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7세아이가 개한테 물린기사보고요

악몽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22-06-07 19:22:21
제가 개를 안좋아하기도 하고 무서워해요.

어릴때 개를 무서워하니 아빠가 개를 보고 소리지르거나 달려가거나 피하지말라고 안무서운거처럼해야 개가 가만히있다고.. 안문다고...

때는 중3때 동네에 진돗개인지 풍산개인지 하얀개 몇마리가 중3인 저만큼 몸집이 크고 큰개가 항상 갖혀있었어요.
그런데 하교길 어느날 그개중 한 마리가 풀려져있었어요.
깜짝놀랬습니다. 저는 아빠의 말처럼 제갈일을 쭉 속도변함없이 가는데 그 개가 제옆에 붙어서 나란히 저희집 앞까지 300미터쯤을 같이 갔어요. 길가에 아무도없는 동네길을 무서움. 터질것같은 심장을 숨긴채 나란히... 제옆을 묵묵히 같이 걸어갔어요. 개가 정말컸고 여태껏 그리큰개는 처음이자마지막이였던듯싶어요. 진짜 호랑이 보다 조금 작은정도 였으니요. 다행히 별일없이 저를 집앞까지 에스코트해준격이였지만 놀란가슴은 오래갔었어요.
요즘 심심찮게 개한테 물린기사를 보는데요. ㅠㅠ
증말좀 저는 강력한 법이 생겼으면좋겠어요!!
IP : 1.252.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는
    '22.6.7 7:22 PM (1.252.xxx.104)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610421

  • 2. 원글
    '22.6.7 7:24 PM (1.252.xxx.104)

    글쓰고 나가니 ㅎ 또다른게시글이있네요
    ㅜㅜ 82게시글부터 확인해야겠어요. 기사보고 글을썻더니. 중복요

  • 3.
    '22.6.7 7:36 PM (211.245.xxx.178)

    좋아하는 사람들은 개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몰라요..ㅠㅠ
    저도 시골에서 개한테 물리고 쫓기고해서...ㅠㅠ
    개 싫고 무서워요..에휴...개 앙알앙알 짖는 소리도 듣기싫어요..지 개는 지들한테나 소중한거지...

  • 4. ...
    '22.6.7 7:53 PM (122.199.xxx.7)

    저두요.
    저희 동네가 아파트랑 전원주택이 마주보고 있는덴데 한집에서 큰 셰퍼드 2마리를 키워요.
    산책하느라 늘 지나다니는데 마당에서도 어찌나 짖는지 시끄러워서 그 집 피해서 다녀요.
    어제 아침에 산책하느라 갔더니 왜 그런지 그 집 문이 열려있고 셰퍼드 한마리가 대문밖에서 서성거리고 제가 지나가니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제가 개를 안무서워하니 그냥 지나갔지 제 딸이었으면 개 풀린거 보는순간 미친듯이 도망갔을거예요.

  • 5. ㅇㅇㅇ
    '22.6.7 8:1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개라고 하면 안되요. 반려견이라고 해야죠

  • 6. 저도
    '22.6.7 8:55 PM (124.50.xxx.74)

    초등때 개한테 물린게 큰 충격으로 남아 작은 개도 피합니다
    평생가요 안물려보면 모릅니다 사진으로만 귀여워합니다
    이런 고통을 좀 알아주셨으면..

  • 7. ㅇㅇ
    '22.6.7 9:42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사진 짤로만 ㅠㅠ
    냥이도 그래요
    냥이 만나면 주겠다고 츄르 사서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막상 만나면 무서워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힝

  • 8. ~~~~~
    '22.6.7 10:46 PM (182.215.xxx.59)

    개를 개라고 하지 뭐라고 해요??
    저 위에 그 풍산개 주인인가??

  • 9. 저런
    '22.6.7 11:38 PM (116.34.xxx.24)

    개는 안락사 바로 시키고 주인한테 벌금도 세게 물어야해요
    아이 어쩌나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231 안찰스 근황 jpg 10 2022/06/08 4,529
1348230 피아노와 축구를 잘 배워두면 10 2022/06/08 2,344
1348229 윤석열이 영화 브로커 보는거 웰케 웃기지.jpg 9 혼란하다혼란.. 2022/06/08 2,536
1348228 당근으로 얼마까지 거래 가능하세요? 20 .. 2022/06/08 2,396
1348227 솔로1기에서 소키우는남자 평가가 어땠었나요?? 6 ㅡㅡ 2022/06/08 2,978
1348226 소상공인지원금 지급업무 알바~ 8 고민 2022/06/08 2,491
1348225 도수치료 효과 없을까요? 11 .... 2022/06/08 3,114
1348224 장마기간 4 여름 2022/06/08 2,362
1348223 돈 버는 제일 큰 보람은 자식한테 쓰는 거인듯 17 .. . 2022/06/08 5,525
1348222 티빙에 볼꺼 많나요? 유미의 세포들2 보고싶어요. 11 진영이 2022/06/08 1,971
1348221 원앙은 금실이 안좋대요 12 ㅇㅇ 2022/06/08 3,211
1348220 그래서 사람은 절대 하향지원 하면 안됩니다. 78 ㅇㅇㅇ 2022/06/08 23,459
1348219 고등수학 풀이과정 없이 답 나와도 되나요? 11 수학 2022/06/08 1,067
1348218 영화 브로커 봤어요 스포무 13 2022/06/08 4,740
1348217 잔치국수 젤 좋아합니다 31 잔소리남편 2022/06/08 6,070
1348216 꿈해몽 부탁드려볼게요 4 해몽 2022/06/08 1,011
1348215 대학병원 젊은 의사들은 22 크록스 2022/06/08 16,661
1348214 조국징계안했다고 서울대총장 첫징계 7 ㄷㄴ 2022/06/08 3,465
1348213 절운동을 시작 7 .. 2022/06/08 2,087
1348212 비오는날 도배해도 되나요 16 2022/06/08 3,841
1348211 가슴에 손을 얹고 지난 3년간 버린 채소가 15 칭찬해 2022/06/08 4,689
1348210 깜놀. 남자의 근육몸짱 하루아침에 만들기!!! 1 혁신적인 2022/06/08 1,443
1348209 SOX1 세포가 무슨뜻인지 아는분 있으실까요? 2 원글 2022/06/08 924
1348208 근육운동하고 마사지로 풀지 말라는데 맞나요? 4 아아아아 2022/06/08 2,427
1348207 '집무실 보여준다' 개방하는 용산공원..면적 66% 독성 '범.. 18 !!! 2022/06/08 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