4 여름 2022/06/08 2,360
1348373 돈 버는 제일 큰 보람은 자식한테 쓰는 거인듯 17 .. . 2022/06/08 5,525
1348372 티빙에 볼꺼 많나요? 유미의 세포들2 보고싶어요. 11 진영이 2022/06/08 1,970
1348371 원앙은 금실이 안좋대요 12 ㅇㅇ 2022/06/08 3,211
1348370 그래서 사람은 절대 하향지원 하면 안됩니다. 78 ㅇㅇㅇ 2022/06/08 23,457
1348369 고등수학 풀이과정 없이 답 나와도 되나요? 11 수학 2022/06/08 1,064
1348368 영화 브로커 봤어요 스포무 13 2022/06/08 4,739
1348367 잔치국수 젤 좋아합니다 31 잔소리남편 2022/06/08 6,067
1348366 꿈해몽 부탁드려볼게요 4 해몽 2022/06/08 1,009
1348365 대학병원 젊은 의사들은 22 크록스 2022/06/08 16,659
1348364 조국징계안했다고 서울대총장 첫징계 7 ㄷㄴ 2022/06/08 3,465
1348363 절운동을 시작 7 .. 2022/06/08 2,087
1348362 비오는날 도배해도 되나요 16 2022/06/08 3,837
1348361 가슴에 손을 얹고 지난 3년간 버린 채소가 15 칭찬해 2022/06/08 4,688
1348360 깜놀. 남자의 근육몸짱 하루아침에 만들기!!! 1 혁신적인 2022/06/08 1,441
1348359 SOX1 세포가 무슨뜻인지 아는분 있으실까요? 2 원글 2022/06/08 923
1348358 근육운동하고 마사지로 풀지 말라는데 맞나요? 4 아아아아 2022/06/08 2,425
1348357 '집무실 보여준다' 개방하는 용산공원..면적 66% 독성 '범.. 18 !!! 2022/06/08 2,071
1348356 냉면에 하인즈 머스타드를 넣어도 될까요? 4 ... 2022/06/08 2,155
1348355 서울의 소리 시위 타겟을 아크로비스타로 변경했대요! 48 옳지 잘한다.. 2022/06/08 4,504
1348354 다이어트 도중 입맛 없을때 5 ... 2022/06/08 1,811
1348353 둔촌동주공 조합 16 ... 2022/06/08 4,548
1348352 포트메리온 5 무겁 2022/06/08 2,512
1348351 초등5. 남아. 키가 작으면 왕따 가능성 높나요? 킥봉식 시킬까.. 19 ㄴㄴㄴㄴㄴ 2022/06/08 2,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