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 자식 수학 가르치는 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3,384
작성일 : 2022-06-06 23:53:26
저는 사교육 잘 모르던 시절 수학 영재였어요. 수학을 사랑합니다~세상의 진리가 있다면 수학이다라는 생각을 해요.
중딩때 오빠 고등교과서보다가 제가 먼저 미적분을 끝내서 오히려 오빠를 가르치기도 했구요. 대학원 다닐때는 수학 과외로 돈을 좀 벌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내 아이 가르치는건...좀 다른 영역이잖아요. 아이는 똘똘하기는한데 수학은 잘 모르겠네요.
퇴근후나 주말에 아이 수학을 가끔 봐주는데 진짜 왜 이러는거지? 왜 이렇게 전개하지? 그런 생각 자주 해요. 하지만 저보다 인문학적 지식은 더 많아서 더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학원 그만두고 엄마랑 하겠다는데 제가 수학영재였어도 현직은 그저 월급쟁이라...부담스럽네요. 친구들도 다 말리더라구요, 괜히 모자사이만 나빠진다고.
현재 중2이고 고등수학을 저랑 하고 싶다는데...
주변은 시작을 말아라 분위기예요.
혜안 좀 나눠주세요.
IP : 218.235.xxx.9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6 11:54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자식 가르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서로 감정이 상할 수밖에 없어요.

  • 2. 저는
    '22.6.6 11:58 PM (116.45.xxx.4)

    아빠한테 수동태 능동태 배웠는데 잘 배웠어요.
    학교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것 보다 더 이해하기 쉬웠고요.

  • 3. 수학은
    '22.6.7 12:00 AM (116.45.xxx.4)

    아니지만요. 사이가 오히려 더 좋아졌어요.

  • 4. 아이가
    '22.6.7 12:01 AM (119.71.xxx.160) - 삭제된댓글

    함께 하고 싶어하는 데

    뭐가 문제죠. 같이 시작해 보세요.

  • 5. 저희는
    '22.6.7 12:01 AM (210.100.xxx.239)

    저랑 끝까지 하고 고등 입학했어요.
    미적 심화까지 완벽한 건 아니지만요.
    사이는 좋아요
    현재 성적도 좋습니다

  • 6. 아이가주도하는
    '22.6.7 12:01 AM (175.208.xxx.235)

    전 수학을 전공했고, 사교육시장에서 오래 일해서 제 아이도 직접 가르쳤습니다.
    대학 동기들도 대체적으로 아이들 직접 가르쳤어요.
    다양한 아이들을 많이 가르쳐봤기에 욕심내지 않고 가르쳤기에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아이는 나와 다르다는걸 인정하면서 수업을 아이가 주도적으로 공부하고 원글님이 도와주는 수준으로 가르치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자신감이 좀 붙고 심화과정을 배우고 싶어할 즈음에 학원을 보내세요.
    잘 하실수 있을겁니다.

  • 7. ,,,
    '22.6.7 12:02 AM (112.214.xxx.184)

    이과 수학을 전국 최상위로 잘했어요 전공도 그쪽이었고요 과외 가르친 경험도 많습니다 그런데 내 자식 가르치다 속에서 열불이 나서 다 내려놓고 학원에 맡겨요 화가 나는데 화를 억지로 참으려니 제가 진짜 병이 날 것 같았어요

  • 8. 아이가
    '22.6.7 12:02 AM (119.71.xxx.160)

    엄마랑 함께 하고 싶어하는 데

    뭐가 문제죠. 같이 시작해 보세요.

    저도 우리아이 중딩 때 가르쳤는데

    그렇게 머리가 좋은 아이는 아니었지만

    재미있게 했어요.

  • 9. 가르치는
    '22.6.7 12:08 AM (97.113.xxx.63)

    가르치는 거랑 내가 잘하는 건 아주 다른문제...
    좋은 관계를 위해서 다른 사람한테 보내세요

  • 10. ...
    '22.6.7 12:08 AM (49.165.xxx.180)

    한번 해보세요 저는 코로나로 학원못보낼때 잠깐 몇달 고1과정해봤어요.같이 풀어보고 안풀리는건 답지보고 같이 고민하고 하는과정이 재밌었어요 하다가 안되겠음 학원보내면 되지요
    수학은 잘하는사람이 풀어주는게 아니고 어찌됬든 제손으로 풀고 고민해봐야하는 과목이라 엄마랑 해보는것도 괜찮다봐요

  • 11. 아이가
    '22.6.7 12:18 AM (118.235.xxx.15)

    같이 하자했다면 한번 해보세요 대개는 엄마가 제안하고 애들이 싫어해요

  • 12. ㅎㅎㅎ
    '22.6.7 12:25 AM (175.223.xxx.231)

    아이가 원하는데 일단 해보세요

    저는 제 성질이 더러워서 + 아이가 수학을 못하는 편이라
    아니 이걸 왜 몰라?? 이걸 틀려?? 이런 생각에 속에서 부글부글 끓는데 그걸 삭히려니
    홧병생길거 같아서 안되겠더라구요 ㅠ

  • 13. ...
    '22.6.7 12:42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엄마가 강요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원하니까 괜참ㅎ아요
    하다가 별로면 다시.사교육 하심되죠
    고등 수학을 엄마표로 하신다니 진짜 위너십니다

  • 14. 제자
    '22.6.7 12:48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제자가 서울대의대 들어갔어요.
    아버지가 수학과 교수님이신데
    수학은 아버지에게 배웠다고 했어요.
    아버지도 아들도 둘다 순한 성격이고
    나중엔 둘다 모교에 지식봉사 했어요^^
    (둘다 고교가 같음)
    (한시간전에 톡했는데 이런 댓글 쓰려고 했나ㅎ)

  • 15. 저는
    '22.6.7 1:29 AM (123.111.xxx.225)

    수학을 업으로 삼지는 않았지만 대학 시절 내내 과외와 학원 강사하면서 수학으로 먹고 살아서
    당연히 내 자식은 끼고 가르치려고 했어요.
    그런데 돈 받고 가르치는거랑 자식 가르치는건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인내심이 없어지고 자꾸 화가 나요 ㅠㅠ 그걸 참으려다보니 표정이 일그러지고 그걸 아이가 알아채서 눈치보고.
    결국 아이와 사이 나빠지기 전에 그만두고 학원 보냈어요. 학원 과제 질문하면 설명해주는 선에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이의 성향과 성격이 가장 중요한 변수인 것 같아요

  • 16. 케바케
    '22.6.7 1:58 AM (180.70.xxx.42)

    중등까지 제가 가르쳤어요
    다른 과목 사교육강사고 수학전공자는 아니지만 중학교 수학은 다 생각나더라구요.
    고등 들어가기전 어렵다는 학원 테스트에서 자기 학언생들보다 기초 잘 돼있다고 엄청 칭찬받았어요.

  • 17. 남편이
    '22.6.7 2:03 AM (175.120.xxx.134)

    애 수학 가르쳤어요.
    가르치고 바로 응용 문제 가능한 거 보고
    본인보다 낫고 이해력이 좋다고 하면서 힘들이지 않고 했어요.
    그 본인도 서울대 나왔는데.

  • 18. 저는
    '22.6.7 2:10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제 아이들의 몇 과목을 도와줬는데
    만족하더군요 . 저는 사교육 받아보지않은 케이스

    그런데 과외 경험 많았던 남편이 가르친 몇달간은 아이들이 괴로워했어요.
    나쁜지 좋은지는 님의 태도에 달렸어요.

  • 19. ...
    '22.6.7 2:45 AM (68.170.xxx.225)

    아이가 원했으니 해볼만 한 것 같아요~~

  • 20. 진이엄마
    '22.6.7 2:50 AM (1.222.xxx.52)

    초등부터 고등선행까지 제가 가르쳤어요. 중등은 따로 학원 안 보냈고 고등 심화부터는 학원 보내요. 스킬보다 기본 개념에 신경써서 가르쳤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원처럼 시간정해서 규칙적으로 가르치는 거에요. 그리고 아는 것과 가르치는 건 다른 거라서 유명 인강 선생님 수업도 들으면서 전달법카피도 했어요.

  • 21. ㅇㅇㅇ
    '22.6.7 5:03 AM (172.56.xxx.123)

    저도 아이 고등학교 때 수학 과확 다 가르쳤는데요.
    이해될 때까지 설명하고 기다리니까 아이가 좋아했고
    또 교사들은 풀지않는 저 만의 팁도 있었고요.
    아이와 시간을 같이 보내니 사이도 더 좋아졌어요.
    결과도 괜찮아서 좋은 대학 갔고요.

  • 22. 저두
    '22.6.7 6:54 AM (211.245.xxx.178)

    큰애 제가 직접 중등 수학 과학 가르쳤는데..
    그건 우리 큰애가 무던하고 잘해서였던듯요...

  • 23. 두아이
    '22.6.7 7:09 AM (222.119.xxx.51)

    두아이모두제가 가르쳤어요
    그런대 전 제가 수학을잘하는편이아니라서
    잘한다칭찬을많이함

  • 24. 아들2
    '22.6.7 8:35 AM (175.209.xxx.48)

    모두 수학 가르치고있어요
    중3 중1

  • 25. 수학학원장
    '22.6.7 8:53 AM (182.216.xxx.131)

    겁먹지말고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하다 아니다 싶으면, 사교육으로 돌리면 되죠.^^
    저도 제 아이들 직접 가르쳤고, 고등 심화부터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서로 헤어(?)지기로 결정.
    다른 수학선생님께 보냈습니다.

  • 26. ㅠㅠ
    '22.6.7 10:03 A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안 가르치고요. 남의 애 가르친 비용으로 학원 보내요.
    자신있다면 그걸 추천합니다.

  • 27. ㅠㅠ
    '22.6.7 10:05 A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안 가르치고요. 남의 애 가르친 비용으로 학원 보냈어요.
    자신있다면 그걸 추천합니다. 우리 애는 하나만 틀려도 엄마 때문에 틀렸다고 난리를 부려서..지금 고등 최상위권인데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요.

  • 28. ㅠㅠ
    '22.6.7 10:06 A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안 가르치고요. 남의 애 가르친 비용으로 학원 보냈어요.
    자신있다면 그걸 추천합니다. 우리 애는 하나만 틀려도 엄마 때문에 틀렸다고 난리를 부려서..지금 고등 최상위권인데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요 제가 가르친 애들은 과학고 갔고요.

  • 29. ㅠㅠ
    '22.6.7 10:11 A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안 가르치고요. 남의 애 가르친 비용으로 학원 보냈어요.
    자신있다면 그걸 추천합니다. 우리 애는 하나만 틀려도 엄마 때문에 틀렸다고 난리를 부려서..지금 고등 최상위권인데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요 제가 가르친 애들은 과학고 갔고요. 남편도 서울대 공대 수석합격자인데 애 책에 손도 못대게 했어요. 그걸 왜 몰라 시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110 스트레스로 승모근 막 굳고 난리난 분들 괄사 써보세요 9 스트레스 2022/06/07 4,760
1346109 탑건 1 을 다시 봤어요~ 9 .... 2022/06/07 1,657
1346108 요즘 코로나는 다 오미크론인가요? 2 코로나꺼져 2022/06/07 1,796
1346107 중3 아이 뇌출혈 사망 52 .. 2022/06/07 34,911
1346106 정말 징글징글하게 싸우는 시부모님 14 ㅇㅇ 2022/06/07 4,699
1346105 이영애 연기가 이렇게 좋았었군요 8 ㅇㅇ 2022/06/07 3,845
1346104 외주 일 참 외롭네요. 4 2022/06/07 2,336
1346103 종기때문에 병원갔는데 술을 완전히 끊으래요 ㅜㅜ 8 .. 2022/06/07 4,808
1346102 다이어트 중 햄버거 먹고 싶은ㅇ데 16 oooo 2022/06/07 2,449
1346101 오늘 법륜스님 영상보다 항상 종교지도자들에게 느끼는 의문점 5 종교 2022/06/07 1,596
1346100 고기 석쇠 세척 깔끔하게 될까요? 2 세척 2022/06/07 1,068
1346099 물이 흥건한 사무실화장실 세면대앞에 어떤걸 깔면 좋을까요? 5 매트 2022/06/07 995
1346098 “원전 바로 위로 미사일 날아와”…38일만에 우크라 수도 공격 .. 2 !!! 2022/06/07 1,407
1346097 키이라 나이틀리의 오만과 편견 보신 분들 27 . 2022/06/07 3,561
1346096 제가 극혐하는 부류 16 ..... 2022/06/07 4,487
1346095 제가 요즘 미쳤나봐요 사람들이 다 사랑스러워요 20 ㅇㅇ 2022/06/07 4,793
1346094 세탁기 찌꺼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27 ... 2022/06/07 6,581
1346093 근데 좀 깨는 이야긴데 구씨 하는 작품마다 여배우가 17 dbtjdq.. 2022/06/07 5,471
1346092 유시민은 왜 자꾸 거짓말을 하나요? 50 ... 2022/06/07 4,249
1346091 모 연애 유투버가 19 .. 2022/06/07 5,840
1346090 챔피온이나 파타고니아 티셔츠 질이 어떤가요? 6 -- 2022/06/07 1,472
1346089 화장하면 다 지워지는데 6 화장 2022/06/07 1,920
1346088 이런 글 동탄맘카페에 올리면 즉각 삭제 당하니 여기.. 2 애ㅋㄴ 2022/06/07 2,914
1346087 대통령도 원래 외부에서 밥 사먹는거에요? 19 궁금 2022/06/07 4,311
1346086 학생이 한말이 기억이 남는게 5 ㅇㅇ 2022/06/07 2,450