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행 다닐때 작은 돈을 아까워하는 남편

하아 조회수 : 7,411
작성일 : 2022-06-07 10:51:47
저는 아이랑 둘이 가면 조식부페가 맛없다 싶으면 패스하고 잔 담에 아침으로 간단하게 룸서비스 시켜먹기도 하고 호텔 근처에 스벅 있어도 그냥 로비라운지에서 먹고 그러는데요.

남편이 그 꼴을 못봐요. 남편 돈으로 그러는건 아니고 맞벌이 부부별산제로 따로 관리하고 있어서 제가 내는데 누가 돈 다낸 조식을 안먹냐 둘이 공주냐 뭐냐 하면서 억지로 깨우고 로비라운지 커피 비싸다며 자기가 사온다 하고 미니바는 아이도 절대 못먹게 하고 그러는데

같이 다니다보면 사소한게 쌓여서 너무 피곤해요.
누구 한사람 포기하면 되는데 저도 그러기 싫고 남편도 그렇고
해외여행 다닐때는 그래서 올인클루시브를 많이 갔는데 이젠 시간도 없고요.
연휴에 여행다녀 왔는데 별로 쉰거 같지도 않네요ㅠ
IP : 118.235.xxx.74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2.6.7 10:53 AM (115.135.xxx.162)

    그정도는 님이 양보하세요. 남편이 맞는거같아요
    재벌도 아니고...앗 준재벌이신가 ㅎㅎㅎ

  • 2.
    '22.6.7 10:55 AM (180.65.xxx.224)

    돈 많이 버시나봐요 그럼 가능하다고봐요 부럽네요

  • 3. 전 제가
    '22.6.7 10:55 AM (218.48.xxx.92)

    그러는편..
    쓸데없는 돈 낭비 아닌가요?

  • 4. 사라잼
    '22.6.7 10:55 AM (49.1.xxx.148)

    근데 딴건몰라도 조식은 결제했으면 먹어야죠 그건 남편분 이해돼요

  • 5. ㅎㅎ
    '22.6.7 10:56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조식은 남편이 맞는거 같고, 커피야 뭐 로비에서 먹을수도있고 미니바는 저도 안먹어서요.

    조식같이 이미 돈 낸건 그냥 가서 먹어요. 조식이 맛없으나 맛있으나 어짜피 거기서 거기라. ㅎㅎ

  • 6. ...
    '22.6.7 10:57 AM (59.15.xxx.141)

    저도 여행 많이 다니지만 저건 남편이 짠돌이가 아니라 님이 좀 금전감각이 없으신듯요
    돈이 많다고 굳이 안써도 될 돈을 쓸필요는 없지 않나요

  • 7. 지나고보니
    '22.6.7 10:57 AM (1.234.xxx.165)

    애들이 배우더라고요. 저희 둘다 전문직. 일에 찌들어사느라 여행은 푹 쉬고 오자 주의여서 원글님처럼 했는데요. 문제는 아이가 배우더라고요. 아직 학생주제에 엄마아빠 돈으로 여행다니면서....아차 싶었어요.

  • 8. ..
    '22.6.7 10:57 AM (218.144.xxx.185)

    내가벌어 내가 부담하구 쓰는데 왜그러는거에요

  • 9. 우린
    '22.6.7 10:57 AM (61.98.xxx.185)

    돈 따윈문제가 아닌데 남편분이 괜히 그러시는 건가봐요?

  • 10. ..
    '22.6.7 10:58 AM (211.110.xxx.60) - 삭제된댓글

    부자신가보다. 남편이 하는짓 우리집에서 가룰(집안의룰)입니다 ㅠ

  • 11. 행복한새댁
    '22.6.7 10:59 AM (125.135.xxx.177)

    흠.. 예전에 이런글 보면 자랑계좌에 입금하세요~~ 이랬는데 삶이 퍽퍽해서인지.. 참..

    남편 쌩까고 본인 하고픈데로 하심되죠. 여행에서만 충돌이면 남편 빼고 다니세요.

    그런데 하프보드나 올인클루시브는 식사나 라운지 제공 포함 가격이고 이미 스케줄이 정해진건데 그걸 사전협의 없이 임의통보로 이중지출하시면 과소비 맞죠. 계획없는 즉흥소비가 과소비 아닌가요? 남편분 말이 틀린건 없는데 취향차이죠 뭐.

  • 12. ㅠ.ㅠ
    '22.6.7 10:59 AM (112.221.xxx.67)

    조식포함인데 별로면 걍 패스한다는거죠????

  • 13.
    '22.6.7 10:59 AM (118.221.xxx.29)

    이건 원글 편 못들겠네요.

  • 14. zz
    '22.6.7 11:00 AM (1.225.xxx.234)

    재벌 아니고서야 남편분이 보편적이긴 하네요

  • 15. .....
    '22.6.7 11:01 AM (203.251.xxx.221)

    조식이 포함되어 있으면 꼭 가요.
    그 중에 한 개라도 먹고와요.

  • 16. ㅎㅎ
    '22.6.7 11:01 AM (220.75.xxx.191)

    먹는거에 그닥 진심이 아닌 사람이라그런지
    유난도 떠네 싶네요 쏘리 ㅎㅎ

  • 17. .....
    '22.6.7 11:01 AM (222.99.xxx.169)

    저도 여행가면 비싼 호텔도 가고 비싼 식당도 가고 바가지같아도 그냥 쓰고 하는 사람이라 제목만 보고는 원글님 편이었는데요.. 호텔조식이나 커피 호텔 미니바는 저도 남편 생각이랑 같아서 해줄말이 없네요.
    아침 잘 안먹어서 호텔조식 왠만하면 불포함 하는 편인데 일단 포함했으면 가서 먹고 맛없어도 점심이나 저녁에 맛있는거 먹을 생각하지 돈내고 안먹진 않아요. 커피도 근처에 카페가 전혀 없으면 모를까 갈만한 거리면 나가서 사올것 같고 편의점 가서 맥주도 사오지 미니바는 거의 안써요.

  • 18. 저한테는
    '22.6.7 11:01 AM (119.207.xxx.90)

    작은 돈이 아니라..
    많이많이 부럽네요.

  • 19.
    '22.6.7 11:03 AM (180.65.xxx.224)

    솔직히 취향 차이는 아니죠 돈 감각은 100억 이상되어야 없어진대요 가격표 안보고 지르는거
    아직 그 단계도 아닌데 돈에 대한 감각이 무뎌진거면 허세죠
    20억 이상되면 돈에 자유로운 부자는 아닌데 부자티 내느라 돈을 더 못모은다 하구요.

  • 20. ..
    '22.6.7 11:03 AM (58.140.xxx.206)

    저 호텔 진짜 자주 가는데..
    원글읽고 놀라요.

    여유롭게 사시네요..

  • 21. 돈낸건
    '22.6.7 11:04 AM (121.190.xxx.146)

    기분은 알겠는데 그럼 조식부페를 신청하지 말아야죠....돈낸 건 그냥 먹으세요. 남편말이 맞구만요.
    아 저는 그래서 어지간하면 조식부페 신청안해요

  • 22. . ...
    '22.6.7 11:04 AM (211.36.xxx.191)

    일단 포함해서 결제했으면 저도 먹어요ㅎㅎ

  • 23.
    '22.6.7 11:08 AM (1.243.xxx.100)

    결제된 거는 먹어야죠.
    제 기준으로는 공주 맞네요.

  • 24. 저는
    '22.6.7 11:08 AM (203.251.xxx.221)

    호텔 조식에 가서 남들 다 나갈때까지 아주 늘어지게 있는 게 너무 좋아요.
    밥 먹으러 아침부터 돌아다니기 싫어요.

  • 25. ㅁㅇㅇ
    '22.6.7 11:08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아이랑 둘이 기셔야겠네요

    근데 이런 식으로 사는거 편들어줄수있는 사람 그리 많진않을듯요

  • 26.
    '22.6.7 11:09 AM (223.39.xxx.213) - 삭제된댓글

    타협해서 규칙을 정해요

    그래서 예약부터 그리 해야죠
    하루는 조식, 하루는 조식 안먹기
    하루는 테이크아웃, 하루는 로비 라운지 커피

  • 27. ..
    '22.6.7 11:11 AM (223.62.xxx.183)

    전 돈 없는대도 잠이 우선이라
    아이랑 저는 조식 안먹으러 가면
    남편이 저래요
    혼자 가서 조식 먹고와요

  • 28. 그럼
    '22.6.7 11:11 AM (106.101.xxx.241)

    조식 포함 안되게 예약하세요 남편 분 말대로 돈 아깝네요

  • 29. 망고
    '22.6.7 11:13 AM (39.7.xxx.223)

    연봉 얼마세요..?
    저같은 연봉 5천 소시민은 공감 못합니다 ㅜㅜ

  • 30. 근본적인문제
    '22.6.7 11:15 AM (122.32.xxx.116)

    저도 그런 갈등 겪어봐서 알아요
    저는 남편 성향하고 비슷한 편입니다.

    저는 좀 스스로를 괴롭히는 쪽입니다.
    편한거, 마음내키는대로 하는걸 굉장히 경계해요.
    내가 몸이 조금 불편하고, 신경을 쓰는게 싫어도 하려고 노력하는편.
    당연히 음료수 마시고 싶죠,
    그럼 의식하고 있다가 호텔로 들어올때 생수, 탄산음료, 쥬스 골고루
    원쁠원하는거, 할인카드 먹이는거 다 해서 싸게 사들고 들어오구요
    밤에 밤참먹고 싶을거 아니까 시내 관광할 때
    근처 맛집에서 야식거리 푸짐하게 사서 밤에 티비보며 먹는걸 즐겨요.

    그런데 여행을 같이 다녀보니 친구들 중에는
    이런 문제에 대해 그때 그때 본인 마음 내키는대로 하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음료수나 음식거리 사들고 돌아다니는게 싫다
    들어가서 룸서비스 먹는다.
    조식 아침에 입맛없으니 패스하고 나가자 마자 맛집 찾아간다
    이런식으로요

    저는 돈 문제보다는
    왜 자신의 욕망을 절대 거스르지 않는가? 라는 문제를 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친구 입장에서는 왜 저렇게 계속 두시간 앞을 내다보며 살아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있을거라는 거 압니다.

    이건 둘 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몸과 욕망과 가치관 문제라
    생각보다 크게 부딪히는 부분입니다.

  • 31. ㅎㅎ
    '22.6.7 11:16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앞으론 조식 무조건 빼고 결제하세요.
    돈 낸거를 안먹는것도 모자라 다른거 시켜먹는다면 공주냐란 말 들을만하네요.

  • 32.
    '22.6.7 11:18 AM (223.33.xxx.161)

    자산 100억이상이고 연봉 3억이상쯤 되신다면 그러시는거 인정.
    그 이하이시라면 남편분이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 33.
    '22.6.7 11:20 AM (210.223.xxx.119)

    제 남편도 호텔가서 안 써도 되는 돈 많이 쓰니 좀 그래요 모르겠네요

  • 34. 자녀가 있다면
    '22.6.7 11:23 AM (106.240.xxx.230) - 삭제된댓글

    아이들 교육상, 원글님 편 못 들겠어요.
    지인 자녀 중에 명문대 졸업해서 아빠돈으로 평생 먹고 노는 것이 꿈인 아이가 있더라구요
    물론 사람 나름이겠지만 조금 불편한 걸 참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지 않을까요

  • 35.
    '22.6.7 11:26 AM (58.77.xxx.183)

    조식 결제 했다가 안 먹을 수도 있죠 나도 그럴 때 있는데
    아무리 조식 비싸다 한들 조식값 비싸봤자 한 6에서 10만 사이인데

  • 36. -;;
    '22.6.7 11:29 AM (210.123.xxx.247)

    저두 남편처럼 하는데..사전조사 다했을거면 아예 조식을 빼고 숙박을 하던가 하죠.
    조식을 포함 하는 이유는 맛집 찾는답시고 시간낭비등을 줄이기 위해서요..디저트 커피 다 되니, 가성비로 조식은 먹는지라. 조식 불포일땐 아침잠을 푹 자고 아점을 먹으러 가던가 그렇게 해요. 요즘 미니바는 가격 저렴한곳도 많아서 가끔 먹습니다. 미니바 무료인곳도 먹을것만 먹고 둡니다. 남편에 한표

  • 37. -;;
    '22.6.7 11:33 AM (210.123.xxx.247)

    그리고 조식을 새벽밥먹으로 갑니다ㅡ 아침일찍 일어나 산책 좀 하고 들어와서 보면 조식 스타트, 모닝커피 한잔하고 음식 천천히 먹고 붐비는 시간 피해서 다녀요..그러고 와서는 좀더 쉬던가 좀 더 잡니다.
    집에선 늦잠인데 여행가면 아침형 인간 되요 ㅎㅎ잠은 집에서나 자는거다라고 ㅎㅎ

  • 38. ㅁㅁㅁㅁ
    '22.6.7 11:36 AM (211.192.xxx.145)

    아무리 조식 비싸다 한 들 6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인데..ㅎㅎ
    암요 작은 돈이네요.
    82는 아이디에 금테 기능을 도입하라~

  • 39. ??
    '22.6.7 11:36 AM (58.232.xxx.148)

    이건 남편이 정상인데
    글쓴이가 부자면 할말없구요

  • 40. ...
    '22.6.7 11:40 A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 이해가 가요..ㅠㅠ 님이 엄청 잘버는 사람이라면몰라도.진심으로 돈이 아까워요. 전 제가그런스타일이라서 남편입장이 넘 이해가 가요 남편돈이 아니라 친구돈이라고 해도 돈아까워요.ㅠㅠㅠ

  • 41. ...
    '22.6.7 11:42 AM (175.113.xxx.176)

    전 남편이 이해가 가요..ㅠㅠ 님이 엄청 잘버는 사람이라면몰라도.진심으로 돈이 아까워요. 전 제가그런스타일이라서 남편입장이 넘 이해가 가요 남편돈이 아니라 친구돈이라고 해도 돈아까워요.ㅠㅠㅠ

  • 42. 남편 정상
    '22.6.7 11:42 AM (122.254.xxx.253)

    다 보통 저러지 않나요?
    원글님 돈많이 버시나봐요 ㅠ
    저런거 진짜 아까워요ᆢ호텔 미니바 이용하는 간큰
    사람도 있고ᆢ헉!!

  • 43. 에휴
    '22.6.7 11:43 AM (223.39.xxx.72)

    제 자식이 원글님 같아요.
    돈 쉽게 생각하는 거 볼 때마다 화가 나요
    조식 먹기 싫으면 안먹을거라고 말한마디만 했으면
    예약 안하고 그럼 서로 좋잖아요
    그냥 그런 돈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거에요.
    부모 돈만 그런 게 아니고 지가 세뱃돈 받은 거
    알바해서 번 돈 도 다 저런식으로 물 새듯이 쓰더군요.
    자식이지만 한심하고 미워요

    나중에 재산 똑같이 주진 않을 거에요
    똑같이 준다면 야무지게 절제해 사는 자식을
    역차별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 44. ...
    '22.6.7 11:45 A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돈을연봉 1-2억벌어서는 원글님같이는 못살고 장난아니게 버시나봐요 .

  • 45. ...
    '22.6.7 11:49 AM (175.113.xxx.176)

    돈을연봉 1-2억벌어서는 원글님같이는 못살고 장난아니게 버시나봐요 . 근데 위에 223님 댓글 보니까 원글님도 자식을 위해서라도 돈을 장난아니게 잘벌어도 어릴때부터 남편처럼 키울 필요는 있는것 같아요.원글님 남편이 짠돌이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보편적인 사람같거든요
    오히려 원글님이 남들이 볼떄는 돈을 도대체 얼마나 버는건가 싶을정도이거든요.. 원글님하는 행동은 연봉 1-2억으로는 택도 없거든요.왜냐하면 호텔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그렇게 살것 같아서요.

  • 46. 과소비=애국자
    '22.6.7 11:54 AM (211.117.xxx.139)

    저는 집도 좀 여유있고, 작은돈 아까워하지 않는사람인데요.
    숙박료에 조식포함됐으면 그냥 먹고요.
    미니바는 이용해본적 없네요.

  • 47. 와 이런걸
    '22.6.7 11:56 AM (182.216.xxx.86)

    작은돈이라 하나요? 난또 진짜 막 쿠폰이나 할인 받느라 여행지에서 시간낭비하는 그런건줄....
    조식뷔페 3명이면 최소 6만원이상일테고 , 라운지커피 얘기하는거보면 더 비싼호텔일것같지만... 글고 라운지커피도 한잔 2만원이상인데 ... 이런게 작은 돈에 들어가요?
    본인이 벌어서 본인이 쓴다해도 애한테 좋은 교육은 아니겠네요. 돈을 아주 길에 뿌리고 다니는 엄만데, 애도 그러고 살겠네요.

  • 48. 돈 문제 이전에
    '22.6.7 11:57 AM (59.6.xxx.68)

    가족끼리 여행가서 아침도 먹을 사람 먹고 따로 노는 건가요?
    그럼 여행가서 뭐하나요?
    저희는 365일 여행가는게 아니라서 어디 여행가면 다들 대충 맞춰 다녀요
    맛있냐 안 맛있냐가 우선순위가 아니라 같이 먹으며 맛없으면 맛없다고 같이 흉보고 맛있으면 나중에 집에 와서 그얘기하면서 비슷한거 찾아보기도 하고 아침 먹고 나오는 길에 산책하며 추억도 만들고… 그게 가족여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여행가서 맛없으면 돈 내고 안가고 남편 혼자 가서 먹고 오라고 하는 건 별로라고 생각해요
    물론 가정마다 룰이 있고 스타일이 있으니 틀리다는 건 아니예요
    돈이 문제냐, 내가 지금 하고싶은걸 하겠다는게 핵심인듯 한데 그게 부부간에 서로 합의가 되면 몰라도 한쪽이 불만이면 결국 쌓여서 문제되지 않을까요?

  • 49. 지나다
    '22.6.7 11:58 AM (119.71.xxx.60)

    호텔조식을 결제해놓고 왜 안먹나요?
    님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그 돈 아까운거 맞는데요

  • 50. ...
    '22.6.7 12:02 PM (121.166.xxx.61)

    남편분이 좀 더 일반적이죠.
    별것도 없는 미니바 굳이 쓸거 없고
    조식은 미리 결제하지 마세요. 둘러봐서 별로면 안먹을 걸 왜 미리 결제를 하시나요?
    로비라운지는 이용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분위기나 커피맛이나
    근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건 금액의 작고 크고 보다는 그냥 자세의 문제같아요.
    작은 돈 너무 연연하는 사람도 별로지만 작은 돈이라고 너무 우습게 보는 사람도 별로랍니다.

  • 51. 모처럼
    '22.6.7 12:05 PM (211.187.xxx.221)

    시간내서 기분좋게 여행갔는데 더피로가 싸이는기분이겠어요
    남편하고 갈땐 좀 맞춰주고 애들하고만 따로 해외로 정말 멋진곳에 가세요

  • 52. ...
    '22.6.7 12:06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은 82쿡 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나 오프라인에서도 공감은 못받을것 같아요.왜냐하면 남편 하는 행동이 더 일반적인 행동이거든요. 그리고 작은돈도 아니지 않나요. 몇천원도 아니고 3명이 가면 그래도 몇만원일텐데 몇만원을 막 버릴정도로 ㅠㅠㅠ친구라고 해도 너는 돈 아깝게 그런행동을 하냐고 할것 같아요

  • 53. 댓글들 답답ㅉ
    '22.6.7 12:09 PM (112.167.xxx.92)

    거기서 대단한 사치를 하냐는 댓글은 뭐임 호텔들 안가봤나 로비커피 안비싸다고 스벅가격임 간혹가다 만원 넘는 곳이 있으나 걍 5천~8천원인걸 글고 그까짓꺼 텔 조식이 뭐라고 악착같이 먹는다는 댓글은 뭐며 짠순이들 대거 몰려왔ㅉ

    간만에 호텔 리조트 가서 뭔 조식에 신경을 쓰나 난 아침을 안먹어 걍 잠을 더잠 더 자고서 라운지커피 한잔 마시고 점심 먹고싶었던거 찾아가 먹고 거기 수영장 사우나서 푹 몸 담그고

  • 54. ...
    '22.6.7 12:12 PM (39.119.xxx.3)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은 여행 다닐 때 숙소에 돈 쓰는 걸 참 아까워 해요 그래서 쾌적한 펜션이나 호텔 해 보다는 4만원짜리 모텔에서 자면 은 아주 좋아합니다
    저는 사실 숙소에도 조금 괜찮은데 투자를 하고 하고 싶은데 그래도 내가 원하는 걸 다 맞출 순 없으니까 같이 즐겁게 여행 다니고 추억 쌓는 것만 해도 좋다고 생각하고 숙소는 제가 그냥 양보를 해요
    그 대신 신랑은 밥을 마시는 거 먹는 걸 되게 중요하게 생각해요 저는 그냥 만 몇 천원짜리 건강한 비빔밥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구요 그래도 또 저는 신랑한테 맞춰줘요 맛있는 거 먹는 거 저도 좋긴 하니까

    어쨌든 아침을 먹는 거고 커피를 마실 수가 있는 거잖아요 어떤 아침을 먹고 어떤 커피를 마시는지 어떻게 상대방이 원하는 걸 내 입맛에 맞게 완전히 입안에 혀처럼 다 맞출 수가 있나요 상대방이 나한테 좀 맞춰줬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면 상대방도 그렇지 않을까요 글쓰신 분은 남편에게 그렇게 맞춰주고 계신가요

  • 55. ㅎㅎ
    '22.6.7 12:1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뭔 짠순이에요.
    조식 안먹는거 까진 몰라도 돈낸거 안먹고, 다른거 시켜먹는게 일반적은 아니죠.
    그리고 로비커피는 저도 동의해요. 돈 안낸거니 좀더 내도 호텔에서 먹을수도 있죠.
    스벅 찾아가는게 더 귀찮.

  • 56. 자산200억
    '22.6.7 12:23 PM (223.38.xxx.58)

    순자산 200억 넘는 저도
    남편이 정상이라고 봅니다.
    내딸이나 며느리가 저런다면 혼쭐 낼듯요
    위에 자산 100억이 넘어가면 돈감각 무뎌져서
    가격텍 안본다고 해서 댓글 달아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 57. ........
    '22.6.7 12:27 PM (125.178.xxx.158)

    그냥 부자신가보다..제가 여행가서 그렇게 해보는게 소원이에요.
    미니바도 다먹고 조식 안먹고 룸시켜 우아하게 베란다에서 먹고..
    현실은 이번생엔 못할듯..

  • 58. ...
    '22.6.7 12:40 PM (211.177.xxx.23)

    쿠폰 할인받느라 미국 놀이동산앞에서 30분 기다린 기억나네요 ^^;; 그 이후 그렇게는 안합니다 ㅎ
    조식불포함으로만 다니면 되겠네요. 미니바는 게으름의 상징인듯 누가 그걸 돈주고 먹나..

  • 59. 조식포함
    '22.6.7 12:50 PM (211.211.xxx.96)

    조식 불포함보다 몇만원 더 비싸요. 조식을 선호하지 않는데 왜 굳이 조식포함으로 해서 더 비싸게 묶나요.
    애초에 조식 불포함으로 구입하세요.

  • 60. 글쎄요.
    '22.6.7 12:52 PM (211.212.xxx.185)

    저흰 월급쟁이예요.
    소득세만 40%내요.
    참고로 소득세 40%는 연봉 3억~5억인 요율이예요.
    이와 별개인 연봉의 일년에 한번 30-50% 나오는 성과급은 세금으로 50%이상 내요.
    이런 규모의 수입인데도 원글처럼 결코 살지 않아요.
    아침 호텔룸서비스래봤자 컨티넨탈이나 한식인데 내려가서 먹는 조식이랑 뭐가 그리 특출나게 다른가요?
    그럴거면 아예 처음부터 조식포함되지 않는 요금으로 예약을 하죠.
    그리고 똑같은 음료나 스낵의 가격이 호텔미니바와 근처 마트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그걸 벌려면 아빠와 엄마가 몇시간을 일해야하는지, 최저시급제인 알바생들은 몇시간을 일해야 미나바의 콜라한캔을 먹을 수 있는지 이런걸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돈의 가치를 가르쳐야지 엄마가 되서 아이가 먹고싶어한다고 아빠를 그저 푼돈에 연연해하는 쫌생이로 치부하고 미니바에서 턱턱 꺼내먹게 하다니 기가 찰 노릇이네요.
    남편이 적은 돈에 연연해하는게 아니라 원글이 푼돈을 우습게 여기는 낭비벽이 있는겁니다.
    저는 호텔 라운지 커피가 맛있으면 기꺼이 사먹어요.
    그러나 맛없는 스타벅스나 호텔이나 그 맛이 그맛이면 아예 안먹거나 운동삼아 걸어나가 가서 마셔요.

  • 61.
    '22.6.7 12:53 PM (210.107.xxx.105)

    저희도 먹고 살만 하거든요
    월 순수입이 9자리 단위지만 님의 소비성향은 이해되지 않네요
    그런 가정에서 자란 자녀가 가족이 된다면
    말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 62. ..
    '22.6.7 1:15 PM (118.35.xxx.17)

    저도 여행갈때 돈 안아끼고 펑펑 쓰거든요
    평소 못가는 비싼 식당 가고 비싼 호텔도 가요

    미니바 절대 손 못대게함
    편의점에 다 파는데 쓸데없이 너무 비쌈
    조식 예약했으면 무조건 먹음
    로비라운지? 요즘은 카페투어도 있으니 라운지가 근사하고 앉아서 분위기낼만한 장소면 갈수 있다봐요
    단순 커피만 마실 목적이면 스벅가서 사오죠
    좀 쓸데 없이 돈 나가는 느낌이긴해요

  • 63. 저와남편
    '22.6.7 1:37 PM (122.254.xxx.253)

    님 남편이랑 똑같아요ㆍ
    조식 그거 얼마나 비쌉니까?
    돈아깝죠ㆍ호텔미니바? 사용해본적없어요ㆍ 제가 산 생수인줄 알고 먹은날ᆢ진짜 아깝더라구요
    저희집도 기냥저냥 제주가면 5성급호텔도 큰맘먹고
    가는정도지만ᆢ작은것도 아낍니다ㆍ
    보통 다 이래요ㆍ원글님이 특이하시네요

  • 64. 님 마음이니
    '22.6.7 1:58 PM (221.138.xxx.122)

    그리 살아도 되겠죠...

    하지만 돈이랑 상관없이

    값을 냈으니 조식을 먹자는 것.

    아니면 애초에 조식을 포함시키지 말든지...

    이게 상식적인 거죠

  • 65. 저희집은
    '22.6.7 2:00 PM (106.101.xxx.106)

    남편이 그래요
    돈을 막 쓰는느낌
    근데 뭐 저 전업이라 이제 저도 따라해요

    남편 카드로 백화점.호텔
    현금으로 받는 생활비는 인마이포켓
    외식마트장보기 애들비용은 남편카드ㅎ

  • 66. ㅁㅁㅁㅁㅁ
    '22.6.7 5:09 PM (211.192.xxx.145)

    나는 여행 가면 4만원, 10만원 정도는 길바닥에 버리고 다녀요.
    남편은 그걸 아까워 해요. 남편을 이해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7924 중2 수업시간 당일취소 하는데요 7 ㅇㅇ 2022/06/07 1,410
1347923 이웃 언니의 이런 반응은 뭘까요? 25 이웃의 심리.. 2022/06/07 5,419
1347922 화장할 때 쿠션 바르고 그 다음에 뭐 바르시나요? 6 쿠션 2022/06/07 3,712
1347921 자식 키우면서 후회되는 건 뭘까요? 10 unicor.. 2022/06/07 4,376
1347920 아이들 다 키우신님들 방학기간에 무슨학원을 보내면~ 3 초6남자아이.. 2022/06/07 1,600
1347919 이재명 집안 이야기 나쁘게 반복하시는 분들요… 75 유년 2022/06/07 2,500
1347918 염색샴푸 비교 및 후기 (ft. 내돈내산) 10 볼빨간라푼젤.. 2022/06/07 4,785
1347917 자폐는 유전일까요? 32 .. 2022/06/07 9,034
1347916 날씨가 완전 가을 같아요 9 ... 2022/06/07 2,336
1347915 82쿡 관리자가 댓글을 지맘대로 삭제하네요? 19 2022/06/07 1,316
1347914 검은콩 두유 중 착한성분, 착한 맛 추천 해 주세요/ 3 gb 2022/06/07 1,615
1347913 부모님 두분 다 암이라 생각하니 아무생각이 없어져요 3 aa 2022/06/07 4,159
1347912 아파트 손잘이 닦는 걸레를.. 더러움 2022/06/07 845
1347911 구씨 주요 출연작 6개라는데요. 9 .. 2022/06/07 2,987
1347910 차 에어컨 부품 교체 어찌해야 싸게하나요? 9 올리버 2022/06/07 831
1347909 시골빈집/ 기름보일러 동파 예방 어찌 하셨나요? 6 시골집 2022/06/07 1,810
1347908 윤석열 정부, '집무실 옆 미군 기지' 이전 협상..타결 땐 수.. 11 ** 2022/06/07 2,132
1347907 수박색넥타이 25 1235 2022/06/07 1,528
1347906 나라가 참 어수선 합니다 4 .. 2022/06/07 1,524
1347905 옷 훔쳐간 아는동생의 심리가 궁금해요. 27 애기엄마 2022/06/07 6,441
1347904 고딩들 같은 학교에서 사귀다 끝나면 8 ㅇㅇ 2022/06/07 1,836
1347903 저는 저를 우쭈쭈쭈 해주는 남자가 좋은데 대부분 가난함 44 ㅇㅇ 2022/06/07 9,912
1347902 깍두기에 밀가루 풀이랑 요구르트 넣으세요? 7 .. 2022/06/07 1,527
1347901 다 부서지는 감자채볶음 21 흐윽 2022/06/07 2,848
1347900 6차 특고 프리랜서 지원금 1 프리랜서 2022/06/07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