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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강아지가 갈수록 사람말을 너무 잘 알아들어요

ㅇㅇ 조회수 : 3,576
작성일 : 2022-06-07 10:22:59
외출하고 나갔다왔더니 쓰레기통을 뒤져서 온집안을 난리를 쳐 놨더라고요
그래서 난리난거 보여주면서 이게 뭐야  누가 이러랬어..엉? !!!!!!
하면서 막 야단쳤거든요
그랬더니 꼬리를 다리사이로 넣고 살금살금 도망치면서 엄청 기죽더라고요
야단 다 치고 나서 쓰레기 치운다음에 설거지 하고 집안일 마치고 
강아지 뭐하나 봤더니
형방앞에서 문열어달라고 앉아있더라고요(사람형이에요)
그래서 이름부르면서 오라고 엄마방으로 가자고 몇번을 해도 안오고 
꼼짝도 안하고 버티고 앉아있는거예요
그래서 강아지한테
아까 엄마가 너무 심하게 야단쳐서 놀랬어? 너무 야단쳐서 미안해
우리화해하자 엄마가 너무 심하게 야단친거 사과할테니까 몽구도 화풀어...응? 
그랬더니 세상에나 냉큼 제방으로 오더니 침대위로 올라가서 눕는거 있죠
어쩜 이렇게 사람말을 다 알아들어요
갈수록 더 그러네요 
키운지 6년차인데 얘가 이제 사람이예요 
IP : 122.128.xxx.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7 10:23 AM (39.7.xxx.194)

    진짜 천재네요

  • 2. ...
    '22.6.7 10:26 AM (220.116.xxx.18)

    어머니!
    착각하고 계신데요
    걔들은 자기가 개라고 생각 안해요
    이미 사람인 줄 알고 살고 있는데...
    6살이면 이미 사람급인데, 엄니가 그걸 이제야 아시다니...

  • 3. ㅇㅇ
    '22.6.7 10:27 AM (162.210.xxx.37) - 삭제된댓글

    딴 소린데 사고 친거 바로 발견하고 야단친 거 아니면 자기가 왜 야단맞는지 모른대요 ㅎ
    우리 강아지는 자기 듣고 싶은 말은 기가 막히게 잘 알아들어요
    먹을 거 관련된 거, 들어오고 싶은 방에 들여보내주는 것 등.ㅎ

  • 4. ...
    '22.6.7 10:30 AM (24.4.xxx.94)

    개키우면 느껴요 얘가 50프로 사람이구나. 눈치 반복되는 단어등을 아는거같아요. 주택살때는 차소리듣고도 남편오는지낯선사람인지도 알아요

  • 5. ㅎㅎㅎ
    '22.6.7 10:31 AM (125.128.xxx.85)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어질러 놓은 것도 귀엽고,말귀 알아 들은 것도 다 귀여워요,
    화 풀었대요?

  • 6. 곰곰이
    '22.6.7 10:32 AM (210.100.xxx.122)

    연기대상 감이네요.
    이뻐라. 행복하게 맘껏 누리며 살자

  • 7. 서당개 3년이면
    '22.6.7 10:33 AM (59.8.xxx.220)

    풍월을 읊는다고...
    진짜 멍충이로 아나...ㅋ

    우리 애는 생후 3개월에 이불에 몇번씩 오줌을 싸서 딸이 딱 붙잡고 내가 다 눈물이 날 정도로 혼쭐을 냈더니 담부터 한방울도 안흘리던데요???

    사람 말을 해도 멍멍소리로 나와서 글치 알아 먹기는 다 알아먹는데 그걸 몰라..ㅎㅎ

  • 8. ㄹㄹ
    '22.6.7 10:33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친구가 전에 개 키울 때 그러던데 걔는 자기가 사람인 줄 안다고.ㅎㅎㅎ
    우리 강아지도 보아하니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 것 같아요

  • 9. .........
    '22.6.7 10:34 AM (112.221.xxx.67)

    근데 개가 자기가 사람이 아니고 개라는걸 알게 되면
    식스센스급으로 충격받겠죠?

    저희아이한테 어릴때 개가 자긴 사람으로 안다고...너도 그런거같다고 했더니
    울고불고

  • 10. ㅇㅇ
    '22.6.7 10:36 AM (122.128.xxx.33)

    근데 개가 자기가 사람이 아니고 개라는걸 알게 되면
    식스센스급으로 충격받겠죠?

    저희아이한테 어릴때 개가 자긴 사람으로 안다고...너도 그런거같다고 했더니
    울고불고////////////////////////////////댓글읽다가 제일 크게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 11. 윗님
    '22.6.7 10:36 AM (183.96.xxx.177)

    ㅋㅋㅋㅋㅋㅋ

  • 12. 윗님
    '22.6.7 10:37 AM (118.235.xxx.169)

    지하철 인데 미친듯이 혼자웃고 ㅋㅋ ㅋㅋㅋ

  • 13. ...
    '22.6.7 10:38 AM (220.116.xxx.18)

    거울 보여주셨어요?
    거기 보이는 개가 자기라고 생각 안해요
    진짜 웃겨요

  • 14. 거울속
    '22.6.7 10:54 AM (182.228.xxx.69)

    자기 모습 보고 웬 개냐 싶어 막 짖어요
    자기가 사람인 줄 알아요

  • 15.
    '22.6.7 10:56 AM (220.94.xxx.134)

    맞아요 저희강쥐는 7살인데 제표정도 읽어요 화난 표정엔 눈이 동글해졌다 웃으면 꼬리흔들며 와요 코로나로 격리중일때 방에 못들어오게 하니 문만 열리면 들어와 안나가려고 버텨서쫓아내느라 애먹음 ㅋ

  • 16. 14살
    '22.6.7 11:01 AM (122.36.xxx.236)

    우리 함께한 세월 14년.~
    우린 대화하고 삽니다. ㅋㅎ
    반려견 가족은 뭔말인지 절 이해하실거에요~
    눈치 짱.

    시계안보고 시간아는것도 너무 신기하죠?
    아침 7:30분에 먹는데 정말 기가막히게 시간도 안답니다~

  • 17. 귀엽네요
    '22.6.7 11:06 AM (203.251.xxx.221)

    강아지가 삐쳐있으면 제가 더 안타까워서 안달내고 먼저 화해의 손 내밀고 ㅠㅠ
    언제나 져요

  • 18.
    '22.6.7 11:18 A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울 남편도 여지껏 자기가 사람인 줄 알아요...

  • 19. 에이란
    '22.6.7 11:41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세상에 이런일에는

    개는 물론이고
    새 닭 오리 하물려 염소까지 말을 알아들어요

    먹이와 사랑만 주면 물고기도 알아들을런지 ㅋ
    참 돌고래는 알아듣는구나 ..

  • 20. 세상에 이런일이
    '22.6.7 11:42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세상에 이런일에는

    개는 물론이고
    새 닭 오리 하물려 염소까지 말을 알아들어요

    먹이와 사랑만 주면 물고기도 알아들을런지 ㅋ
    참 돌고래는 알아듣는구나

  • 21. 세상에 이런일이
    '22.6.7 11:43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개는 물론이고
    새 닭 오리 하물며 염소까지 말을 알아들어요

    먹이와 사랑만 주면 물고기도 알아들을런지 ㅋ
    참 돌고래는 알아듣는구나

  • 22. 세상에
    '22.6.7 11:44 AM (122.254.xxx.253)

    사람이네요ㆍ감정이 어쩜
    너무 똑똑해요ㆍ얼매나 이쁠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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